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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토플러가 책을 낸지가 15년만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까 정말 오랜만에 그의 저서를 만나게된것 같다.
지금이니까 그렇지 그의 앞서의 저술들 ''제3물결'',''권력이동''등을 읽으면서
긴 인간의 역사, 아니 산업변천사를 큰 평풍처럼 펼쳐보는 것 같았다.
그것은 거대한 충격이었었다. 아마 ''부의미래''만큼이나 두꺼운 책들이었지만,
참 꼼꼼하게 줄쳐가며 보았던 기억이다.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해본다.
10년에 한권씩 내놓는 그의 집필기간에서, 쉽게 다작하는 여느 저자들에게서 느낄수
없는 책의 무게를 느낀다. 그것은 맞는 말인것 같았다. 그것은 책뒤 70p에 달하는
촘촘한 색인에서 확실한 고증 없이는 단 한줄도 쓰지않는다는 그의 집필의 철칙을
읽을수 있다. 그래서 그의 미래에 대한 예측에 더 신뢰가 가는것이 아닐까...
책내용으로 들어가보자...
앨빈 토플러는 이책에서 21세기를 전후하여 이제 막 우리가 들어선 지식혁명의 대
소용돌이를 명쾌하게 분석하고있다. 그리고 그는 ''부''라는 개인이나 기업, 국가이건간
에 할것없이 최대의 화두가 되고있는 ''부''의 이동에 대하여 주목한 것이다.
사람들은 너나할것 없이 ''부''의 추구에 골몰하고있다. 국가간에도 경제적 이해득실이
다른 지엽적인 문제들을 모두 감싸버리고있다.
그는 제3물결이 가져올 심층기반의 변화, 그로 인한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의 등장에 대하여 설명하고있다. 이러한 대변화는 경제방식을 바꾸며, 삶의 형태를 변화시킨다. 이책은 이러한 삶의 형태의 변화가 사회제도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예술을 탄생하게해 결국은 새로운 문명을 창출함을 밝히고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리한 분석과 통찰을 통해 설명하고있다.
그가 설정한 논제자체가 꽤 어렵다.
''부창출시스템''의 혁명적 변화에 대하여 일반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할수 있겠는가. 그용어자체가 대단히 낫선 말이다. 일반독자들은 꼼꼼히 정독해야 그가 말하는
미래의 변화에 대하여 이해할수 있지않을까 싶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특별히 친근감을 갖고 앞페이지에 "한국의 다음세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라는 싸인으로 시작된 ''부의 미래''...
거대담론인 ''부''를 알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다.
학문이 점점 다양화,세분화되어가는 요즈음, 이렇게 종합적으로 세상의 이치를 관찰할수 있는 학자가 다시 나올수 있을까... 어려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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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책의 발행인입니다
이책을 만들면서 저는 출판인으로서 박사를 여러번 만났습니다.
위대한 석학과 자리를 같이하며, 시대의 변화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할수 있슴이 지금도 무척이나 가슴 설레었었던 기억입니다.
저는 한국의 젊은 독자들이 어떻게 당신과 같은 시대를 읽는 안목을 갖출수 있는지 가르쳐줄수 없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여기 지면상 길게 이야기할수 없습니다만, 그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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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나의 학습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1).첫째로, 나는 매일 세계의 신문들을 상세하게 봅니다. 신문은 세상의 새로운 소식들을 가득 담고있지요. 그리고 특별히 신문의 행간이 주는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예를들면, 어느나라에서 야당의원이 감옥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무언가 이야기가 있을것 같으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곤 하지요. 신문은 정부에 반대하는 그의 말을 상세히,정확히 실을리가 없잖습니까..
나는 신문에서 많은 새로운 소식을 얻지만 신문이 말하지 못하는 다른면의 이야기에도
경청한답니다.
2). 두번째로 나는 책벌레입니다. 면도할때도 내옆에는 책이 있답니다. 항상 책을 보지요. 책을 통해서 다른사람이 연구한 것을 단시간에 내것으로 만들수 있지않습니까,
3). 마지막으로 나의 저녁식사는 귀한 만남의 시간들입니다.
