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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험대] 7. 가족
지은이 : 이종서
그린이 : 이영림
출판사 : 웅진주니어
페이지 : 130쪽
한국사탐험대는 시리즈물로 맘에 드는 편을 먼저 읽어도 상관이 없어요. 시대순으로 나온 책이 아니라 주제별로 나온 책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7번 가족편을 제일 먼저 읽어 보았어요.
지금의 가족 역할에서 여자들의 지위가 많이 올라가고 남녀가 평등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집안일을 돕지 않는 남자들이 많이 있어서 여자들의 불만도 남아있는 상태이기는 해요. 이런 상태를 과도기라고 하는데, 과도기에는 옛 것과 새 것이 섞여 있어서 다투기가 쉽지요.
이번 역사탐험대 가족편에서는 이런 과도기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풀어나가기 위해서 옛날의 가족 생활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목표에요. 탐험의 시작은 1300년 개경의 귀족 집인데,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네요.
초등학교 4학년 국어시간에 가족을 부르는 방언에 대해서 지역별로 알아보는 것이 있어요. 책의 처음 시작은 고려시대에는 가족 간에 어떻게 불렀을까에 대한 것이에요. 그래서 더 눈길이 가게 되더라구요. 고려 시대에는 여자의 지위가 훨씬 높았고 외가쪽을 부르는 호칭이 별도로 있지 않았어요. 외할아버지, 이모, 외삼촌이라는 호칭이 없었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서 영어에서도 Grandfather가 할아버지이기도 하고 외할아버지이기도 한 것과 같은 표현이네요. 이해를 쉽게 도와주기 위해서 <등잔불 특강>에서 미국 영어단어와 비교한 설명 등을 알려주고 있어요. 책을 직접 읽으면 정말 이해가 쉽고 재미날 것이에요.
외가쪽 식구들의 호칭을 따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중국의 영향을 받으면서 조선시대부터였다고 하네요. 고려시대는 확실히 남녀가 평등하던 시대라는 게 호칭에서부터 와닿네요.
이렇게 고려시대 가족간의 호칭을 시작으로 조선 후기까지의 가족 생활 모습을 참 재미있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남자들은 부엌에 가지 말라고 조선 시대에 교육을 받았으니, 다시 부엌일을 하도록 하기까지는 참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보여요. 지금도 열심히 가사 분담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지만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가족 생활은 아주 큰 차이가 나요.. 다른 이유들도 많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조선시대 성리학 때문이라고 해요 어떤 점들이 성리학 때문에 변화가 일어났는지 책을 통해서 자세히 배워볼 수가 있어요.
앞으로 가족 생활은 도시화, 산업화 때문에 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변치 말아야할 것은 가족간의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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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한국사를 공부할때 구석기부터 연대별로 되어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시대적 흐름을 순차적으로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어릴 경우 이렇게 공부하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역사를 배우지는 않지만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아이가 요즘 역사서를 중심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사 탐험대 시리즈. 국가, 전쟁,교통통신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번에 아이가 읽은 책은 7권 가족입니다. 늘 함께 지내는 가족의 모습 속에도 역사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고 아이가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곁에서도 역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고 역사를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고려시대에는 지금의 호칭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지금은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의 호칭이 따로 있지만 고려시대에는 할아버지라는 호칭을 공통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또한, 고모, 이모, 숙모라는 호칭 대신 아자미라는 호칭을 삼촌, 외삼촌, 이모부, 고모부는 모두 아자비라는 호칭으로 사용했습니다.
조선 전기에는 결혼을 하면 남자가 여자 집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기 사람들은 여자가 남자 집으로 가서 살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대가 흐르면서 가족의 모습이 조금씩 변해 갑니다.
가족관계나 호칭, 족보, 제사 등 아이가 평소 조금씩 알고 있는 부분들이여서 그런지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읽어 나갑니다. 아이가 관심있고 평소 알고 있는 주제를 가지고 역사 이야기를 풀어가서인지 확실히 이해도 빠르고 재미있어 합니다. 늘 어렵게 생각했던 역사를 어떻게 읽어 나갈지 고민이였는데 한국사 탐험대를 접하면서 그런 고민이 사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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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 나와서 테마로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 책인 한국사 탐험대 7권은 가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나라의 가족 문화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면서 사실상 전통적으로 가족을 중시하던 우리의 모습이 많이 없어지고 패륜의 범죄들이 사회면을 장식하는 요즈음에 우리 조상들의 가족에 대한 생각과 생활상을 알아보는 것은 아주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가족의 관계는 사실 조선 시대 중,후기의 모습에서 많이 유래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처음 다루고 있는 고려의 가족관계는 조선시대와는 많이 다르고 현재 생각과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용어에 있어서도 외가, 친가의 구분이 아니라 그저 할아버지, 할머니로 부르고 이모나 고모나 모두 '아자미'라 했으며 지금의 외삼촌이나 큰아버지나 상관없이 '아자비'로 불렀다고 나옵니다. 마치 영어에서 아저씨, 아주머니의 의미로 다 통일되는 것과 비슷한 듯 합니다. 지금처럼 불리는 것은 중국의 영향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려시대에는 이혼과 재혼이 조선시대보다 훨씬 자유로웠으며 결혼해서도 조선시대처럼 시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여자쪽의 집에서 사는 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제사 역시 아들, 딸들이 돌아가면서 지내고 재산상속 역시 따로 받아서 고려시대의 여자들의 위상은 어찌 보면 지금보다 더 나은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더군요. 지금 우리가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는 가족의 형태는 조선 후기에 발전된 형태였고 불교가 아닌 유교의 영향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잘 모르던 고려의 생활풍습과 가족관계에 대해 알게 되어서 재미있고 신기하기도 하고 딸들만 있는 저로서는 왠지 더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모습이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의 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옛 모습이 그러했는데 지금 현재 가족간의 모습은 어떠하고 앞으로 가장 올바른 방향은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하나되지 못한 가정들이 좀 더 본질로 돌아가서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나라가 바로 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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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험대/가족편을 보며 인상깊은 구절이 있었습니다... <역사는 참 재미있고 중요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에는 그냥 '태정태세문단세'하고 외우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왜 그렇게 살았고,어떤 마음으로 살았는지 아는 것이 진짜 역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 학교 다닐때 정말 세계사,국사..무지 싫어했는데, 이유는 외울게 너무 많다는 겁니다.. 도대체 긴~탑이름을 왜 외우는거야,내용도 모르는 어려운 책이름 왜 외우는 거야.. 조선중기든, 고려든,고구려든 무슨 상관이람..아 헷갈려~~했었는데..
