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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관점으로 호란하 마을을 바라보는 이 소설에는 아이는 모르지만 우리는 알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아이도 알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어떤 일이 생기고 그는 곧 잊혀진다.'는 것입니다. 소설속에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등장하지만 사람들의 과도한 일시적 관심은 잠깐일 뿐 곧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되어버려 마을 사람들은 또 다른 '재밌는'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이는 '아Q정전' 아Q의 사형장면을 떠올리게 했으며 비단 중국 뿐 아니라 지금 현재 이곳을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