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나라삼국지 김기덕 연출로 오디오 시장 진출..
"우리나라삼국지 김기덕 연출로 오디오 시장 진출.." 내용보기
책 읽는 가을…오디오북을 만나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책 읽는 계절, 가을이 왔다.어린시절 기억속의 한 토막, 그 중에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것은 '책 읽어주던 엄마, 아빠'가 아닐까. 대여섯살까지는 글을 알지 못하니 스스로 읽지 못하고 책 읽어주는 부모의 역할이 크다.책의 내용과 주제를 떠나 가만
"우리나라삼국지 김기덕 연출로 오디오 시장 진출.." 내용보기
 

책 읽는 가을…오디오북을 만나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책 읽는 계절, 가을이 왔다.

어린시절 기억속의 한 토막, 그 중에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것은 '책 읽어주던 엄마, 아빠'가 아닐까. 대여섯살까지는 글을 알지 못하니 스스로 읽지 못하고 책 읽어주는 부모의 역할이 크다.

책의 내용과 주제를 떠나 가만히 드러누워, 같은 책을 읽고 또 읽어도 재미나던 시절이었지 않았을까. 그러다 감겨 오는 눈꺼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잠이 들곤했던 어린 시절. 부모의 책읽는 목소리는 그 어떤 자장가보다 달콤했었다.

특히 시각 장애우들에게는 '들려오는 목소리'가 반가운 세상과 만나는 창구가 된다.

◆책 읽어주고 읽는 계절…오디오북이 찾아온다

국내 유명 성우들이 뭉쳐 만든 '우리나라삼국지'가 오디오북으로 출시됐다. 성우 김종성씨와 배한성, 김도현, 박일, 황일청, 최낙천 등 국내 정상급 성우 150명이 참여한 라디오 드라마 형식의 대작이다.

성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에 상상력을 자극 할 수 있는 드라마 음향과 효과를 더했다. 연출은 유명 DJ인 김기덕씨가 맡았다. '우리나라삼국지'는 기원전 37년 주몽의 고구려 창업에서부터 대조영이 발해를 세우는 서기 720년까지 우리나라 800년 역사를 담았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가감 없이 서술한 대하 역사소설이다. 작가 임동주씨가 탈고까지 꼬박 11년이 걸렸고, 등장 인물만 무려 1천200명에 이르는 등 역사 드라마를 연출한다.

'우리나라삼국지'를 출시한 오디오북 포털 서비스 오디언측(www.audien.com)은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시각장애우 그리고 바쁜 일상을 사는 시민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간편하게 이동하면서 장대한 대작을 보다 생생한 감동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총 10권 98부작으로 MP3, PMP, PC 등으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디언은 드라마, 강연, 방송 등 현재 오디오북 콘첸츠 3천여편을 제공하고 있다. 자신의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디지털교보문고(www.dkyobobook.co.kr)는 교육,강연,동화,시,현대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1천500여편의 오디오북을 선보이고 있다. 북리슨(www.booklsn.co.kr)도 경제경영, 논술 등의 장르에서 각양각색의 콘텐츠로 오디오북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디오북 시장, 아직은 초기단계

업계의 자체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오디오북 시장은 아직 크지 않다. 올해 오디오북 시장 규모는 약 218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는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업체,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 업체 등을 통틀어 계산된 수치이다.



2008년 한국의 출판시장은 약 3조원으로 추정된다. 그중에 전자책 등을 포함한 전자출판이 약 7천500억, 그중에서도 오디오북은 218억 정도가 예상되며 이중 오디오 콘텐츠 시장은 21억 정도로 작은 시장에 불과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오는 2012년쯤에는 오디오북 시장규모가 약 849억원 정도에 이를 것이고 매년 40% 이상의 성장을 이루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미국과 유럽 시장의 오디오북 시장은 넓게 형성돼 있다. 국내 오디오북 시장은 전자출판시장의 4% 규모에 불과하지만 미국의 경우 오디오북 시장은 출판시장의 10% 규모로 매년 30% 성장을 하고 있고 미국민 4명중 1명이 오디오북을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은 약 2천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고 매년 15%씩 성장하고 있다. 또 최근 각국이 국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디지털도서관 구축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오디오북 시장은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p*******m 2008.11.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나라 삼국지
"우리나라 삼국지" 내용보기
이책을 읽게 된 동기는 나의 무지함이 첫번째 이유고, 하루에도 여러번 "엄마는 그것도 모르세요"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쏘아되는 아들 녀석의 화살 때문이다. 뒤돌아보면 학창시절 역사 공부라고는 연습장이 까맣게 되도록 연대와 사건 이름, 지명 등.. 외워도 잊어버리는 지루한 암기 기억뿐이었다. 그렇다고 아들이 들고 다니는 교과서를 다시 보기는 싫고, 초등학생이 보는 역사 만
"우리나라 삼국지" 내용보기

이책을 읽게 된 동기는 나의 무지함이 첫번째 이유고, 하루에도 여러번 "엄마는 그것도 모르세요"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쏘아되는 아들 녀석의 화살 때문이다. 뒤돌아보면 학창시절 역사 공부라고는 연습장이 까맣게 되도록 연대와 사건 이름, 지명 등.. 외워도 잊어버리는 지루한 암기 기억뿐이었다.

그렇다고 아들이 들고 다니는 교과서를 다시 보기는 싫고, 초등학생이 보는 역사 만화의 그림은 재밌지만 가볍게 느껴졌다. 그러던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우리나라 삼국지]!

