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처음 읽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그래도 기억나는건 도저히 중간에 그만둘 수 없어 밤새 읽었다는 정도..일까? 후훗...정말 질리지도 않게 다시 보고 다시 보고 하는 책 중에 하나이다. 책을 보는 내내 '허준'이라는 인물에 대해 얼마나 존경심이 생기던지..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서출로 태어나 어의가 되기까지 인생 참 파란만장하다(정말 한순간도 평탄한 적이 없을 정도이다) 거기다 그의 주변 인물들은 어떠한가?? 모두 한가닥(?) 하신다. 후훗;;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과거 시험을 보러 가야하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병자를 봐주고 싶어하던 허준, 자신의 몸을 제자에게 흔쾌히 내주던 유의태! 돌림병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그와 친구들(??)...끝도 없을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흥미롭고 감동적이였으니... 정말 아쉬운 점은 동의보감이 춘, 하, 추, 동 이렇게 4권 계획이였으나 이은성 작가님이 끝까지 집필 못하시고 돌아가셨다는 점일것이다. 요즘은 통 다시 보지 못했는데 오늘 쯤 다시 한번 봐야겠다. |
| 작고한 이은성씨가 지은 동의보감은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수작이다. 출판 당시에도 대단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고, 그 결과 드라마가 2차례 만들어졌고, 그 영향은 모 방송국의 드라마에까지 지속되고 있다. 동의보감은 그 구성이 춘ㆍ하ㆍ추ㆍ동으로 원래 분량은 4권이 되겠지만. 작가가 작고하는 이유로 3권에서 미완결인 채로 끝나게 된다. 때는 조선왕조의 선조를 배경으로 하여 임진왜란까지 기술되어 있다. 허준이란 인물이 유의태(가상인물)을 만나면서 눈뜨게 되는 의업의 세계가 1권이고, 그 의업을 가지고 실타래를 타면서 파면과 스승의 죽음으로 다시 복고되는 2권, 그리고 허준의 활약상을 담은 3권이 그 골자를 이루고 있다. 허준이 비단 한의학계만 유효한 것 같지는 않다. 아직도 허준, 허준을 찾고 있으며, 허준을 연상시킬 때면 언제나 이 이은성씨가 지은 동의보감을 연결시키니... 확실히 이 책은 아직도 유효하다. 스승의 아들인 유도지를 극복하고 다시 내의원에 들어가 양예수와 김응탁과 펼치는 2차 대결, 그리고 어의에 길이 효과적으로 잘 이어져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 서인석이 연기한 드라마나, 혹은 전광렬이 연기한 드라마보다 책이 더 압축적으로 힘이 있는 것 같다. 불필요한 부분(감초 연기)을 과감히 빼버리고 묵직하게 나가는 것은 죽음에 가까운 작가의 힘이라는 것이라고 느껴진다. 근처에 누군가 인생을 헤매고 있을 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삶을 치열하게 사는 사람의 모습이 그냥 이리저리 나부끼는 현대인에게 있어서는 더 없이 소중한 오아시스일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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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해서 이 소설은 교과서에 실려서는 안 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현대문학으로서의 가치가 없다. 이 보다 더 세상을 왜곡시켜 전하고 단순화시키고 이해의 태도를 새싹부터 잘라버리고 마치 교훈적인 양 고개 빳빳이 들기도 힘들다. 심지어 재미있지도 않다. 민중들의 무식하고 배은망덕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과장시켜 치가 떨리게 혐오감을 준다. 그 안에 숨어 있는 영웅적 엘리트 의식과 피해의식은 민중에 대한 작가의 몰이해를 너무나 뚜렷이 드러낸다.
과거를 치러 가던 허준은 쓸데없는 영웅심리를 발휘하여 오지랖 넓게도 가난한 병자들을 돌보러 발길을 되돌린다. 그 환자를 돌보고 나니 다른 환자들도 쳐들어와 발길이 묶인다. 허준의 이 같은 제 속 못 차리는 모습을 교과서는 ‘진정한 의원’의 모습처럼 가르치고 있다. 토론의 형식을 빌어 놓기는 하였지만 어느 쪽이 ‘옳다’는 이미 거의 전제 된 상황이다.
