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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이라는 작가는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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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 암만 감아두, 둘이서만 알고, 조그만 어머니 이렇게 4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는 개구쟁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는 그림과 색이 무척 예쁜 책이네요. 이 글이 써질 무렵은 일제 강점기 였다는데, 내용이 밝고 아이들(노마,기동이 똘똘이,영이)의 예쁜 모습이 그대로 그려지고 있어요, 큰소리는 노마, 기동이,똘똘이가 서로 뽐내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무언가 재미난 장난을 찾다가 노마가 친구들 앞에서 뽐내고 픈 마음에 아무도 못하는 재주를 자랑하고 싶어서 땅바닥에 물구나무를 서서 열 셀때 까지 오래 있을 수 있다고 뽐내며 내가 제일 이란 얼굴을 하고, 기동이도 친구들은 못하는 잘뛰는 뜀으로 기세 좋게 한길 다리 위에서 아래로 뛰어낼 수있다며 제일이란 얼굴을 하네요. 가만있을 수 없는 똘똘이 전봇대 위까지 올라 갈 수 있다며 자신 만만 제일이란 얼굴을 하는데.. 올라가 보라며 재촉하는 친구들 감당못 할 큰소리에 난처하지만 밥먹으로 오라는 엄마의 부름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이 너무 사랑 스럽네요. 가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 허세부리는 모습을 보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어찌나 웃음이 나는지...그런게 아이들의 천진함이겠지요. 암만 감아두는 실감는 엄마를 도우며 실을 양손에 끼운 노마를 친구들이 함께 놀자며 부르네요. 눈까지 내려서 눈싸움하며 신나게 놀자는 부름에 애가 타는 노마는 알겠다고 답하지만 실감다 그만 둘수 없다며 맛난 귤을 하나 사준다는 엄마말에 흥흥거리는 노마. 실은 암만 감아두 끝날 기미가 안보이고 친구들과 놀고픈 노마는 방안에서 흥흥거리며 끝내는 귤이 싫다 하네요. 하나도 열개도 백개도..^^ 놀고픈 아이의 종종거림이 귓가에서 들리는듯 읽는 내내 같이 애가 타요. 둘이서만 알고는 나란히 어깨동무한 영이와 노마가 기동이가 자꾸 어디 가냐 물어보니 그냥 웃기만 할뿐 대답안하고 걷기만 하네요. 왠지 알려주고 싶지 않는 개구진 마음. 친구들을 보면서 쓸쓸한 듯 계속 어디가냐? 묻는 기동이 나쁜 마음도 아니구 그냥 재미있는 마음으로 둘만의 사이좋음을 그렇게 드러내는 두아이 행동이 작가는 하나의 놀이라고 생각하면서 흐믓한 결말을 맺어준거라 하네요. 조그만 어머니 어린 동생을 챙기며 장에 간 엄마를 기다리는 영이는 동생을 업고서 그날은 엄마 대신 동생에게 작은 엄마가 되어주는 이쁜 동화예요.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이 전해져지면서 왠지 모르는 그리움이 마음에 퍼지게 하네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가 스스로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마음이 드는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아이 스스로 자신을 들어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아이에게 오늘 읽어주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