대부분 내가 알지못하는 분야의 미래를 알기위하여 노벨상수상자들과 식사를 하면서
담론하지요. 예를 들면 유전학을 전공한 생물학자를 만나 그분야의 발전과 미래에 대하여 알게되지요. 생물학자는 그분야에 대해서만 알고 있지만, 나는 그의 지식을 내가 알고있는 사회와 정치, 경제와 연결해서 미래사회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를 예측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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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미래학자 토플러박사로부터 들은 이 말씀을 독자여러분에게 전해주고 싶군요. 이책은 다소 어렵지만, 젊은 시절에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인상깊은구절] p171 변화가 더욱 빨라지면서 지식이 무용지식으로 바뀌는 속도 역시 빨라지고있다. 끊임없이 지식을 갱신하지 않는 한 직장 생활을 통해 쌓은 경력의 가치도 줄어들고있다. p178 최근 일어나고 있는 혁명적 부의 물결이 주는 변화의 충격을 이해하기위해서는 산업시대의 사고방식을 뛰어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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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신분이라면,
어느정도 경영,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으신 분들이고 생각되어진다.
그리고 책을 일고 얼마지나지 않으면 이런 느낌이 들것이다.
우선 해석이 정확하게 됐는 의심스럽다.
경영, 경제 관련 도서를 상당히 많이 봤다고 생각되는데,
내가 가진 지식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지만, 글이 메끄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글에 제목으로 보고 그에 대한 내용을 읽어 보면 실망 스러움을 금치 못한다.
제목은 거창하다, 하지만 내용은 신문보다 못하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이... (이 할아버지가 노망이든건지)
예전 그가 썻던 글에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새로운 지식을 얻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Prosumer prosumer prosumer,
우리나라는 이미 프로슈머라는 개념이 잘 정의 되고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전에도 언급한 prosumer에 대해 책은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출판전부터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있던책
단지 앨빈토플러가 책을 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출판 5000원 할인이라는 출판사에 마케팅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샀다는 점이 (나도 이러한 이유로 사게됨)
그의 영향력을 알 수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책 고르는 수준이
역시 이정도뿐이구나라는 생각만 든다.
돈 낭비하지 마시고, 궁금하면 도서관에 빌려보세요,
소장용은 아닙니다! [인상깊은구절] I had high hopes for this book, but they were soon dashed. The book is terribly superficial, and is more of a lengthy series of factoids than a deep analysis of current issues. The writing style is breezy, and has the feel of Newsweek or Time articles rather than what one would expect from a nearly 400 page book. |
| 앨빈 토플러는 내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가장 이상적인 학자였다(솔직히 다른 학자는 배운적이 없었다. 제3의물결 세상이 참 많이 변하겠구나하고하고 당연히 좋은 책인줄 알았으니깐...실제로 읽어본 사람이 몇사람이나 되는진 잘 모르겠지만...) 당연히 그렇게 선생님들이 가르쳤으니깐..(그분들이 제대로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그 분들을 비난하는것은 더더욱 아니다) 작가가 쓴 현재의 글은 제가 읽었던 다른 글들의 제판정도(정말 그런 느낌으로 썼는지도 잘 모르겠지만)밖에 안 된다는 생각에 ...토플러 그 양반을 뭐라하는건 아니고 그 분 책도 읽고 노안 촘스키 책도 좀 읽어봤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에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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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일 보다는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중요한 일 보다는 그 때 그 때의 급한 일만을 쫒아 정작 중요한 일은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이번만은 다른 급한 일들을 모두 제쳐놓고 어쩌면 남은 내 인생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을지도 모를 부의 미래를 먼저 읽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책으로 쓴다면 과연 어떤 책이 나올 것인가? ‘세계는 평평하다’와 마찬가지로 이 책도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의 미래를 통해 보는 현재의 세계는 그리 밝은 모습이 아니지만 이 책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는 전제아래 쓰였다고 할 수 있다. 책 중간 중간에서 볼 수 있는 데이터들을 보면 과거와 비교했을 때(물론 아직도 빈곤층은 상당하지만) 그 어는 때보다도 지식의 생산과 유통 속도가 빠르면 프로슈머들이 국가나 사회가 할 수 없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있다.
