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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지만 긴 글을 읽기에는 시간이 안 되고, 요즘 짤막한 요런 종류의 밝은 내용을 즐겨 읽는다.
우선 목차가 맘에 들었다. 뒤에 써있는 런치브레이크 스토리의 요리법도 재미있고. 그런데 읽고보니 아주 쉬운 내용만은 아닌 것이, 역사며 문학 이야기도 간간이 인용했고...
그 쪽엔 깜깜이라 그런지... 문학에는 꽤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지만.ㅡ.ㅡ;;
굳이 단점이라면.... 거의 매 장마다 나오는 친절한 삽화 덕분에 책장을 넘기기가 어렵다는거. 그만큼 글의 내용을 함축시킨 강모림씨의 독특한 그림을 보는것도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는 얘기....ㅋ
맛있는 음식에 그런 상식을 집어넣은 것이 새롭다. 음식은 그저 포장일 뿐이고 지은이는 그런 속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온갖 산해진미로 속이 꽉찬 만두소....같은.
내가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지은이가 외국생활에서 느꼈던 점을 서술한 부분. 캐나다의 공원에서 메리 포핀스와 샌드위치를 먹었다든지, 싱가포르에서 맥주를 마셨다든지 하는 부분이다. 내심 부럽기도 하고~
가끔 뜬금없지만 문학속 인물이 등장하는 것이 어설프면서도 귀여운 발상인것 같다.
앞서도 밝혔지만 너무 친절한 그림씨로 인해 다소 어수선한 느낌도 들지만 그 때문에 아기자기한 맛이 한층 더 나는 것 같다.
누군가 식욕이 넘쳐나거나 왠지 입맛이 없을때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음식에세이다. [인상깊은구절] 인상깊은 구절 피자, 피자... 거리의 연인이여. 피자, 피자 입 밖으로 불러보아도 피자, 피자 마피아는 대답이 없네... |
| 강모림씨의 그림이 좋아서 구입했는데, 그림뿐만 아니라 고솜이씨의 재미있는 음식 이야기가 읽는 내내 미각을 자극하더군요~ 베이글과 크림치즈 이야기를 읽고 바로 사먹을 정도 였으니까요 ㅋㅋ 음식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참신했고, 음식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매우 흥미롭더군요. 칵테일 블러드 메리에 대한 무시무시한 이야기도 잼있었고, 레몬에 관한 새로운 사실, 예전 역사시간에 단순암기로 배웠던 향신료에 얽힌 뒷담화(?)들까지~ 중간중간 만화도 재미있고, 그림이 어찌나 위트넘치는지 버스안에서 읽으면서 그림보고 몇번을 피식거리기도 했습니다 ㅋㅋ 사이즈도 작도 가벼워서 가방안에 넣고다니면서 자꾸자꾸 보고싶어지는 그런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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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범벅이 된 사람들은 포탄을 던지고 맞고 쓰러지고 웃어댄다. 그런 장면을 보고 세탁비누를 생각한다거나 "먹을 것을 던지고 놀아? 빌어먹을!"하면서 비난을 퍼붓는 것은 알뜰한 시민이라면 당연한 태도지만 토마토 축제의 속뜻을 알고 나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 p.44
"있잖아, 정확하게 말하면 뽀모도로, 너는 자연으로 돌아가기 전에 우선 손님들의 뱃속으로 들어가야 돼. 말하자면 버스를 갈아타야 한단 뜻이지. 어쨌거나 더 이상 이야기의 본질을 흐리는 대화는 그만 두도록 하자. 네가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것을 말하거라." "주인님, 제가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음식은 감자요리입니다! 머지않아 감자는 세상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 p.35
깜짝 놀랄만큼 위트와 유머가 살아있는 문장들에 한번 놀라고, 박식하기까지 한 상상력에 두번 놀라고, 그처럼 소박한 생활과 올곧은 철학에 세번 놀라게 되는 책. 작가의 음식에 관한 상상력과 철학과 지식을 통해 소박한 음식의 귀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출간된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가끔씩 뒤적이게 될만큼 재미있는 책이다. 책 뒤의 말을 인용하는 것이 이 책에 대한 가장 정확한 설명이 될것 같다.
[지적 탐구에 의해 선별된 상식 300g, 쉽게 읽히는 문학적 속살 100g, 단순하고 신선한 역사의 껍질 50g, 개인적이지만 겸허한 철학 50g, 양념으로는, 상상 2큰술, 재치 3큰술, 아이디어 3큰술. 위의 재료를 몽땅 섞어 버무린 다음 호밀빵에 끼워 드세요.]
