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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제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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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은 그야말로 자연이 놀이터이고 교육의 공간이며 추억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 주변은 지극히 아파트와 상가와 도로가 가득 차여 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차들로 때론 숨쉬기 조차 힘들때가 있다. 점차 얼굴을 꽁꽁 싸메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춥지 않지만 매연 때문에 또는 황사 때문에 우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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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은 그야말로 자연이 놀이터이고 교육의 공간이며 추억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 주변은 지극히 아파트와 상가와 도로가 가득 차여 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차들로 때론 숨쉬기 조차 힘들때가 있다. 점차 얼굴을 꽁꽁 싸메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춥지 않지만 매연 때문에 또는 황사 때문에 우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가 되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눈을 보고 자연의 공기를 마시기가 점차 두렵고 피하는 경우까지 오게 된 것이다.

우리 주변에 숲이 있다면 아마도 아이들은 숲에서 뛰어놀고 자연이 주는 맑은 공기를 맘껏 느끼면서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요즘 일부러 산을 찾아 멀리까지 가거나 시간을 만들어 일부러 가야하는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 서울 한복판에 있는 남산숲,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이렇게 우리의 애국가에도 나오건만 이젠 소나무 찾기가 힘들고 젊은 나무들도 어디가 아픈 듯한 모습이라고 하고 백 살이 넘은 소나무는 남산을 통틀어 여섯 그루밖에 안 된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과연 우리 먼 미래 후세들도 숲의 느낌을 추억할 수 있을지 더욱더 걱정이 앞선다.

자연이 주는 여러 가지 혜택과 추억을 맘껏 몸소 느낄 수 있을지 해가 거듭할수록 몸소 걱정이 현실로 되어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남산은 소나무에서 아까시나무,신갈나무로 그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한다. 나무들도 보이지 않은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남산숲에는 봄이면 개별꽃,애기나리, 은방울꽃, 여름이면 단풍취,맥문동,박주가리등이 피어난다고 한다. 남산에서 처음 발견된 꽃 남산제비꽃은 봄에 하얀 꽃을 피우고 줄기가 없어서 잎이 뿌리에서 모여난다고 한다.

남산숲에는 새와 개구리와 가재,야생동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때론 새로운 개체들로 교체 되어가고 있지만 남산의 숲은 아마도 우리 서울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끊임없이 하면서 세월을 지켜오고 있다.

때론 우리의 역사속에서 아픔을 견디기도 하고 새로운 만남도 있을 것이다.

그 속에서 많은 이들이 숲을 함께 걷고 느끼고 호흡하고 함께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남산숲에 있는 모든 자연이 그리고 많은 이들이 함께 보고 느꼈던 모든 추억이 늘 잘 간직되어 현재가 아닌 미래의 세상 사람들에게도 함께 나누어 줄수 있는 그런 미덕을 끝까지 남겨주었으면 하는 큰 소원을 품어본다.

남산의 주인이 소나무에서 신갈나무가 된다고 하여도 가재가 늘 존재하여 가재도 사람도 그냥 마실수 있을 만큼 깨끗함으로 꾸준히 지키고 개선하여 나가야 하는 것이 아마도 남산숲에 대한 우리의 가장 큰 사랑을 보여 줄 수 있는 그런 믿음의 표현이 아닐까 싶다.

남산숲의 정기가 영원하길 바라고 또 바래본다.