부의 정의를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것에까지 확장시킨 것에서 프로슈머의 개념이 탄생했다. 일본과 달리 NGO의 활동이 활발한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이 개념 자체가 친숙해져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아직도 명확한 개념 정리가 안 된 것 같다. 우리나라가 제 4의 물결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책이 다루고 있는 주제나 내용이 방대해서 모두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지금 사회는 인류역사상 가장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 사회가 되었고 ‘나비효과’처럼 아주 작은 사건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국이 강대국인 것은 미국 내에서도 앨빈 토플러처럼 자국에 대해서 쓴 소리를 거침없이 할 수 있는 학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영향력 있는 작가가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꿰뚫고 비판한다면 우리나라의 앞날이 한층 더 밝아질 것 같다. 한 번 정도 더 읽으면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고 주제별로 나누어 놓은 구성도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쉬워서 마음에 든다.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나 같은 학생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시각 및 청각 장애자인 이었던 헬렌 켈러는 “비관론자가 천체의 비밀이나 해도에 없는 지역을 항해하거나 인간 정신세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말했다. 미래의 경제와 사회가 형태를 갖추어 감에 따라 개인과 기업, 조직, 정부 등 우리 모두는 미래 속으로 뛰어드는 가장 격렬하고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모든 사항을 고려했을 때, 이것도 한 번 살아볼 가치가 있는 환상적인 순간이다. 미지의 21세기에 들어온 것을 뜨거운 가슴으로 환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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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처음 출간된 경제, 사회, 경영분야 등의 발전과 변화에 대한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종합 트랜드 서적이다. 농업혁명(제1물결)과 산업혁명(제2물결)을 거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식혁명(제3물결)시대의 부의 흐름과 창출시스템에 대해서 경제, 사회, 과학 등의 여러분야에 걸쳐 그 동안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로도 볼 수 있다. 이책에는 여러 가지의 현상을 자세하게 소개하는데,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향후 우리들의 직업 형태의 변화이다. 산업화 시대에 일하는 방식에서 지식기반의 부의 창출시스템에서는 일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반면 직업을 가진 사람이 적어진다. 전문성에 의해서 분업이 이루어진다. 전문분야 한계도 애매하게 되어 그 만큼 변화와 혁신도 빨라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 전반에 걸쳐 임시목적을 위해 임시 기술 집단이 조직되는 식의 완전한 재편성도 요구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미국의 상황을 예를 들면서 변화의 속도를 비유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속도의 수치를 각각 100마일인 비즈니스 업계, 90마일은 시민NGO단체, 60마일인 미국의 가족, 30마일인 노동조합, 25마일의 정부 관료 조직 및 규제기관, 10마일 미국 학교, 5마일의 국제기구, 3마일 정치 조직, 1마일 법과 관련 조직, 속도와 시간의 불연속성은 조직과 공간을 벗어난 미국의 프리에이전트를 소개한다. 모든 분야에서 일정하게 정해진 시간의 개념이 사라지고 특히, 저녁의 가족 모임도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영업시간도 24시간체제로 바뀌면서 . 부의 기반되는 시간과 인간 관계가 이렇게 혁명적으로 바뀌면 지금의 우리세대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음 세대도 많은 삶의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부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장소는 지식 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생산하면서 똑똑하고 창의적인 노동력을 유입되고 세계각지의 비즈니스를 끌어들일 수 있는 곳으로 과거의 접근성이나 지리적인 여건은 더 이상 지식기반의 시대에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미래의 부의 창출시스템에서 지식에 관한 부분은 자기계발에 관심에 있는 나로서는 매우 관심 있게 읽었던 부분이다. 지식은 미래의 석유자원이라고 표현하면서 부의 창출하는 데 결정적인 자원이라고 강조하지만 DB화, 체계화로 논리와 사고지배적인 시스템으로 개량된다는 것이다. 