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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랐다,
다른 여행책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
단순한 여행기는 아니였다, 삶이 있었고, 사람이있었고, 문화가 있었고, 사랑이 있었다,
나는 이탈리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고 이탈리아에 가본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면 이책을 읽었을땐
이탈리아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칼라컬슨
모든걸 가진것 처럼 보이는 그녀가 정작 중요한것을 갖지 못함을 깨닫고 이탈리아로 떠난다,
30대 중반에 모든걸 가진 그녀가,
호주에서 안정적으로 안주할수 있었지만 칼라컬슨은 열정을 찾아 떠난다,
칼라컬슨은 이탈리아에서 일과 사랑, 행복을 찾았다,
그런생각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실행을 하는 사람은 100명중에 2,3명이 될까말까하다,
막상 시작하려면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하다,
칼라컬슨을 보고 나도 조금은 용기를 얻은것 같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일,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걸 하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그녀를 보면 느낄수 있다,
진짜 인생을 사는 사람,
모든 것이 끝났다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때가 바로 시작이다.
- 루이 라므르
포토그래퍼 답게 사진들도 아주 멋있다,
책을 찢어서 벽에 붙여놓고 싶을 정도이다,
장소만 찍어대는 다른 여행책과는 달리 일상과 사랑, 감정을 담아내고 있어서 더욱 좋은건지도 모르겠다,
이책은 나에게 이탈리아를 꿈꾸게 해줄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해준다,
소유는 가장 악질적인 속박이라곤 하지만 이책을 소유하게 되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인상깊은구절] “나의 여행은 이제 시작이다. 내 일은 또다른 모험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근사한 검은색 라이카 카메라와 호랑이 같은 황록색 눈동자를 가진 멋진 남자친구, 그리고 내가 직접 차린 저녁 식탁이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
| 감히 2006년 읽은 책 중에 최고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책을 한 번 잡으면 놓기 싫을 정도로 빠져들었고, 이탈리아에 가고 싶은 마음에 책 읽는 내내 두근 거렸다. 두 사람이 가고 싶은 곳은 이탈리아. 다른 듯 닮은 이탈리아에 가고 싶다. 가족을 위해 모든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낯선 이와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손님을 초대하면 배가 부를 때까지 지극 정성으로 대접하는 이탈리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사랑한다는 말 티 아모-라고 말하며 그 소중한 말 한마디를 아끼고 아끼면서 사랑을 느낀 그 순간 어디서든 키스를 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이탈리아 아침이면 모두들 바에 앉아 아침을 먹으며, 바에 들어온 그 순간 서로가 서로의 가족이 되고 서로의 그림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갈 수 있는 이탈리아 왁자지껄 정신없이 손님을 호객하고 신선한 물건을 진열해두고 요리법을 알려주며 덤으로 이것저것을 끼워주는 소란스럽고 정신없지만 정이 넘치는 시장을 가진 이탈리아 조금 귀찮긴 하지만 햇빛이 이렇게 좋은데 건조기 따위가 다 무엇이냐며 발코니 밖에 빨래 줄을 걸어 속옷이며 겉옷이며 뽀송뽀송 말려 세제의 향이 공기까지 스며들어있는 이탈리아 우리 나라와 닮은 듯 다른 이탈리아 가고 싶다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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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최초의 기항지였고 결국엔 진정한 최종 목적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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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전공하고, 사진을 취미삶아 배워본 나로서는
이탈리아는 언제나 동경하고 가고픈 나라었다.
사진 한컷한컷이 엽서가되는 풍경이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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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책을 받아서 본 순간 나는 다른 시간속으로 빠져들어간것 같다.
바로 반세기 전 영화 ''로마의 휴일''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이 베스파를 타고
로마의 거리를 데이트하는 장면이 떠올랐다. 바로 표지의 느낌이 그랬다.
이 표지 하나만으로도 정말 이탈리아 같은 냄새가 풍긴다.
이탈리아 스타일 여행기,
여행 에세이라면 중국견문록만 읽어보았던,
나로서는 아니 ''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 ''지구밖으로 행군하라''도 읽어보았지만,
한 나라가 배경이 되는 책은 중국견문록이후 처음이다.
느낌은 위의 3권이랑은 매우 다른 느낌이다. 어떤 음식보다 달콤하고,
향수보다 매혹적인 오랜된 책냄새가 나의 후각을 자극한다,
한손에는 커피잔을 들고, 한손으로 책의 첫장을 넘긴다.
이제 나는 주인공과 같이 동화될 것이다.
