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내용보기
시댁근처로 이사를 와서 애기를 봐주시게 된 어머니께서 퇴근후에 나에게 한소리 하신다. "어떻게 애들 키우는집에 과자 하나 ,쥬스 하나 안사놓냐? 애들이 먹고싶어 난리다.." 엄마는 무섭고 할머니는 만만하니 이것저것 사달라고 난리를 쳤나보다.. "냉장고에 떡이랑 옥수수도 있고 감자도 있는데.."라고 대꾸를 하니 "너 엄마맞냐?''냐는 눈빛으로 한심하다는듯이 쳐다 보신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내용보기
시댁근처로 이사를 와서 애기를 봐주시게 된 어머니께서 퇴근후에 나에게 한소리 하신다. "어떻게 애들 키우는집에 과자 하나 ,쥬스 하나 안사놓냐? 애들이 먹고싶어 난리다.." 엄마는 무섭고 할머니는 만만하니 이것저것 사달라고 난리를 쳤나보다.. "냉장고에 떡이랑 옥수수도 있고 감자도 있는데.."라고 대꾸를 하니 "너 엄마맞냐?''냐는 눈빛으로 한심하다는듯이 쳐다 보신다.. "애들이 떡 먹지도 않더라.." 하시며...할머니가 과자 사줄것을 아니 떡을 당연히 먹지 않는다.. 마트에 가면 묶어서 싸게 파는것이 과자천지인데 애들 있는 집에 하나 없으니 이해가 안가시나보다.. 나도 어쩔땐 너무 먹고싶어해서 이것저것 길거리에서 맘편히 사주고 ,나도 사먹고 싶을때가 있다.. 하지만 입에서의 달콤함과 행복함은 잠시이고 살살 배가 아파오고 하는것이 내배와 아이배와 차이가 있을까..그리고 점점크면서 아토피증세가 심해져서 행복하게 먹은후 괴롭게 긁적거리는 모습을 볼때면 인스턴트는 역시 먹여서는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입이 짧은 아이들이라 정말 다른집처럼 간식이라도 멋있게(?) 해줘야 하나하고 어렵게 흉내를 내보지만 애들은 손도 안대고, 살이 안붙는 아이들을 볼때마다 나는 다시 애들먹거리가 정말 어렵다는 생각과 내가 엄마로서 잘하고 있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저런 고민들로 살고 있는데 다시 김수현선생님의 명쾌한 책이 나와 기쁘게 읽게 되었다.. 그리고 멋지게 요리할줄아는것은 아무것도 없는 바보엄마지만, 먹는것부터 남보다 많은것을 욕심내지 않고 소박하고 정직한 재료로 ,아이입맛만 자극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먹이는 하나하나가 아이의 건강한 세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먹거리를 바라보는 엄마들에게 자신감을 주지 않나 싶다.. 어른들이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길 바라는 아이들..싸고 출처모르는 재료로 만들어 유혹하는 음식이 아니라 사랑과 잘 자라달라는 기도 가 담긴 음식을 아이들은 원할것이다.. 시골에서 할머니가 보내오신콩가루 묻힌 인절미를 젤 잘 먹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어른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인상깊은구절]
옛날 엄마들은 아침에 먹은 음식을 저녁에 또 먹어야하면 참기름한방울이라도 더 쳐서 손으로 조물대고 새그릇에 정성껏 담아냈다. 그렇게 음식은 사랑과 존중을 전하는 소통의 매체이다.. 설탕을 100g이상 먹는 아이들의 면역세포는 5시간동안 꼼짝을 하지않는다.
j*****s 2006.09.08.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아이를 위한 건강한 간식
"우리아이를 위한 건강한 간식" 내용보기
정말 유익하고 좋은 책이다. 2012년 100권 읽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자축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출판된지는 꽤 되었고, 도서관에서 자주 봐왔지만 별 내용이 없을 것 같아 매번 지나쳤었는데 이런 좋은 책을 왜 진작에 안 읽었는지 약간 후회도 된다.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내용도 많이 알게 되었다. 전공이 생물이고, 이런 종류의 건강과 식생활 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 다 알
"우리아이를 위한 건강한 간식" 내용보기

정말 유익하고 좋은 책이다.

2012년 100권 읽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자축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출판된지는 꽤 되었고, 도서관에서 자주 봐왔지만 별 내용이 없을 것 같아 매번 지나쳤었는데 이런 좋은 책을 왜 진작에 안 읽었는지 약간 후회도 된다.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내용도 많이 알게 되었다.

전공이 생물이고, 이런 종류의 건강과 식생활 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 다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음식과 우리 몸의 관계에 대해 모르는 사실이 많았다.

과학적인 지식이 별로 없더라도 너무 걱정 마시라.

저자는 웬만한 중고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다.

사실 어떤 지식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보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 더 어려운데 그 점에선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포커스는 주로 아이들에게 맞춰져 있지만 어른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정보가 많이 들어 있다.

상식을 깨뜨리는 내용도 많았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꼭 먹여야 된다고 생각했던 우유와 고기, 달걀등이 오히려 더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것, 아이들이 잘 먹는다고 위가 쉴 시간도 주지 않고 계속 음식을 주는 것이 오히려 위의 기능을 약화시켜 영양 섭취를 막을 수도 있다는 것, 소화하기 어렵다고 쌀밥만 줄 것이 아니라 제대로 씹고 맛을 보려면 현미 잡곡과 채소 음식을 아이들의 식단에 포함시켜야 된다는 것이다.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것을 주고 싶어한다.

그래서 간식도 이리저리 조리해서 화려하게 꾸며야 뭔가 특별한 것을 주었다는 뿌듯함을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저자의 의견은 이와는 정반대다.

음식은 자연 상태 그대로의 모습에서 최소한의 조리 과정만 거쳐야 영양소의 파괴가 적으며, 아이들이 좋아하고 보기에 근사한 튀김요리나 조리과정이 복잡한 요리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간식 준비에 너무 부담갖지 말고 감자나 고구마, 단호박을 찌거나 떡이나 전통 음료 등을 주는 것이 엄마도 편하고 아이들에게도 더 좋은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간식을 주고 있었는지 돌아보니 100점 만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빵이나 과자 보다는 과일, 치즈, 떡등을 주었던 것 같아 내심 흐뭇하기도 했다.

빵이나 과자, 각종 어린이용 음료수가 안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과학적인 지식을 곁들여 설명하는 글을 읽으니 더더욱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특별히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팁이 실려 있다.

내 아이가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꼭 읽어 볼 것을 권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요즘의 환경을 생각하면 부모들이 알아야 할 내용이 많이 들어 있다.

직접 간식을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가 포함된 것도 마음에 쏙 든다.

몇 가지는 적어 두었다가 나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만들어줘야 되겠다.

아이들은 부모의 식습관을 닮는다는 것, 아이때의 건강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성장이나 학습, 성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음식 준비를 하는 엄마들이 힘들고 불편해도 조금은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

t********1 2012.11.3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