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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의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중 가장 먼저 읽은 책이 똥떡이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었는데 어린 두 녀석들이 이 책이 너무 갖고 싶다고 해서 구입했다. 왜 그렇게 이책을 좋아하냐고 아이들에게 물었더니 책속에 등장하는 아이가 똥통에 빠진 모습이 너무 재밌단다. 이책은 내용과 그림이 너무 정겹게 느껴진다. 처음에 나오는 장면은 아이가 뒷간에 앉아서 응가를 하는 뒷모습과 엄마가 마당에서 고추를 만지를 있는 모습이 여유롭게 그려진다. 글을 읽지 않고 그림만 보고 있어도 옛시절 시골 앞마당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우리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준호가 똥통에 빠진 부분인데 준호는 똥통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과 황금똥. 검정똥. 된똥....이렇게 가지가지 똥들을 읽다가 보면 우리가 냄새나서 코를 잡는 똥이 어느새 우리를 미소짓게 한다. 준호네는 결국 준호의 액막이를 하기 위해 떡을 만들어서 뒷간귀신에게 절을 한다. 이 과정이 아주 자세히 그려지는데 그림은 정겹고 내용 또한 자세히 나타나 옛시절로 되돌아가 있는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준호는 똥떡을 마을 사람들에게 돌리러 다니자 마을 사람들은 똥떡을 복떡이라고 하는 걸 보면 요즘처럼 이웃과 왕래가 잦지 않은 시절이 참 안타깝기도 하다. 그리고 준호가 빈 접시를 들고 멍멍이와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너무나 귀엽고 행복해 보인다.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시리즈는 옛날 우리주변의 이야기를을 아주 재미나게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없는 것들을 이렇게 책으로나마 간접적으로 전해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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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농촌에도 집들을 다 현대식으로 지어서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똥통에 발판을 걸쳐 만든 뒷간이 흔치 않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그림책을 통해 옛날 뒷간을 보면 '여기는 뭐하는데야?' 하고 신기해 한다.
이 책 표지에 뒷간 초가지붕에 뒷간 귀신이 길게 머리를 늘어뜨리고 검은 얼굴을 내밀고 있는 그림을 보고 아이는 무섭다는 느낌과 함께 뒷간 안에서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내밀고 똥을 싸고 있는 남자아이에게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몸을 떤다.
똥떡, 뒷간에서 노래부르며 엉덩이를 흔들며 똥을 누던 준호가 발이 미끄러지면서 똥통에 빠진다. 엄마가 가까스로 건져내어 씻겨주지만, '똥통에 빠진 아이는 일찍 죽는다'는 할머니 말씀에 깜짝 놀란다. 뒷간 귀신의 화를 풀어 준호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게 하려고 엄마는 똥떡을 만든다. 똥떡을 앞에 놓고 뒷간 귀신에게 절하고, 준호 나이만큼 떡을 먹고, 동네 사람들에게 똥떡을 나눠주러 나간다. '똥~떡~, 똥~떡~'하고 큰소리로 외치면서...
여느 아이들처럼 똥누면서 노래부르고 엉덩이도 흔드는 준호인데, 똥통에 빠진다는 장면에서 우리 아이는 고개를 갸웃했다. 변기에 왜 빠져? 그러면서.. 옛날 시골집엔 화장실이 다 저렇게 생겨서 다리 아래로 내려다 보면 똥이 보였다고 잘못하면 빠질 수도 있었다고 얘기했더니, 눈이 아주 동그래진다. 준호가 똥통에서 살아나오는 장면에선 다행이다하고 가슴을 쓸고, 일찍 죽는다는 이야기에서는 어떻해!? 하고 걱정을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뒷간 귀신의 모습이 너무 강렬했던지 뒷간 귀신이 계속 준호를 괴롭힐가 걱정이 되었던지, 아님 진짜 우리 앞에 나타나기라도 할까봐 귀신이 나오는 장면을 넘겨보고 또 넘겨보곤 한다.
