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이한철- 늦어도 가을에는
"이한철- 늦어도 가을에는" 내용보기
2015년 3월에 이한철 4집 '봄날'이 나왔는데 2015년 10월에 '늦어도 가을에는'을 또 발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팬으로서 어찌나 기쁘고 좋았던지. 당연히 나오자 마자 구입했다. 개인적으로 '봄날'보다 '늦어도 가을에는'이 훨씬 마음에 들었기에, 얼른 CD에서 컴퓨터로 노래를 옮겨서 아이튠즈에 담아 폰과 아이패드에 옮기고 걸어서 이동해야할 일이 있을 때 이 음반과 조르디 사발 음반
"이한철- 늦어도 가을에는" 내용보기

2015년 3월에 이한철 4집 '봄날'이 나왔는데 2015년 10월에 '늦어도 가을에는'을 또 발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팬으로서 어찌나 기쁘고 좋았던지. 당연히 나오자 마자 구입했다. 개인적으로 '봄날'보다 '늦어도 가을에는'이 훨씬 마음에 들었기에, 얼른 CD에서 컴퓨터로 노래를 옮겨서 아이튠즈에 담아 폰과 아이패드에 옮기고 걸어서 이동해야할 일이 있을 때 이 음반과 조르디 사발 음반 만을 번갈아가며 들었던 요즘이다.

 

'봄날'처럼 노래 가사들이 여전히 쓸쓸하지만("괜찮아 잘 될거야"처럼 발랄하거나 파이팅 넘치지는 않는다는 의미에서) 가을은 봄에 비해 쓸쓸하다는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많이 충격적이지는 않았다. 가사 속 등장인물이 이별로 힘들어해도 '그러려니' 할 수 있는 관대한 마음가짐이 되었다는 의미다. 가을 치고는 발랄한 면이 있다는 생각 마저 들었다. 분위기나 멜로디 면에서 '옷장 정리'와 '늦어도 가을에는'이 너무 좋다. 모르고 들어도 '이한철 노래다' 싶었을 듯하다. 기타 소리와 함께 평온하고 담담하게 사랑을 고백하거나 이별을 겪어내는 가사와 어우러져 호들갑스럽지 않고 호소력 있다.  

 

4집 '봄날' 리뷰에도 썼지만, 앨범 자켓이 패키지 처럼 너무 예쁘다. 이한철이 가을 생각 나는 풍경을 기타 매고 걷고 있거나, 가을을 연상 시키는 소도구들을 CD에 그려 넣었다. 팬으로서는 당연히 겨울과 여름 편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지점인데, 가수에게 압박스러운 요청일지?? 이한철에게 본격적으로 빠지게 만든 음반 3집 "순간의 기록" 때문에 계절 시리즈 중에서도 여름을 너무나도 기대한다. 내 삶을 대하는 자세 자체를 바꿔준, 2010년 여름 투어야에서 서유럽 단체배낭여행을 다녀오면서 줄창 들었던 음반이 이한철 "순간의 기록"과 베란다 프로젝트 1집 "Day off"다. 이 음반들을 들으면 그때 좋았던 여행 기억이 떠오른다. 특히 이한철 음반은 항상 여행과 잘 어울린다. 심지어 "순간의 기록"은 여행을 주제로한 음반이다. "세비야"를 들으면 파리에서 스페인으로 야간 열차를 타고 넘어간 아침에 국경 바닷가에서 만났던 평온한 시골 풍경이 생각난다. "밀라노 S."를 들으면 푹푹 찌던 로마 날씨가 생각난다. 이거 "늦어도 가을에는" 음반에서 "순간의 기록" 리뷰를 쓰는 기분인데, 아무튼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만약 '여름' 음반이 나온다면 "순간의 기록" 같았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어서였다. ^^

 

