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후르바를 보고 있으며, 토오루의 행동에 황당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지만 '나도 토오루처럼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합니다. 토오루처럼 남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고생을 이겨내고, 떠나간 누군가를 늘 그리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늘 생각합니다. 특히 6권에서는 토오루의 순수한마음이 더 없이 잘 그려지고 있습니다. 쿄우의 변신한 모습을 보고 역겹고 무서웠지만, 두려워하면서도 쿄우를 껴안아주는 모습에서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후르바를 읽다보면 그냥 단순한 순정일본만화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어 깜짝 놀라기도하고 깊은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순정만화 답지않은 어두운(?)내용에 놀라기도 합니다. 후르바의 십이지들은 정말 그 동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나른해지는 쿄우와 앞으로만 달려나가는 카쿠라, 특히 이성과 포옹하면 변하는 그들의 모습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토리의 변신은 충격적었지만, 말입니다. 후르바는 영화 제8요일과 같은 감동과 영화 워터보이즈같은 재미가 있는 만화입니다. 분명히 놓치면 후회할 만화입니다!!! |
| 후르츠바스켓도 그렇지만, 나츠키타카야의 작품에는 희망이 있다. 나는 후르츠바스켓말고도 나츠키타카야의 작품으로 날개의 전설과 해적판으로 나온(제목이 기억이 안남) 음양사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었다. 후르츠바스켓도 그렇지만 나츠키타카야의 작품에는 희망이 있다. 삶에 대한, 살아야 한다는 그런 것들이 있다. 세상에 대한 비틀어진 시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후르츠바스켓에서는 토오루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남을 감싸안을줄 아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힘들지만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또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나츠키타카야는 그런 것을 메세지로 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 정말 안읽어보면 후회할 만화책입니다. 2권까지는 미스테리한점도 많고 알려지지 않은점이 아주 많아서 재미 없을수도 있는데요. 3권까지정도 읽다보면은 정말 후르츠바스켓의 광팬이 되어 버립니다 바로 저처럼.. 소마가라는 가문이 있는데 거기의 사람들중의 13명은 동물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12지+고양이. 그런데 고양이는 항상 다른 십이지들에게 푸대접을 받고 무시 당하고...전 원래 고양이를 무지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암튼 무지하게 슬펐습니다. 미스테리한 부분도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화이면서도 내용은 순정만화. 왠지 재미있을것 같지 않나요? 저희집에는 후르츠바스켓이 7권까지 모두 있답니다. 그림도 깔끔하고 예뻐서 개인 소장용으로 사셔도 가치가 정말 많으실거예요. 저도 이 만화책 구입하고 후회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꼭 보셔서 만화의 진수를 체험해 보세요. |
|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존재에 대해 불안해하기 마련이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 자기 미래가 뚜렷이 보이지 않고,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제한되어 있는 이런 시기에는 오죽할까. 자기가 초라해 보이기 마련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 아닐까. 흉칙하고 초라하고 이상해 보일지라도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사람의 믿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후르바는 어찌 보면 단순하고 뻔한 스토리이지만, 곳곳에서 보여지는 이런 휴머니즘, 사람에 대한 믿음으로 다른 만화들과는 차별되는 감동을 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토오루가 쿄우를 받아들이는 데에서 대강의 대단원의 막이 내리는데, 출판만화에서는 과연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하다. |
| 만화책을 처음 본것은 한참된거 같은데 아직도 6권까지 밖에 안나왔군요. 12지신을 소재로 한 참신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토오루는 착하디 착한 아이...만화속에 잠깐 나오는 바보이반처럼...정말 착한 아이입니다. 보통 착한 여자아이는 왠지 짜증나는 구석이 있기 마련인데 왠지 토오루는 너무 사랑스럽고 좋기만 합니다. 현재 애니로도 방영되고 있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6권에서는 쿄우의 비밀이 밝혀지고...좀 슬픕니다.. 후르츠바스켓은 잔잔하고 따뜻하고 밝은 이야기 라고 평하고 싶습니다...남자분들도 좋아하실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아야메상이 너무 좋군요....남이 뭐라고 하던지 자기맘대로 행동하는 아야메상...이번권에서는 아먀메상의 가게도 나왔습니다... 남자들의 꿈이 있는곳이라는데..하핫...그런가요? 빨랑 7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 그래...릿짱이 말했었다...어째서...듣고 싶은 말을 들려주는 것일까... 토오루는 그런 사람이다. 소마가의 담당 카운셀러! 사실 그전에 봤을때는 진정으로 느끼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얼마전 개인적으로 너무나 힘들고 살기싫은 때에 친한 선배 언니가 나를 다독서려주며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해주었다. 그것은 정말로 내가 듣고 싶었던 얘기들...정말 눈물이 났다. 나 혼자만의 문제라고, 혼자 끌어안고 끙끙거리던 나를, 그렇게나 비관적이고 단단하게 막혀있던 나를, 정말로 들을 수 없을 꺼라 여겼던 몇마디 위로의 말로 안아주었다. 정말 받아들여진다는 것이 이런 느낌인것이구나라는 느낌, 세상에 대한 절망과 비관과 자기 혐오속에서도 이런 것들 때문에 계속 살아갈 수 있는 것이구나하는 느낌... 토오루와 얘기하던 릿짱이 꼭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에 피식웃음이 나왔다. 이제는 정말로 감동이다. 실제로 느껴본 사람들은 정말 공감할 것이다. 이 만화를 유치한 설정과 만화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편견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릴 독자들에게 섭섭함을 느낀다. |