칼라 컬슨,
호주 시드니 출신의 서이공한 30대 중반의 사업가.. 남들이 보기에는 그랬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일상에 조금 회의를느끼고 있었다.
전환점, 누구나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오고, 그것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사람과
못본척하고 흘려버리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당당히 그 곳에 도전하려
앞으로 나아간다.
이탈리아, 4계절이 있고, 반도국가, 패션의 도시, 종교의 나라, 축구의 나라. ㅎㅎ
우리나라 사람이랑 비슷한 성격의 사람들, 내가 대충 아는 이탈리아다,
하지만 이책은 이런 곁모습의 이탈리아가 아닌 주인공이
다시 성장해가면서 느끼는 이탈리아를 표현한것 같다.
잠시 비교를 해서 중국견문록과 비슷하게 책을 덮는 순간에도 주인공은
계속 달리고 있는것이다. 다른 점은,, 사진이 너무 예술이다. 색이 있는 사진?
잘찍었다고 해야하나? 느낌이 새로운 사진이 너무나 좋다. 사진이 있는
에세이는 오려내고 싶은 마음이다. ㅎㅎ
서브카피하나하나가 다 일상의 느낌이고, 생활이다. 열정과 웃음이 있는
남성들과, 세밀한것까지 잊지않는 어머니같은 아주머니, 패션과, 바, 종교,
베스파, 모드것이 이탈리아 그 자체이다.
어느 삶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주인공은 모아둔 자신만의 가치를 포기하고
조금은 불편한 삶에 도전하고, 그 삶에 적응하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노력하는
칼라 컬슨, 누구나 제일 중요하지만 잊고 있는 것에 대한 반성과, 소중한 가족,
친구와의 대화와 만남을 통하여 같은 시간에 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늦까이 나이는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고, 머리보다 가슴이 움직이는곳에 자신이 있고,
자신이 하고싶은것에 다시 도전하는 주인공, 그곳은 멀리있는것도, 돈이 있어야지
찾는곳도 아니다. 그 모든것을 넘어서는 자신의 열정이 있다면 그 누구도
도달할수 있는곳이다.
스스로 안일하게 이렇게 살면되겠지라고 생각한 나에게는 조금은 충격
이탈리아 스타일 여행기, 사진과, 글이 전부지만 그 글과 사진 속에는
시각, 촉각, 후각, 그리고 미각과, 청착을 모두 느낄수 있었다.
일에 지친 나에게는 오아시스처럼 노력해야지만 찾을수 있는
나의 꿈과 열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너무 많이 이탈리아에 대한 찬사가 많아서, 그랬지만, 충분히 이 책한권으로
나의 이탈리아에 대한 관심은 더 중폭되었다.
P.S 많은 독자들이 느끼겠지만 사진이 정말 예술이고, 문화같다. [인상깊은구절] 언젠가는 우리 가족도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모영 살게 되리라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우리는 여름이면 잘 익은 토마토, 밝은 오렌지색 멜론, 로케트, 상추, 온 가족이 먹을 올리브 오일을 짜낼 충분한 올리브가 자라는 작은 땅을 갖게 될것이다. 세상에 둘도 없는 언니 돈나와 가족들은 위층에 살고, 아래 층에는 여동생 잔 부부가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시끄럽고 정신없는 조카녀석들과 함께 살고 있으리라, 그리고 남동생 스튜어트는 내주변에 문가가 고장나면 언제든 도우러 올 만반의 채비를 한 채 길 건너에 살고 있을것이다. 과거에 수없이 나를 도와주었던 것처럼, 부모님은 자식들을 늘 가끼이 두고 보는 행복한 말년을 보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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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접했을때 단연 눈에 띠는 것을 스타일리쉬한 이국적 비주얼이다.
서두를 읽다보면 호주에서 성공한 사업가 여성이 타이 음식점에서 보낸 은보석상자가 터닝 포인트의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보며 현재 나의 모습이 겹쳐지며 난 단숨에 책에 매료되었다. 어제 퇴근길 만원 버스에서의 이탈리안 조이는 잠시나마 나에게는 오아시스, 일상의 탈출구였다.
이탤리언 조이에서는 저자의 삶 속에서의 느낀 이태리 문화와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이태리에 있는 듯 향긋한 바질향이 나한테까지 전해지는 것 같다...일반적으로 내가 들어왔던 이태리는 우리나라와 여러가지로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예를 들면, 4계절이 있고 반도국가이며 강한 지역색을 가지고 있다는...저자가 여행을 하며 지역 특성에 따라 사람들의 성향과 그들의 다양한 문화에서 약간의 차이를 느꼈다고 한 것처럼 우리도 남도문화와 같은 지방색이 있듯...같은 4계절을 가지고 있더라도 지중해의 풍경을 닮은 멋진 사진들은 보며 우리의 아름다움과는 또 다른 자연의 멋과 아름다움이 부러웠다.