이 소설은 영웅소설의 단계를 아직 벗어나지 못 했다. 착하게 살면 복 받고 제 앞가림 잘하면 인간도 아닌 놈이 된다. 롤플레잉 게임인가. NPC를 도와주면 미션완료 경험치와 레어아이템을 얻어 용사의 칭호를 받고 무시하면 게임 진행이 안 되는 건가. 현실이라면 허준과 같은 선택은 결과가 뻔하다. 인생망치고 슬슬 쓸모없어졌다 싶으면 자신이 도와주었던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헌신짝처럼 외면 받고 비참하게 끝난다. 하지만 『소설 동의보감』은 허준의 승리로 끝난다. 완벽하게 비현실적이다. 이런 전개는 학생들에게 모기 눈알만큼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 착하게 살면 복을 받을 거라는 헛된 희망과 불쌍한 사람에게 희생적 메시아가 당도할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기대와 또한 그들이 당연히 도움 받아야만 한다는 근거 없는 기대만을 가르칠 뿐이다.
이 소설은 현실가치를 인정 없고 나쁜 것으로 간주한다. 그 반대의 입장을 절대적인 선으로 간주한다. 허준이 겪는 갈등은 고대의 영웅이 영웅 될 자격을 얻기 위해 겪는 ‘시험’의 과정에 불과하다. 옳은 것과 그른 것이 명확하게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허준이 갈등은 비록 하나 그 갈등은 진정한 의미의 갈등이 아니다. 그는 전적으로 옳아야 하며 세상은 그를 시험하고 전적으로 그른 것이어야 한다. 세상이 그를수록 그는 더욱 돋보이고 어떤 우연과 조력자와 비범한 능력에 의존하여 그는 필연적으로 승리한다. 의사는 직업이다. 자선사업이 아니다. 천사도 신도 메시아도 영웅도 아니다. 허준이 보여주는 모습을 진정한 의원의 모습이라 생각하는 것은 환상이다. 사회를 전체로 보지 못 하고 현상으로 대하는 좁은 영웅심리다. 한편으로, 내가 못 하는 짓을 ‘어떤 착한 사람’이 해주길 바라는 빌어먹을 도둑놈 심보다. 희생양을 요구하는 것이다. 예수가 기적을 행하여 사람들이 따른다고 촌부들이 하느님의 뜻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니 믿을 뿐이다.
영웅소설이 독자에게 주는 가장 큰 의미는 대리만족과 헛된 희망이다.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을 대신해주는 위대한 영웅의 서사를 통해 사람들은 대리만족을 느끼며, ‘현실과 다르게’ 선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는’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현실을 견딜 수 있게 된다. 눈속임, 뇌를 마비시키는 마약이다. 현실은 그와 완전히 다르며 당신은 절대 비범하지 않으며 세상에 선악은 모호하게 섞여 있다. 정의가 승리하는 것은 소년만화에서 뿐이다. 요즘에는 심지어 소년만화에서도 정의가 승리하지는 않는다.(ex-마인탐정 네우로1), 우에키의 법칙 플러스2)) 세상의 갈등은 대게 어느 쪽도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채로 발생한다.
