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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성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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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관련된 책들을 찾는 과정에서 <뇌, 생각의 출현>에서 창조성과 관련된 최신 책으로 언급된 책이 바로 <뇌와 창조성>이다. 창조성, 즉 ‘번뜩임이 어디에서 오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 적힌 책이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저자가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대부분 수용할 만 한다. 밑줄을 그은 부분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자기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일을
"창조성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 책" 내용보기
뇌와 관련된 책들을 찾는 과정에서 <뇌, 생각의 출현>에서 창조성과 관련된 최신 책으로 언급된 책이 바로 <뇌와 창조성>이다. 창조성, 즉 ‘번뜩임이 어디에서 오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 적힌 책이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저자가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대부분 수용할 만 한다.

밑줄을 그은 부분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1. 자기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일을 고민해 본들 아무런 소용이 없다.

  2. 창조는 일상에서 늘 일어나는 현상이다. 창조성이 생명 작용의 한 가지 표현인 이상 그것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

  3. 자기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일을 고민해 본들 아무런 소용이 없다.

  4.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데 두려움을 느끼는 마음의 작용이 확실히 있다. 그것은 … 일종의 안전장치일지 모른다.

  5. 타인의 존재가 뇌로 하여금 새로운 것을 창조하도록 하는 데 불가결한 문맥을 제공한다.

  6. 뇌는 일단 외계로 정보를 내보내지 않으면 자기 자신과의 커뮤니케이션조차 완결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7. 살아가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계속 창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8. 비판하는 것에서는 창조가 시작되지 않는다.

  9. 내가 느끼고 있는 것이 나 안에 있는지, 아니면 바깥에 있는지 하는 것은 단순한 편의상의 구분 문제이다.

  10. 칼 마르크스는 ‘혁명’을 발명했지만 우리는 지금 ‘일상’을 발명하고 있다.

  11. 인생이란 것은 수많은 제어할 수 없는 것들로 완성되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제어 불가능성을 뛰어넘으려고 창조성이 가동된다.

  12. 창조성의 최고 형태 중 하나는 자기 자신이 변하는 것이다.


인상적인 것은 얼마 전에 읽었던 <뇌과학의 함정>과 비슷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책에서 저자가 일관되고 주장했던 내용 즉, “의식은 뇌가 혼자 힘으로 성취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의식은 뇌, 몸, 세계의 공동 작전을 요구한다. 사실, 의식은 환경의 맥락 안에 있는 완전한 동물의 위업이다. 한 마디로, 당신은 당신의 뇌라는 것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위의 글 6번에 의해 뒷받침 된다.

또한, 9번의 글은 “뇌 하나만으로는 경험이나 인지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는 주장과 같은 맥락이다.


그럼에도 뇌와 의식에 대한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일단, 책에서 언급한 이들 주장의 기반이 되는 ‘미러 뉴런’에 대한 내용은 아직 연구가 진행중으로 인간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거의 없다.


전반적으로 책은 읽어볼 만 하다. 개개인이 살아가는 과정, 삶이 곧 창조라는 말, 그리고 ‘창조성의 최고 형태는 자기 자신이 변하는 것’이라는 결론처럼 내린 마지막 주장은 삶과 창조성의 의미를 되새겨 볼 만한 말이다.



d*****t 2009.11.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