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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칠 때마다 크고 작은 감동이 물씬 밀려온다.
아르헨티나 할머니, 뭔가 이국적인이다.
'엄마가 죽었을 때, 내게서 평범한 세계는 사라졌다.
죽음에 대한 성찰, 죽은 이에 대한 가슴어린 추억, 그리고 죽음.
미쓰코의 아버지를 통해 작가의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마지막 장- "사람이 왜 유적을 만드는지 알아?" 그건 인간이 영원토록 지니는 허망한 바람인거야. 그리고 위에서 보면 목걸이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신마저 부러워 매혹당하는 아름다운 빛의 알갱이지, 라고 유리씨는 말했다.
'그대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인생은 부서지기 쉬운 것이므로'
아르헨티나 할머니를 처음 알게된 것은 소설책도 영화도 아닌 하나의 조그만 엽서에서 였다. 파스텔 색상과 함께 오묘한 눈빛을 한 단발머리에 여자애와 몇 마리의 돌고래 그림. 한눈에 맘에 들어 책상 위에 붙였다. 엽서로 인해 흥미를 갖었지만 영화는 별로 였다. 왠지 일본만의 색채가 짙은 다가갈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은 후 생각이 전혀 달라졌다.
순간 다시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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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얻은게 많은소설... 다른사람들을 의식하지않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간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가? 아니..어쩌면 쉬운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우린 어렵게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것같다.. 나역시도... 밖에서 보았을때나 멀리서 지켜보았을때와 그 속에 들어가서 생활했을때 그 사람을 보는 자신의 생각이 달라진다는것.. 어떤 사람을 사귈때 그 사람을 제대로 알기전엔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로 선입견이 생기기 마련이다.. 정작 그 사람은 주변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고 있지않은데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고 있는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