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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어떤 선물을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오후내내 이곳저곳 인터넷 쇼핑몰을 헤메고 돌아다녔습니다
한시간쯤 그렇게 헤멨을까?
우연히 눈에 띈 책 제목을 보고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엄마는 나 없을때 뭘할까?
직장에 다닌지 7년째,
직장에서 아이들과 관련된 뉴스만 보아도...
아이를 봐주시고 있는 친정엄마에게
전 다급하게 전화를 해댑니다..
- 엄마...젖병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왔다는데??
- 엄마...아토피에 파프리카 비누가 좋다는데 얼릉 사~~
- 엄마...진아 좀 바꿔줘~~응????
- 진아 뭐하니???
- 응..엄마..나 할머니랑 고구마 캐고 있어요..응..엄마오면 이거 줄께요
- 그래, 진아야..할머니 말씀 잘 듣고 손도 잘 씻고~
- 뿡뿡이도 조금만 봐야한다~ 알았지???
- 네..엄마..살랑해요..*^^*
아침에 저는 책에 있는 것처럼 아이에게 뽀뽀해주고 나오질못합니다..
아이가 새벽에 눈을 뜨면..
회사에 가지 못하게 울면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죽을 힘을 다해 매달리거든요.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아이를 두고
회사로 출근하는 발걸음은
너무나 무겁습니다....
이렇게 까지 하면서 회사에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다르더군요....
그냥 ''엄마는회사에서 열심히 일한단다''..하는 것보다..
책을 보면서..
- "사장님이 이놈하니까....엄마는 회사 가야해요''...
- 엄마 회사 안가면..." 진아 이쁜 옷은 누가 사주고~~~
- 엄마, 회사가서 돈 열심히 벌어서 진아 장난감이랑, 책이랑 많이 사줄께"...
- 엄마, 회사가서도 여기 책처럼 진아생각 많이하니까 걱정하지마~ 알았지??...
이렇게 바꿔서 얘기를 들려줬더니
- " 네. 엄마, 진아도 할머니 말씀 잘듣고
- 앞으로는 엄마 회사갈때도 :"다녀오세요"..이렇게 인사할께요~
하고 정말 너무나 이쁘게 대답하는거 있죠?
앞으로 아이에게 이런 생활과학동화를 자주 읽어줄 생각입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책에 우리 딸래미 이름도 넣어서 재미있게 읽어 주려구요..
엄마 마음, 아이 마음을 이어주는 이런 좋은 동화들이 많이 나와서...
직장맘들에게 큰 힘을 주셨으면 합니다 ^^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꾸벅^^~ [인상깊은구절] 늦어서 미안해.. 내 아기 보고싶어.. ================ 늦어서 미안해.진아야..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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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일 마치고 부랴부랴 아이 데리러 어린이집에 갔는데,
어린이집 게시판에 너무 예쁜 그림이 붙어있는 거에요.
어린이집을 배경으로 엄마는 어딘가로 향하고, 아이들과 선생님이 재미나게 노는 그림이었던 것 같아요.
책 포스터였는데, ''일하러 간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이어주는 책''이라고 쓰여있더라구요.
오잉? 아니 나와 여삐의 마음을 이어준다고?
원장님께 물어보니 ''엄마는 나없을 때 뭘 할까?''라는 책인데,
포스터가 너무 예뻐서 붙였다고 하시면서 여길 보라고 가리키는데,
거길 보니 조그맣게 ''새싹 어린이집''이라고 쓰여있는 거에요.
꼭 우리 어린이집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처럼요.
아마 그래서 좀 완고한 편이신 우리 원장님께서 떡 하니 벽에 붙여놓았던 것 같아요,ㅋㅋ^^
하여간 어린이집에서 잠깐 들여다본 책이 넘 마음에 들길래 당장 주문을 했지요.
