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스24 이외의 서점에서 리뷰들을 보고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공상소년소녀''라는 말이 맘에 든탓도 있습니다.) 여행책을 두권샀지만 이 책부터 먼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내용이 세로로 되었다가 가로로 되었다가 읽는 흐름에 방해가 되어 좀 귀찮았지만 글씨가 많다는 즐거움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나오는 음식이야기와 음식 사진들은 지칠줄을 모르더군요. 서점이야기도 간간이 있지만 정말 약간의 내용.. 30일간의 도쿄 탐험이라기보다.. 저자님께서는 ''도쿄의 숨겨진 맛집찾아''라는 책을 쓰신듯 했습니다. 뒷부분으로 가니 남편분께서 일본에 오셔서 같이 지내는 부분.. 그나마 그부분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먹거리찾아 삼만리 같은 내용은 여러책 많이 있습니다.. 좀더 문화적인 내용이 들어갔으면 하는데..게다가 정말이지.. 빵집과 식당만 죽어라 나오는데 질렸습니다. |
| 후기들을 보고 분명 만족하진 못하겠다는, 그런 걱정끝에 구매한 책인데 뚜껑을 열어보디 정말 그렇네요. 무엇보다 ''파리''를 사랑하는 시각에서 보는 일본이란 일본다운 모습은 보이지 못한채 파리의 모방으로 전락하더군요. 일본에서 오랜시간을 보냈지만 미국과 유럽의 문화가 섞여있는 그들의 독특한 문화는 모방으로 치부하기엔 아쉬움이 많습니다. 저자의 개인적인 파리편애 시각이 일본을 보는 시야를 좁혀버린건 아닐까요. 그런 개인적인 취향이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려 해도 책속은 결코 ''도쿄탐험''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일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저 ''가볍게 브런치를 즐길 유럽스타일 카페''정도만이 줄지어 소개되었으니까요. 정말 줄기차게 소개되는 비슷한 분위기의 빵집과 카페들을 보고 있자니 책을 다 보기 전에 이미 다 본듯한 느낌이 드네요. 맛집을 소개하려고 했다면 좀 더 깊이 있게 일본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소개해줬으면 좋았을텐데...그저 파리에 맛을 들인 사람의 취향에 철저히 제한된 가벼운 카페소개에 지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본을 처음 가보려는 여행객들에겐 찾아가기 어려울 뿐더러 효율은 떨어지는 곳. 일본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새삼스러울 것 없는 곳. 그런 곳의 수박겉핥기식 소개가 되어버렸네요. 이미 일본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오모테산도나 다이칸야마같은 곳의 골목에서 아무곳이나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분위기들의 집이니까요. |
| UGUF의 파리 이야기 편을 재밌게 읽었던 터라 동경편이 나왔을때 주저하지 않고 바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트렌디하다고 하기엔 저자가 자신의 숙소를 기준으로 몇군데 방문한 음식점에 대한 소개서 같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솔직히, 많이 실망했습니다. 확실히,편집은 화려했습니다. 시각적으로는 어는 정도 만족을 주기는 하지만 사진위주의 화보가 많아 몇시간만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나 정보는 없었습니다. 제목이 30일간의 도쿄탐험이어서 30일 동안 체류한 사람은 도쿄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기대도 많이 했지만 .....여행서나 동경에서 한달 지낸 사람에게서 얻고 싶은 정보서로 읽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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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uf 두분 너무 맛들이신 거 아닌가요? 내용이 없잖아요. 어떻게 이렇듯 쉽게 책을 내실 수 있는거죠? 처음의 마음을 잊어버리셨군요. 파리, 캐나다 에서 끝났어야 했어. 라는 생각만 듭니다. 공상소년소녀도 아니고 도쿄탐험은 더욱이 아니에요. 숨어 있는 몇군데 소개 했다고 탐험이 될 순 없으니까요. 이건 아니에요. |
| 여행을 가고싶을때는 여행서적을 하나씩 구입하는게 취미다. 일본을 세번이나 갔다왔지만 늘 목마르게 다녀와서인지 일본에 관한 여행서적은 나올때마다 구입하는 편이다. 빨간색이 맘에 들어 구입한 이책은 펼쳐서 얼마읽지않았는데 가슴이 콩닥콩닥거렸다. 왜나면 내가 딱 원하는 그런책이였기때문이다. 여행자의 입장보다 동화되어 하루하루의 일상을 담은 느낌... (아...이런책 많이많이 나와주면 좋겠다!) 가끔 나오는 일본인의 자연스러운 방사진은 그야말로 도대체 일본인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라는걸 조금이나마 충족시켜줘서 얼마나 반갑던지... 유명한 여행지를 훅- 훑어보는 그런여행서적이 아니라 한달동안 머물렀던 곳에서 골목골목 근사하고 맛있는 식당찾기나 서점찾기가 신선하고 즐거웠다. 담에 가게되면 꼭 가봐야지...하는곳이 대부분이라 가슴두근거리며 책을 모두 읽었다. 사진도 참 잘찍지만 참신한 내용전달이 더 맘에 드는 그런 여행서적이다. |