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시절 똥통에 빠진 아이의 마음을 달래 주고, 기를 살려주는 의미를 담은 똥떡이라고 책 뒤에 설명이 나오는데, 우리 조상들은 정말 작은 일에도 의미를 담아 빌고 기원하고 액땜하고 복되게 하는 재주가 남달랐던 것 같다. 똥통에 빠져 깜짝 놀랐던 아이가 조심성 없단 엄마의 잔소리와 함께 깨끗하게 씻고, 방 안에 앉아 '다시는 안빠져야지!' 하고 혼자 되뇌이며 후회하고 반성하고 자책하기도 하며 다짐을 하게 하는 대신 이렇게 가족 이벤트, 동네 잔치가 되게 하여, '뒷간 귀신이 이제 화를 풀었으니,난 다시 똥통에 빠지지 않아!' 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니 정말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아, 옛날에 우리 나라 화장실은 저랬구나.. 간접적으로 아는 기회가 되지만, 엄마인 나는 도시에서 자랐지만, 어린 시절 방학마다 기차타고 버스타고 시골 깊숙히 찾아가던 외가며 시골 큰집을 떠올리게 된다. 지금은 큰 돈을 들여 큰 맘 먹고 시공해야 하는 황토바닥 황토벽의 구들장 뜨뜻한 초가집 별채방, 제일 따뜻한 방이라고 추위를 잘 타는 내가 겨울방학에 가면 꼭 내게 내 주셨던 외숙모, 방문 열고 고개만 돌리면 외양간에 고개 내민 소들, 그 옆에 삽작으로 엉거주춤 입구를 닫아놓은 뒷간. 안에서 볼 일 보는 사람의 숨소리까지 들려와서 굳이 벽에 대고 노크 비슷한 걸 할 필요도 없고, 앉은 사람의 모습만 삽작에 가려질 뿐 뒷간 안이 훤히 보이는 그런 화장실이었다. 밤엔 흐릿해서 마치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낡은 가스등에 의지해 다리를 바들바들 떨며 바지춤을 내렸던 기억도 난다. 제법 넓적하게 걸어놓은 발판이었지만, 일어서다 잠시 삐걱 소리라도 나면 '으악'하고 지레 겁먹고 소리지르기도 했다.
다시 그 따뜻한 아랫목에 발을 넣고,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를 감상하면서 외숙모가 부쳐주시던 지지미를 먹으며 외사촌 언니 오빠들 모여 앉아 손뼉치며 노래하던 그 시절이 너무나 그리워 진다. 신발을 고쳐신고 대여섯 걸음 걸어 들어간 부엌에는 검은 가마솥이 커다랗게 두 개 걸려 있고, 하루 두 번 밥할 때마다 연기를 손으로 부쳐내며 장작불 지피시던 외숙모의 누렇게 변한 머릿 수건조차 그립다. 들에 나간 어른들 몰래 도둑 고양이처럼 부엌에 들어가 누룽지도 집어먹고, 사먹는 과자를 모르던 외사촌들 따라 참기름병 들고 한 모금 꿀꺽 마시고서는 저녁내내 속이 부대껴서 말도 못하고 괴로워했던 추억도 생각이 난다. 지금은 그 정 많던 외숙모도 외삼촌도 돌아가시고, 결혼 한 외사촌 오빠가 시골집과 오래된 논과 밭을 지키고 있지만, 어쩐지 그 때 그 나의 외가가 아니라 가끔 전화로 목소리만 전할 뿐 차를 몰고 달려가진 않고 있는데... 이번 여름엔 20년만에 용기를 내어 찾아가 볼까. 그시절을 상상도 못하는 내 두 어린 딸아이를 데리고 정말 가 볼까. 낙동강 한 줄기 지나가는 그 강가에서 엄마가 너만할 때 만든 모래성이 아직 있을지 모르니 찾으러 가자고 해 볼까. 그리고 놀래켜 줄까, '똥떡'에 나오는 뒷간 정말 있다고, 저 지붕에 뒷간 귀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놀래켜 줄까.
국시꼬랭이 동네 책들은 이래서 좋다. 한 권 읽고 나면 연이어 다음 권 들기가 힘들다. 이렇게 읽어주는 엄마 머릿 속에 눈 앞에 그려지는 그리운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 책은 한 권 읽었는데, 엄마의 이야깃 거리는 한 열 권쯤 되는 그런 멋진 책이다.