작가의 이력이 독특하다! 수의사이자, 무역회사 CEO, 그리고 12년동안 써온 역사책 바로 이책!

나의 7월,8월은 이책과 함께했다.

회사일과 집안일이 마치면 이책을 붙잡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가슴깊이 새겨지는 선인들의 치열하고 피비린내 나는 역사의 굴곡을 보면서 현재를 살아감에 얼마나 감사했던가!  고구려, 백제, 신라 ,  삼국의 왕과 장수 그리고 처음 접하는 수 많은 인물들을 보면서 그분들의 넋을 기리며 그들의 충절과 절개, 그리고 역사의 현장에서 몸부림치는 삶에서 나를 반성해 보았다. 광개토대왕이 허망하게 천계로 가버렸을때, 연개소문이 죽고 고구려가 무너졌을때.. 가슴 한 켠이 아려왔다. 의자왕과 3천궁녀라는 허무맹랑한 사건.. 의자왕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게 되었고, 중국의 제갈량을 능가하는 전략가가 우리나라 삼국의 역사에 얼마나 많았는지도..

이책을 집필하고 재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임동주 작가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f*********5 2012.09.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조들의 치열한 투쟁이 있었기에
"선조들의 치열한 투쟁이 있었기에" 내용보기
잘 된 대하소설을 읽고 나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번에도 역시 저자의 노력에 숙연해 지고 이런 작품을 남기는 그의 인생이 부럽다.  최근 몇년간 공중파 채널 어디를 켜도 사극이 없는 곳이 없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각종 캠페인들로 인하여 우리의 고대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것은 바람직 하다.  다양한 서적들도 여러가지 서술 방법을 시도하여 과거에 비해 고대사를 접하
"선조들의 치열한 투쟁이 있었기에" 내용보기

 잘 된 대하소설을 읽고 나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번에도 역시 저자의 노력에 숙연해 지고 이런 작품을 남기는 그의 인생이 부럽다.

 최근 몇년간 공중파 채널 어디를 켜도 사극이 없는 곳이 없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각종 캠페인들로 인하여 우리의 고대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것은 바람직 하다.  다양한 서적들도 여러가지 서술 방법을 시도하여 과거에 비해 고대사를 접하기 쉬워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소설은 '재미'라는 그 기본적인 속성상 독자와 가장 친해지기 쉬운 방편일 것이다.  그러자니 사실과 허구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가치를 여하히 담아내는가 하는 문제가 작가의 최대 고민중 하나일 터인데, 이는 독자에게도 마찬가지다.  임꺽정, 장길산, 객주, 여명의 눈동자, 토지 등은 논외로 하더라도 조정래의 빼어난 수작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의 경우를 보면 일반 대중에 대한 역사선생님으로서의 사명을 저작기간 내내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 모습이 넘치는데 바로 이 작품이 고조선 이후의 우리 고대사에 대한 그러한 노력이 역력히 배어있는 작품이하고 본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딱딱하고나 고루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니, 오히려 재미있고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간다.  독자가 읽기 편하게(특히, 대중교통에서 읽기 편하게) 적당한 분량으로 구분이 되어 있거 쉬운 독서를 도와준다. 재미가 어느정도인가를 한마디로 쉽게 표현하자면 나관중의 삼국지 보다 재미있다.  황석영이 편역한 것을 읽었는데 초반부 이후 관계만 복잡했지 수많은 전투와 이합집산에 어느정도 지루함을 느낀 기억이 있다. 물론, 중국사람들이 이 작품을 읽으면 더 지루할 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 작품과 '삼한지' 사이에서 상당한 고민을 하고 많은 서평을 읽었는데,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를 통사적 관점에서 알고 싶어서 이 작품을 택했는데 역시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국사 공부한지가 근 30년 가까이 되다 보니...)

 헌데 이 작품의 제목이 왜 '우리나라 삼국지'인가?

 이 작품에서도 계속 등장하듯이 '가야'로 통칭되는 여러 나라들은 상당기간 존속하는데...   그런 면에서 백제와 고구려 멸망 후 발해와 신라가 남북으로 포진하고 있던 약 240년간의 시기를 '남북국시대'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예전에 국사시간에는 우리나라에는 이런 시기는 없었다. 잠시 발해라는 나라가 스쳐 지나갔을 뿐이었다(돌이켜 보면 통탄할 일이요,  선조들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설 일이다.  식민사학자들은 죽어서도 사죄해야 한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얼마전 까지 발해는 우리의 역사가 아니고 단지 수장 한사람만 고구려 유민이고 그 존속기간도 한 30년 남짓으로 생각하고 있었다(TV에서 대조영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었는데도...)

 아울러 '김홍신의 대발해'라는 작품을 추천하고 싶다.  사실 이 작품을 먼저 접해서 역사를 거꾸로 읽은 듯 하지만, 이 작품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작품이기도 하고 재미 또한 결코 만만치 않아 감히 추천하는바,  특히 청소년 제위께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 이다.  나는 이 작품을 읽고 김홍신이라는 작가를 다시보게 되었고 '여명의 눈동자'를 읽고 김성종이라는 작가를 다시보게 되었다.  한가지,  '김홍신의 대발해'에서는 걸사비우가 대조영의 의제로 나오는데, '우리나라 삼국지'에서는 대중상의 의제로 나와서 어느게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이야기가 이리 왔다가 저리 가게 되었는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빨리 이 작품 '우리나라 삼국지'를 읽고 그 다음에 '김홍신의 대발해'를 읽기 바란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