a*****3 2010.10.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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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쉬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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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의 ‘목차’가 없다는 점이 먼저 눈에 띈다. 출판사의 의도가 있겠지만(하늘공원의 편집체제도 그렇다.) 이 말은 대체로 어느 쪽이던 먼저 펴서 읽어도 무방하다는 내용도 담고 있으리라. 남산 숲에 가 본적이 있니? 라고 말문을 열어서 남산의 소나무, 그 다음 소나무 숲의 새, 그리고 숲 교실로-숲 이론이 될 것이다-숲의 천이에 대해 나오고, 남산의 꽃 특히
"조금 아쉬운 점은..." 내용보기
이 책은, 책의 ‘목차’가 없다는 점이 먼저 눈에 띈다. 출판사의 의도가 있겠지만(하늘공원의 편집체제도 그렇다.) 이 말은 대체로 어느 쪽이던 먼저 펴서 읽어도 무방하다는 내용도 담고 있으리라. 남산 숲에 가 본적이 있니? 라고 말문을 열어서 남산의 소나무, 그 다음 소나무 숲의 새, 그리고 숲 교실로-숲 이론이 될 것이다-숲의 천이에 대해 나오고, 남산의 꽃 특히 남산 제비꽃이 나온다. 여기서 짚고 갈 점은 흰색 꽃이 핀다고 무조건 남산 제비꽃이 아니라는 점이다. 새 깃털처럼 잘게 잘게 잘라져 있는 것으로 구별해야 한다는 것, 흰 제비꽃은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으므로 다른 것과 견주어 볼 때는 잎을 기준으로 살펴보아야겠다. 제비꽃에 이어 아까시 숲이다. 그 다음 숲 교실에 이어 새, 그리고 남산 숲의 개구리와 가재, 그리고 야생동물들, 다음은 귀화식물과 흙, 다시 숲 교실로 숲 생태계에 대한 글이 실려 있고 다시 신갈나무 숲과 숲의 식구들 그리고 숲 지도, 숲교실로 숲의 이로움에 대해 나오는 부분이 본문에 해당한다. 언뜻 보면 구성이 다소 산만한 느낌이 든다. 숲에서 새로 꽃에서 다시 새?? 글의 중간에 숲 이론이 들어 간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남산 숲의 식물 편과 동물 편으로 나누었으면 어땠을까? 나무와 풀꽃 편과 그리고 동물들 편(새, 개구리와 가재, 야생 동물)로 구분하였다면 구성이 좀 더 깔끔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3학년인 우리 집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었는데 남산 숲의 새 이야기를 읽어주고 나서 좀 지나자 다시 새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자 우리 아이가 으잉? 아까 새.... 읽었잖아? 한다. ^^; 그러나 이 책은 구어체 문장으로 친근하게 읽힌다. 그림도 부드럽다. 숲의 천이나 생태계도 쉽게 풀어 놓았다. 필요한 부분의 사진도 설명이 적당하다. 식물카드 놀이도 해 보면 재미있겠다. 소나무, 아까시, 신갈나무들은 우리 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거다. 남산 숲 아니라도 이 책을 들고 동네 어느 숲이라도 숲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이 책을 들고 우리 동네 산으로 숲 체험을 떠나 볼 일이다. 지난 초여름, 먼데 사는 나는 오랜만에 서울 가서 남산타워만 올라갔다 온 게 부끄러워졌다. 보내주신 고마운 마음 담아 이번 주 모둠 수업에 활용할 독서 퀴즈 몇 문제 내 보아야겠다. 아이들 데리고 가을 산에 가야겠다. 가을 다람쥐처럼 뛰고 까불 것이다. 1. 숲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나무 안아보고 느낌 말하기 숲에서 눈 감고 걸어보기(이 때의 느낌 말하기) 나뭇잎 만져보고 느낌 말하기(거칠거칠하다, 매끄럽다, 까끌까끌하다) 나뭇잎 생김새 말하기 (길쭉하다 동그랗다, 하트모양이다. 뾰쪽하다 등) 숲의 소리 들어 보기(새 소리, 바람 소리,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 벌레 소리 등) 숲 속 보물 찾기(열매 찾기, 씨앗 찾기, 곤충 찾기, 꽃 찾기 등) 숲 그리기 숲 노래 부르기(나무를 심자, 숲속을 걸어요. 네잎 클로버, 옹달샘, 메아리 등) 잎맥, 나무껍질 위에 얇은 종이 올려놓고 문질러 보기. 압화 만들기 등등등....해보면 해 볼 수록 할 것이 너무 많다 ^^ 2.숲의 천이가 무엇일까요? 숲도 사람처럼 오랜 시간 동안 변화 하는 과정이다. 한해살이 풀(망초류, 쇠별꽃, 냉이류, 꽃다지 등)→ 여러 해 살이 풀(쑥, 토끼풀, 쇠뜨기 등) → 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키 작은 떨기 나무(싸리나무, 진달래 등) → 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키 큰 나무(소나무 등 ) → 자랄 때 적은 빛을 필요로 하는 나무(참나무류) → 더 적은 빛에서도 자랄 수 있는 나무(서어나무, 까치박달나무 등 ) 3. 아까시 나무의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메마르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공해가 심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흙을 기름지게 하며 꿀도 많이 만든다. 4.남산에는 왜 야생동물들이 없을까요? 시끄러운 자동차 소리와 매연, 밤에도 환한 불빛, 아스팔트 도로와 철조망, 모자라는 물과 먹이 등 5. 야생동물들이 다시 돌아오게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숲을 보호하고 숲 생태계 평형을 유지한다. 동물 보호 구역을 만든다 등 6. 귀화 식물들이 많으면 숲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 토종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하고 점차 사라져서 아름다운 우리 들꽃이 사라질 것이다. 등 7. 숲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많은 생물종을 품어서 기르는 둥지이다. 숲을 이루는 나무와 풀들은 탄산가스를 들여마시고 산소를 내뿜어 공기를 개끗하게 한다. 사람들에게는 목재와 연료 뿐만 아니라 귀중한 약초 및 식물들을 제공한다. 산은 물을 머금어 그 양을 조절하여 홍수를 막아주는 거대한 물탱크의 역할을 한다. 흙이 무너지거나 쓸려가는 일이 없도록 붙들어 매어 토사붕괴와 토양침식을 막아주는 일을 한다 숲이 없으면 하천 생태계는 붕괴되고 수서곤충이나 어류도 살지 못한다. 인간에게는 휴양기능, 그리고 산에 오르면서 감성을 교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등 **** *책 더 찾아보기 애들아 숲에서 놀자/남효창 숲은 누가 만들었나/윌리엄 재스퍼슨 숲을 그냥 내버려 둬/다비드 모리송 어린이 식물도감/보리 나무 이야기/진선 출판사
YES마니아 : 플래티넘 p*******2 2006.10.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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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
"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 내용보기
얼마 전에 텔레비전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서울 도심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에 대해 방영한 것을 보았는데 "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 이 책을 보자 '1박 2일'에서 본 그 때 그 장면이 떠올랐다.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찬 곳에 살고 있지만 조금만 걸어가면 산이 있는 곳, 내가 살고 있는 이곳도 이 책처럼 표현해 놓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욕심이겠지만 남산숲의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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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텔레비전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서울 도심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에 대해 방영한 것을 보았는데 "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 이 책을 보자 '1박 2일'에서 본 그 때 그 장면이 떠올랐다.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찬 곳에 살고 있지만 조금만 걸어가면 산이 있는 곳, 내가 살고 있는 이곳도 이 책처럼 표현해 놓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욕심이겠지만 남산숲의 아름다움에 배가 조금 아파온다.

