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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11개국이란다. 동남아 국가가 11개국인것도 몰랐다. 이리도 지식이 없었나? 아니, 이리도 무관심 했었나? 책 내용처럼 서유럽과 미국에 대해서는 그리도 관심을 가지면서 단 몇 시간이면 날아갈 수 있는 동남아는 너무 무시하고 무관심한 거 아닌가 싶다. 동남아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다.
동남아 역사는 하나같이 서양문물에 침략당하고 말살당한 역사다. 우리가 일본에게 당한 것 처럼. 우리가 우리 전통의 고유 문화가 있듯이 그것도 어디에 내 놓아도 빠지지 않는 찬란한 문화가 있듯이 그들에게도 고유의 전통 문화가 하나같이 나라마다 어김없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런 걸 모두 무시해 버리고 서구문물만 좋다하고 쫓아다니는 우리의 현재 모습을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미얀마가 기억에 남는다. 60년간 나라의 문을 닫았다고 한다. 아웅산 , 아웅산 수치로 나에게도 익숙한 이나라가 에이즈 1위 란다. 동남아의 현실과 안타까움이 이 나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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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이야기는 좋아하는데 먼나라 이웃나라 이후에 새로나온 시리즈를 보게되었습니다. 가로질러, 세로깊이라는 부제는 참 좋은데, 어떤 주제를 넓게 그리고 동시에 깊이 다룬다는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시아편의 경우, 짧은 분량안에 아시아의 11개나라를 다 다루다 보니, 그 내용이 생각보다 깊지 못한 것 같네요. 책도 200페이지 남짓한 작은 분량이구요. 한나라당 20페이지 정도. 우리가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은 나라들을 개별적으로 다루면, 판매량도 별로 안좋겠죠. 그래서, 이런식의 편집을 하게 된라는 생각이 드는데,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접한 국가끼리 4개국 정도 묶어서 조금만 깊이 다루었으면 훨씬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문역사서가 아닌 책에서 무리라는 생각도 들지만, 동남아시아는 여행도 출장도 많이 가는 요즘 역사를 조금 더 자세히 다루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로세로 시리즈가 이런식으로 전세계를 훑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도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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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가까운 곳을 보지 못하고 먼곳만 바라보았다.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남아시아 국가들에는 무관심하였고, 상대적으로 먼 유럽의 역사는 따로 메모까지 해가면서 일부러 외울려고 노력하였다. '먼나라이웃나라'와 덤으로 받은 '가로세로 세계사'를 읽으면서도 읽는 순서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밀릴 정도였으니 더 말할 필요가 뭐 있을까...
미얀마, 타이,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동티모르... 총 11개국
미얀마의 바간제국, 캄보디아의 크메르제국, 말레이시아의 마자파힛 제국, 타이의 시암제국 등 그동안 몰랐던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찬란한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그토록 찬란한 문명을 이루었던 국가들이 18-19세기 서구열강들에 의해 농락당하면서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는 오늘날의 국경으로 쪼개어지고 민주화를 이룩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고통을 겪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독립,발전과정과 상당한 유사한 면이 있다. 2차대전후 독립하여 독재시대를 거쳐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과정은 우리와 상당히 유사해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가난을 극복하지 못한 국가가 많고 불완전한 민주화로 불안한 면을 많이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을 잘 이해하고 세계의 헤게모니가 동아시아 넘어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런 동남아 국가들과 좋은 친구로서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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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이 보고 있기에 슬쩍 넘겨 보았다. 책을 사 줄 때에는 만화로 되어 있으니 우리 아들 수준에 맞겠지, 그리고 작가가 <이원복>이니 믿을 수 있겠다 하는 마음이었다.
웬걸, 쉽지가 않았다. 이거 예사롭지 않은데, 내 아들이 이 내용을 다 이해한 것일까? 정말 무슨 내용인지 정리하면서 보았을까? 나는 어렵게 여겨지는데, 이미 다른 책들을 몇 권 보았다 싶은 나도 잘 정리가 안 되는데, 과연 초등학생인 우리 아들이 이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었을까, 계속 그게 궁금한 것이었다.
그렇다고 책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책 자체로는 아주 만족스럽다. 동남아시아의 나라들에 대해 이렇게 한꺼번에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을 본 적은 없었으니까. 그것도 익숙한 그림으로 호기심을 일으키고, 책의 제목처럼 가로와 세로의 역사적 시점을 함께 비교해 주면서, 우리의 상황과도 비교해 주면서 동남아시아의 각 나라별 역사에 대해 얼마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인지.
