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이 너무 통속적이라 읽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목차와 페이지당 글자수를 대충 보니 나름 내용이 충실할 것 같아서 읽었다. (책을 읽을 때, 글자 크기가 지나치게 크고 페이지당 글자수가 적은 책은 절대 안 본다...내용이 대부분 허술하다.) 한국, 중국, 일본...같은 동아시아에 위치하며, 한자 문화권이며, 지리적으로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문화나 생활 관습이 서로 많이 다르고, 과거사로 인해 관계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은 세 나라... 이 책은 이런 세 나라의 여러 다양한 문화와 관습, 생활, 그리고 사람들을 비교하고 있다. 저자의 직접 경험에 근거한 다양하고 비교적 충실한 내용들이 이 책속에 있다. (심지어 밤문화나 性에 관한 내용까지...)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바는, 선입견에 근거해 일본과 중국을 무시하지 말고, 그들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인정하고, 존중하고, 이해하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주의가 갈수록 팽배해지는 요즘,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 세 나라는 반드시 함께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 두나라와 척을 지고 (미국에만 붙어서) 국제사회에서 절대로 지금의 정치적, 경제적 위치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우리는 더 많이 알아야 하고, 그들과 친해지기 위해서도 더 많이 알아야 한다... P.S. 몇 년 새에 중국 관련 책들이 부지기수로 출간이 되고 있는데, 책 고를 때 주의하시 기를...특히 제목이 '낚시' 스타일 - 중국에서 성공하기, 중국인도 모르는 중국인, 니하오 중국 같이 민망하고 유치한 - 의 제목을 가진 책은 대부분 내용이 몹시 허접함... (차라리 번역서가 실패할 확률이 적음...) 이 책이 그런 '낚시책'이라는 의미는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를...이 책은 좋다고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