 

"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 이 책을 보니 주말농장 체험이니 뭐니 한다고 멀리, 멀리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가까이에 있는 숲에 가서 자연을 보여줄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훌륭한 자연 체험 학습이 될 수 있겠다. 이제는 자연을 보려면 조금 움직여야 가능하다는 것이 슬픈 일이긴 하지만 나도 어린시절을 도시에서 보낸터라 개구리가 울고, 소가 어슬렁 어슬렁 걸어 다니는 시골길을 걸어본 적이 없는터라 지금의 내 아이에게 이런 것을 경험하게 하기엔 힘든 일, 이렇게나마 책으로, 가까이에 숲이 있다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다.  

 

일단 책을 읽기 전 먼저 남산제비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찾아보았다. 남산제비꽃은 남산에서만 자라는 꽃은 아니고 남산에서 제일 처음 발견된 꽃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냥 제비꽃하고는 빛깔부터가 다른 모양이다. 봄에 하얀 꽃을 피운다는 '남산제비꽃', 여자아이 둘이 이 꽃을 자세히 바라보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두 팔 벌려 싱그러운 풀냄새도 맡고 향긋한 냄새도 맡아 보자. 지금 코 끝을 스치는 향기가 아까시나무꽃 냄새라고 하는데 혹시 아카시아나무를 말하는 것일까. 으음, 아카시아꽃 향기가 맡아지는 것 같다. 아, 이 달콤한 냄새.