책은 아이편과 엄마편이 앞에서 뒤에서 따로 시작하는 양면북인데,
일하러 간 엄마와 떨어져 어린이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아이의 이야기와,
아이를 보내놓고 아이를 생각하며 일하는 엄마의 이야기 이렇게 두 이야기가 있고,
가운데는 내가 매일 저녁 우리 여삐와 만나는 그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팝업이라고 하나요? 종이가 꽃처럼 확 펼쳐지는데, 정말 감동입니다.
눈물 찔끔^^;;
아이를 맡기고 일하러 가야하는 워킹맘이라면 모두 백배 공감하실 거 같아요.
그리고 예상 외로 25개월짜리 우리 여삐가 책 표지에 있는 아이를 가리키며 "여삐 여삐"하고, 뒷면 엄마를 보고는 "엄마다 엄마다" 하네요. 그림 속 엄마는 저보다 굉장히 예쁜데^^
가운데 만나는 장면에서는, "만났다 만났다" 하며 박수를 치네요, 세상에!
자기처럼 어린이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내용이 나와서 그런지,
신통하게도 자기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나봐요.
책이 너무 맘에 들길래, 4년째 시댁에 아이를 맡겨놓고 1주일에 한번씩 아이를 보러가는 일하는 엄마인 제 친구한테 한권 선물을 했더랬죠.
그녀의 아이는 다섯 살짜리 남자아이입니다. 그 아이는 “돼지 삼형제” 같은 이야기 책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자동차광이라고 하네요.
그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줬더니,
처음에는 책 앞에 앉으려고도 하지 않던 아이가 갑자기 펑펑 울음을 쏟아내더랍니다.
너무나 서럽게요.
상상의 이야기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던 그 아이가,
자기의 이야기와 똑같은, 너무나 그립지만 매일 만나지도 못하는 엄마를,
그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속에 꾹꾹 눌러 담고 참기만 했던 아이가
그렇게 감정을 토해낸 것이지요.
안타깝게도 저의 친구는 다음 주면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혼자 떠난다하니,
그 녀석은 엄마가 보고 싶어서 어쩌면 좋아요......
친구와 그녀의 아이를 생각만 하면 또 마음이 아파오네요.
이야기를 전해들은 제 심정이 이러하니 제 친구의 마음은 어떨까요...
상처 입은 그 아이와 엄마의 마음에 그 책이 좋은 약이라도 됐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이제 곧 아이와 만날 시간이 되어가네요. 즐거운 퇴근시간^^
게다가 내일은 회사에 안가는 토요일!
위로받은 이 그림책을 생각하며 저도 우리 아이에게로 날아가렵니다. [인상깊은구절] 오늘도 엄마는 예쁘게 화장을 해요. 나는 엄마가 화장을 하는 게 싫어요. 엄마가 예뻐지면 엄마랑 헤어져야 한단 말이에요. |
| 가끔 주변에서 직장에 다니며 아이 키우는 엄마를 만나면 하소연과 푸념에 마음이 무겁다. ‘내 아이가 남의 손에서 잘 자라고 있을까? 엄마 없이 울고 있지는 않을까? 사랑은 받고 크나?’ 대충 이런 고민들을 늘어 놓는데 같은 엄마로서 마음이 찡하지 않을 수 없다. 책 <엄마는 나="" 없을="" 때="" 뭘="" 할까?="" 아이는="" 나="" 없을="" 때="" 뭘="" 할까?="">는 이런 직장 엄마들의 마음을 잘 담고 있다. 책을 반으로 나누어서 아이가 읽으면 좋을 부분과 엄마가 읽으면 좋을 부분으로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 편을 먼저 보면, 어린 아이 입장에서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에 떠올리는 생각들이 묘사되어 있다. 책의 주인공은 아침에 일어나 엄마와 헤어질 때부터 시작하여 하루 종일 엄마를 기다리는 마음을 그대로 전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랑 하는 뽀뽀는 사과보다 더 달콤해요. 오늘도 엄마는 예쁘게 화장을 해요. 나는 엄마가 화장을 하는 게 싫어요. 엄마가 예뻐지면 엄마랑 헤어져야 한단 말이에요.” 엄마와 헤어질 때는 조금 슬프지만 금방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하루를 보내는 아이. 그 아이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보면 온통 엄마 생각뿐이다. 율동 시간에는 ‘엄마는 나를 두고 하루 종일 어디 가서 뭘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고 엄마 혼자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간 게 아닌가 걱정한다. 