앨범 제목과 노래 제목이 같으니 타이틀곡이라고 볼 수 있을까. 가수의 애정이 좀 더 많이 들어간 곡이라고 받아 들여도 될까. 봄에는 사랑에 빠지고 가을에는 이별한다는 공식에 허를 찌르는 가을 사랑 고백 노래다. '우리 두 사람 더 늦기 전에 행복하자'는 호소를 우리 모두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겠다. 참, 보너스로 박새별이 아니라 feat. 리싸 버전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을 수록했다. 봄 노래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가사를 다시 읽어보니 사랑은 사계절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구나.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6.02.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2015결산] 내가 뽑은 올해의 음악
"[2015결산] 내가 뽑은 올해의 음악" 내용보기
대중화된 이한철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앨범이네요...<작은방> 앨범에서 보다 발전된 모습이 보여요..너무 밝지도 않은..그렇다고 너무 어둡지도 않은..적당한..이한철 앨범은 들으면 들을수록 맘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2015결산] 내가 뽑은 올해의 음악" 내용보기

대중화된 이한철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앨범이네요...
<작은방> 앨범에서 보다 발전된 모습이 보여요..너무 밝지도 않은..그렇다고 너무 어둡지도 않은..적당한..
이한철 앨범은 들으면 들을수록 맘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b****k 2015.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2015 결산] 이한철의 가을을 만난다
"[2015 결산] 이한철의 가을을 만난다" 내용보기
이한철은 우리나라 대중 음악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차지하고 있는 가수다. 그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대표적인 가수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이한철이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기회가 주어지면 계속해서 노래를 만들고 최대한 많이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라고 말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하나의
"[2015 결산] 이한철의 가을을 만난다" 내용보기

  이한철은 우리나라 대중 음악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차지하고 있는 가수다. 그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대표적인 가수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이한철이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기회가 주어지면 계속해서 노래를 만들고 최대한 많이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라고 말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하나의 음원이 아닌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한철과 같은 가수에게는 음원 한곡이 아니라 앨범의 형태로 사람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모두 만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 어쩌면 이한철과 같은 가수들에게 지금의 가요계의 환경은 다른 이들보다 더 힘겨울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계절을 나누어 앨범을 발표한 이한철의 선택은 눈에 띄는 도전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앨범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음원의 형태로 한곡씩 발표한 그 모습은 그렇게 해야 하나의 앨범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현실적인 상황과는 상관없이 이한철의 음악은 음악 그 자체 집중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중 음악에 계속 이어지는 바로 그 생활감이 살아있는 노래를 들려준다. 이한철의 음악은 그래서 더욱 더 좋다.

  이한철의 이 앨범 '늦어도 가을에는'은 일종의 연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봄날'이라는 제목으로 앨범을 발표했고, 몇곡을 음원의 형태로 발표한 다음에 이한철은 가을을 주제로 이 앨범을 만들었다. 계절을 주제로 잡은 것은 이한철의 음악을 생각하면 너무나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한철의 음악은 트랜디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생활의 한부분을 잘 표현해 주는 그런 음악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어느 구석자리에서 기타 하나와 함께 삶의 모습을 여유롭게 노래하는 것이 바로 이한철의 음악이 갖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이 이 앨범 '늦어도 가을에는'에도 그대로 담겨 있다. 첫 곡인 '가을'은 이 앨범을 열어주는 곡이다. 그대로 가을이라는 계절에 대한 느낌을 너무나 자연스럽고 담담하게 들려준다. 이어지는 곡인 '옷장정리'는 다른 곡들보다 더 가을다운 곡이다. 가을이라는 짧은 계절은 다른 어느 계절보다 더 바쁘다. 여름을 정리하고 겨울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계절의 흐름과 그 계절들을 보내며 남겨진 추억들을 이한철은 옷장정리라는 가을이면 하게 되는 일상적인 일과 함께 노래한다. 이어지는 곡들인 '출렁이는 달빛', '늦어도 가을에는', '거짓말', '집으로'의 곡들 모두 일상 속에서 가을을 만나게 한다. 가을이라는 계절이 조금씩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노래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곡인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은 그 가을이 갖는 조금은 쓸쓸함을 사랑에 대한 설렘으로 씻어낸다. 이전에 발표했던 곡을 다시 한 번 부르는 것을 통해서 이한철은 자신의 가을이 참 사랑스러운 계절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이한철의 가을이 이 앨범 '늦어도 가을에는'에 그렇게 가득 담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5.12.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