 

높은 빌딩 위를 유유히 날아가고 있는 황조롱. 우리 동네에도 가끔 볼 수 있는 새가 혹시 이 새일지도 모르겠다. 물 속에 있는 개구리와 가재까지 볼 수 있는 남산, 파괴 되었던 자연이 많이 회복되고 있다는 표시란다. 나무 하나 하나, 이곳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대하지 않고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알려주는 "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는 겉으로 볼 수 있는 자연만이 아닌 이 숲의 역사까지 보여준다. 사람들에 의해 파괴 되기 쉬운 숲, 하지만 이곳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이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날을 이 책이 앞당기는 역할을 하겠지. 보호되어야 할 생명들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벌써 나의 마음에 푸르름이 꽉 들어찬 것 같다.

y*****6 2010.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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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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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은 우리 가까이에 있지만 항상 차를 타고 그 주변만 지나갈 뿐 그 가까움 때문인지 딱 한 번 밖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천천히 남산을 느끼며 걸은 것이 아니라 그저 높은 곳에 무엇이 있나..궁금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보았을 뿐이지요. 그래서 한 번도 제대로  남산 숲을 눈여겨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는 그렇게 우리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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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은 우리 가까이에 있지만 항상 차를 타고 그 주변만 지나갈 뿐 그 가까움 때문인지 딱 한 번 밖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천천히 남산을 느끼며 걸은 것이 아니라 그저 높은 곳에 무엇이 있나..궁금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보았을 뿐이지요. 그래서 한 번도 제대로  남산 숲을 눈여겨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는 그렇게 우리가 쉽게 지나치고 그 안까지 들여다볼 수 없었던 남산 숲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애국가 2절에 "남산 위에 저 소나무"라고 할만큼 소나무가 많았던 남산은 이제 그 소나무를 잘 찾아볼 수가 없다고 해요. 그럼 어떤 병때문에 소나무가 사라진걸까...하고 생각했으나 이러한 변화는 "숲의 천이"라는 놀라운 변화라고 하네요. 산이 나이가 들어가며 변화하는 것이지요. 



남산 숲에는 아주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남산에서 처음 발견 된 하얀색 제비꽃이어서 이름붙여진 남산제비꽃에서부터 애기나리, 애기똥풀, 개별꽃 등 아름다운 꽃들도 낮은 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숲에는 다양한 나무들과 꽃, 도시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다양한 새들과 개울에서 자라는 개구리와 가재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죠. 그런데 남산숲은 다른 산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져 야생 동물들은 남산숲에서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게다가 서양식물들이 뿌리를 내리며 매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니 혹 우리의 남산숲 생태계가 망가지지 않을까 무척 걱정이 됩니다. 