지식의 양과 질이 중요해지는 만큼 옥석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무용지식의 함정을 벗어나야 하다는 것이다. 무용지식에서 진실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6가지 여과 장치인 ”합의-일관성-권위-계시-내구성-과학“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하여 진실을 증명해야 하는데, 결국 경제의 미래 모습은 지식의 타당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어떠한 진실 여과 장치를 사용했는지에 따라서 달려질 수 있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부의 창출시스템에 숨어있는 변화를 정확히 바라보아야한다. 부의 미래에서 프로슈밍의 출현은 필연적이다. 판매나 교환보다는 자신의 사용이나 만족을 위해서 제품, 서비스, 경험을 생산하는 이들을 프로슈머, 개인이나 집단들이 스스로 생산과 소비를 하는 행위를 프로슈밍이라고 한다. 프로슈밍을 가정과 학교, 자원봉사, 의료서비스, 그리고 각종 경제 부문의 사례를 들면서 자세히 설명한다. 한국의 650만명의 시민자원봉자들도 부의 창출시스템에서 비공식적인 형태의 프로슈밍 집단이라고 예를 들기도 한다. 프로슈머와 프로슈밍이 화폐경제와 가치를 서로 교환하며 상호작용하는 12가지 경로를 다음과 같이 장리하고 있다. 1. 프로슈머는 제3의 직업과 자가 서비스 활동을 통해 무보수로 일을 수행한다. 2. 프로슈머는 화폐경제에서 자본재를 구입한다. 3. 프로슈머는 자신의 도구와 자본을 화폐 경제에 있는 사용자들에게 빌려준다. 또 다른 공짜를 점심이다. 4. 프로슈머는 주택 가치를 향상시킨다. 5. 프로슈머는 제품이나 서비스, 기술을 시장화한다. 6. 프로슈머는 또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탈 시장화한다. 7. 프로슈머는 자원봉사자로서의 가치를 창출한다. 8. 프로슈머는 영리기업들에게 유용한 무료 정보를 제공한다. 9. 프로슈머는 화폐경제에서의 소비자 힘을 강화 시킨다. - 구매정보를 서로 공유하여 영향력 확대 10. 프로슈머는 혁신을 가속화시킨다. - 무보수 전문가 등의 활동으로 서로에게 최신기술을 교육시켜 기술적인 변화d의 속도가 빠르면서, 창조적이고 생산적이다. 11. 프로슈머는 지식을 신속히 창출하고 그것을 전파하며 지식기반 경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공간에 저장한다. 12. 프로슈머는 어린이를 양육하고 노동력을 재생산한다. - 부모와 보호자로서의 역할은 대단하기 때문에 다른 활동들을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왜소하게 보일정도이다. 자녀의 사회화를 돕고, 언어를 가르치고, 현재의 중심 경제에 맞는 가치들을 지속적으로 교육시켜 준다. 그럼으로써 자녀들이 자손대대로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준다. 이들이 제공하는 공짜점심이 없다면 유급경제도 곧 사라질 것이다. 특히 12번째 항목은 가정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이 나라의 전업주부와 그들을 뒷바라지하는 남편들에게 무엇인가 메시지를 전달한다.(본인도 포함) 끝으로 저자는 “오늘날의 민첩성은 중요한 요소이지만, 전략이 없는 민첩성은 조건반사에 불과하기 때문에, 당면한 문제에 있어서 개인이나 기업, 국가가 다른 사람, 기업, 국가의 전략에 종속되거나 단순히 운명에 맡기게 된다. 전략은 우연성을 가지면서 정보에 따라 신속하게 변해야 한다. 지능적 전략이 되기 위해서는 단지 현재의 변화뿐만 아니라 더욱 빠른 변화가 일어나는 미래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전략을 단순히 민첩성으로 대체하는 것은 가장 가까운 공항으로 미친 듯이 달려가 목적지와 상관없이 탑승구에 들어가 비행기를 타는 것과 같다....... 우리에게는 도착지가 중요하다. 미래는 도착지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결론을 내리며 기나긴 “부의 미래에 대한”여정을 마감한다. “부의 미래”는 현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고, 미래를 여러 가지의 근거 자료를 통해서 예측을 해본다. 이 책을 한번에 이해하기는 쉽지않기 때문에 가끔 필요할 때 찾아보는 트랜드 참고서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 가지 아쉬움 점은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서 어느 부분에서는 읽고 이해하는데 불편하기 때문에 좀 더 의역을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인상깊은구절] 1. 지식은 원래 비경쟁적이다. - 사용자가 많아도 지식은 감소하지 않고, 사용자가 많을수록 더 많은 지식이 생겨난다. 2. 지식은 형태가 없다. - 무형이지만 조종이 가능하다. 3. 지식은 직선적이지 않다. - 작은 통찰력이 거대한 산출을 만들어낸다. 4. 지식은 관계적이다. - 지식의 조직적인 관계가 이루어져야 의미를 갖는다. 5. 지식은 다른 지식과 어우러진다. - 무제한 무차별적으로 다른 지식과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 6. 지식은 어떤 상품보다도 이동이 편리하다. 7. 지식은 상징이나 추상적인 개념으로 압축할 수 있다. 8. 지식은 점점 더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 9. 지식은 명시적일 수도 있고 암시적일수도 있다. - 공유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10. 지식은 밀봉하기 어렵기 때문에 널리 퍼져나간다. |
