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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재발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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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음악 자체는 말할 가치도 없는 최상입니다 음반을 채운 곡들의 셀렉션이나 곡의 배열도 귀가 지치지 않고 너무 느슨해지지도 않게 딱 좋은 순서입니다 헌데 문제는.. 지금 이 시점에서 이 재발매가 무슨 의미가 있는겁니까 총 네종류의 재발매.. 이중 하나는 라이브가 있으니 제외하고.. 남은 세종류 베스트 형식의 음반이 세종류이고 굉장히 겹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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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음악 자체는 말할 가치도 없는 최상입니다

음반을 채운 곡들의 셀렉션이나 곡의 배열도

귀가 지치지 않고 너무 느슨해지지도 않게 딱 좋은 순서입니다

헌데 문제는..

지금 이 시점에서 이 재발매가 무슨 의미가 있는겁니까

총 네종류의 재발매..

이중 하나는 라이브가 있으니 제외하고..

남은 세종류

베스트 형식의 음반이 세종류이고 굉장히 겹칩니다

세장 합치면 가격도 4만원이 좀 넘죠

그렇다고 이걸 다 구매한다면 김광석의 모든 곡을 들을수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겹치는 곡이 꽤 되기에 많은 노래가 누락됩니다

차라리 조금 더 받더라도 전집박스세트를 하나 발매해주는게 고맙지 싶군요

물론 김광석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저가에 2cd로 그의 노래를

대량으로 접할수 있는 이 음반들이 좋은 아이템이 될수 있습니다

헌데..요즘 음반시장에 김광석에 아무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굳이 이걸 사가면서 알려 들까 싶군요

물론 mp3다운받는 금액보다도 싼값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김광석을 알려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음반이지만

얼마나 관심들을 갖게될지 의문스럽고 기존의 팬들에게는

빠지는게 많아 아쉬운..어중간한 재발매 음반들입니다

 

s***9 2009.06.17. 신고 공감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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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노래는 삶의 동반자다.
"그의 노래는 삶의 동반자다. " 내용보기
철들기도 전 스물 여섯에 결혼을 해 좌충우돌하며 스물 일곱에 불쑥 아기 엄마가 되어버린 나는 깊은 터널 속을 한참이나 헤매고 다닌 듯하다. 엄마가 될 준비를 제대로 하지도 않은 채 엄마가 되어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느라 지칠 대로 지쳐버린 삼십 대는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다.   모든 일에 미숙함이 많았던 그 시절 이십 대에서 삼십 대로 넘어가는 길이너무나 두렵고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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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기도 전 스물 여섯에 결혼을 해 좌충우돌하며 스물 일곱에 불쑥 아기 엄마가 되어버린 나는 깊은 터널 속을 한참이나 헤매고 다닌 듯하다.
엄마가 될 준비를 제대로 하지도 않은 채 엄마가 되어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느라 지칠 대로 지쳐버린 삼십 대는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다.   
모든 일에 미숙함이 많았던 그 시절 이십 대에서 삼십 대로 넘어가는 길이
너무나 두렵고 힘들었다. 스물 아홉 나이 서른을 앞두고는 홍역을 앓는 아이처럼 심한 가슴앓이를 하면서 보냈다.

 

그 어떤 것도 나이 들어간다는 것과 지금 처한 현실 속 응어리를 쉽게 상쇄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때 즐겨 듣던 노래 중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는 조금씩 나를 달래주기 시작했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 한 내 기억 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삶의 고단함과 쓸쓸함이 더 강하게 풍겨나오는 듯하지만 그 노래 속에는 목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단비 같은 부드러운 힘이 있었다.

적어도 그 당시 나는 나이 서른이 주는 무게에 짓눌려 답답해하며 지레 겁먹고 풋풋한 20대를 떠나보내는 일이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소탈하고 진솔한 흡인력과 인간미로 ‘1000회 콘서트’를 했던 김광석은 가슴 속 그리우만 남긴 채 그대로 혼자가 되어 이승을 떠나고 말았다. 1996년 1월 6일 새벽에 그가 떠났으니 이제 13년이 다 되어간다. 화려하지 않은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노래부르기를 좋아했고 술과 친구를 즐겨 찾던 그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콘서트장에서 그를 볼 수 없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김광석 다시 부르기에 실린 노래들은 하나같이 한 편의 시를 담고 있는 듯하다. 비유를 과하게 쓰지는 않았지만 일상의 삶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서정시라 부를 만하다. 386세대 막차를 탄 학창 시절 사회적 이슈를 내걸며 거리 행진을 할 때도 김광석 노래는 늘 함께 했다.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ㄷ너 이 땅에 피울음 있다.'