물과 곤충들이 충분하지 않아 낙엽이 잘 썩지 않는 남산숲, 철망과 울타리로 둘러쳐져 있어 사람들을 피해 깊숙이 숨어버릴 수 없는 야생동물들과 서양 식물들에게 점점 영역을 빼앗기고 있는 우리나라 나무들의 이야기가 심상치 않게 들립니다. 남산은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와 랜드마크가 되고 있지않습니까? 그렇게 소중한 남산숲이 바로 우리로인해 사라진다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다른 산과 생태적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면 탁한 서울 공기는 더욱 맑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책의 뒷페이지에는 책을 읽고 알게 된 다양한 지식들에 대한 퀴즈가 있고, 그 뒤에는 직접 들고 남산숲에서 비교하며 찾아볼 수 있도록 식물 카드가 붙어있습니다. 다음에 갈 때에는 케이블카가 아닌 그냥 자박자박 걸어 남산숲의 진짜 주인들을 만나러 가보아야겠습니다.
y****s 2010.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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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일으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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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오랫동안 남산을 산이라고 생각한지 못한것 같다. 남산은 남산타워가 있는 곳,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 식물원이 있는 곳. 약속장소, 데이트 장소... 그렇게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산은 산이라기 보다는 서울의 장식물로 존재하지는 않았는지... 그렇지만 남산은 서울의 허파로서 최선을 다해 성장하고 있다. 올망졸망 어여뿐 풀꽃이 자라고, 나무가 자
"남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일으킨책" 내용보기
나는 아주 오랫동안 남산을 산이라고 생각한지 못한것 같다. 남산은 남산타워가 있는 곳,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 식물원이 있는 곳. 약속장소, 데이트 장소... 그렇게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산은 산이라기 보다는 서울의 장식물로 존재하지는 않았는지... 그렇지만 남산은 서울의 허파로서 최선을 다해 성장하고 있다. 올망졸망 어여뿐 풀꽃이 자라고, 나무가 자라고, 어치, 뻐꾸기 등 산새들이 울고, 옹달샘 생태연못에는 개구리랑 가재도 자란다. 비록 귀하식물이지만 개망초니 가죽나무니 미국자리공이니 여러종류의 식물도 자란다. 옛날에는 청계천으로 흐르는 개울이 10개나 되었던 남산. 지금은 생태띠도 끊겨 짐승들도 살 수 없고, 고양이가 호랑이 행세하는 남산. 이제 더욱더 애정을 가지고 남산을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산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남산의 자연생태는 물론 남산에서 자연이랑 놀 수 있는 방법, 프로그램까지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을 남산 새롭게 보기로 부제를 주고 싶다. 이제 남산에 가면 그 자연의 소리에 귀를 꼭 기울여보리라 그리고 내년 봄에는 남산에 가서 한얀색의 남산제비꽃을 꼭 찾아보리라.
d*****m 2006.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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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생태띠가 이어져 고라니가 뛰노는 남산을 꿈꾸며
"서울의 생태띠가 이어져 고라니가 뛰노는 남산을 꿈꾸며" 내용보기
‘아이세움 자연학교 시리즈’ 2권인 는 남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듬뿍 묻어나는 책이다. 실제로 접할 수 있고 가 볼 수 있는 장소나 활동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이 시리즈의 기획 의도가 정성어린 글과 그림으로 구현되었다. 책을 펴는 순간 우리는 아빠와 동생과 함께 온 아이의 눈과 발을 따라 남산숲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게 된다. 책 속에서 남
"서울의 생태띠가 이어져 고라니가 뛰노는 남산을 꿈꾸며" 내용보기
‘아이세움 자연학교 시리즈’ 2권인 <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는 남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듬뿍 묻어나는 책이다. 실제로 접할 수 있고 가 볼 수 있는 장소나 활동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이 시리즈의 기획 의도가 정성어린 글과 그림으로 구현되었다. 책을 펴는 순간 우리는 아빠와 동생과 함께 온 아이의 눈과 발을 따라 남산숲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게 된다. 책 속에서 남산을 상징하던 소나무 숲과 나무 아래에서 피어나는 어여쁜 풀꽃들 그리고 남산숲의 또 다른 주인인 새들과 개구리,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두런두런 숲 교실’을 통해서 우리는 유용한 정보들, 초등학생이라면 학교 수업에 도움이 될 만한 실용적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맨땅→풀밭(한해살이풀→여러해살이풀)→떨기나무 숲→소나무 숲→참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숲의 천이’를 익히고, 우리나라 숲은 소나무가 사라지고 참나무가 많아지는 단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연 관찰책이니 당연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친숙한 느낌을 주는 그림에 사진 자료가 풍부해서 남산에 사는 여러 동식물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실제 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 놓았다. 이를테면 소나무와 잣나무 등을 잎의 개수로 구별하는 방법이라든지 박새와 쇠박새의 구별 그리고 참나무 종류에 속하는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등을 잎과 열매의 모양에 따라 구별하는 요령이 바로 그것이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랐으면서도 참나무 종류를 제대로 가려내지 못하는 나에게 참으로 반가운 정보였다. 책의 맨 뒤편에는 남산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통해 독서 정도를 점검해 보도록 했고, 남산의 역사와 실제 남산숲에서 우리가 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활동을 소개해 놓고 있다. 그리고 보너스로 남산숲을 다녀온 활동지 기록 방법과 남산에서 참가할 수 있는 생태학습 프로그램 소개, 남산숲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찰카드까지 있으니 단지 명목뿐인 관찰책이 아닌 실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책이 되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보다 더 좋은 책이 어디 있겠는가? 