| 우리는 본서를 대하면서 여러 각도와 관점에서 생각하고 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광범위한 생각과 현상의 다룸에서 함축하는 내용이 엄청나게 많으며, 본서가 언급한 대로 비선형적 복잡성을 가진 오늘의 세상과 사태에서 언급하기 힘들지만 필자가 몇 가지로 생각한 점을 드러내고자 한다. 필자는 우선 본서를 읽는 데 비관론이냐? 낙관론이냐? 라는 질문에서 확실한 대답을 해야 한다는 느낌을 갖는다. 저자의 의도를 읽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특히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독자는 분명히 낙관론의 태도를 갖고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저자는 분명히 낙관적 생각을 하고 있으며 오늘이 아무리 어렵고 복잡하지만 과거보다 더 좋은 세상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수명에 있어서도, 부(富)의 현상에서도 그렇고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서도 그렇다는 것이다. 저자는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면서도 모든 사항을 고려해 본다면 살아볼 가치가 있는 세상임을 확인하면서 이 미지(未知)의 21세기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로 책의 끝을 맺고 있다. 왜 낙관론인가? 그것은 희망이 있는 세상이고 오늘날 세상이 그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물(事物)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각기 다르게 보인다. 그런데 저자는 분명히 낙관론의 입장에서 오늘의 사물을 보기 때문에 희망이 있고 힘들면서도 더 좋은 것을 향해 가고 있는 세상을 보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다음 세대에게 더 좋은 미래를 보여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희망은 좋은 것이다. 희망의 반대라고 생각되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희망이 있는 곳에는 결코 절망은 없다. 절망이 없는 곳에는 희망이 있고 온통 희망뿐이다. 그러므로 낙관론은 바로 이 희망을 약속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인간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면 같은 기간에 절망보다는 희망이 삶의 의미를 더 줄 수 있고 삶의 기쁨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낙관적으로 살되 낙관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세상을 만들어가고(formation) 그렇지 못한 부분은 바꾸어 가야 한다(transformation). 더 보시려면 제 블로그로 오시기 바랍니다. http://blog.yes24.com/hmae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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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반가웠고 매우 놀랐다. <권력이동(Power Shift)>이란 책을 낸지 15년 만에 앨빈 토플러의 책이 나왔다는 소식이 나를 흥분시켰다. 또 77세의 나이에 <부의 미래(Revolutionary Wealth)>라는 방대한 책을 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6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의 요점을 하나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추측건대 저자도 자신의 책 제목을 정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을 고민하는 데 쏟았을 것같다. 그럼에도 저자는 ''부(富)''란 단어를 끄집어낸 데는 이유가 있어 보인다. 그의 정의에 따르면 부는 단순히 ''페라리 2대를 소유했다''는 식의 의미가 아니다. 부란 욕망을 해소해주는 것이라는 게 앨빈 토플러의 시각이다. 따라서 부란 자동차나 돈일 수도 있으며 권력이나 지식일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부와 돈은 동의어가 아니다. 잘못된 인식이 만연되어 있기는 하지만 돈은 여러 가지 부의 증거 혹은 상징적인 표현 중 하나에 불과하다. 때로 부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살 수 있다. 따라서 누구든 부의 미래를 가장 포괄적으로 이해하려면 그 근원인 욕망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P37)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이회장은 "기업이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경제가 과거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음을 표현했다. 이 같은 표현은 이 책에도 잘 나타나있다. 앨빈 토플러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무용지식(Obsoledge)''이라는 신조어까지 동원했다. 