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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니 책의 평가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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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자녀로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서점에 들러 책을 구경하다가 ’예배 드리는 자녀가 성공한다’는 제목에 이끌려 책을 구입했다. 아이들은 앞으로 더 바빠질텐데 더 늦기 전에 예배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요즘 쉬고 있는 가정예배도 다시 회복해야지라는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었다.      "크리스천은 예배가 삶이고 삶이 곧 예배인 삶을 살아야 한다
"다시 읽어보니 책의 평가가 달라졌어요." 내용보기

     성공적인 자녀로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서점에 들러 책을 구경하다가 ’예배 드리는 자녀가 성공한다’는 제목에 이끌려 책을 구입했다. 아이들은 앞으로 더 바빠질텐데 더 늦기 전에 예배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요즘 쉬고 있는 가정예배도 다시 회복해야지라는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었다. 

     "크리스천은 예배가 삶이고 삶이 곧 예배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 책은 삶의 일부분으로서의 예배가 아닌 삶 전체가 예배인 삶으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자라나는 자녀가 성공하는 자녀이다. 
     ’말씀의 거울’이라는 네모박스에는 성경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각 장의 내용의 결론이 되거나 바탕이 되는 성경 말씀이기에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붙잡고 자녀를 위해 기도하면 좋을 것 같다.  자녀를 위한 기도문도 각 장마다 실려있는데 특별히 자녀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 지 모르는 부모에게는 짧지만 좋은 기도 예문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많은 부분 공감은 했지만 익히 알고 있던 내용이 적지 않아서 그냥 그런 책으로만 생각했었다. 내로라 하는 목사님들의 추천글이 있었지만 ’그 정도는 아닌데’라고 판단하며 다소 실망을 했었다. 물론 좋은 책이었지만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높은 점수는 줄 수 없었다. 그런데 독후활동을 하면서 다시 한번 이 책을 뒤적이며 자세히 살펴보니 상당히 많은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밑줄 친 부분들을 반복해서 읽다보니 ’괜찮은 책이었는데 내가 너무 박하게 책을 평가했구나’ 싶었다. 

     이제 이 책 속의 몇몇 구절을 잠깐 들여다보자.

복음을 알게 하려는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복음으로 변화된 부모의 뒷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페이지 : 46   

아이들이 우울증에 빠지는 것은 학업성적이나 외모 때문이 아니라 자신들을 격려하고 인정하는 부모의 역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페이지 : 101  

정신과 의사로 게으름에 대해 통찰력을 제공해 주고 있는문요한 씨는 자신의 칼럼 "게으름을 벗어나기 위한 7가지 법칙"에서 게으름에 관한 탁월한 관점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게으름은 윰직이느냐 움직이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게으르다는 것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런 물음과 생각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바쁘게 사는 것도 삶에 대한 근본적인 게으름이다. 무릇 게으름이란 ’움직이느냐 움직이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일부터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기 때문이다.
 
페이지 : 225-226  

D. L. Moody 목사님은 "사람의 위대함은 그가 얼마나 많은 종을 데리고 있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섬기는가에 따라 판가름 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페이지 : 265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와 독후활동을 했을 때의 평가가 달랐음을 경험하면서 리더(reader)로서 나를 한번 돌아보면 두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첫번째, 책을 읽을 때는 겸손한 마음과 생각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 표지의 앞날개에는 저자의 사진이 실려있는데, 사진으로 판단하면 저자는 40대 전후로 나와 연배가 비슷할 것 같았다. 의식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저자가 비슷한 연배라는 이유로 가볍게 읽었던 것 같다. 다르게 표현하면 독자 입장에서 교만하게 읽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결론을 지었다. "겸손지수와 책에 대한 수용력은 비례한다." 

    두번째,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니 어떤 부분은 내가 알고 있던 내용, 언젠가 어떤 책에서 본 적이 있던 내용들이 있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난 후, 그 내용을 "내가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자문에 나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엄밀하게 말한다면 나는 알고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잘 알지 못하면서 한 번 봤던 내용이라 건성으로 읽고 지나쳤던 나의 독서습관을 적나라하게 깨달았다.

     참 좋은 책이다. 부모들에게도 좋고, 10대 사역을 하는 사역자들에게 좋은 책이다. 코칭이라는 단어가 부상하는 지금, 부모와 사역자들을 위한 탁월한 코칭북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j****l 2009.08.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