이 책을 집에서 10번쯤 읽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만 1번 직접 남산숲을 찾아보는 것에 비할 수 있으랴? 우리도 이번 주말쯤에는 남산숲으로, 혹시 아니라면 우리 동네 작은 뒷산이라도 올라보도록 해야겠다. 다만 아쉬운 것은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서울의 생태띠가 이어져 있지 않아 남산이 도심 속의 섬과 같은 처지이기 때문에 남산에는 야생동물이 살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인왕산과 북악산 그리고 남산이 생태띠로 이어져 나무만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고라니도 함께 뛰놀 수 있는, 더욱 생명력이 넘치는 남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j***g 2006.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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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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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에는 남산숲의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남산숲에는 어떤 식물과 나무와 새들이 살고 있는지? 숲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남산숲은 지금 얼마만큼 천이되었는지? 를 모두 알수 있어요. 엄마와 아이들이 남산으로 등산을 가면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책에서 다루고 있어요. 남산에 사는 쇠박새의 울음소리도 나온답니다. 쇠박새와 박새의 구별법도 나오는데 우리딸은 박새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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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에는 남산숲의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남산숲에는 어떤 식물과 나무와 새들이 살고 있는지? 숲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남산숲은 지금 얼마만큼 천이되었는지? 를 모두 알수 있어요. 엄마와 아이들이 남산으로 등산을 가면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책에서 다루고 있어요. 남산에 사는 쇠박새의 울음소리도 나온답니다. 쇠박새와 박새의 구별법도 나오는데 우리딸은 박새는 어떻게 우냐고 물어요, 백과사전을 구입해야 겠어요^^ 책 중간중간에 식물들의 세밀화와 사진이 나오지만 책 뒤에는 또 책에서 다룬 작은 들풀 및 식물의 칼라사진이 카드로 들어있어서 잘라내서 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식물이름을 외우기에 많은 도움이 돼요. 남산에 사는 식물들을 다루고 있고 우리가 서울에 살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근처 산에서 책에서 본 식물들을 찾아보면서 남산과의 차이점을 찾는 재미와 우리 집 근처의 산은 지금 어떤 단계인지를 알아보면서 산책이나 등산을 하면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담엔 산에갈때 가져갈 생각이에요.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는 아이들에겐 이 책이 더 친숙하고 더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그 아이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제 의견을 적자면, 어린 아기들의 인지발달을 위해 동물관련 책들은 참 많지만 의외로 식물관련 책은 적은데 이 책이 아주 유용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06.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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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알게 된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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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면서 한강 유람선을 타보기 쉽지 않은데, 남산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다. 지하철에도 가깝고, 서울의 한가운데 있어 금방이라도 맘만 먹으면 다녀올 수 있으니 오히려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얼마 전 시내에 나갔다가 시간이 남아 애들 케이블카나 태워주자고 잠시 들렀던 적이 있다. 주차장은 만원이고, 차량 통제도 하고, 이래저래 불편하여 꽤나 까다롭다 불평하면 돌아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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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면서 한강 유람선을 타보기 쉽지 않은데, 남산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다. 지하철에도 가깝고, 서울의 한가운데 있어 금방이라도 맘만 먹으면 다녀올 수 있으니 오히려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얼마 전 시내에 나갔다가 시간이 남아 애들 케이블카나 태워주자고 잠시 들렀던 적이 있다. 주차장은 만원이고, 차량 통제도 하고, 이래저래 불편하여 꽤나 까다롭다 불평하면 돌아섰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도 공연을 보러 간 적을 제외하면 남산을 찾은 기억은 거의 없다. 이 ''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를 받아 본 순간 요즘 붐을 이루고 있는 체험학습에 편승해 발간된 체험학습의 안내서이겠거니 하는 생각이 앞서 들었다. 사실 아이세움의 책들을 믿고 좋아하는 지라 얼마간의 기대가 없지 않았지만 체험학습의 책이야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큰 기대는 접고 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름 외에는 거의 아는 게 없었던 남산에 대해 적나라하게 알게 되었다. 도시의 허파와 같은 구실을 하고 있는 남산이 도시 개발에 따라 허리가 잘려버리고, 가뿐 숨을 연명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비로소 작년 여름 차량 통제를 투덜대며 돌아서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절실한 이유가 납득이 되었고, 이번 여름 그나마 산책로를 걸어 내려 올 때 느껴졌던 상쾌한 공기가 그나마 그러한 노력 덕분이라는 생각에 심심치 않게 오가는 버스도 그 수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로까지 발전을 했다. 