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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터넷 기사에서 본 사형집행관의 '사형수의 마지막 5분'이란 기사를 읽었다.
사형이 집행되는 날,사형수들은 자신이 사형될 거란 걸 미리 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사형제가 폐지되진 않았어도 10년이상 사형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
사형수들은 자신이 죽을걸 알면서 마지막 5분을 걷는동안 그동안 고마웠다는 혹은 전
혀 반성의 기미가 없는(사이코 패스같은)부류로 나뉜다고 한다.
그 기사를 보고 우연히 알게 되어 표지를 보고 그림체도 맘에 들어 구입했다.그리고
하루종일 읽었다.아니 몇시간만에...
주인공'타지마 료헤이'는 7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한 살인범으로 사형수이지만,정부
의 사형제 폐지로 방침이 바뀜에 따라 실험적으로 머리에 칩을 입력하여 사회봉사
의 일원으로 고등학교의 허드렛일을 하게 된다.그의 뇌에 심어진 칩은 그가 격한
감정으로 인해 그가 범죄를 저지르기전에 미리 뇌가 폭파하여 자폭한다는...그러니
깐 그에겐 시한폭탄 같은거다.그러면서 사랑하는 여인도 생기고,자신을 좋아하는
여고생도 생기고...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친구도 생기고...
하지만 그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을때,또다른 사형수의 실험칩실패로 그는 다시 형
무소에 들어가 결국 사형이 된다...
이 사회에 만연한 범죄들...
죄를 짓는 자에겐 마땅하지만,또다른 사형제의 헛점은 사형수 그들이 가장 많은 반
성을 할때 사형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ㅠㅠ
물론 나는 사형제 폐지를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다.
하지만 주인공처럼 범죄후에 변화된 사람은 기회를 줘 보자는 입장엔 찬성이다.
5권으로 스토리가 마무리 된것이 참 적절했고 인물의 심리묘사가 너무 잘 되어 있
어 너무 감동이었다.
우리에게도 일본의 만화산업을 앞서가는 사회를 꿈꾼다...
그리고 일본에 꼭 가 보고 싶은 희망이 생겼다.
만화를 보며 눈물 흘리는...
난 참 만화를 사랑한다...
많은 이들과 공감하고 싶다,만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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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책의 정보를 알고 싶어 질때면 어김없이 신문을 뒤적거린다. 은근히 괜찮은 소설을 알려주기에 쏠쏠한 정보를 받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어라, 만화책도 소개해주네??"
사형수 042. 5권짜리로 되어있는 만화책이란다. 그림도 마음에 들고 신문에서도 소개가 됐으니~ 냉큼 봤다.
042는 주인공인 사형수의 수감번호이다. 우리나라도 일본이나.. 죄수를 사람으로 안보고 숫자로 보는 건 똑같나보다. 여튼, 사형수가 주인공이라니. 게다가... 진짜 잔인하게 사람을 죽인 사람이 주인공이라니.. (나름 포커페이스로 젊은 시절 7명의 사람을 무참히 살해한 놈이 주인공이라니.. 이거... 공포물인가?라고 생각하기에 주인공과 부수적인 인물들의 그림 자태는 실로 꽃돌이스럽다능~~)
요~ 만화를 보면서 확실시 되어버린 곰군 혼자 생각하는 일본의 특징! 무조건 궁금한 건 실험을 해본다는 점. 예전에 곰군을 공포에 떨게했던 영화. "마루타". 인간생체실험.... 온갖 만행을 저지른 일본의 잔혹사를 보여준 영화. 이것도 어찌보면, 사형수 042가 인간 마루타가 되어 실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범죄자 갱생 프로젝트라고나 할까? 참~ 과감한 발상으로 사형수 042의 뇌에 칩을 하나 박는다. 극도로 흥분하게 되면 뇌가 폭파된다는 말도 안되는 설정!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가 뇌에 칩을 받고 갱생프로젝트를 받기 위해 가는 곳이 "학교"다. 우리나라에서는 조폭형님들 사이에서 "학교"는 곧, "감옥"이다. 042도 감옥이 아니지만 감옥같은 학교에 같혀 생활을 하게 된다. 게다가 감옥보다 더한 감시자에 의해 철저히 감시당하게 된다. 뇌에 칩을 박았으며, 게다가 감시까지... 우리들에게 자유로운 학교는 그에게 절대 자유로운 학교가 아닌 것이다.
요렇게~ 설명하면 왠지 무거워 보이겠지만 .... 으음~~ 노노노노! 이야기는 상당히 재미있게 흘러간다. 일단, 독특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분위기는 확~실히 산다. 무서울 것 같은 감시자는 바로 꽃미남 박사 "시이나". 042를 범죄자가 아닌 "사람"으로 대해주는 박사. (사람을 너무 사랑을 대해줘서 약간 러브라인을 만들고자 하는 작가의 심중이 살짝쿵 느껴버린 곰군..크크) 그리고 또 한사람, "유메". 그녀 역시 042를 "사람"으로 대해 준다. 그렇기에 조금씩 "사람"이 되어버린 042. 세상이 밝고 아름답다는 것을 "학교"를 통해 보게 되는 것이다. 오직 답답한 감옥과도 같았던 학교는 어느새 늘 새로움을 알게 되고, 사람들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되어버린 것이다.
