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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웃으면서 생각하면서...
"울면서 웃으면서 생각하면서..."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난 ''고아''들 얘기를 싫어한다. 엄마가 없다는, 가장 원초적인 슬픔을 깔고 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웃긴다. 그러면서도 가슴이 아파 저민다. 이렇게 질펀하게 울리고 웃기는 책이, 오히려 요즘 아이들 정서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지 않을까 싶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중간중간에 딸 예진이와 아빠의 철학적인 대화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더 마음에
"울면서 웃으면서 생각하면서..."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난 ''고아''들 얘기를 싫어한다. 엄마가 없다는, 가장 원초적인 슬픔을 깔고 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웃긴다. 그러면서도 가슴이 아파 저민다. 이렇게 질펀하게 울리고 웃기는 책이, 오히려 요즘 아이들 정서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지 않을까 싶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중간중간에 딸 예진이와 아빠의 철학적인 대화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더 마음에 드는 것은, 그 대화가 꼭 예진이가 아빠를 한 방 먹이며 끝난다는 것이다. 두 아이의 엄마인 나는 아직도 부모보다는 아이의 입장에 서 있나보다. 아이의 승리가 통쾌하니 말이다.
y******e 2006.09.0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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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게 만들기
"생각하게 만들기" 내용보기
아이를 키우면서, 착한일과 나쁜일에 대한 선을 그어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나쁜 짓을 한 저 사람도 알고보니 불쌍하더라... 라는 얘기에 머리를 갸우뚱하는 아이에게 뭐라고 더 설명을 해주어야 할까요? 잘못을 꾸짖으면서도 한켠으로는 ''나라도 그랬겠다''라는 마음이 드는 것을 얼른 감추고 이걸 잘했다 해야할지 잘못했다해야할지 맘으로 갈등
"생각하게 만들기" 내용보기
아이를 키우면서, 착한일과 나쁜일에 대한 선을 그어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나쁜 짓을 한 저 사람도 알고보니 불쌍하더라... 라는 얘기에 머리를 갸우뚱하는 아이에게 뭐라고 더 설명을 해주어야 할까요? 잘못을 꾸짖으면서도 한켠으로는 ''나라도 그랬겠다''라는 마음이 드는 것을 얼른 감추고 이걸 잘했다 해야할지 잘못했다해야할지 맘으로 갈등하기도 하구요. 다행히 하루종일 질문이 끝나지 않던 예닐곱은 넘겼지만.. 여전히 내 설명을 구하는 아이의 눈빛을 보면 곤란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지요. ^^; 생각하고 고민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겠지요. 우연히 접하게된 이책은 고아원의 두 말썽꾸러기가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순수한 동심의 이야기인 동시에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두 아이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가 이책을 보고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아니, 실은 책을 던져줄것이 아니라 한 챕터씩 읽어주고 하루씩 쉬게 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 다음이야기를 생각하며 모길이와 재구의 마음을, 그 갈등을 아이가 자기의 마음으로 겪어주었으면 하는 장난섞인 마음도 들구요. 엄마의 마음은 한도 끝도 없이 욕심쟁이 인것을... 이 글을 쓰면서 다시한번 반성하게 되네요. ^^
b******7 2006.08.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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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다구요.
"성숙한다구요." 내용보기
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주인공인 모길이와 재구는 말썽꾼이다. 의도가 고약한 말썽꾼이라기 보다는 막막한 현실에서 자기들만의 행복을 찾기위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몸이 조금 불편한 성재에게 화장실 청소를 맡기고 자신들만의 아지트인 블랙홀을 찾아서 소리지를 때의 행복함을 얻고자하는 말썽장이지만, 성재를 찾아 다시 산으로 가는 모습에서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엿
"성숙한다구요." 내용보기
<우리는 말썽꾼이야>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주인공인 모길이와 재구는 말썽꾼이다. 의도가 고약한 말썽꾼이라기 보다는 막막한 현실에서 자기들만의 행복을 찾기위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몸이 조금 불편한 성재에게 화장실 청소를 맡기고 자신들만의 아지트인 블랙홀을 찾아서 소리지를 때의 행복함을 얻고자하는 말썽장이지만, 성재를 찾아 다시 산으로 가는 모습에서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어여쁜 주희의 생일에 초대받아 이장님네 강아지를 팔아 선물할 생각을 하는 말썽장이지만, 이쁜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뚱뚱보 아줌마의 등장으로 이야기의 전개가 입양으로 흘러가지만, 여러 가지 에피소드 사이에 작가인 아빠와 딸인 예진이와의 대화가 글의 전개를 더욱 재미있게 하며, 아빠편의 어른인 나는 꼭 예진이에게 한 방씩 얻어 맞는 기분이 들었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치고 작가의 의도가 없는 동화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이 책은 철학동화를 수식어를 달고 있다. 다른 동화보다 더 철학적이라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야기와 교훈이 있는 동화와는 달리 에피소드 사이사이의 아빠와 예진이의 이야기가 있어 이야기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새로웠다. 또한 동화의 결말을 다르게 전개할 수 있는 부분이 마지막에 있어. 반전을 꿈꾸는 이들이게도 흥미가 있을 것 같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게 읽었다.