체험을 전제로 만들어진 책이니 만큼 남산에서 흔히 보고 발견할 수 있는 동식물을 소개하고, 직접 찾아가 느껴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요즘처럼 산을 찾기 딱 좋은 날씨도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정말이지 바로 들고 나가고 확인하고 싶을 정도로 실감나고 흥미롭게 안내를 한다. 남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를 비롯, 이름도 새로운 풀꽃들, 귀화식물, 새, 야생동물들까지 이야기를 하듯 조근조근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보기에는 편하지만 넓다면 넓을 수 있는 남산의 특징을 뽑아 정리한 작가의 남산에 대한 사랑과 노력이 그대로 느껴진다. 사실 아무런 목표없이 산을 찾는다면 무엇을 어디서부터 봐야할 지 막막하기만 할 것이다. 너무 많이 보고자 해서 결국 아무것도 보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은 그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이 책에 소개한 나무, 풀꽃, 새들부터 하나하나 찾아보기 시작함으로써 한번에 모두 봐야겠다는 부담감이 줄어든다. 사전 지식이 생김으로써 찾아가서 들풀 하나, 새 하나를 바라보는 시각도 훨씬 체계적이 된다. 사이사이 이해를 돞는 ''두런두런 숲교실''은 남산의 생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남산을 너머 숲에 대한 상식의 폭을 넓여주는 역할을 한다. 너무 교과서적인 구성이라는 한계도 있긴 하지만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시작는데 있어 가이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내고 있다. 남산이 안고 있는 문제도 담담히 전해 독자로 하여금 현실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을 해 볼 수 여지를 주는 것도 좋다. 남산을 산책하며 안내한 책의 구성 덕분에 책을 덮을 즈음에는 실제로 남산 산책로를 돌고 내려온 느낌이다. 열심히 차량을 통제한 덕분에 바깥 공기와 확연히 달랐던 남산의 공기와 내음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그리고 어서 챙겨들고 다녀와야 할 것만 같다. 이 책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의 제목으로 쓰일 만큼 큰 의미가 있는 ''남산제비꽃''의 모습이 그림으로만 소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남산에서 처음 발견된 꽃이어서 이름도 ''남산제비꽃''이라고 붙였다는 표현 그래도 소중한 풀꽃을 그림으로만 소개하여 생생한 맛이 없고, 의미도 많이 죽은 느낌이 든다. 사진이 제공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두고두고 드는 대목이다.
h******4 2006.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에게 자연을 이야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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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책 한권에 자연이 살아 숨쉴 수도 있구나였다. 아이세움에서 자연학교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책은 말 그대로 자연을 가르쳐 준다.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닌 아이와 함께 자연을 알아가게 해준다. 어른은 다 알고 있는 지식을 아이에게 가르쳐 주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아이를 어른의 눈높이에 맞춰서 보는 것은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의 눈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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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란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책 한권에 자연이 살아 숨쉴 수도 있구나였다. 아이세움에서 자연학교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책은 말 그대로 자연을 가르쳐 준다.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닌 아이와 함께 자연을 알아가게 해준다. 어른은 다 알고 있는 지식을 아이에게 가르쳐 주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아이를 어른의 눈높이에 맞춰서 보는 것은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배워나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만들어진 책이다. 사진과 그림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해주고 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조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해본다. 시골에서 자란 내게 자연은 살아 숨쉬는 친구였다. 자연과 함께 놀면 지루하지도 않았으며 낮에는 낮대로 밤이면 밤대로 자연은 변화하며 나와 놀아주었다. 자라나면서 언제부터인가 흙을 밟는 시간보다 콘크리트로 뒤덮인 길을 걷는 시간이 많아졌다. 도시로 나가 살면서는 흙을 밟는 일이 하루에 한시간도 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 흙은 이제 고향에 내려가거나 아이들과 놀이터에 가거나 아니면 따로 시간을 내어 도시를 벗어난 교외로 나가야 만질 수 있게 되었다. 아이들은 내가 어릴 때 보았던 식물들과 곤충, 동물들을 교과서나 책에서 보면서 이런 것을 보았냐고 물으며 내가 그렇다고 설명을 해주면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자신들도 보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다. 자연과 함께인 곳에 가더라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지, 무얼 알려줘야 하는지 고민에 빠져야했다. 불과 15년 전만해도 나는 자연을 일부러 가야 만나야 하는 존재가 될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도시에서 자연은 일부러 시간을 내고 공부를 해야 만날 수 있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공부를 할거라면 조금 더 아이들에게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 조건에 이 책은 아주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는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과 조카들을 데리고 하늘공원에 가는 약속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되도록 빨리 아이들과 약속을 하고 자연의 행복을, 자연의 신비를 알려주고 싶다고 흥분에 들떴다. 아이들에게 흙을 밟는 행복과 자연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서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어릴 때부터 마음 속에 심어주는 일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이 아이들이 자라서 자연을 지키게 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는 의무를 어른들이 가진 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만이 아닌 나역시 자연의 소중함을 그동안 잊고 살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뜨끔했다. 