지식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무용지물이 되므로 어떤 시점에서 (지식을) 취득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또 새로운 지식을 계속 확보해야 그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진정한 지식을 취사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무수한 정보가 인터넷 등을 통해 매우 빠른 속도로 쏟아져 나오는 현실에서 ''가짜''가 아닌 ''진짜'' 정보를 어떻게 분별하느냐는 이제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 앨빈 토플러는 어제의 진실이 오늘의 진실이 아닐 수 있다고까지 표현하며 이를 구별해내는 능력이 미래의 부를 거머쥘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자는 또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 상황이 속도의 충돌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경제 발전의 속도를 사회 제도나 정책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시속 100마일''이란 표현으로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시속 100마일로 질주하는 자동차는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기관을 대변한다. 기업이나 사업체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들은 사회 다른 부분의 변혁을 주도한다. (중략) 마지막으로 느림보 중에서도 가장 느리게 변화하는 것이 있다. 다름 아닌 법이다."(P63)
그는 이 ''속도'' 이론의 시각을 넓혔다. 부가 지역적으로 이동한다는 점에서 이는 ''공간'' 이론과 결합한다. 앨빈 토플러는 이를 ''지각변동''이라고 칭했다. 현재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의 부가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로 옮겨지는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런 지각변동 속의 한 중심에 있는 우리나라를 앨빈 토플러는 10페이지를 할애하면서까지 들춰냈다. 그는 한국이나 북한이 세계적인 ''슈퍼파워(super-power)''와는 거리가 멀지만 전 세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북쪽이 탄도미사일과 핵탄두 기술을 확보했을 때, 두 국가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때문에 워싱턴과 북경에서부터 모스크바, 대만, 도쿄, 뉴델리에 이르는 국제 사회의 군사 및 외교 전문가, 언론인, 소설가, 정보기관 등이 현기증이 날 정도로 다양한 한반도 시나리오를 토해내고 있다. 이들 시나리오는 양 국가의 평화적 통일에서부터 전면적인 핵 전쟁까지 온갖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P491)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보자. 앨빈 토플러는 책에서 부를 강조하고 있다. 부란 지식이다. 또 어떤 지식이 ''진짜''인지 가려내는 분별력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지식엔 속도가 있어 빠르게 이를 잡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복합적인 부를 설명하기 위해 그의 1980년 저서 <제3의 물결(The Third Waves)>의 시나리오를 대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부의 제1의 물결은 ''노동''이며 제2의 물결은 ''산업주의''다. 제3의 물결은 ''지식''이며 현재 우리는 제3의 물결에 휩쓸려 가고 있으며 이 물결의 흐름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다. 앨빈 토플러는 지식을 석유에 비유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의 세계는 석유 전쟁을 벌일 것이고 이같은 징조는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 미국이 전쟁을 통해 중동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나 캐나다가 모래에서 석유를 뽑아내는 것은 이젠 뉴스도 아니다. 일본 총리가 중앙아시아를 누비고 우리나라 대통령과 총리도 아프리카를 내 집 드나들듯 한다. 또 중국은 어떤가. 아예 현금 가방을 들고다닌다고 한다. 모두 석유를 구하기 위해서다. 또 각 나라가 태양열과 풍력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앨빈 토플러는 이 같은 현실적인 상황을 지식에 연결하고 지식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석유와 지식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무엇보다 석유는 쓸수록 줄어들지만 지식은 사용할수록 더 많이 창조된다는 것이다. (중략) 지식은 본질적으로 무한하다. 지식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이러한 변화들은 현실 세계의 부, 즉 ''누가 어떻게 부를 손에 넣느냐''하는 문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P160)