몇가지 더 인상적이였던 것은 그들이 사랑하는 패션, 바 , 베스파와 같은 것이였다...도저히 겉모습 옷을 입은 것만을 보고는 그 사람의 직업을 상상할 수 없다는...전국민이 패션애호가인 이태리가 세계적인 패션강국 중에 하나인 이유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멋진 스쿠터, 베스파! 우리나라에서도 얼마전 모 CF 에서 윤은혜가 타고 나와 더 관심을 끌게 된 그 귀여운 스쿠터! 이탈리아의 대표상품이자 젊은이들에게 자유의 상징이 되었다는 베스파는 나에게도 또 하나의 로망이 되어버렸다!
이태리에 대한 풍성한 읽을거리, 패션화보를 찍는 포토그래퍼인 저자의 감각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쉬한 비쥬얼로 정말 간만에 맛깔난 반찬을 먹은 것 같이 기분이 좋다!
p.s 모든 것이 끝났다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때가 바로 시작이다. - 루이 라무르
책의 앞부분에 있던 이 문구가 웬지 책을 덮고 나서도 일상에 지친 평범한
직딩인 나에게도 다시 한번 꿈꾸게 한다...^^ [인상깊은구절] 모든 것이 끝났다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때가 바로 시작이다. - 루이 라무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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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천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도 행복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두번 해보았지만, 여유있는 여행이 아니었기에 언제나 아쉬움만 남는,,,,곳... 또 미치게 가고 싶게 하네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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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지중해.. 어쩌고 책과 같이 샀습니다. 이탈리아에 다시 가서 살고 온 기분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문에 맨날 나오는 로마, 베네치아,밀라노,피렌체사진들이 아니라 그 이탈리아 사람들의 삶이 뭍어나오는 사진 정말 좋았습니다. 겉표지는 펼쳐서 방에다 걸어 놓고 싶어요 스페인 너는 자유다 이후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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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장을 펼치던 순간부터 마지막 장에 이를 때 까지
내 몸에서 단 한번도 변하지 않은 일관된 반응이 있다.
내 눈은 호기심 어린 아이처럼 빛났으며
내 입은 표정이 살아 있어 금방이라도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마구 재잘댈 것 같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너무 행복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내려 가는 내내 나는 저자인 칼라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깊게 공감하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부러워도 하고, 질투도 하고,
마냥 꿈꾸며 행복감에 젖어들기도 했다.
이 책은, 한 30대 중반의 성공한 호주 여성 사업가인 ‘칼라’가
연말이 되자 문득 자신의 지난 삶에 공허함을 느끼며
인생을 재고하고 새 출발 할 대상으로 이탈리아를 선택하면서
겪는 이탈리아에서의 낙원 같은 일상의 기록을 담고 있다.
여행서적이지만 에세이 이므로 갖가지 알짜배기 여행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형식의 책은 아니다.
하지만, 만일 저자가 그런 형식을 빌었더라면 나는
이 책에서 이토록 진한 행복감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저자는 , 이탈리아로 떠남과 동시에 정식으로 배우게 된 사진 기술을
책 속에서 자유롭고 매우 감성적인 터치로 선보이고 있다.
마치 패션화보나 인테리어잡지를 보는 듯 고급스러우면서도 낭만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이 물씬 나는 컷들로 책의 지면을 중간 중간에 할애하였고,
그 사진의 주제들은 매우 다양하고 아름답다.
연인들의 키스, 바의 바텐더들, 사랑하는 하숙집 가족과 친구들, 시장의 풍경들,
레스토랑의 주방 모습, 예쁜 구슬이 달린 신발을 신은 발목 등등
지극히 일상적이고 개인적인 것 까지 어느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담아내고 있다.
저자의 문체 역시 사진의 느낌과 흡사하다.
그녀의 글은 온갖 생기와 열정, 섬세함, 충만됨, 그리고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그녀의 일상과 이탈리아의 풍경이 너무도 가깝게 느껴졌고
그녀와 함께 나란히 손을 잡고 발걸음을 맞춰 걸어나가 듯 나 스스로를 투영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내가 완벽하게 얻은 분명한 수확은,
단지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관한 문화적 지식을 조금 더 습득하게 되었다는 점이 아니다.
