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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켈다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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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로든 사람이 사람을 납치하는 것을 옳지않다. 특히 그것이 재미를 위한 것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사람의 생명이 다른 이의 재미를 위해 상처입거나 해치는 것을 어떤 의미로 봐야할까? 진영은 군특수부대의 교관으로 있을 정도로 각종 살인방법에 유능한 사람이다. 군을 제대하고 평범한 삶을 영위해가던 그를 자극한 것은 '아켈다마 기사단'이다. 아니 더 정확히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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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로든 사람이 사람을 납치하는 것을 옳지않다. 특히 그것이 재미를 위한 것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사람의 생명이 다른 이의 재미를 위해 상처입거나 해치는 것을 어떤 의미로 봐야할까? 진영은 군특수부대의 교관으로 있을 정도로 각종 살인방법에 유능한 사람이다. 군을 제대하고 평범한 삶을 영위해가던 그를 자극한 것은 '아켈다마 기사단'이다. 아니 더 정확히는 여자친구 혜정을 납치해간 로베르 드 레미 일행이라 할수있지. 사람들의 관심 속이 아닌 수면 아래 조용히 숨겨져 있던 '아켈다마 기사단'이란 존재가 드러나게 된 계기가 로베드 드 레미다.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을 납치해 오랜시간동안 폭행을 하는 것도 모잘라 스너프 필름을 찍는데 이용하기도 했지.

결국 그렇게 이용당하던 여성들을 상대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노예로 팔려가기도 했단다. 어느 쪽이 더 낫다고 해야할까? 노예로 팔려가 평생 성노예로 살아가는 것?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 귀중한 사람을 잃고 하는 후회 가운데 하나가 '있을때 더 잘해 줄걸' 하는 것이라지. 혜정이 납치당한 후 진영이 한 후회도 그러했다. 아~ 이 책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 해피앤딩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여자들은 드 렘니의영지 내 창고 밑 지하실에 있소. 오늘 밤에 오시오." (p.146) 거대한 댐을 무너트리는 것을 댐에 나있는 작은 구멍이다. 그 구멍을 막지 않으면 구멍이 커지고 결국 댐을 무너트리는 결과를 가져오지.

아켈다마 기사단의 브뤼헤 책임자 샤를 드 레미 남작은 외아들 로베르 드 레미로 인해 소유한 모든 것을 잃기 직전이다. ​아들 로베르 드 레미가 여행 중인 강혜정에게 반해 그녀를 납치했고 그것이 특전사 출신의 김진영을 끌어들이는 결과를 가져왔지. 성전 기사단으로 있다 죽음을 가장하고 탈출 갈멜파 수사가 되었다는 요나단 신부(메켈레 브루넬리오)와 성기사단장의 보좌관인 안토니오 기도의 도움도 납치된 여성들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안토니오에게 아들 로베르를 잃은 샤를의 복수심이 만들어 낸 것은? 진영을 도우며 실종된 여성들을 찾던 니콜 형사가 적들에 의해 납치 되었다.

책을 읽다보면 흔하게 보는 장면이 내부에 적이 있다는 것, 돈이나 다른 이유로 동료들을 배신하고 내부정보를 팔아먹는다. 니콜 형사를 본부로 데려간 것은 안토니오이며 그가 김진영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본부를 찾아오라는 것, 히어로 즉 영웅 한 사람이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것은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아켈다마 기사단의 존재를 평범한 사람들의 모임인양 무시할수 없겠거니와 아무리 김진영이 특별하다 할지라도 본부에 쳐들어가 여자들을 무사히 구해낸다는 것이 가능할까? 본부를 지키는 기사들의 능력 도한 출중할텐데 말이다. 성전기사단이 변질되어 아켈다마 기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악의 기사단이 되었다.