소설은 동화도 아니고 우화도 아니다. 그러므로 이 소설은 아직 소설이 덜 됐다. 이 소설은 가르칠 필요도 없고 가르쳐서는 안 되며 인쇄하여 출판하는 것 자체가 지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1) 등장하는 그 누구도 정의롭지 않다. 갈등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발생하고 인간관계는 철저하게 이해관계로 얽혀 있다. 강한 쪽이 승리할 뿐이며 승리가 용납되는 것은 정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다른 대부분의 사람에게도 그 사람의 승리가 이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2) 주인공은 끝까지 정의를 관철하지만 그로 인해 자신의 모든 것을 잃는다. 어떤 승리도 일어나지 않고 정의가 담당하는 것은 보답 없는 지독한 희생뿐이다. 좀 더 온건한 방향이기는 하나 전작인 『우에키의 법칙』도 마찬가지다. |
| 내가 고등학교시절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기대는 하지않고 무작정 읽어 나갔다. 그러나 책의 여운은 꽤나 오래갔고, 결국은 한의학을 전공하고 싶어졌다. 나도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고, 우리나라 전통의학에 흥미가 갔다. 그때문에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나의 미래까지 바꾸었다. 책의 힘은 엄청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책의 내용은 3권에서 끊이지만 여운은 몇년을 두고 따라 다니는것 같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모래한줌까지도 작가의 정신이 숨어있는듯 하다. 나는 이책의 소중함을 잊지 못할 것이다. |
| 이 책은 몇년전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허준의 원작이다. 드라마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아서 소설로도 읽게 되었는데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현실에 굴하지 않고 처절한 노력끝에 성공을 거두는 허준의 인생 역정이 흥미있고 감동적으로 쓰여져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의 작가 이은성씨가 3권을 마무리짓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점인데 애당초 4권을 기획한 소설이라 미완성으로 끝나고 만 작품이다. 많은 재미와 감동을 느꼈던 좋은 소설이고 꿈을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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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의 재미는 유의태, 허준 등의 개성이 강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는데 있다. 특히 허준의 스승인 유의태는 어느 면에서는 허준보다 더욱 강렬한 인상으로 독자들의 마음 속을 파고든다. 꼿꼿한 정신의 소유자로 다소 냉랭한 인상을 주기도 하는 그는, 신의(神醫)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의술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사람됨을 이루지 못하면 의술을 전하지 않는다는 '비인부전(非人不傳)'의 원칙에 철저한 인물로 허준은 스승으로부터 인정을 받을 때까지 많은 고초를 겪게 된다. 그리고 허준이 진정으로 스승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자신의 명리를 버렸을 때, 우리는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참된 의사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소설 동의보감'에서의 허준을 통해, 단지 의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당해야만 했던 수많은 불친절과 사무적인 일처리에서 받았던 서러움을 잠시나마 잊게 된다. 소설의 주인공인 허준은 말 그대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지만 성격의 변화가 별반 보이지 않는 평면적인 인물이다. 천출 서자라는 신분의 한계로 인해 겪는 초반의 갈등을 제외하고, 일단 의원이 되기로 결심을 한 뒤에는 여러 번의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정진해 나간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반전과 몇 차례에 걸친 위기를 겪으며 참된 의원에 이르는 모습을 통해 집념의 인간형을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두 사람 이외에도 유의태 못지 않은 뛰어난 의원으로 허준에게 가르침을 베푸는 김민세와 안광익, 그리고 자신보다 뛰어난 허준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앞길을 막으려는 스승의 아들인 도지와 스승대부터의 악연이 이어진 어의 양예수 영감 등의 인물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그리고 허준의 곁에서 허준의 의원으로서의 성취를 돕는, 그의 영원한 지지자인 어머니와 아내 다희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소설 동의보감'이 재미를 주는 또 다른 요소는 반전(反轉)이 끊임없이 계속된다는 점이다. '천출 서자→용천 탈출→의지처 사라짐→의원이 될 결심→끝없는 노력→스승의 인정→파문→스승의 부름→내의원 취재 장원→......'. 