그 보다는,...... 이 세상이 얼마나 넓고 아름답고 또 위대한가.....라는 희망과
의식의 확장이 내 안에 생겼다는 점 이다.
오래 관리를 하지 않아, 오래 관심을 받지 않아 먼지가 쌓여서
쓸쓸히 잊혀져 갔던 여성성과 자아가
이탈리아에 머물면서 비로소 빛을 보게 되고 말끔해진 칼라의 모습들을 보면서,
그래서 터질 것 같은 기쁨에 사로 잡힌 칼라의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과 열망 보다는
나의 자아에 대한 애착이 더욱 생겼다.
나 역시 칼라처럼 변화되고 충만된 느낌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싶다는
강렬한 동기가 심어진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풍요와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는 물론
독자 각 개인의 잠재된 욕망과 열정을 동시에 만나게 되는,
아주 근사한 책이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이탈리아에서는 그 누구도 혼자 외롭게 지내지 않는다" |
| 이 책을 다 읽고 눈을 감았다. 머리속에는 빨랫줄에 매달린 빨간 슬피퍼을 찍은 한 장의 사진이 그대로 각인되어 있었다.(이 책의 사진중 가장 맘에 들고 인상적인 사진이다.) 칼라 컬슨의 이탈리아 여행기는 이탈리아의 사소하고, 관광객이라면 무심히 스치고 지나갈 아무것도 아닌 이탈리안의 일상들을 함께 하면서 찍은 색채감있는 사진들과 감성적인 글로 이탈리아와 이탈리아 사람들에 대한 구구절절한 사랑을 풀어낸다. 테이블, 사랑, 시장, 바, 여름, 이탈리아 사람들, 행복한 식사, 가족과 친구, 빨레, 성모마리아, 베스파, 여행이라는 12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여행기를 읽는 시간동안은 내가 직접 바에서 커피를 마시며 테이블에 앉아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함께 하면서 같이 웃고 떠들어 대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나 맜있어 보이는 음식들, 그 음식들을 함깨하는 마음 넉넉한 사람들, 열정으로 가득찬 남자들(칼라 컬슨의 사랑이 이탈리아 남자일 수 밖에 없는 이유), 발길 닿은 곳 시선이 머무는 곳 마다 엽서가 되는 거리들, 사랑방 역활을 하는 바와 시장들, 뒷골목 곳곳에 널린 빨래들에서 풍기는 비누 냄새, 그 냄새마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탈리아 메니아(?)인 칼라 컬슨이 느끼는 이런 감정들은 진정 대상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것들을 우리들에게 전해준다. 칼라 컬슨이 느끼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정과 가족관계를 생각하면서 우리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래서 자꾸만 칼라 컬슨이 머문곳이 <베니스의 개성상인>에 나오는 고려인의 후예들이 사는곳이 아닌지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탈리안 조이>는 여행의 또 다른 세계를 알게 해준 정말 멋지고, 아름답고, 어떤 대상이 숨막히게 좋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오랫만에 맛보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금부터 나에게 여행에 관한 책들은 <이탈리안 조이>그 이전과 그 이후로 나누어 질 것이다. p.s 이런 멋진 책을 더 멋지게 번역한 강혜정씨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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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을 계획하면 홈페이지를 뒤져서 투어를 찾아보거나 여행서적을 뒤적거리곤 한다.
수많은 인포메이션으로 빼곡히 적힌 곳에 줄을 그어가며 계획을 세우곤 한다.
누구나 생각하는 여행이며, 정석이다. 하지만 진정한 여행이란 다른 것일줄 믿는다.
내가 살던 곳과 다른 공간에서 그 사람들과 그 공간에서 숨쉬고 느끼며 그 오래된 체취를
몸소 경험해 보는 것일 줄 믿는다. ''이탤리언 조이'' 는 그런 여행서적이었다. 필요악의 편리한 인포메이션들을
빼곡히 담은 여느 여행서적들과는 다른 살아있는 기행책 이었다. 칼라라는 한 여자의 인생을 담고 있기도 하며
그 속에 사랑도 숨쉬고 있는 이태리의 스토리다. 누군가 말했던가 여행은 인생과 같은 여정이라고. 그렇듯
이탈리아에서 그녀의 인생도 엿볼 수 있었던 것일까? 어느 이탤리언 보다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그녀의
여행자취가 더할나위 없이 멋진 매력이었다. [인상깊은구절] 모든 것이 끝났다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때가 바로 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