그럼에도 쉽지 않았다. 나라별 할당된 페이지가 적어서 한꺼번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 보니 요약할 수밖에 없어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에서는 유럽의 나라들을 한 권당 한 나라씩 소개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자세하고 풍부하게 볼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 책 한 권으로 동남아시아 전체를 보기에는 아쉬웠다.
그래도 이런 책이 나와 주었다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 동남아시아 역사를 언제 우리가 배울 수나 있었던가. 나만 해도 동남아시아에 대한 우습고도 턱없는 선입견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각 민족 또한 세계 제국주의들에 의해 엄청난 피해를 본 입장이고, 지금까지도 그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고.
우리의 경우 아마도 몰라서 더 많은 잘못을 저질렀는지도 모르겠다. 동남아시아 이민자들을 대하는 우리 민족의 그릇된 태도를 보면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었기 때문에 그러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아들과 이 책의 내용에 대해 말을 해 봐야겠다. 최소한 우리 어른들이 지금 저지르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읽혀야 할 일이다. 내용이 다소 어렵더라도 만화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니 권하기 좋지 않겠는가.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해서 마냥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
| 우리가 극동이라 불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가 '동남'이라고 지칭되어야 할 필연은 없었지만, 너무나 익숙한 지표이니 무시하고 쓰도록 하자. 동남 아시아는 지리적으로도 우리와 가까운 편이고, 문화적으로도 유사한 부분이 많고, 제국주의 열강의 처참한 식민지 생활을 했다는 역사적 공통점이 있음에도, 사실 정서적으로 꽤 멀게 느껴진 나라였다.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 우리보다 후진국이라는 인식. 바꿔 말해 그래도 우리가 조금 더 잘났다고 안도하곤 했던 나라들의 공통집합이라는 생각들이 있었다. 그래서 똑같은 영어 실력으로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할 때 주눅들던 학생이, 동남아시아 쪽으로 연수를 받으러 가면 오히려 어깨 펴고 당당하더란 이야기가 나왔던 것이 아닐까. 이런 잘못된 인식들 역시 식민지 시대의 잔재이며 또 우리의 자격지심 같은 것들일 것이다. 그래서, 부끄럽게도...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에 대해 너무 무지했던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다. 사실 이 책은 전문 역사서도 아니고, 가벼운 교양서에 불과한데도,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은 너무나 낯설었다. 우리와 그토록 닮은 꼴이었는데도 말이다. 아마도 내가 그 지역으로 여행이라도 다녀온 경험이 있었더라면 심리적으로라도 좀 더 가까운 기분이 들었을 테지만, 그런 고마운 추억이 아직은 내게 없다. 그렇지만 책을 본 경험으로, 훗날 이 지역을 다녀오게 된다면 좀 더 많은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고 더 가슴에 남을 것이라고 일찍부터 기대해 본다. 마치 일부러 그렇게 정해놓기라도 한 것처럼,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들과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역사적 궤도는 참으로 비슷했다. 제국주의 열강의 지배를 받은 것, 민족주의의 발호, 독립, 독재와의 싸움,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 등등등. 그나마 우리나라가 식민 지배 기간이 좀 더 짧고,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좀 더 일찍했다는 사실에 약간의 으쓱하는 기분이 들어, 속으로 좀 우스웠다. (도토리 키재기 하는 것도 아니고..ㅡ.ㅡ;;;;) 재미를 따지자면 가로세로 세계사 1편이 좀 더 재밌게 읽히기는 했는데, 둘 모두 피의 현장을 목격했음에도 좀 더 가엾게 느껴지는 것은 가로세로 세계사 2편의 동남아시아 편이라는 것은, 역시 '동질성'의 까닭이 아닐까 싶다. 다만 이 책의 옥의 티가 있는데, 끝으로 갈수록 몇몇 나라들을 언급하면서 중복되는 내용을 많이 실었다. 그건 편집 과정에서 내용을 축약 내지 합칠 수 있었을 텐데 굳이 펼치는 바람에 시간 순서가 뒤로 갔다가 앞으로 가는 식으로 중복 되고 말았다. 좀 급하게 만든 티가 난달까^^;;;; 1편 나오고 2편이 생각보다 빨리 나온 편이어서 3편도 현재 기대중이다. 이 시리즈 6권을 완성하고 나면 저자의 관심사는 세계 어느 곳으로 향할까? 무엇이든,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고 믿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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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이 새로운 포맷으로 엮어낸 책. 세계를 한 나라씩 소개하다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듯 하니 권역별로 묶어서 설명하겠다는 생각.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인데 동남아시아 편이다.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잠시 쉬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 중 하나가 바로 동남아. 그러나 그렇게 많이 가면서도 정작 이 나라들에 대한 공부는 부족한 것이 사실. 역사와 문화를 알고가면 그만큼 보이는 것도 달라지게 마련. 