이와 같은 사건의 연속적 발생과 그에 따른 희망과 절망의 교차 등을 통해 허준이라는 집념의 인간형이 창조되고, 또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는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게 해 준다. '소설 동의보감'은 소설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다. 3권이나 되는 장편임에도 불구하고 허준이라는 인물에 의한 단선적인 사건의 발전은 시야를 좁게 만들 우려가 있으며, 소문이나 풍문 등을 지나치게 큰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이는 필자가 드라마 작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TV 사극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허준'이라는 집념의 인간형 창조, 끊임없는 사건의 반전으로 인한 긴장감 등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이야기꾼으로서의 재주는 탁월한 것이다. 이러한 점들은 '소설 동의보감'을 '훌륭한 이야기'라고 주저 없이 평가를 내리게 한다. 책을 놓으며 우리 시대에도 제2 제3의 수많은 허준이 나타나기를 기다려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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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쯤에 사랑했던 책입니다. 오래전에 친구에게 빌려줬다가 받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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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잘 읽히는 작품이다. 단순히 '잘 읽히는' 작품일 뿐 아니라, 작가의 혼이 느껴지는 그런 작품이라 평한다면 섣부른 과찬일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의지의 인물 허준은 아마도 작가의 분신이었을 터, 작가의 글쓰기는 스스로의 혼을 불어넣고 뼈를 깎는 노력의 소산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런 열정에 감동한다. '위대한' 작품이라고 감히 평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기실 이 작품은 그리 복잡하지 않은 주제를 담아낸 일종의 통속물이다. 그러나 사실 통속물/순수문학/참여문학 따위의 선험적 구분이 무에 그리 중요하겠는가. 굳이 박인환의 시구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네 삶은 그토록 통속하거늘. '대하역사소설'이라 이름붙일만한 장대한 기획력도, 현실을 담아낼 수 있는 알레고리즘의 탁월함도 이 소설에선 그리 두드러지게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다듬어지지 못한 부분을, 서투른 점들을 덮고도 남을만한 이 작품만의 장점이, 사람을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분명히 있음은 사실이다. 그것은 바로 탁월하고도 생동감넘치는 인물구성력(character 설정)과 물흐르는듯 빼어난 문체다. 그 양자에 작가의 혼이 실려있기에, 각고의 노력이 녹아있기에 이 작품이 범작을 뛰어넘는 감동을 독자에게 안길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온몸으로, 스스로의 삶으로 '비인부전(非人不傳)'을 오연하게 지켜냈던 스승, 유의태. 위인의 한사람, 박제된 '동의보감'의 저자가 아닌,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제자 허준. 이 명콤비를 창조해내고, 거기에 펜으로 숨결을 불어넣었던 것만으로도 이 작품의 존재의의는 충분할 것이다. 하여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등진 작가에게 바치는 한마디로 끝을 갈음하고자 한다. 이은성, 당신은 진정한 이야기꾼이었노라고, 진정 나는 당신의 열정에 감동했노라고 말이다. |
| 마지막권을 읽으면서도 아직 끝날 때가 아님을 줄곧 느꼈지만 그것이 결국 미완의 작품일 줄이야. 이은성. 발문자의 말처럼 그는 우리가 까마득히 잊고, 잃고 있었던 참사람들의 참된 사랑과 절도와 위의 같은 것을 우리에게 흠뻑 와닿게 했다. 소설이란 과연 어떠한 것을 말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또하나의 모범이다. <태백산맥>이나 <난쏘공>이 진실을 말해주었다면 <동의보감>은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구차한 설명 같은 것 일체 없이 허준과 그의 스승들을 통해 나를 반성케 했다. 나 역시 그렇게 살아야지 하면서, 욕심을 버리고 산다는 말이 오히려 허무맹랑하게 들리는 이 세상에서 끝까지 참된 삶, 참된 인간의 길을 가리라고. 다만, 그러기 위해 내게는 더 크고 짙은 사랑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
| 이 책은 인간의 건강을 위한 책인듯 싶다. 육체의 건강 뿐 아니라 정신의 건강, 마음의 건강까지 책임진다고 감히 말 할 수 있으리라... 이 책을 읽으면서 간간히 나오는 건강을 위한 옛 선조들의 지혜, 그리고 허준의 소신있는 행동, 마음가짐 모두가 건강을 위하는 약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을만큼 사람을 빨아들이는 이 책의 매력마저도 읽는 이에게 좋은 약이 될 듯 싶다. 동방의학의 등불이자 신의 허준은 이 책을 통해 다시 살아났음직 하다. 만약 TV 드라마 "허준" 보고 이 책을 보는 사람이라면 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치고 원작을 뛰어남지 못함을 실감할 지도 모르지만 이 책을 읽은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건데 읽는 이의 육체, 정신, 마음의 건강까지 생각한 책으로 동의보감만한 책이 없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