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점에서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좀 당황했었다. 교과서를 덮으면 외국어가 춤춘다니... 무슨 말인가 하고 말이다. 그런데 죽.. 훑어보니 외국어 교과서나 교재가 주장하는 내용을 신봉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나름의 방법을 찾으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던 외국어가 어느새 자신의 몸에 익는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이책은 2주완성 등의 내용을 주장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우리가 흔히 외국어를 배울 때 말하기 듣기 쓰기 등을 따로따로 공부하는 것을 경계하라는 것이었다. 외국어를 배울 때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맞는 멀티 학습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영화를 볼 때 음악을 들을 때 뉴스를 볼 때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따라서 말하고 등등..... 그리고 이 책에서는 다른 책에서와는 달리 외국어를 익힐 때 외국의 문화와 외국인의 사고방식 등을 알면 외국어 배우기가 한결 편하다고 말한다. 사전에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말들이 왜 실제로 외국에서는 이런 표현은 쓰지 않고 저런표현을 쓰는지는 사전이나 문법책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은 영어 학습을 위한 책은 아니다.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저자는 자신이 구사하는 언어들에서 공통분모를 찾아 외국어를 배우는 데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영어를 배우는 데 큰 장점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요즘 많이 나오는 무슨무슨 사전하는 식으로 나오는 책을 이제 버릴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외국어에 콤플렉스아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나만의 맞춤형 멀티 학습법을 찾을 때가 된 것같다. 이 책은 단기간에 문제 몇개 더 맞히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용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진정한 외국어 실력을 높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보배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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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이드판에 연재되던 저자의 칼럼을 재미있게 읽다가 이 책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서평들이 영 시원치 않아서 구입을 고민하다가 최근의 저자의 또다른 인터넷 칼럼을 보고 결심하고 구입하였다.
결론적으로 내용은 훌륭하다. 저자의 이름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칼럼들을 읽어보면 책 대강의 내용들을 알 수 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지 않은 독자들은 요새 범람하고 있는 '영어 만병통치약' 책의 아류쯤으로 생각한 것이든가, 아니면 그런 영어학습책을 기대했다가 영어가 아닌 제2외국어 예문들을 보고 당황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이 책은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한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된 부분이 상당히 많다.
책 제목부터가 '영어가 춤춘다' 가 아니고 '외국어가 춤춘다' 라는 점을 상기하는게 좋겠다. 이 책은 외국어 전반에 대해 얘기한 책이다. 외국어하면 영어가 우선이고 그 외에는 모두 제2외국어 취급되는 우리나라 실정이다보니 이 책이 주목받지 못한게 아닌가 싶다. 심지어 이탈리아어는 고등학교 제2외국어에 포함되지도 않는다.
책을 읽고 나니 책의 예문들이나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오자가 눈에 많이 띄어서 거슬린다는게 공감이 간다. 표지 디자인부터, 교정, 마케팅까지 출판사의 무성의가 한눈에 보이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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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평소 영어와 관련된 거라면 자다가도 일어날수 있는 열정을 가졌으나 능력은 그에 못 미치는 한 맺힌(!) 사람입니다.
잘하고 싶으나 방법을 몰라서 할 수 있는것은 무대뽀 정신 뿐이었죠... 늦게 시작한 만큼 뒤쳐지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서론이 길었군요... 일단 이 책은 왕초보가 보시기엔 큰 도움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다른 언어는 제가 너무 모르니 그 부분에 대한 내용들은 영어만 조금 아는 저에겐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르겠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얼마나 다른 언어에도 능통한지요. 영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를 또 열심히 하고 계신분껜 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내용에 대해 감히(!)언급해 보자면 ... 물론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된것도 사실이지만 조금 아쉬운 면도 있네요.아마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어서 그랬을겁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책들을 여러 권 읽게 되면 뭔가 대략의 가닥은 잡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 경험을 비추어 보더라도 말이죠.
아...그것말고... 오자가 대략 세 부분 정도 있었구요. 인쇄가 다소 흐리게 나온 두세글자가 있었지만 내용파악엔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별로 문제 될건 없는데요. 오자가 생각보다 좀 많네요.
자자-> 저자. 중고등하교-> 중고등학교. (마르고)달토록->닳도록...
이런거야 제가 아니까... 뭐가 틀린건지 알수 있지만 설마 내용엔 틀린게 없겠지요? (내용엔)틀린게 없다고 굳게 믿고 싶네요. 쓰신분은 굉장한 실력을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런 종류의 실수는 그분의 실력마저 의심케 하는군요. 이 책이 얼마나 오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엔 조금더 신경써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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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이력의 소지자인 작가 이서규는 현재 모 태블로이드 무간지에서 계속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집필가다. 이 책이 지향하는 외국어 학습법은 사실 현실에서 적용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우선 보통 사람과는 다르게 현장에서 공부하고 익힌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작가의 겨험은 매우 특별한 것이다. 예를 들어서 바람의 딸 '한비야'처럼 오지의 탐험과 지속적인 현장 언어를 통한 외국어 습득처럼 특별한 상황이다. 즉 이런 외국어 접근법은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외국어 공부 방법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가 없다.
"언어의 특성을 알려면 모국어 중심의 사고를 버려야 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우리가 아직까지도 교과서에 집착하는 이유는 모국어 중심의 사고를 버릴 정도의 외국에 대한 노출이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글 전체를 관통하는 외국어 공부하는 방법은 하나의 다양한 작가의 경험을 단순히 전달받는 수준이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것이 이 책의 한계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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