| uguf파리-편을 너무 재밌게읽은터라,캐나다편을 살까-도했지만, 도쿄편이있길래 망설임없이 서점에서 살짝들춰보았죠 가이드북-이라기보다는 정말 여행기스러운,산보기행정도일까요? 여행을위해 이책을 보실분이라면 조금 ; 비추입니다 하지만 도쿄의 유명한곳들에는 익숙해졌고,좀더 일본사람들만아는, 일본스러운 카페나,장소에 가고싶다-라고 생각하시는분이라면 이책이 그 도쿄산보기행에 조금도움이 되지않을까-싶네요 여기나와있는 반나절의 카페나 장소가 딱,일본사람들이 즐겨찾고 일본사람들에게 유명한곳이거든요^^ 아쉬운점은 조금더 자세한정보,그리고 맵이있었다면 더좋았을텐데요 어쨌든 도쿄사람들만아는도쿄,를 보고싶어하시는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
| 사실 기행문이라던가, 탐험기라던가, 그다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다. 난 내가 보고 느끼고 감상한 것이 옳다고 믿는, 그런 부분에 관해서는 굉장히 닫혀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감각에 내 감각을 맞추는 것을 싫어한다. 내 스스로가 보고, 느끼고, 생각해야만 그것을 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행문이나 탐험기를 읽을 때면 "으잉?"하는 기분이 되곤 한다. 그런데 이 책을 집어 들게 된 이유? 그건 내가 스시가 몹시 먹고 싶었기 때문. 하핫. 음, 도쿄탐험이라는 책 제목보다는 오히려 도쿄 맛집 탐험이라는 제목이 더 잘 어울릴 법한 이야기들 뿐이었다. 대부분이 먹고 온 음식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한 나라를 알기 위해서는 음식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너무 음식 문화에 치우쳐져 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아, 그 전에, 일본의 음식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프랑스 음식들이 많이 다뤄지고 있는 느낌인데, 저자가 프랑스에서 살았던 기억이 책 전반에 깔려있었다. 음, 도쿄에 관련한 이야기를 읽고 싶었던 내게 있어, 그런 의미로 이 책은 별로였다. 개인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이 재미있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또 푹 빠져서 읽은 것도 아니다. 그냥 그저 그랬다. 오히려 평범한 기행집 보다 더 못했다는 생각도 든다. 한 가지 부러운 것은, 난 이 책의 저자가 뭘 하는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출판사에서 기행집을 내보지 않겠냐고 먼저 연락이 왔었다는 것. 나한테는 그런 거 누가 안 해주려나 싶다.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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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를 지나다 가판대에 빨간책이 있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추고 사고 말았습니다. 아트 하신 분들이라 디자인도 좋았고 내용도 신선했습니다. 빽빽하게 어디어디 여행가라고, 한 권의 책에 3~4나라 여행기를 써 놓은 책들과 비교할 수 없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행이라는 것을 이런 테마로도 할 수 있구나 싶었구요. 무엇보다 사진이 너무 예뻤습니다. 신선한 디자인과 구성... 다음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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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소년소녀 UGUF의 30일 간의 도쿄 탐험.. 지나치게 정보위주의 화려한 여행책들에 질려버렸던 제게 가뭄의 단비 같이 내린 착하고 예쁜 책이었습니다. 앞으론 이런 책들이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소소하고 잔잔한 ..인간적인 여행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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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UF의 책은 처음으로 읽었는데 사실 이 책을 읽고나서 UGUF가 쓴 다른 책을 읽을 맘은 안생겼다. 이 책을 샀을때가 도쿄여행에 대해 관심이 많았을때고 유명하신 분들이기도 하고 빨간 표지에 이끌려서 샀었다.
다른 분들의 말처럼 음식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애초부터 카페기행이라고 적었다면 실망이 덜 했을텐데....
나는 서점부분이 제일 흥미로웠고 파란 차가 나오는 사진이 너무 좋았다. 책이 실망스러워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까했는데,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한 서점과 자동차사진이 걸려서 참았다.
도쿄의 한 지역에 대한 문화를 깊이있게 이야기했다면 참 좋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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