책 읽기 시간에는 엄마가 나 없을 때 뭘 하는지 궁금하다. 회전 목마를 혼자 타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엄마는 놀이 기구가 무서워서 싫다고 했던 말을 떠올린다. 아이는 공작 시간에 만든 꽃 중 제일 예쁜 꽃을 엄마 것으로 챙겨 놓는다. 잠자는 시간에도 엄마 생각을 하다가 스르르 잠이 드는 아이. 아이는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엄마를 기다린다. 창문 너머로 엄마 얼굴을 생각하며 ‘엄마 엄마아! 빨리 오세요. 보고 싶어요!’ 를 마음 속으로 외치는 모습에 괜히 나도 마음이 찡하다. 아이는 상상 속에서 꽃을 들고 하늘로 날아간다. 그리고는 엄마와 만난다. 이 대목은 엄마 편과 겹치도록 되어 있다. 책의 뒤쪽부터 시작하는 엄마 편은 엄마가 ‘아이는 나 없을 때 뭘 할까?’ 생각하며 하루 일과를 보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엄마의 회사 생활과 아이에 대한 생각을 한 장씩 보여주는데, 마지막 대목에서 아이 편과 극적으로 만나 엄마와 아이가 손을 맞잡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출근 준비를 하는 나를 보더니 아이는 금세 시무룩해졌어요. ‘네가 그러면 엄마 마음도 아파요. 엄마도 하루 종일 너랑 같이 놀고 싶은데…’ (중략) 아이랑 헤어질 땐 좀 안쓰러워요 하지만 엄마 없이도 어린이 집에서 잘 지내는 아이가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요. ‘엄마는 내 아기를 믿어요!’” 직장 생활을 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회사로 출근한 엄마의 머리 속은 일을 하면서도 아이 생각에 마음이 가 있다. 엄마는 아이가 혹시나 친구들을 괴롭히진 않는지, 어디가 아픈 건 아닌지, 무서운 꿈을 꾸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무서워하지 마. 그건 꿈일 뿐이야. 엄마가 금방 갈게. 친구들은 벌써 다 집에 갔는데 우리 엄마는 안 온다고 혼자 남아서 울고 있는 건 아닐까? 늦어서 미안해 내 아기 보고 싶어.” 엄마는 차창 밖의 하늘을 보며 아이 얼굴을 떠올리고 하늘로 날아가는 상상을 한다. 하늘에서 아이와 만나 손을 잡고 날아가는 꿈. 그 만남의 페이지는 커다란 하늘 속 꽃 모양 안에 엄마와 아이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손을 잡고 나는 모습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엄마란 존재는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아이에게 포근한 마음을 전해 주고 사랑을 베풀며 사는 존재. 엄마에게 아이는 너무나 소중한 보물이고 작은 생명체이다. 엄마와 아가의 끈끈한 애정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상 최고의 가치이다. 이 책의 엄마처럼 나도 언젠가는 직장 생활을 하고 아이를 보육 시설에 맡길 계획이다. 그때는 아마 다른 직장 엄마들처럼 아이 생각을 하면 하루를 보내겠지? 아이도 엄마와 떨어져 있는 동안 엄마 생각을 할 것이 분명하다. 우리 둘에게는 그 과정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는 그런 꿈을 꿔 본다.엄마는> |
| 엄마와 아이는 참 특별하다. 보이지 않는 끈이 느껴지게 하는 책이었다. 서로 사랑하지만 엄마는 직장에서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각자 삶의 부분이 있다. 그 안에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느끼고 싶어하는 엄마와 아이가 이 책속에서는 살아있었다. 난 아직 엄마가 되어 보지 못했지만, 이 책을 보는 내내 엄마가 얼마나 아이를 사랑하는지 아이또한 얼마나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아이를 이해하기 참 어렵다. 생각도 관심사도 추측할 뿐이다. 아이또한 아마 어른들의 관심사를 추측할 것이다. 서로가 향해있는 그 마음의 끈을 잡고 아이와 엄마가 다른 공간에서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은 특별함을 넘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엄마가 아이를 향해 보여주고 싶은 속마음. 매번 열어 확인시켜 줄 수 없지만, 같이 있지 않아도 언제나 너를 내 마음에 품고 살아간다는 그 소리는. 이책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서로 느낄 수 있는 책. 선물하는 내 손에 이미 두가지 마음이 실린 느낌이다. 꼭 엄마와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서로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길 바라는 마음이다.!!! |