...호밀빵에 끼워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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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책을 나온지 얼마안되어서 일러스트를 보고 반해서 샀다.
이벤트를 할줄 알았으면 사지 않았을텐데...ㅠ.ㅜ
아~! 중요한건 이게 아니다.
이책의 내용은 주인공이 아침에 사서 먹는 베이글 같은 책이다. 진지한 소설과 틀에 박힌 진실만 얘기만 하는 책들 속에서 어이없음에 웃긴내용에 깔끔하지만 위트가 넘친는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이 책은 매일 국에 반찬에 한상가득한 아침밥보다 가끔은 가법게 먹고싶은 날도 있는 것 처럼 무료하거나 우울한 기분일때 책장 한귀퉁이에서 꺼내 읽기 좋은 책이다.
그리고 귀찮음에 항상 똑같은 메뉴에 어러가지의 이유때문에 식사가 하기싫을때 이책을 한번만 읽어보면 어느새 주인공처럼 내일아침에는 꼭 크로와상을 먹어야 할것 같고, 우동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우동의 모든 장점을 이끌어내며 반박하면서 어느새 뜨끈한 국물과 함께 콧등을 때리는 우동을 먹기위해 잠바를 걸치는 나를 볼수 있을것 이다.
단, 책을 베이글이란? 이런식으로 정의를 내리고 역사를 알아보기위한 책이 아니니다. 단점은 작가의 감정과 생각으로 쓴책이므로 나랑은 안 맞는데 라는 생각이 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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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솜이 작가의 "싱가포르에서 아침을"을 읽고 이책과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이 작가의 책을 다시 손에 들게 되었다. 고솜이 작가의 책으로 두번째로 접한 책이 이 책이다. 작가가 글을 쓰게된 순서로는 이책이 먼저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책을 보고서는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고야 말았다. 어떤이의 리뷰에 할인된 가격으로 돈 주고 사기 아까운 책이라고 했는데, 나두 이 의견에 100% 동감이다. 책의 내용은 음식과 관련한 에피소드 역사, 음식의 유래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의 상상과 유머로 풀어간다는 발상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아니.. 이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원???' 의아해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블루 오션과 펭귄 통조림까진 봐줄만 하다. 작가의 현실과 음식에 대한 역사, 그리고 작가의 지나친 상상력으로 메트릭스 영화에서 처럼 현실의 세계와 미래?인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 낸 허구의 세계에서 중심을 못잡고 허우적거리게된다. 에세이도 아니고 환타지도 아니고, 음식에 대한 소개도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다. 작가는 이 책에서 말하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작가 상상력과 망상? 속에 독자는 농락 당하며 이 책을 손에서 떨쳐버리고 다시 정상적인 현실의 세계로 빠져 나오고 싶어 한다. 또 한가지 실망스런 요소는 책의 내용, 문장에서 먼저 읽은 작가의 "싱가폴에서 아침을"에 나오는 내용과 중복되는 구절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동일한 작가의 책이라 그렇다고 말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많은 에세이 작가들이 이렇게 에세이 속에 내용을 반복적으로 담는다면 그들의 책들은 한두권에서 끝날것이다. 같은 사고 같은 느낌으로 된 같은 소재의 글을 싣는다는 것은 작가의 생각이 더 이상 발전하지 않고 머물러 있다고 본다.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고솜이란 작가의 책으로 처음으로 접한 책인 "싱가폴에서 아침을"이란 책을 너무나 공감하며 즐겁게 읽었기 때문에 두번째 접한 이책으로 인해 작가에게 많이 실망한 이유에서이기도 하지만, 작가가 좀 더 발전하여 더 나은 많은 책들을 써주기 바라는 마음에서이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온전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강모림씨의 그림 또한 칸에 그린 그림은 보기에 약간 거슬리는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다른 책에서 본 그림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표지에 쓰인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모티브란 그림은 "싱가폴에서 아침을"에 베이글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도나온다.