힘들게 시간 들이고 돈 들여 가는 여행이니 만큼 얻어 오는 것도 좀 있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에는 동남아시아에 대한 자료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함정. 기껏해야 먹을 것, 볼 것 위주의 여행 정보 정도. 이 책은 동남아 각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치에 대한 것까지를 만화로 그려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준다. 이 정도만 알아도 현재 돌아가고 있는 동남아 각국의 정세가 희미하게라도 눈에 잡힐 것 같은 느낌. 재미있는 책은 자꾸 손이 간다. 두 번째 완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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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로 유명한 이원복씨가 다시한번 걸작을 냈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세계의 주요 국가들을 한권씩 잡아서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고 핵심적인 내용들로 구성했다. 가로세로세계사는 세계의 모든 나라를 한권씩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묶어서 동남아시아, 중동, 남아메리카 등 지역을 묶어서 덜 주목받는 국가들의 역사와 문화를 짧지만 핵심적으로 재미있게 다룬 책이다. 특히 2권인 동남아시아편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몇개국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썼다. 만화책의 Review를 굳이 이곳에 쓰는 이유는, 역시나 투자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요즘처럼 글로벌투자가 주목받고 온갖 해외펀드가 난무하는 이 시기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왜 우리나라가 수많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 급격한 성장과 놀라운 능력을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동남아의 어떤 나라들이 우리나라의 뒤를 따라서 열심히 성장할 수 있는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되면, 전반적으로 Country Risk를 줄일 수 있다는게 단지 이론적인 것 만이 아니다. 이 책을 읽고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 관심을 갖게 된 나라는 타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물론, 해당국가의 경제와 기업을 더욱 깊게 살펴봐야겠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해외투자펀드에 넣는 것 보다는 최소한 이 책을 읽고나면 타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투자하는 펀드가 더 전망이 좋다는 것을 아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사실, 가로세로세계사 2권을 너무나 감명있게 봐서 3권도 기대했지만, 3권은 중동국가를 그냥 뭉뜽그레 종교적인 것을 너무 많이 강조해서인지... 투자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였다. |
|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가 내가 세상을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서 그 이해의 깊이가 달라 지듯이 가로세로 시리즈도 마찬가지로 내 세상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질 것이다. 즉, 중학교때 볼 때와 지금 다시 볼때의 차이가 다른 어떤 책들보다 크다는 것... 가로세로 시리즈 1권 발칸 반도와 함께, 동남아시아를 다른 2권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쉽게 표현하고 있다. 단, 조금 아쉬운 것이라면, 타국가의 역사를 한정된 지면에 표현하다 보니, 이해하기 조금 어렵다는 것. 이번 2권을 읽으면서, 내가 최근 몇 년동안 가졌던 한 가지 의문점이 풀렸다. * 이시아는 600킬로나 떨어진 반도와 섬이 한나라다. 그런데 그 섬도 일부만 말레이시아 영토이고, 대부분은 인도네시아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한편, 1,2권을 보면서, 국가와 민족에 대해서 이해하는 수준이 조금 나아 졌다. * 이탈리아를 통일(?)한 어떤 양반이 그랬답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에요.) [탈리아라는 국가를 이제 다 만들었다. 이제 이탈리아 국민을 만들 차례다.] - 나폴리, 베니스, 로마, 피렌체 등등 도시 국가들을 묶고나서 한말...- 즉,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란 개념이 역사에 등장한 것이 겨우 100 년이 될까말까 하다는 것. 왜 학교 다닐 때, 역사 교사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일까. 몰라서일까,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 일까... 요즘은 가르칠래나. - 30대 직장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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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분은 그 목적에 따라 평가가 나뉠것같네요. 만약 동남아 각 나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경우라면 이 책이 크게 도움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각 나라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입문의 정도로 필요하신 경우라면 많이 도움되실 거에요. 저 같은 경우 베트남전에 대해서 알고 싶었는데, 이 책의 베트남 부분에서 입문을 공부했고,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동남아에 대해서 관심은 있지만 따로 마땅한 책이 없으신 분이라면 한 권 정도 소장할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