한국사 탐험대 아주 좋은 책이라는 소문은 자자했지만,왠지 한국사 울렁증이 밀려오는듯한 느낌으로, 그래도 울 아들은 이제부터 시작인데 이제 슬슬 필요하지.. 하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사 탐험대..역사는 참 재미있고 중요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정말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책 보듯이 술술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가족이라는 테마로 보는 우리역사는 한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집은 1년에 더운 여름 두달을 제외하고는 한달에 한두차례의 제사가 있습니다.. 거기다 맏며느리니...제사 넘 지겨워~ 제사음식..윽..했었는데, 제례는 상례(슬픈 의례)가 끝난 다음에 영혼을 다시 모셔 놓고 치르는 잔치,기쁜 의례라고 합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님들을 다시 뵙는 것과 같아, 자식들이 기쁜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마련하여 한자리에 모이는것이어서 ,좋은 옷을 입고 즐겁게 지내야한다고 합니다.. 이글을 읽다보니 제사라는 의미가 달라보이더라구요..
고려,조선중기,조선후기의 가족과 만나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탐험한 한국사 탐험대.. 왜 소문이 자자한 책인지 알았겠더군요..^^
[아들과 고려시대호칭과 더불어 우리 가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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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로 보는 우리 역사 -가족
한국사 탐험대 7
책 표지를 보며 우리의 어머니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옛날 가족 탐방을 떠나며
고려의 가족을 만나며서 첫째 일정이 시작됩니다.
![]() 엄마의 아빠가 외할아버지가 된 이유를 아시나요?
모두 한아비(할아버지)라고 불렀는데 중국의 영향으로
외조부 중국말을 사용하면서 조선시대에는 할아버지와
외할버지로 나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 합니다.
![]() '장가가다' 와 '시집가다'
시집을 가는건 시댁에 들어가 사는거고
장가를 가는건 처가에 들어가 사는건데
고려시대땐 남자들이 장가가는 경우가 많았다네요.
요즘과 반대였네요.
![]() 과도기 가족이야기로 장화홍련 재판을 지켜보면서
조선의 사법제도를 설명해 주고 있네요.
형벌에는 태형(작은 몽둥이로 때림),장형(큰 몽둥이로 때림)
도형(강제노동),유형(귀양),사형(목숨을 빼앗음)의 다섯등급이 있다.
페이지별로 스케치를 담당한 오드리 헤리의 자세한 설명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다.
선생님의 등잔불 특강에서는 좀더 자세한 사례들과
질문형식과 비교설명으로되어 있어 엄마인 저도 공부가 된책이랍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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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험대가 좋은 책인 줄은 알았지만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책을 보는 순간, 역시 웅진에서 만든 책은 믿을만 하구나..생각이 들었다. 한국사 탐험대는 역사의 흐름속에서만 짚어내는 대부분의 책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카테고리 별로 심도있게 책 한권으로 만들어 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사 탐험대 7은 "가족" 은 역사속 우리나라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웅진의 책들은 새로 개정되어 나오는 혹은 새로 나오는 책들이나 단행본으로 나오는 책들이나 한번 보았을 때 가독성이 좋고 깔끔한 삽화가 눈에 띈다. 초등학생들이 더욱 일체감을 느끼며 볼 수 있는 - 선이 딱딱 맞게 그려진 딱딱한 그림체가 아니라- 아이들이 그린 그림체 같이 투박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삽화들 덕분에 더욱 눈에 잘 들어 온다.
탐험을 시작하기 전에 추석증후군같은 명절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먼저 실린다. 1950년대만 해도 여자들이 애써 음식을 만들고 남자들끼리 제사를 지내고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남편이 TV만 보고 있으면 집에 돌아와서는 바가지를 긁히기 일쑤이다. 간 큰 남자 시리즈도 있는 것처럼.
자, 시간 탐험을 시작하면 조선뿐만 아니라 고려의 이야기부터 시작이다. 1300년 경의 고려의 가족을 만나다. 작성자 바보 온달 광현이라는 체험일지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여기에서 엄마의 아빠가 외할아버지가 된 이유도 등장한다. 또 고려에서는 이모와 삼촌을 뭐라고 불렀을지, 형제와 사촌을 뭐라고 불렀을지, 어떤 조상을 모셨을지 궁금한 것은 이 책에 다 기술되어 있다. 흔하지 않은 사진자료와 함께 적절한 삽화와 그림들이 아주 잘 어우러진 내용들은 조선에 까지 이른다.
이야기처럼 동화처럼 쭈욱 읽어나가면 어느새 끝장에 다다르는데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다른 시리즈도 어서 구입하고 싶다. 특히 "과학" 편은 2006년 우수과학도서에 뽑혔다니 그 책부터 주문해 볼까 한다. <문화> <전쟁><교통 통신><음식><주거> 같은 책들은 하나 같이 주옥같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