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표지를 보면 군침을 삼키고 있는 커다란 늑대 얼굴 너머로 자그만 아기 돼지 삼남매가 웃으면서 길을 걸어가고 있네요. 늑대는 아기 돼지 삼남매가 독립한다는 뉴스를 읽고 돼지들을 잡아먹기 위해 출동합니다. 엄마 돼지는 아기들을 독립시키면서 늑대를 조심하라고 알려주지요. 첫째는 볏짚으로 둥근 집을 만들고, 둘째는 나무로 얼기설기 집을 만들어요. 첫째가 사 가는 볏짚에도, 둘째가 사 가는 나뭇짐에도 늑대가 숨어 있네요. 첫째와 둘째는 늑대에게 집을 잃고서 벽돌로 튼튼하게 지은 막내네 집으로 피합니다. 둥글둥글한 오빠들의 집과는 다르게 하늘을 찌를 듯 높고 각지게 지어진 막내네 집은 보기만 해도 든든해 보입니다. 이 곳에서 삼남매는 늑대를 물리치고 튼튼한 벽돌집을 나란히 짓고 행복한 표정으로 자전거를 타면서 이야기가 끝납니다. 아기 돼지 삼남매는 위로 들린 콧구멍과 커다란 귀, 갈라진 발굽 등 돼지의 특징을 많이 살려 그려져 있고, 엄마가 책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짧은 수염과 날카로운 이빨, 비열한 웃음의 늑대는 나름대로 귀여워요. 모자에 넥타이, 외눈 안경을 쓴 늑대의 모습이 참으로 신사적으로 보여서 야비한 모습보다 더 재미있게 생각됩니다. 아이들은 괴물이나 동물이 쫓아오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는데, 그런 걱정 없이 책을 읽어줘도 괜찮겠어요. 무엇이든 튼튼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 남매끼리 서로 의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기회가 되겠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1~2개의 플랩이 있고, 접착면이 넓어서 튼튼하네요. 플랩을 열 때마다 늑대의 모습이 드러나고 아기돼지의 집이 날아가고 늑대를 물리치는 내용이 나와서 아이들은 넘겨보는 재미를 느낀답니다. 책 목록을 훑어 보면 아기돼지 삼형제는 무지 많지만 아기돼지 삼남매는 이 책이 유일하네요. 그만큼 신선한 발상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 예림당 서프라이즈 플랩북 시리즈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플랩북중의 하나입니다. 플랩이라는 형식이 내용과잘 맞아떨어진 느낌이에요.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보통 명작동화의 경우에는 늑대가 입김을 부는 장면만 나온다던가, 아니면 이미 무너져버린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것은 사건전후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입김을 부는 장면에서 각각의 집들의 플랩을 넘기면 지푸라기의 집의 경우는 흔적도 없이 날라가 버리고 또 나뭇단으로 지은 집 역시 그렇습니다. 하지만 벽돌로 지은 집은 나무 울타리는 무너졌지만 집은 거뜬하네요. 세마리 아기 돼지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물론 막내 돼지 집으로 피신한 두마리의 첫째, 둘째 돼지들은 무사하죠. 아기 돼지 삼남매가 다른 명작동화와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요. 바로 다른 책들은 형제인데요. 이것은 남매라는것이 좀 다릅니다. 특히 막내가 여동생으로 나오는데요. 저로서는 처음 접한답니다. 명작동화나 전래의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옮긴이에 따라서 조금은 다르게 내용이 변형이 되는 점때문에 여러권의 책을 읽혀보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책 역시 요즘의 여권신장의 변화에 발맞춘 책?^^* 이라는 느낌이 조금 드네요.(조금은 억측스런 주장이 될수도 있지만요.) 이책이 도착하자 마자 너무도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명작동화를 단행본으로 보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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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나 다만 삼형제가 아니고 삼남매로 막내가 여자입니다. 어린아이가 보기에는 다소 내용이 길다고 생각되어 구입을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으며 플랩북 형식이라 지루하지 않습니다. 3살 아이가 일기에는 상당히 긴 내용임에도 집중하고 잘 봅니다. 책의 재질도 쉽게 찢어지는 것이 아니라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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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주인공 캐릭터들의 살아 있는듯한 다양한 표정이 아닐까 합니다.
겉표지를 보면 경우 늑대가 영악해 보이고 다소 음흉해 보이는 모습이 크게 부각 되어서 아이들이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속표지의 경우도 중요한 장면들을 선명하고 예쁜 그림으로 배열해 놓아서 아이와 함께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되는지 상상해 보기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 딸의 표현을 빌어 이 책 속의 늑대를 설명하자면,,,
늑대가 꾀가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무섭게 생기지는 않아서 오히려 안심이 된다고 하네요. -> 특히나 겁이 많은 아이들도 재미 있게 볼 수 있는 늑대가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무섭게 보이는 늑대는 아이의 공포심을 유발해서 겁이 많은 아이의 경우는 책의 이야기를 보기도 전에 동화책 자체를 거부 하기도 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의 경우 그림이 밝고 선명하고 돼지들의 표정이 활기차고 행복해 보이는 것이 아이들에게 이야기가 너무 무섭지만은 않은 이야기라고 상상하게 해줘서 안심을 주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 장에서 늑대가 신문을 보면서 입맛을 다시는 모습도 왜 신문을 보면서 이 표정을 지었을까? 하면서 이야기 나누기 하기에 참 좋았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다양한 표정이 살아 있는 그림책을 선호 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늑대에 관해 설명 하는 책의 플랩 부분이 그림도 재미 있고 해서 아이는 특히 재미있어 합니다
이 책의 장점으로 보이는 플랩의 앞뒤로 벌어지는 인과 관계적 구성이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그림만으로도 이야기를 충분히 인지 할 수 있게 도와 주고 있었습니다.
돼지들의 유쾌함과 생생한 표정이 살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욱 호기심 어린 눈으로 플랩을 들추어 보는, 흥미 만점의 현대적 감각의 돼지 삼남매 한 번 읽어 보시라고 추천 하고 싶답니다^^ [인상깊은구절] 늑대를 조심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