[인상깊은구절]
"이놈들아! 사람이고 동물이고 지 어미하고 살아야 하는 거야." 지비원장의 최초리는 점점 매서워졌다. "우린 엄마 없이 잘 살잖아요." 모길이가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순간, 지비원장의 회초리도 멈추었다. 지비원장은 할 말을 잊고 말았다. 가슴이 먹먹해왔다. 더 이상 회초리를 휘두를 힘이 없었다.
k******0 2007.01.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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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놓을 수 없는 책
"쉽게 놓을 수 없는 책" 내용보기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책이 있다. 재미있고, 슬프고, 감동적인 것을 떠나서 주인공의 삶이 사람의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드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인물 하나하나를 소홀히 다루지 않고, 각각의 사연을 덧씌워 이야기를 끌고 간다. 그래서 사건 자체에 대한 흥미뿐 아니라 캐릭터 각각이 주는 매력에 동요된다. 책장을 덮은 후에도 오래도록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이 책의 주인공들에
"쉽게 놓을 수 없는 책" 내용보기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책이 있다. 재미있고, 슬프고, 감동적인 것을 떠나서 주인공의 삶이 사람의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드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인물 하나하나를 소홀히 다루지 않고, 각각의 사연을 덧씌워 이야기를 끌고 간다. 그래서 사건 자체에 대한 흥미뿐 아니라 캐릭터 각각이 주는 매력에 동요된다. 책장을 덮은 후에도 오래도록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이 책의 주인공들에게 독자는 애정을 느낀다. 고아 이야기가 자칫 진부한 소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여기서 보여주는 고아의 모습은 단지 독자의 동정적 시선에만 호소하는 것이 아니다. 주인공들의 캐릭터도 인상적이었으나, 그다지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은 지비원장의 캐릭터가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다.
h*******l 2007.0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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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철학하는 훈련이 되게 하는 책
"초등학생에게 철학하는 훈련이 되게 하는 책" 내용보기
우연히 서점에 나갔다가 예진 아빠의 철학동화 "우리는 말성꾼이야"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너무 내용이 좋아 조카에게 선물하기위해 인터넷으로 1권 더 구입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아이를 둔 부모입장에서 아이가 쉽게 볼 수있는 독서와 논술에 대한 책들을 관심있게 보아왔는데 이 책은 정말로 아이와 함께 봐아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평소에
"초등학생에게 철학하는 훈련이 되게 하는 책" 내용보기
우연히 서점에 나갔다가 예진 아빠의 철학동화 "우리는 말성꾼이야"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너무 내용이 좋아 조카에게 선물하기위해 인터넷으로 1권 더 구입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아이를 둔 부모입장에서 아이가 쉽게 볼 수있는 독서와 논술에 대한 책들을 관심있게 보아왔는데 이 책은 정말로 아이와 함께 봐아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평소에 관심있게 생각하는 철학적 주제들을 쉽고 간결하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거짓말이 왜 나쁜지, 도둑질은 모두가 나쁜 건지, 친구와의 우정은 무엇인지, 동화를 읽는 어린이가 어는 쪽이 옳은지 자연스럽게 철학을 할 수있는 힘을 길러준다.