| 보통 이런 종류의 만화책을 읽으면 여주인공에 대한 상당한 질투가 느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전혀 다르다. 순수하고 푼수끼 다분한 소녀 토오루, 그녀는 질투의 대상이 되기는 커녕 그녀 특유의 순수함과 밝음으로 그녀의 주변까지 모두 밝게 물들여 나가는 예쁜 행실(?)때문에 독자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는것 같다. (물론 이건 나의 개인적인 견해일 가능성이 높다;;) 또 한가지, 이 책의 묘미는 그저 가볍게 읽고 넘어가기에는 무언가 석연찮은 구석이 심심찮게 등장한다는 점이다. 굉장히 밝고 유쾌한것 같으면서도 아키토란 인물과, 대사 중간중간의 복선이 이 책의 뒷내용을 예측할수 없게 만든다. 이것말고도 이 책안에 등장하는 굉장히 따뜻한, 토오루가 십이지들에게 보여주는 행동은 읽는 입장인 나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 같다. 각박한 세상속에서 숨통이 죄어옴을 느낄때, 이런 마음의 휴식이 될만한 좋은 만화책 한 권 읽는게 어떨까 싶다. 두고두고 보아도 볼때마다 새로운 신비한 만화책이니까, 한번 손을 대면 다시 손을 떼기는 어려울 것이다..^^ |
| 6권은 교우를 중점으로 그의 상처를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이야기이다. 비만 오면 컨디션이 저조해지는 쿄우.. 고양이의 혼을 가진 사람들은 다 그런 증세를 띈다는데.. 고양이의 혼과 관계가 있는 것인지??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점에서 등장한 교우의 존경해 마지않는 사부 카즈마!! 쿄우를 아들처럼 여기지만, 고양이의 혼을 가졌던 자신의 할아버지께 상처입혔던 과거를 생각해 더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그저 보호해 주기만 할뿐인 사부!! 그 카즈마가 토오루와 함께있던 쿄우의 밝은 모습을 보고 거기에 희망을 걸어 드디어 쿄우의 가슴 깊은 상처를 끄집어내 치유할 계획을 세운다. 드이어 밝혀지는 쿄우의 비밀!! 고양이의 혼을 가진 사람의 본래모습!! 그 본래모습이란, 지독한 악취를 풍기는 보기에도 끔찍스런 형태를 지닌 괴물이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쥐인 유키때문이라며 미워하게 된것이다.. 토오루가 보는 앞에서 카즈마에 의해 본래모습을 봉인하는 염주를 뺏긴 쿄우는 그 본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그 모습을 보이기 싫어 급기야 도망치게 된다. 토오루는 그 끔찍스런 모습에 놀라면서도 쫓아가지만, 쿄우는 좇아온 토오루는 상처입힌다. 그러나, 토오루는 과거 쿄우에게 받았던 위안으로 용기를 내어 솔직한 말로, 쿄우의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데...^^ 그리고, 사부 카즈마와 미묘하게 엇갈렸던 사랑을 제대로 확인하며, 쿄우는 사부를 아버지로 말할수 있도록 자랑스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것을 맹세한다.. 쿄우의 상처와 유키와 카구라와의 관계를 조금이나마 더 알수 있는 6권이다.. |
| 처음에는 보통 순정만화냥 가볍게 읽었었다. 나중에 소마가 사람들이 이성과 안기면 십이지의 동물로 변신하는 장면에서 '아, 조금 특이하군'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뭐..별 다른 건 느끼지 못했었다. 몇장몇장을 더 읽어보니...'아, 내용이 꽤 괜찮네' 생각했다. 그뒤로 점점 갈수록 이 만화에 푹 빠져든 나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이제는 보통 평범한 순정만화가 아니다. 순정은 순정이지만 가볍게 읽지는 못하는 순정...이 만화 안에는 나의 가슴을 아리게 하는 감동이 숨어 있다. 스토리가 참 좋은것 같다. 가끔 십이지들의 이야기가 조금 안 맞는다는 느낌도 들지만 이런 재미도 없다면 좀 보기 지루했을지도....(퍽-) 보통 다른 만화책은 한권 보는데 20분도 안 걸린다. 그러나 이 후르츠 바스켓은 한권을 보는데 1시간 이상을 두고 읽는다. 그냥 넘겨 읽을 책이 아니다. 속이 아주 알찬 책이다. 순정을 좋아하지 않은 독자들도 이 책을 보면 아주 좋아할지도..^^ 이 만화가 애니로 나온것도 있다. 원작과 조금 다른 기질도 있고..그림도 애니가 조금 망가졌지만 노래도 좋고 애니도 원작 못지 않게 감동을 일으키니 기회가 있음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
| 십이지에 고양이가 없는 이유에 대한 전설을 듣고, 그 고양이가 내일의 잔치(오늘 잔치가 끝났기에 내일은 잔치가 없는데도...)를 기대하며 두근거렸을 것을 생각하고 마음 아파하던 주인공이 있다. 그리고 그 주인공 앞에 실제로 십이지의 혼령을 띄고 있는 일족이 나타나고, 그 일족에는 십이지에는 속하지 않는 고양이의 혼령을 띄고 있는 소년도 있다. 주인공들도 거의 10대이고, 설정도 비현실적이고, 내용도 어찌 보면 알콩달콩해서 마치 러브 코미디처럼 읽히기도 하지만, 이 만화를 읽다 보면 사람을 미리 단정짓지 말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 싶다. 어느 부분, 혹은 특정 정보만으로 사람 하나를 단정지어 버리고 그 사람과의 모든 관계를 그 인상에 맞춰서 만들어가는 것은 사실 매우 쉽고, 내게 손해가 오지 않을 방법이기는 하다. 다른 이들이 그렇게 만들어가는 관계 때문에 상처 받고 마음 상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자신도 그런 방법을 쓰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단정지어 놓은 선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관계'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