꼭 읽혀주자, 21세기 도시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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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똥이라는 제목에 강한 반응을 보인다. 더럽고 냄새나는 똥이라면서 꼭 봐야한다는 무의식이 존재하나보다. 똥이란 말만 들어도 귀가 쫑긋해지는 아이들에게 똥떡이란 책은 무시무시하고 재미있고, 환상적인 책이된다. 나 어릴 적에도 뒷간이 있었다. 어린마음에 뒷간을 사용할때면 항상 문앞에 엄마를 세워놓고 볼일을 보며 내내 엄마를 불렀던 기억이 난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뒷간이 옛 유물처럼 느껴지는 생소한 것이 되었다. 똥떡이란 제목을 처음 들은 아이는 똥으로 만든 떡이라는 생각부터 한다. 똥떡의 유래를 알게 되면서 똥떡하면 뒷간귀신을 먼저 연상하게된다. 옛날에는 아이들이 똥통에 빠지면 오래 살지 못한다고 떡을 해서 제사를 지내고 떡을 마을사람들과 나누어 먹었다. 먹을 것이 귀한 시절에 아이를 위해 떡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 자체가 아주 의미있는 일이되었을 것이다. 똥떡 속에는 조상의 지혜가 가득하다. 떡을 해서 뒷간귀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민간의 풍습으로만 행해진 것은 아니다. 떡을 통해 아이의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마을 사람들과 정을 나눔으로써 아이의 무사안일을 기원했다. 아이에겐 조심성을 키워주고 실수를 나무라기보단 따뜻한 마음으로 다독이는 어른들의 모습이 책 속에 가득하다. 책을 읽고, 아이와 뒷간 체험을 하면서 재미있겠다는 뒷간을 직접 사용해본 큰아이는 뒷간을무서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혼자서도 뒷간을 잘 사용하고 주의해야 할 점을 잘 숙지한다. 아이에겐 옛어른의 따스함을 가르쳐주는 책 <똥떡>엔 아이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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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이 책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똥이라는 말을 하기만 해도 깔깔대며 웃는 아이들이잖아요 어린시절에 저도 화장실이 옛날식이라서 얼마나 무서웠던지요 그리고 그 화장실에서 정말 제가 실수로 빠진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제 기억속에서는 자리잡고 있지 않지만 ... 아니 가물가물 한거 같기도 하지만요 이 책을 읽노라면 제 어린시절이 생각이 나요 그 시절에는 이런 상황이 참으로 많았던거 같아요 워낙 지금 화장실이랑은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그리고 위험하기도 하구 자칫 잘못하면 그냥 빠져버리게 되지요 그래서 화장실 가기가 가장 두려웠었구요 또 빨간 종이줄까? 파란 종이 줄까? 하는 귀신 이야기를 항상 언니오빠들이 하는 바람에 더 무서워 했던거 같아요 특히나 깜깜한 밤에 화장실 가기란 정말 죽기보다 싫을정도였답니다 그런 상황을 지금의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하여 간접적으로나마 접할수 있다는것이 좋은데요 그리고 또 아이가 이 책을 무지 좋아합니다 읽어도 읽어도 자꾸만 읽어달라고 하니 말이죠. 엄마도 어렸을때는 이러이러 했단다 이야기 하니 또 좋아서 깔깔 거린답니다 재미난 표정으로 가족의 사랑을 듬뿍 담아 책을 구성한거 같아요 너무 따뜻한 마음이 엿보인답니다 좋은책 읽어주면 엄마의 마음도 이렇게 따뜻해 지나 봅니다 국시 꼬랭이 책이 참 좋은거 같아요 옛날 이야기들이 다 그렇겠지만 우리 정서에는 정말 딱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할머니 무릎위에 앉아서 듣던 이야기처럼 너무 정감이 있어서 말이죠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끼고 잘정도로 좋아합니다 국시꼬랭이 다른 책들도 한번 구입해 볼까 합니다 기대가 정말 많이 되는 책들이 많네요.ㅎㅎ |
| 이웃집 언니가 도서관에서 빌려 왔던 책이었습니다. "언니는 어떤 기준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권해줘요?"하며 별 생각없이 책장을 열어봤는데 순간 잊으려고 애를 썼던 어렸을적 두려움들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왠지 시골 화장실에 가면 "내 손 내놔!"하며 귀신이 나올 것 같았는데 그런 장면이 그대로 책속에 담겨 있는 것 같아 솔직히 좀 무서웠습니다. 언니네 아이들은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읽었다는데 전 왠지 지금은 별 생각 없이 글을 읽었겠지만 어느 순간 이 이야기가 생각나 아이를 두렵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우리 아이에게는 별로 읽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가 하는 말이 똥떡은 무슨맛일까? 하더군요 떡이름이 똥이라 그런생각이 들었나봐요 그림도 재밋고 내용도 재밋는 우리 이야기 우리아이들은 그림속에서 특히 뒷간귀신형태에 신기해 하며 귀신 턱이 똥모양이라며 웃더라고요 귀신도 귀엽게 표현해서 슬슬 넘기며 읽어지네요 사실 저도 똥떡 맛이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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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름값하더라구요!~ 엄마들 입소문이 거짓이 아니라는것을 이 책을 받아서 아이랑 읽어보면서 확실히 느꼈네요~!
