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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에는 작가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이 들어있다. 처용이야기의 다른 해석, 소크라테스 이야기, 그리고 투란도트 등... 동서양을 가리지 않더니 이번엔 시대를 훌쩍 뛰어넘어 이라크 전쟁에까지 상상력을 뻗쳤다.(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한 기본틀에서 그 연장선상으로 이라크 전쟁까지 유추해놓은 솜씨에 경이로울 뿐이다) 더불어 한컷한컷 작가의 정성이 담뿍 들어간 예쁜 그림까지...
주인공들의 동성애적 애정행각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으나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접근한 또 하나의 천일야화 시리즈는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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