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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차이코프스키의 1812 서곡의 백미는, 거의 모든 오케스트라 금관악기와 첼로가 어우러지는 황제 찬미가에서의 대포 소리일 것이다. 그 대포 소리를 오케스트라가 어떤 수단으로 표현해 낼까? 카라얀과 베를린 필의 대포 소리와, 본 음반(아바도와 베를린 필)의 대포 소리는 타악기들을 이용하여 동일한 수단으로 표현되었다. 하지만, 1967년에 녹은된 카라얀의 대포소리는, 어쩔수 없이 현대 녹음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 성공적 측면에서의 가치 판단에서 아바도에게 뒤지게 된다. 전체적인 조화 측면에서의 대포소리란, 바로 이 곡 1812 서곡의 핵심이고, 나폴레옹 군대와의 장엄한 전투를 치른 러시아 군대의 업적과 함께 황제 찬미를, 마치 하드락을 연주하는 듯한 열정으로 표현해 낸 좋은 곡이라 할 수 있다. 헌데, 차이코프스키 당사자는, 자신의 이 곡을 스스로 "굉장히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곡이다. 나는 아무런 열정이나 애정 없이 이 곡을 만들었다. 그래서 이 곡에서는 예술적인 가치를 조금도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아마추어인 일반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기가 꺾이는 발언이다. 정말 잘 된 클래식 곡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 왔는데, 차이코프스키 자신은 이런 말로, 자신의 곡을 폄하하다니.... 어찌 보면, 이 곡을 가지고 스스로 이렇게 말한다면 차이코프스키의 다른 곡들은 더 예술적이란 말인가? 아마도 개인적 취향의 문제이고, 혹시 차이코프스키의 정치관이 이런 판단을 내리게 했을 가능성도 있을 성 싶다. 그래도, 클래식 곡중에 유명한 곡중에 하나인 1812 서곡을 가장 적절한 대포 소리와 함께 음미하고 싶다면, 아바도의 이 음반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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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시디를 찾다 못 찾아서 리뷰보고 이 시디를 삿다만 딱 10분 등고 이런건 바로 휴지통으로 넣어버렷슴.. 카세트라디오로 들어도 라디오가 아까울 지경임. 한마디로 길거리에서 100장에 몇만원하는 시디 수준임..논하기도 시간아까운 시디임.. 본래 이런거 잘 안쓰는데..열 좀 받앗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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