| 저도 직장 다니느라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 엄마라 그런지 제목을 보자마자 딱 제가 원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용은 못 보고 바로 주문한 거라 걱정도 좀 했지만, 아이가 생각보다 좋아해서 안심이에요. 회사 가서 아이 걱정하는 엄마와 유치원 가서 엄마 생각하는 아이가 엄마 퇴근하는 시간에 뛰어가다가, 날아가다가 드디어 만나 껴안는 장면은 제가 봐도 뭉클할 정도였어요. 책 싫어하는 아이 아빠도 책을 다 넘겨 보더니 "야, 이 책 정말 괜찮다. 내용이 너무 좋아." 라더군요. 그림도 참 예뻐서 아이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나 봐요. 하루에도 몇번이나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사 주길 참 잘했다고 느끼는 몇 안되는 책이에요. |
![]() ![]() ![]() ![]() ![]() ![]() 책을 다 읽고 저도 그렇고 울 아들도.. 서로 얼굴을 쳐다보면 웃었네요.. 이 책을 읽으니 웃음도 나오고, 마음도 뭉클해지고 제 마음을 넘~ 잘 표현 해주는 책인 거 같습니다. 궁금햇던 아이의 생각도 볼수 있어 좋았지만, 더 좋은 점은 울 아들에게 이책을 읽어주면서 말로 전달되지 않는 제 마음을 더 보여줄수 있는 계기가 된듯하여 좋았습니다. |
아래 글은 옆 자리에 동료분이 쓰신 거에요 두 아이의 엄마 ^^
''엄마는 나 없을때 뭘 할까?'' 라는 책을 읽고 두 아이가 쓴 감상문입니다.
책은 직장을 다니는 엄마와 유치원(어린이 집)에 맡겨지는 아이의 하루동안의 그리움을 담고 있습니다.
비슷한 생활을 하는 엄마들에겐 눈시울이 뜨거워질 만한 그림과 글로 책은 가득합니다.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에게 나의 느낌을 전달해 주었더니 아이들 눈이 빨개졌었습니다.
또래의 아이들 보다 이해심이 깊은 아이들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작은 아이(지현)의 그림일기와 큰아이(수현)의 독후감을 보니.. 새삼스럽게 가슴이 다시 뜨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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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선물받았을 때, 참 특이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앞 뒤로 거꾸로된 두 권의 책이 붙어 있는 모습.. 그것이 우리 애한테도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는 지, 얼른 읽어달란다. 읽고 나서 대번에 물었다. "엄마는 나 없을 때 뭐해요?" 직장맘 생활을 6년째이고, 평소에도 이런 저런 얘기를 하지만, 대부분 내가 우리 애한테 엄마가 없을 때 뭐하는 지를 물었을 뿐, 우리 애가 그렇게 질문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 그것에 대해서 한참을 얘기하고 나서도, 그 후엔 가끔씩 같은 질문을 한다. 아마 주인공 어린이의 마음이 자신에게 공감이 꽤 되었던가 보다. 아마 직장엄마라면 누구나 할 생각, 그리고 엄마가 직장에 있는 아기라면 누구나 할 생각이 참 따뜻하게 잘 생각이 난 것 같다. 가운데 팝업이 펼쳐지면서 엄마랑 아기랑 만나는 장면은... 아마 엄마랑 아기가 떨어져있는 내내 머릿 속에 그리고 있는 장면일 것이다. 작은 아쉬움이 있다면, 그림의 느낌이 어린이동화책이라기보다는 어른을 위한 그림같아 조금 안타깝다. 그렇지만, 내용과 구성이 직장엄마라면, 직장엄마의 아기라면 읽었을 때 마음이 뭉클해질 것이고, 나와 우리 애처럼 이 책을 계기로 서로 없는 동안의 이야기를 종종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겐 그런 이야기를 우리 애와 나눌 수 있게 되어서 기뻤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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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교보문고에 나갔다가 제목이 유난히 눈에 띄어 집어들게 된 책.