s*******1 2017.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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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켈다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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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추리·공포·스릴러 소설에 푹 빠져 하루를 보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한동안은 황금가지의 <밀리언셀러 클럽>소설을 읽으면서 살아갈듯.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한 남자의 분노에 오랜 세월 감춰져 왔던 성전기사단이 실체를 벗고 헐벗은 모습으로 흉악한 속살을 드러내었다. 한 남자의 여인을 향한 숭고한 사랑이 거대한 비밀단체를 세상속으로 끄집어 냈었던 것, 그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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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추리·공포·스릴러 소설에 푹 빠져 하루를 보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한동안은 황금가지의 <밀리언셀러 클럽>소설을 읽으면서 살아갈듯.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한 남자의 분노에 오랜 세월 감춰져 왔던 성전기사단이 실체를 벗고 헐벗은 모습으로 흉악한 속살을 드러내었다. 한 남자의 여인을 향한 숭고한 사랑이 거대한 비밀단체를 세상속으로 끄집어 냈었던 것, 그들로서는 진영이라는 사람과의 악연을 피할수있으면 피하고 싶었겠지만 그들이 진영이 사랑하는 여인을 납치해 감으로서 그 악연을 피해가기란 불가능해졌다. 보통 사람인 김진영이 뽑아내는 분노의 화살에 거대한 악의 결사조직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던 것. 아직 혜정이 살아있는지 여부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함께 팀을 이루던 니콜이 적들의 손에 납치되어 행방불명 상태가 되버렸다.

 

어둠 깊숙한 곳에 숨어 유럽을 지배해 오던 비밀단체, 혜정과 유진을 납치해 갔던 인물 또한 그 조직에 속해있던 사람이다. '아켈다마 기사단' 은 책의 제목인《아켈다마》의 이름이자 혜정과 유진을 비롯 수많은 여인들을 납치하고 제물로 사용한 비밀단체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간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던 유럽 전역에서 있어왔던 납치 및 실종 사건이 한 남자의 개입으로 실마리를 풀어가는 중, 프랑스의 사법기관은 프랑스에 유학중인 학생이자 실종자 강혜정의 연인인 김진영에게 힘을 실어주며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단원이지만 사건을 일으킴으로서 세상속으로 정체를 드러낸 로베르 드 레미를 처단함으로서 꼬리를 잘라내려 하지만 그들의 노력은 그것을 잡아내려는 한 남자의 끈질긴 노력앞에서 허무하게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그 와중에 희생당한 사람은 장 뤽과 로베르 드 레미 뿐 아니라 이유진과 프랑스 경찰 알랭이 있으며 <르 피가로>의 기자 이브가 있다. 그외에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납치되었다 제물로 사라진 더많은 사람들이 있었지. 30여년전 아켈다마 기사단에 소속되었다 무사히 탈출하여 갈멜파 수도원에 투신 신부가 되었다는 요나단 신부, 그와 바를랭 교수의 도움으로 아켈다마 기사단의 실체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브뤼헤로 여행 온 두 한국 여학생이 숙박하던 뇌샤텔 숙소에서 실종되었고 그들과 그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던 남자 유학생 김진영이 브뤼헤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냄으로서 사건은 시작되었다. 한명의 한국인 김진영과 프랑스 경찰들 그리고 벨기에 경찰들이 힘을 합해 거대한 악의 조직을 뿌리채 파헤치려 한다. 과연 그들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가져오게 될려는지.

 

열심히 서평을 쓰고 있다고 우기고 싶지만 내가 쓰고 있는 것은 서평이 아닌 독후감에 불과하다는 절실하게 사실을 실감하고 있는 하루다. 어쩌면 독후감도 안되는 요약문을 쓰고 있는 것인지도. 그러면서도 쓰고 싶은대로 마음것 써본다면 나 자신을 위로하고 다시금 열심히 해보라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오랜만에 참 잘 읽혀가는 소설을 만났다. 김명섭의 장편 스릴러 소설, 책을 펴들고 책속에 빠져들어 가길 두시간만에 두권의 책을 다 읽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느낌을 어떻게 글로 옮겨 적을까 고민하느라 하루를 보냈고 나만의 특색있는 서평쓰기를 하고 싶은 욕심에 시달린다. 누군가 말했듯이 한국인이 쓴 스릴러 소설이지만 그런 느낌이 아닌 유럽의 냄새가 자연스럽게 스며져 있는 소설이었다. 책의 배경이 되는 벨기에의 지방도시 브뤼헤에 가보고 싶다. 현장에서 읽는다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그것이 궁금하다.



s*******1 2013.05.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