[인상깊은구절]
그제야 재구는 깨달았다. 지난 며칠간 모길이와 왜 그렇게 서먹했는지, 왜 모길이를 찾기가 싫었는지, 몰랐던 자기 마음을 알아냈다. 그건 모길이를 제치고 자기가 입양되고 싶은 마음이었다. 친구보다 자신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친구가 잘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재구는 허겁지겁 자장면을 두 그릇이나 먹었지만, 슬펐다.
b******n 2006.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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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 말고 다른 아이에게도 손 내밀어 따뜻하게 잡아주자
"내아이 말고 다른 아이에게도 손 내밀어 따뜻하게 잡아주자" 내용보기
내게 만일, 부모님이 생긴다면? 내게 만일, 비 오는 날 우산을 갖고 학교 앞에서 기다려 주는 엄마가 생긴다면? 내게 만일, 학교 준비물을 챙겨 주는 엄마가 생긴다면? 내게 만일, 무조건 내 편을 들어 주는 엄마가 생긴다면? 네게 만일, 양말을 팽개쳐도 아무렇지 않게 치워 주는 엄마가 생긴다면? 내게 만일, 손잡고 시장 나들이를 할 엄마가 생긴다면? 내게 만일, 막무가내 떼를
"내아이 말고 다른 아이에게도 손 내밀어 따뜻하게 잡아주자" 내용보기
내게 만일, 부모님이 생긴다면? 내게 만일, 비 오는 날 우산을 갖고 학교 앞에서 기다려 주는 엄마가 생긴다면? 내게 만일, 학교 준비물을 챙겨 주는 엄마가 생긴다면? 내게 만일, 무조건 내 편을 들어 주는 엄마가 생긴다면? 네게 만일, 양말을 팽개쳐도 아무렇지 않게 치워 주는 엄마가 생긴다면? 내게 만일, 손잡고 시장 나들이를 할 엄마가 생긴다면? 내게 만일, 막무가내 떼를 써도 되는 엄마가 생긴다면?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가졌고 덜 가졌고에 행복의 자를 대어본다. 하지만 많이 가졌더라도 또는 덜 가졌더라도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있어야 진정한 행복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철학동화라 이름 붙여져 나온 책으로 이야기의 중간 중간 아빠와 딸의 대화를 담아내고 있다. 이것을 넣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철학적 사고를 기르게 한다는 취지는 좋으나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서 재미있게 읽는데 조금은 방해가 되었다. 끝부분에 두어 오랫동안 생각할 여유를 갖게 해도 될것을....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달리 결론이 두가지로 되어 있어 읽는 독자가 마음에 드는것으로 선택할수 있는 선택권을 주고 있다. 모길이가 새 엄마를 따라갈 것인지 소망천사원에 그대로 남아있을지....   책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눈물을 흘렸다. 가슴이 시원해진다. 모길이가 어떤 선택을 하든 모길이 자신이 더 행복한 쪽으로 선택했으리라 그리고 꼭 행복하라고 빌어주고 싶다.  
a********g 2006.1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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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철학이 있는 따뜻한 책
"감동과 철학이 있는 따뜻한 책" 내용보기
말썽꾼인 모길이와 재구. 말썽꾼 같긴 하지만 마음이 참 따뜻한 아이들이다. 오히려 ‘얘들이 말썽꾼 맞아?’하는 생각이 들 만큼. 나쁜 짓(?)을 많이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다. 둘이 강아지 도둑질한 걸 들켜 원장에게 맞는 대목에서 원장과 모길이가 주고받는 말, “이놈들아! 사람이고 동물이고 지 어미하고 살아야 하는 거야.” “우린 엄마 없이 잘 살잖아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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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꾼인 모길이와 재구. 말썽꾼 같긴 하지만 마음이 참 따뜻한 아이들이다. 오히려 ‘얘들이 말썽꾼 맞아?’하는 생각이 들 만큼. 나쁜 짓(?)을 많이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다.

둘이 강아지 도둑질한 걸 들켜 원장에게 맞는 대목에서 원장과 모길이가 주고받는 말,

“이놈들아! 사람이고 동물이고 지 어미하고 살아야 하는 거야.”

“우린 엄마 없이 잘 살잖아요.”

이런 애들을 어찌 미워할 수 있겠는가. 모길이와 재구가 품은 상처는 아이들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버거운 상처이다. 그렇기에 이 둘은 사람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말썽꾼들이다. 우리가 보듬어 안아주어야 할 말썽꾼들이다.

우리는 글(소설)을 읽으면서 늘 결말을 궁금해 한다. 입양을 하려는 뚱뚱이 아줌마가 나타나면서 둘의 우정에 금이 가는 걸까? 누가 입양이 되고, 이야기가 어떻게 끝이 날까? 읽으면서 궁금해지기도 했지만, 글쓴이는 오히려 읽는 사람에게 어떤 결말을 바라는지 생각해보도록 이끌고 있다.


이 책은 읽는 이에게 세 가지를 준다.

첫째, 감동.

이 책 곳곳에는 감동이 스며있다. 원장과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또는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그 가운데에서 어른들 몰래 하는, 소망천사원 아이들끼리 제사 지내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둘째, 철학.

글 하나가 끝날 때마다 예진이가 아빠와 주고받는 말이 나온다. 앞에 나온 이야기에서 철학 ‘거리’를 집어내어 읽는 이들이 생각해보게끔 도와주는 노릇을 한다.

‘철학 동화’란 책 제목만 본다면 무거운 동화가 아닐까 걱정(?)도 들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글쓴이가 앞에서 밝힌 것처럼, 이 책은 ‘철학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하고 있는 일’이며 ‘생활 곳곳에서 철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린이와 같이 읽고 이야기하기 딱 알맞다.

셋째, 정감어린 말.

허수오뚝이, 멧새 아범, 지비 원장, 꽥꽥이 교장선생님, 뚱뚱이 아줌마…. 소망천사원의 원장이 ‘지비원장’으로 불리는 까닭을 알게 되면 피식 웃음을 짓게 될 것이다.

v******a 2008.03.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