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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관련된 책들을 찾는 과정에서 <뇌, 생각의 출현>에서 창조성과 관련된 최신 책으로 언급된 책이 바로 <뇌와 창조성>이다. 창조성, 즉 ‘번뜩임이 어디에서 오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 적힌 책이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저자가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대부분 수용할 만 한다. 밑줄을 그은 부분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인상적인 것은 얼마 전에 읽었던 <뇌과학의 함정>과 비슷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책에서 저자가 일관되고 주장했던 내용 즉, “의식은 뇌가 혼자 힘으로 성취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의식은 뇌, 몸, 세계의 공동 작전을 요구한다. 사실, 의식은 환경의 맥락 안에 있는 완전한 동물의 위업이다. 한 마디로, 당신은 당신의 뇌라는 것을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위의 글 6번에 의해 뒷받침 된다. 또한, 9번의 글은 “뇌 하나만으로는 경험이나 인지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는 주장과 같은 맥락이다. 그럼에도 뇌와 의식에 대한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일단, 책에서 언급한 이들 주장의 기반이 되는 ‘미러 뉴런’에 대한 내용은 아직 연구가 진행중으로 인간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거의 없다. 전반적으로 책은 읽어볼 만 하다. 개개인이 살아가는 과정, 삶이 곧 창조라는 말, 그리고 ‘창조성의 최고 형태는 자기 자신이 변하는 것’이라는 결론처럼 내린 마지막 주장은 삶과 창조성의 의미를 되새겨 볼 만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