국시꼬랭이 책이 모두 좋다고는 들었는데 가격면에서 부담이 되서 일단 한권만 사서 반응을 보려고 했는데 아이반응 짱입니다!!!^^
아이가 워낙 똥 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공주...새 책에 대한 거부감같은거 있거든요... 제가 새로운 책 사다줘도 별로 관심없고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보려고 하는데..똥떡은 단숨에 읽게 만들고 또 읽어달라고 어찌나 조르는지..
엄마로써 너무 기쁩니다~!히힛!
그리고 전 몰랐는데 예전부터 아이가 화장실에 빠지면 떡을 해주었다고 시어머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우리의 전통도 기억하고 재미난 동화도 읽을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인거 같아요!!
이거 구입하시면 절대!!후회 안하실꺼에요!~ (다만, 똥 싫어하는 아이는 좀 그렇겠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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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알고 있는 이야기지요.. 준호는 응가 보러 뒷간에 갔다가 그만 발이 미끄러져 똥통에 빠지고 맙니다. 그것을 보고 할머니는 똥통에 빠진 아이는 일찍 죽는다는 옛말이 생각나 준호엄마에게 똥떡을 만들라 하지요. 뒷간에 사는 성질 나쁜 각시 귀신에게 줄 선물.. 뒷간 귀신은 똥떡을 무지 좋아해요. 똥떡을 먹고 우리 준호를 잘 보살펴 살여 달라고 빕니다.. 그런후에 큰소리로 "똥떡" 소리를 지르며 이웃집에 나눠 주는데 준호는 쑥스럽고 창피한 생각도 들었는데 똥떡을 얻어 먹는 사람들은 그것이 복떡이라며 기분좋게 받지요.. 요즘 사회는 너무 바삐 돌아가고 모두가 바쁘게 살아 옆집에 누가 사는지 조차 모를때가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풍습과 이웃의 정을 나누며 사는 우리네 조상들의 따뜻함을 엿볼 수 있네요.. 이런 모습을 아이들이 배우고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도 하네요.. 그리고 요즘은 이런 푸세식이 없어 울 아이들이 빠질 염려는 없겠죠..? ㅎㅎ 아이들이 넘 재밌어 하고 또 읽고 또 읽고 그런답니다... 다 읽은 후에도 "똥떡 사려" 하며 소리 지르면서 우리도 똥떡 만들자고 난리네요.. |
| 아이한테 지금꺼 책을 몇백권 사줬어도 이 책만큼 미치게 좋아한책이 하나도 없네요.저번달에 어린이집에서 떡에 관련해 프로젝트 수업을 하곤 이책이 잼있다고 해서 사서 줬더니 혼자 읽곤 넘 웃긴다고 화장실 갈때마다 주인공 아이가 하는말을 하면서 대변을 보네요..어제도 자기전 혼자 읽고 다른책도 사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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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우리집 화장실생각이 났다. 병아리와 새끼오리가 빠져서 죽었던 변소... 정말가기 싫었는데, 책으로 다시 보니 옛날 생각에 웃음이 나온다. 7살 딸아이는 책이 너무 재미있단다. 엄마는 어릴때 화장실이 무서웠다고 하니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 그래도 책을 여러번 읽어달라니... 언젠가 이해하겠지. 실물을 한번 보여줘야 하는데... 무서운 화장실이였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