이 책이 미래를 예언할 수 없다. 하지만 예측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앨빈 토플러는 방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확실한 자료가 없인 한 줄도 쓰지 않았을 정도로 매우 치밀한 자료에 의존했다. 따라서 그 예측의 정확성을 매우 높였을 것임에 틀림없다. 이런 점 때문에라도 지금 시각에도 수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있을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다만 각 국의 수뇌부와 경제인 등 ''미래 결정자''들이 이 책의 방대함이나 앨빈 토플러의 명성에 끌려 어떤 결정을 내리지 않길 바란다. 이 책은 어떤 측면에선 매우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겠지만 미래의 ''답안지''는 아니기 때문이다. 또 매우 악의적으로 본다면 이 책은 미래의 예언을 가장한 ''사기(詐欺)''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앨빈 토플러의 집대성 노력에 경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인상깊은구절] "석유와 지식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무엇보다 석유는 쓸수록 줄어들지만 지식은 사용할수록 더 많이 창조된다는 것이다. (중략) 지식은 본질적으로 무한하다. 지식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이러한 변화들은 현실 세계의 부, 즉 ''누가 어떻게 부를 손에 넣느냐''하는 문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P160) |
| ‘미래쇼크’, ‘제3물결’, ‘권력이동’ 등 미래학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새로운 미래학 도서를 출간했다. 바로 이 책, ‘부의 미래’이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무려 12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가 12년 동안의 집필기간을 거쳐서 완성한 대작을 편안하게 서점에서 사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나는 이런 대학자의 대작을 읽고 간단하게나마 나의 생각을 말하고자 한다. 이 책은 총 10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10부에 걸쳐서 부, 시간, 공간, 지식, 프로슈밍, 변화, 자본주의, 빈곤, 세계 정세의 지각 변동 등의 전 세계적인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 나는 지식과 프로슈밍에 대한 저자에 생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먼저 저자는 5부 ‘지식에 대한 신뢰’에서 지식에 대한 자신의 신념이나 이론 등을 설명했다. 앨빈토플러는 지식을 ‘미래의 석유’로 일컫으며, 지식이야 말로 사용할수록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여러 공유자들을 통해 더 나은 지식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경제의 주요 자본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앨빈 토플러는 기존의 진실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 창출을 할 것을 역설했다. 그리고 6부 ‘프로슈밍’에서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프로슈밍의 경제적 가치를 중요하게 평가했다. 앨빈토플러는 과거 기업이 해야할 여러가지 조잡한 일들이 소비자들이 대신해주고 있다면서, 이런 소비자들이 창출해가는 경제적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프로슈머(Prosumer)가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가 더욱 늘 것으로 예측하며, 프로슈머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신의 예상을 서술하였다. 나 또한 아직 한번밖에 읽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의 심도 있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 책은 소설 등의 흥미위주의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몇 번에 걸쳐 다독해야 하는 책이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느끼는 바를 많이 얻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마친다. |
| 처음 책을 받고 그 두께에 굉장히 놀랐다. 사실 서점에서 미리 보기도 전에 책을 주문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부의 미래"라는 책 제목에 비해 책이 너무 두꺼운 거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던 탓인 것 같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책을 보고 있으면, 간혹 부자 될려고 책 보는거냐는 질문도 받을 정도로 "부"가 강조된 이 책의 제목은 다소 책의 무게를 감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처음 저런 질문을 받고 이 책이 그렇게도 보이나 싶어서 굉장히 놀랬었다. 굉장히 방대한 양의 책을 받았지만, 한 번 쑥 훑어보고나서의 느낌은 그리 빡빡해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굉장히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기에 겁먹지 않고 책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아마 나 뿐 아니라 이 책을 한 번쯤 넘겨본 사람이라면 모두 그런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차례를 훑어보자. 