작가는 책을 낼 때 다른 책에서 했던 말들인지, 반복되는 내용인지, 일러스트가 한번 사용된 것들인지 다시 한번 심사 숙고해서 만들어 주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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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대한 작가의 독특한 맛이 가득한 책이다. 정말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정말 음식을 사랑하지만 이런 상상은 해본적이없다. 음식은 음식이라고 생각했지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펼치는지 작가의 재치에 감탄했다. 작가는 여러방면에서 음식지식을 재미있게 묘사하기도 하고, 자신의 상상력을 독자에게 조곤조곤 이야기 해준다. 어린왕자의 행성에서 계란프라이를 해먹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귀여웠다. 재목에서 부터 비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렇다. 일러스트 역시 좋다. 이런 작가의 이야기와 느낌과 익살스러운 일러스트로 구성된 이책은 잘 버무린 비빔국수같다. 이야기가 하나하나 짤막하고 책도 작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읽으면 딱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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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음식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게 없다. 다만, 입이 좀 까탈스러워서 가리는 게 많고 따지는 것도 많지만, 사실 마음이 약해서 그걸 왠만하면 밖으로 드러내질 않는다. 그리고 왠만한 건 맛있게 먹는 것이 익숙해있는지라 다른 사람들이 보면 전혀 까다롭지 않은 편한 사람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알지 못하는 나만의 까탈스러움이 있는데, 어머니도 모르는 걸 역시나 아내는 알고 있다. 잡식성에 무조건 소화시킬 것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은 내 성향은 책에서도 그렇게 드러난다. 모든 책을 다 존중한다고 말은 하지만, 책을 대하는 태도가 사실 다르기 때문이다. 왠만한 여자들을 보고선 못 생겼다거나 이쁘다는 말을 좀처럼 하지 않는 내가 기준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워낙 기준이 높아서 그에 맞는 이쁜 여자를 말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기도 하다. 이 기준대로라면 이 책은 사실 그 맛을 되새기며 다시 떠올릴 정도는 아니다. 책 제목처럼 간단하고 심플하면서도 얕은 맛이 있는 짧은 점심과도 같은 그런 책이다. 빅맥처럼 천편일률적인 맛도 아니지만, (나는 절대로 맛이 없다고 안했다. 심지어 베이컨토마토디럭스는 즐겨먹기까지 한다.) 맥도널드의 프렌치프라이처럼 다른 패스트푸드점의 그 눅눅한 감자튀김보다는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먹을 때 뿐이고 그 이후에는 기억에 남지 않는, 간단한 심심풀이 땅콩과 같이 쉽게 읽고 잊혀질 그런 책이다. 굳이 예를 들어 언급하자면 음식에 대한 (포타주와 양상추 샐러드 등) 역사 + 작가의 짧은 기지에 의한 픽션 + 장난스런 양념 + 나름 적절한 삽화와 4컷만화 + 피식 웃을 정도의 상상력 이 정도로 언급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번 훌떡 읽고나서 한참 뒤에 다시 읽으면 또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있을 정도로 뒤끝이 없는 책.... 솔직히 난 이 정도라도 글이란 걸 써보고 싶다. 젠장....-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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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작은 소품같은 책
음식과 관련된 작은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나름 감각적으로 이어놓은 수필들. 음식과 여행과 그런 일상들이 또 조금은 부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한 책
저 그림이 참 눈에 익으면서도 유머러스해서 마음에 든다
그래.. 음식은 모든 생활을 다 표현할 수 있는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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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음식을 먹을 때 맛이나 재료 뿐만 아니라 그 음식의 역사까지도 궁금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전혀 생각치 못했던 음식들의 과거 이야기를 보며 전혀 새로운 사실에 놀라기도 하고 아~ 이 음식에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신기하기도 했다.
역사와 상상과 경험이 합쳐진 저자의 글은 어떤 게 진실인가 의아해하면서 읽게 되었는데 그게 이 책의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상상이 현실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지난 역사가 현재와 만나 전혀 몰랐던 사실도 알려주고 참 재미나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베이글, 국수, 커피 등등 너무도 맛난 것이 많아서 읽는 내내 먹고 싶은 유혹을 참느라 힘들었던 기억도 있다. 물론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해 읽는 중간 기어이 먹고야 말았던 것도 많았다는 사실ㅋ
그리고 고솜이님의 글과 더불어 강모림님의 그림이 너무나도 재미나고 귀여워서 더욱 빨리 이 책에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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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먹거나 즐겨먹거나 관심있어하는 먹거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얘기하는 책이다. 겉에는 굉장히 재미있게 생겼다. 속도 재밌긴 한데 대체 이건 무슨 재질인가.... 싼재질같아=_=.... 단계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읽기는 편하고 재밌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