넘겨보다보니 그림과 내용이 참 사랑스러워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옆에서 공주책을 넘겨보고있는 아이를 불러서 차근차근 읽어주었지요.
그림이 아주 유아틱 하지않으면서도 우리 아이를(5살)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한 페이지 넘길때마다 다음 페이지엔 어떻게 된 상황이 나올지를 궁금해 합니다.
결국 아이가 이 책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밤마다 자기 전에 이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중간에 엄마와 아이가 짜잔~~하는 장면에선 우리 아이도 같이 환호성을 질러요.
그리고, 내가 잠잘때 엄마가 뭘 해? 하고 물어보네요.
그것도 궁금한가봐요. [인상깊은구절] (아이) 제일 예쁜 꽃은 엄마 줄 거야. (엄마) 엄마는 내 아기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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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동기] 얼마전까지 직장생활을 하던 저... 해인이에게 정말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해인이의 마음도 알리고 싶고.. 해인이도 엄마의 알아주었으면 싶어서...신청했어요.^^
[책간추리기]
(1)엄마는 나 없을 때 뭘 할까? 화장하는 엄마를 보면서 싫어하는 아이는 엄마와 헤어지는게 싫습니다. 그렇게 엄마와 헤어지고 나서... 엄마 생각을 합니다. 혼자 맛난거 먹나? 아빠랑 둘이만 여행갔나? 엄마는 즐겁게 영화보나? . . . 그렇게 아이는 아니야 아니야..나를 두고..하면서..엄마가 올 시간을 기다립니다. 아이의 생각이 생각이 꼬리를 물고... 엄마에게 날아갑니다.
(2)아이는 나 없을 때 뭘 할까? 화장을 하면서 엄마는 미안해합니다. 그리고 유치원에 보내면서 또 걱정합니다. 회사에서도 짬짬히 아이걱정을 하죠. 다른 아이들을 놀리나? 무서운 꿈을 꾸나? 혹시 울고 있나? . . . 그렇게 엄마는 아니야 아니야 착한 내아기...하면서 아기에게로 생각의 꼬리를 물고 물고.... 아이에게 아이에게 날아갑니다.
플랩 형식으로 펼쳐지는 부분에서 엄마와 아이가 만납니다.^^
[책속에서 얻은 감명] 어찌보면 정말 간단하고도 시시해보이는 책일 수 잇습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해본 엄마라면 정말 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늘 한시도 아이는 엄마를 생각하지 않는 때가 없으며... 늘 한시도 엄마는 아이 생각을 하지 않는 때가 없다는 것.,,,
그렇게 처음에 둘이 하나였듯이...매일 매일 같은 장소에 있지 않아도 하나라는 것을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해줍니다. 또한 직장맘이라는 죄스러움을 가진 엄마에게 면죄부를 줍니다.
엄마도 아이도 뭔가 모르게 알고 있지만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던 속내를. 정말 속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꼭 워킹맘이 아니라도..... 이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할 엄마들도 읽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좋은 책을 통해서 우리 모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