제목을 보고 나서는 단순히 경제적 입장에서 어디에 부의 가치가 있고, 그것을 얻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쓰고 있는 단순한 미래를 예측해보고자 하는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차례를 훑어봤을 대는 굉장히 놀랬다. 엘빈 토플러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은 학창시절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지만 이정도일줄을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관점에서 미래가 어떤 식으로 변화할 것인지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것을 여러 나라에 적용시켜봄 직한 내용 구성이 굉장하다는 인상이었다. 이미 차례에서부터 나는 석학이다라는 것을 내비추고 있다고나 할까. 단순한 경제서적이나 미래를 이야기하는 책과는 다소 차원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 들어간 내용. 정말 방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전개해가는 그의 놀라운 이야기들은 아직 사회과학적인 지식이 그리 많지 않은 나조차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 부분은 워낙 번역이 잘되었다는 생각도 앞서지만, 그 이전에 원작자의 문체도 얼마나 쉽게 이해를 구하고자 할 것인지 쉽게 예측이 가능했었다. 보기 좋은 구성과, 쉽게 이해되는 글이 만나서 미래를 이야기하는 어려운 주제를 쉽게 다가가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리고 저자가 보는 주제에 대한 보통 사람과는 다른 관점은 이 책을 보다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얻어냈을 법한 놀라운 직관력과 넓게 보고 크게 판단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이 굉장히 부럽기도 했다. 솔직히 내용이 어떻다는 이야기는 읽어봐야한다는 말만 하고 싶다. 너 책 안 읽은거 아니야라는 말을 내게 던질 수도 있지만, 저자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이 글을 이런 내용이더라라고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빠른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처음 부분에 다루었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는 좀 더 넓은 세상을 빠르게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함을 던져줄 것이다. 그리고 그 안목에 필요함을 느낀 이후에 읽게 될 이야기에서는 좀 더 세부적으로 앞으로 세계적인 부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화할 것이고 어떻게 적응될 것인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엘빈 토플러, 그의 이름이 그냥 유명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미래에 대한 책은 많이 있겠지만 이처럼 대단하다는 말을 머릿속에 빙빙 돌게 만든 책은 없었던 것 같다. 아무튼 대단하다. 그냥 대단한 게 아니라, 굉장히 대단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그가 석학임을 증명해주는 책을 읽었다는 생각만이 들 뿐이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옆에 메모지라도 두고 책을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
| 역시 앨빈토플러다. 책이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책은 아니지만, 날카로운 그만의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봐야겠다는 숙제(?)를 남겨주는 책이다. 어떤 방식으로 부가 만들어져 왔고, 현재는 어떻고, 앞으로는 어떠할 것이라는 것이 인간과 문화에 대한 통찰력을 통해 예리하게 잘 기술되어져 있다. 미국사회에서의 요소들을 가지고 속도를 측정했는데, 우리나라도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리 다르지 않으리라 본다. 지식에 관한 저자의 믿음이랄까는 여전하고, 나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는 지식. 부의 근본이 지식, 사실 지식을 잘 쓰는 지혜가 더 중요하지 않나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지혜를 쓰기 위한 바탕이 되는 지식이 중요한 것은 정말 당연하다. 지식의 특징들 중, 산업스파이등으로부터 지식을 지키려는 여러 법률과 보안등의 장치 사이에서 지식은 밀봉하기 어렵고, 퍼져 나간다는 것이 아이러니같기는 하지만, 일리가 있다. 지식은 관계적이라거나 직선적이지 않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공간적으로 부의 중심이 아시아로 온다는 것을 개인적으로도 많이 느껴서 그 부분을 더 많이 보았는데, 좀 더 자세히 보아야겠다. 예전과 달리 자본주의에서 발전해가려는 다음 지점을 보게 한다는 점에서 희망적이 되어가는 나에게 또 하나의 좋은 근거(?)가 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