광야에서를 부를 때면 가슴 속 힘이 불끈불끈 솟아난다. 지금은 어둡고 칙칙한 현실이라 희망을 떠올리기는 힘들지만 개울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언젠가는 새로운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이육사 시인이 쓴 광야에서에 나오는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라도 된 듯한 착각 속으로 빠져들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길을 걷다 멈춰서서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가을하늘을 쳐다 보며 생각 해 봤을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는 정보화 시대에 자취를 감춘 듯한 편지를 쓰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가을은 그 어느 계절보다 감성을 자극하는 계절이다. 첫사랑의 그는 잘 살고 있는지 불현듯 궁금해지는 것은 노래 한 소절이 추억 속 장면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짝사랑으로 그 대상을 그리워하며 뜬 눈으로 밤을 새워 본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하얗게 세운 많은 밤들

이젠 멀어져 기억 속으로 묻혀 / 함께 나눈 많은 얘기 가슴에 남아.....'

사랑의 열병을 앓고 떠나 보내버린 추억 속 사랑 이야기는 사랑했다는 기억만으로 더욱 아련한 향수에 빠져들게 한다.

 

환갑을 지낸 엄마는 시골살림에 이력이 나서인지 아픈 다리를 끌면서도 농삿일애 손을 떼지 않고 지낸다. 품 안에 자식들을 키워서 결혼시키고 텅 빈 상실감이 컸을 텐데도 그런 내색 없이 잘도 버텨냈다. 들을 때마다 눈물나는 노래 내 나이 마흔 고개를 넘었으니 이제는 예순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더더욱 착잡하게 만든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으며 상실감과 허무감을 느끼면서도 또 다른 인생을 준비하려는 몸짓을 시도해야 함을 부연하는 듯하다.

 

김광석이 통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모습을 연상하며 그의 노래를 신새벽에도 들을 때가 종종 있다. 잠못 드는 밤 불면의 밤을 달래주는 그의 목소리는 그다지 아름다운 목소리는 아니지만 꾸미지 않는 답백함에 점점 빠져들게 한다. 잔잔한 울림으로 피폐해진 정서에 깊숙한 뿌리를 내리고 자양분으로 작용한다. 그는 가고 없지만 그의 노래는 남아 혼란과 번민의 시대에 투명한 유리알처럼 얼룩진 마음을 조찰히 씻기우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해한다.

n*****9 2008.05.15. 신고 공감 5 댓글 2
오늘 아침 잠결에 서른 즈음이 들렸다.  아침방송에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 방송을 하고 있었던거다.  이 앨범을 산 건 내가 중학교 2학년인가. 3학년일 때.  난 지오디를 좋아했지만  토이와 조규찬, 김광석 또한 사랑한 조숙한 아이였다    중학교 때는 그냥 좋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서른이 가까워진 지금 이 노래를 들으니 가슴이 찌릿찌릿하다.    너무 아픈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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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잠결에 서른 즈음이 들렸다.

 아침방송에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 방송을 하고 있었던거다.

 이 앨범을 산 건 내가 중학교 2학년인가. 3학년일 때.

 난 지오디를 좋아했지만

 토이와 조규찬, 김광석 또한 사랑한 조숙한 아이였다

 

 중학교 때는 그냥 좋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서른이 가까워진 지금 이 노래를 들으니 가슴이 찌릿찌릿하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나이가 들어서 더 와닿는 노래가 있다.

 

g******a 2011.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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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그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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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는 통기타 노래가 참 듣기 좋다. 특히 김광석 노래는 비가 내리는 깊은 밤 적당한 어둠과 함께 잘 어울린다. 멜로디도 감성을 자극하지만 가사가 마음을 툭툭 건드리듯 와 닿는다. 그래서 나는 비가 오면 항상 김광석 노래를 듣는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두 곡을 반복해서 몇 번을 들었는지 모르겠다. 특히 이 두 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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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날에는 통기타 노래가 참 듣기 좋다. 특히 김광석 노래는 비가 내리는 깊은 밤 적당한 어둠과 함께 잘 어울린다. 멜로디도 감성을 자극하지만 가사가 마음을 툭툭 건드리듯 와 닿는다. 그래서 나는 비가 오면 항상 김광석 노래를 듣는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이 두 곡을 반복해서 몇 번을 들었는지 모르겠다. 특히 이 두 곡은 김광석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마치 자신의 삶의 아픈 사랑이야기를 한 줄 한 줄 일기를 써 나가며 고백하는 듯하다. 내가 고2를 올라가기 전 겨울 방학 때 세상을 떠났는데, 그가 살아 있을 때 콘서트를 한 번도 가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 내가 유일하게 외워서 기타로 칠 줄 아는 곡도 김광석 노래 밖에 없다. 내가 김광석을 얼마나 좋아하냐면 예전에 들었던 노래도 김광석, 지금 듣고 있는 노래도 김광석 그리고 앞으로 들을 노래도 김광석이라고 말할 정도다. 특유의 음성과 심금을 울리는 감정이입이 그의 노래에는 잘 녹아들어가 있다. 다른 노래들은 원가수가 아닌 다른 가수들이 다시 부를 때 더 반응이 좋은 곡들이 있는데, 김광석의 노래는 김광석이 아니면 절대 소화를 할 수 없고 그 특유의 맛이 나지 않는다.