주위를 둘러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 책이다. 아이와 부모를 둘 다 배려한 책으로 이런 책이 계속 나와주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아이를 둔 부모님께 권하고 싶은 이 책에는 내가 반하게 된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한 곳에 다 모여있어요. -책은 한 장소를 정해서 그곳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들, 살아 숨쉬는 동물들, 식물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 책 한권만 들고 남산에 간다면 남산의 생태와 동식물에 대해 아이와 찾아보고 만져보고 이야기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아이들에게 여러가지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장소를 다녀야했다. 동물들은 동물원, 식물들은 식물원에 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책은 한 장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어서 그 장소에서 하루를 모두 보낸다고 해도 지루하지 않을 이야기가 들어있어 활용하기에 아주 좋다. 둘째, 사진과 그림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아이들은 글보다 사진이나 그림에 호기심을 보인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라고 해도 실제로 존재하는 동식물들을 보지 않고 상상하기는 어렵다. 그런 점에서 책에는 사진과 그림 거기에 설명까지 풍부해서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자연 자습서이다. 조카가 사진에 대해 물으면 내가 그 옆에 있는 설명을 조카에게 이야기 해주는 방식으로 책을 읽었는데 6세의 조카도 흥미를 보이며 좋아하였다. 특히나 조카는 마지막에 있는 남산에 사는 나무들 사진을 오려놓고 이름을 맞추는 놀이를 좋아하였다. 셋째, 책 한권이면 부모와 아이의 즐거운 체험학습 -책은 아이만 배려한 것이 아니다. 부모도 배려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얼마나 잘 받아들이고 이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다한 질문지도 있고 아이와 함께 남산에 간다면 부모와 함께 해볼 놀이도 나와있다. 나무와 대화하기라던가, 나무 아기를 찾아보는 일을 부모와 함께 한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또한 남산에서 실행하고 있는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도 수록해놔서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뜻깊게 쓰게 해주고 있다. 내가 가장 놀란 부분은 남산에 다녀와서 아이가 기록해보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갔다와서 아무것도 기록하지 않는다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잊혀질 추억으로 끝나겠지만 책은 그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아이의 독후활동까지 배려해주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n******7 2006.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산숲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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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좋은 점은 식물도감처럼 소나무나 꽂의 특징, 사진 잘 나타내고 있다. 타 출판사의 세밀화처럼 살아있는 듯한 삽화가 이 책의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소나무에 대하여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종류, 암꽂, 솔 씨 등의 사진, 아까시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른 데서 볼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남산 숲 의유래 와 나이, 높이 ,생태계를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좋은 것 같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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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좋은 점은 식물도감처럼 소나무나 꽂의 특징, 사진 잘 나타내고 있다. 타 출판사의 세밀화처럼 살아있는 듯한 삽화가 이 책의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소나무에 대하여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종류, 암꽂, 솔 씨 등의 사진, 아까시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른 데서 볼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남산 숲 의유래 와 나이, 높이 ,생태계를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좋은 것 같다. 남산뿐만 아니라 가까운 약수터를 가더라도 숲을 바라보는 지식이 생겨 그냥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 어느 상태에 이르렀구나, 아니면 이런 종류의 소나무구나 하는 관점이 생길 것 같다.또 남산 숲 프로그램이나 체험활동예나 퀴즈 등 놀이방법, 숲과 친해지는 방법 등이 잘 나와 있어 좋다. 궁금한 점은 책의 제목인 제비 꽂에 대하여 있는데 앞의 다른 꽃처럼 언제 피는지 나와 있지 않아 궁금하였다. 세밀화도 좋지만 실물 사진도 한 컷 있으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뒷부분 관찰카드 에도 없다. 아쉬운 점은 박새와 쇠박새는 뒷부분에 나오는 다른 새들과 같이 나오지 않고 왜 새소리를 앞부분에 서 다루고 뒤에 별도로 또 나오는 지 혼란스럽다. 일관성 있게 배치함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목차가 없어서 원하는 페이지는 한참을 찾아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어 아이들도 찾다보면 어려워하는 면이 있었다.숲 이야기도 좋지만 나무가 자원으로 되기까지 이야기가 첨가되어 저학년을 위하여 왜 휴지를 아끼고 이면지를 활용해야 하는 지해서 환경문제 까지 다루어 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남산 숲을 가 보지 않은 사람도 다녀온 착각을 일으킬 수 있도록 자세한 안내. 숲을 지식을 가지고 볼 수 있는 관점을 주는 이 책이 참 좋다.새로운 체험활동을 원하신다면 이 책을 가지고 남산숲에 가 봅시다.
w*****8 2006.08.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