확실히 내용은 무겁다. 사형제도. 하지만, 이러한 무거운 소재를 가벼운 터치로 승화시킨 만화 작가의 놀라운 스토리와 흡입력! 게다가 명확한 자기 의사 전달!
요거~ 책보다 나은 만화책이 아닌가 싶다. 살인자에게도 행복한 삶을 보여주고 싶었던 작가의 아름다운 "학교"에 들어가보고 싶은 사람~ 한 번, 거들떠보심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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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가와 유아 작.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 오렌지의 후반부를 소재로 했을 법한 이야기. 물론 이는 교화하기 위해 강제적인 장치를 몸속에 장착했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그럼에도 비슷한 느낌은 감출 수 없다. 사형수 역시 인간이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굉장히 미묘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총 5권의 짧은 분량임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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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형수 042호 마지막 이야기. 그 이야기가 바로 시작됩니다. 휴~ 다 읽었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해주는 작품이다. 어느 사람이 되었든 잘못을 했다면 벌을 받아야 한다. 그것은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제일 극악무도한 죄를 저지른 사람은 사형을 시킨다는 인간의 룰이 있다. 요즘 세상을 보면 참으로 혀를 차는 일이 많다. 세상이 과연 어떻게 되려고 그러는지 많은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TV 뉴스를 보다보면 “저런, 쳐 죽일 놈! 으~” 이라는 말이 목구멍 밖으로 수도 없이 빠져나올 때도 많다. 우리는 그런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렇지만 사형제도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르고도 살려두는 건 아닌 것 같다. 죄의 무서움을 인간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여기 죄수번호 042번을 달고 있는 사람은 사형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와 함께 있다보니 그를 사형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실험체 053의 등장. 그의 죽음은? 그의 죽음에는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궁금해진다. 아무 일도 없었다고 했는데 갑자기 죽은 이유가 뭘까? 실험을 하는 이유? 왜? 학교에서 그런 위험한 사람을 데리고 실험을 하는 것일까? 그것도 의문이군. 만약 그런 일이 불특정 다수인 당신들에게 벌어진다면 허용할 수 있을까? 당신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그런 실험을 한다면 그 학교에 당신의 자녀를 보낼 수 있는가? 나에게 물어온다면 나는 당연히 자녀를 전학시킬 것이다. 위험한 일에 자식을 보낼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신이 아닌 이상. 그렇지만 인간이 타인의 목숨을 뺐을 권리는 없다고 본다. 사형제도는 아직도 토론을 할 여지가 있는 것 아닐까 싶다. |
| 사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존속해야 한다"이다. 누구는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든 요납이 되지 않고, 때문에 사형도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글쎄.. 하루가 멀다하고 나라를 뒤집어 놓는, 차마 눈뜨고는 못볼 그런 범죄를 저지른 그들을 보고 있자면.. 정말 갈가리 찢어 죽여도 속이 덜 개운할 것같다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언젠가 어떤 연쇄 살인범에 관한 기사를 언듯 읽은적이 있다. 많은 사람을 처참히 죽인 그는 사형이 무섭지 않다고 한다. 어쩌면 지난 몇년가 한건의 사형도 집행되지 않은 우리나라기 때문에 그걸 믿고 그러는 걸 수도 있지만, 그가 그렇게 뻔뻔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죄책감따위는 느낄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털 끝만치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죽인다고 해서 정말로 올바른 징벌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가장 올바르고 정의로운 징벌은 벌을 행한 범죄자가 자신의 행위에 수치와 부끄러움을 느끼고,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강한 심적고통을 수반한 미안함을 느낄때, 그때에 이루어 질수 있는 것이니까. <사형수 042="">는 사형에 대해 생각해 보게한다. 타지마 료헤이라는 평범한 이름은 한 사형수가 있다. 그는 7명을 살해했고, 그 때문에 사형을 언도 받았다. 그리고, 042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그런 그가 한 실험의 대상이 된다. 뇌속에 칩을 이식하는.. 매우 설명은 간단해 보이는 실험이다. 하지만 이 칩은 이식받은 사람의 감정이 겪해지고 혼란스러워지면 폭발해 버린다. 이는 사형수를 직접적으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미연에 일어날 살인사건을 방지하는 것이랄까? 아무튼 042는 그렇게 실험대상이 되어 사회로 나온다. 비록 정해진 규율과 규칙, 그리고 호기심 또는 경멸어린 시선을 받아야하지만. 위를 올려다보면 하늘이 보인다는 것 만으로도 그는 자유를 얻었음을 실감한다. 042는 학교에서 봉사를 하며 사람이 아니었던 과거에서 점차 사람이 되어간다.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고, 남을 보호할 줄 알게되며, 또 남에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준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그는 괴로워한다. 손자를 죽인 자신을 보듬어 안은 할아버지로 인해, 자신이 저지른 행위가 어떠한 것인지 알게된 것이다. 042는 그렇게 자신의 행위가 어떤 것이었는지, 피해자들이 그로인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를 깨닫고 죄의 대가를 담담히 받아들인다. 042가 저지른 7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정당한 징벌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유영철같은 악질의 범죄자에게도 이렇게 자신의 죄를 깨닫고 죽을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이대로 그를 그냥 죽인다면, 죽은 피해자들이나... 그 들의 가족이 너무 불쌍하다. 자신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무겁고 흉칙스러운 것인지.. 본인 스스로 깨달아야만한다.사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