  예전 김광석 노래에 관한 리뷰를 쓸 때 편안하고 친근한 동네 형 같다는 표현을 쓴 적이 있는데, 그 표현이 딱 적절한 것 같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전화해서 불러내면 굽어진 내 등을 토닥여 주며 힘내라고 소주 한 잔 건내 줄 것 같은 부담 없는 동네 형, 그러다 술이라도 취해 주사를 부리면 나보다 작은 몸으로 나를 부축이며 혼자 사는 뭔가 오래되고 케케묵은 옛 냄새가 나는 자기 집으로 데려가 재워 줄 것만 같다그리고 거기서도 쉽게 잠들지 못하고 한참동안 주절주절 속내를 털어 놓을 것 같다. 그러다 깜빡 잠이 들고 어중간한 아침이 되면 동네 슈퍼에서 사온 라면을 끓여주며 속풀이 하라고 줄 것 같다. 그리고 나를 위로한답시고 방 한 구석 나뒹구는 기타를 잡고 노래를 불러 주고, 나는 한참동안 그 노래를 듣다 눈물을 흘릴 것 같다. 그리고 한마디 해 주겠지. "힘내. 인생 별거 아니야. 잘 될 거야." 상상만 해도 왜 이리 김광석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실제 그가 살아 있을 때 그랬다는 것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난 그가 살아 있고 나와 지인 관계라면 충분히 그랬을 것이라 믿고 싶다.

  그러나 김광석 노래는 약간 우울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실제 그 말을 부인하지 않겠다. 나 역시 김광석 노래를 우울할 때 들으면 더 우울해진다. 이렇게 비 오는 날 잘 어울리는 것 역시 노래 자체가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굳이 변호하자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음악은 장소와 상황에 따라 맞는 곡들이 있다. 기분 좋을 때는 밝고 경쾌한 노래를 듣고 그렇지 않고 마음이 내려앉는 날에는 그에 맞는 곡을 듣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우울하고 슬픈 날 밝은 노래를 틀면 사람은 마음이 오히려 더 괴로워진다. 차라리 그 분위기에 맞는 곡들이 지금을 위로해 줄 수 있다. 김광석의 노래는 그런 측면에서 조금 어두운 느낌이 들더라도 충분히 상황에 맞는 가치를 해 준다. 그리고 김광석 노래가 꼭 우울하지는 않다. 오히려 현재를 살고 있는 보통 사람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다. 군대를 앞둔 이들에게는 이등병의 편지, 삶의 좌절에 빠진 이들에게는 일어나꽃다운 이십대를 접는 이들에게는 서른 즈음에를 그리운 이를 사모하는 이들에게는 그날들기타 여러 노래들 하나하나가 지금의 우리 마음을 읽는 듯 심정을 잘 대변해 준다. 이래서 한 번 김광석에 빠진 사람들은 절대 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는 가고 나는 이렇게 남아 있다. 종종 단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한 그가 그립다. 그리움은 아쉽지만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환상을 깨지 않아도 되니 그것으로 족하다. 깊이 알고 오래 알면 오히려 실망할 수 있을지 모른다. 적당한 거리 또 적당한 만남, 그냥 그 정도가 딱 좋다. 강렬하고 뜨겁게 사귀었던 옛 연인의 목소리는 아픈 추억을 되살리지만, 몰래 짝사랑했던 옛 사모하는 이의 목소리는 애틋한 추억을 되살린다. 김광석은 내게 있어 후자와 같은 사람이다. 그는 나를 모르지만 나는 그의 미세한 숨소리까지 마음에 간직하고 있다. 오늘 나는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 부르며 내리는 빗줄기에 흐르는 기타선율에 그를 그린다.



l*****9 2013.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이자녹스 옴므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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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외제 화장품만을 구매해서 쓰다가 얼마 전에 선물로 받았습니다. 향이 조금 강한 것처럼 느껴지긴 했지만 시간이 지난 뒤에 잔향은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고요. 일반적으로 남성화장품이 여성용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것 같던데, 이 제품도 그런 편이라고 생각됩니다.대중목욕탕에 비치되어 있는 화장품의 향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애프터쉐이브의 번들거림이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
"이자녹스 옴므 2종" 내용보기

주로 외제 화장품만을 구매해서 쓰다가 얼마 전에 선물로 받았습니다.
향이 조금 강한 것처럼 느껴지긴 했지만 시간이 지난 뒤에 잔향은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고요.
일반적으로 남성화장품이 여성용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것 같던데, 이 제품도 그런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중목욕탕에 비치되어 있는 화장품의 향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애프터쉐이브의 번들거림이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가격을 보니 가격대비해서 보면 만족할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h****2 2011.06.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