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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아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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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작가들의 단편 모음집. 각 작품의 아이들은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아이들 자신의 잘못이 아닌, 어른들의 문제인 이혼이나 경제적 어려움에서 비롯된 상처이다. 의 현기, 의 주호, 의 견우와 나,의 수정이는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져 살거나, 편부모이거나, 친엄마와 살고 있지 않다. 이러한 가족 구조는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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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작가들의 단편 모음집. 각 작품의 아이들은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아이들 자신의 잘못이 아닌, 어른들의 문제인 이혼이나 경제적 어려움에서 비롯된 상처이다. <두루미 마을>의 현기, <꼬물래>의 주호, <견우랑 나랑>의 견우와 나,<빰빠람밤! 우리동네 스타탄생>의 수정이는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져 살거나, 편부모이거나, 친엄마와 살고 있지 않다. 이러한 가족 구조는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나야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슬픔을 준다. 각 작품은 인간의 삶이, 아이들의 경우에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아이들 스스로 상처를 이겨냄으로써 성숙하게 되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어, 아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상처 있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이나 동물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성숙한 면을 보여준다. 상처가 ‘상처’만으로 끝나지 않을 때, 그 상처는 삶에 대한 이해와 지혜를 가르쳐준다. 아이들은 아프면서 큰다. 그만큼 더 성숙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각각의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요즘은 동화에서도 삶의 고달픈 문제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음을 종종 보여준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그 어려움을 당당하게 헤쳐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상처를 가진 아이들은 용기와 인내를, 그리고 다른 아이들은 그런 상처를 가진 아이들에 대한 따스한 배려를 하게 될 것이다. 삶의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책은, 다른 사람의 다양한 삶을 체험하게 해주는, 성장을 도와주는 비타민 같은 것이 아닐까.
l*******1 2006.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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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처 감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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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우선 제목이 참 눈길을 끈다. 꼬물래...언뜻보면 속어같기도 하고 사투리같기도 한....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표지의 그림을 이해하게 된다. 표지속의 세 아이들이 코를 싸쥐고 한 친구를 향해 놀리는 듯한 그림, 그리고 고개숙인 한 아이 바로 꼬물래라고 놀림을 받고 있는 장면이다. 꼬물래는 더럽고 냄새나는 동네의 미친 여자를 부르는 말이다. 원래 이름이 고문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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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우선 제목이 참 눈길을 끈다. 꼬물래...언뜻보면 속어같기도 하고 사투리같기도 한....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표지의 그림을 이해하게 된다. 표지속의 세 아이들이 코를 싸쥐고 한 친구를 향해 놀리는 듯한 그림, 그리고 고개숙인 한 아이 바로 꼬물래라고 놀림을 받고 있는 장면이다. 꼬물래는 더럽고 냄새나는 동네의 미친 여자를 부르는 말이다. 원래 이름이 고문래였는데 부르다보니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 주호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와 둘이서 산다. 동네분식점에서 남이 먹던 핫도그를 먹다가 친구에게 들켜 꼬물래라고 놀림을 받던 주호가 어느날 꼬물래를 찾아가 동네에서 쫓아버리려 한다. 꼬물래 집을 알아두었다가 몰래 들어간 집에서 꼬물래가 키우는 강아지를 발견하게 되고 게다가 넘어진 나를 일으켜 주기까지 한다. 꼬물래는 마녀도 아니고 남을 해칠만한 인물이 아니다. 다리를 못쓰는 강아지를 키우고 무척 맑고 깊은 눈을 가진 할머니라는 사실이다. 주호는 자신을 꼬물래라고 놀리던 아이들때문에 괴로워하고 그래서 그 별명을 가지게 해준 꼬물래를 찾아가지만 꼬물래는 자신을 놀리던 주호를 일으켜주고 못쓰는 강아지까지 돌봐주는 맑은 눈을 가진 할머니일뿐이다. 꼬물래라고 놀림을 받는 사실이 상처가 된 주호이지만 꼬물래를 통해서 그 상처를 극복하게 된다. 꼬물래는 미친 여자이지만 마음과 영혼은 아주 맑은 사람인지 모른다. 자신의 아픈 상처를 극복하고 남의 상처를 돌봐주는 꼬물래는 그저 여린 인간일뿐인것이다. 꼬물래를 보면서 어린시절 우리 동네에서 미친 여자라고 놀림받던 사람이 떠올랐다. 한번도 왜 그렇게 되었을까 그 사람의 상처를 생각해 보지 않았었는데 이책을 보니 동네에 한명쯤 있었을 꼬물래가 궁금해진다. 이책은 네편의 단편동화들이 실려있다. 하나같이 상처를 안고 있지만 그 상처는 아이들이 스스로 원해서 생긴 상처는 아니다. ''두루미마을''의 현기는 경제적 어려움때문에 낯선 할머니에게 맡겨지게 된다. 엄마의 한마디 말도 없이 떨어지게 된 현기는 엄마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그 마음이 다정해보이는 두루미 가족에게 심술을 부리게 된다. 할머니가 다친 두루미를 안고 오자 그 두루미를 보며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에 두루미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된다. 두루미가 다시 가족을 만나듯이 언젠가 현기도 다시 가족과 함께 살 날이 올것이다. ''견우랑 나랑''은 이책에서 제일 마음을 아프게 한 아이들이다. 부모없이 아이들 셋만 산다.그래서 아이들 셋은 각자 살 방식을 터득한다. 오빠는 친구들의 돈을 빼앗고 나도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폭력을 행사한다. 견우는 가출한 엄마와 술주정뱅이 아빠 게다가 아빠는 견우를 때리기까지 한다. 그런 견우가 다시 엄마랑 살러 떠나면서 나에게 하는말은 "네가 나쁜 애가 될까 봐 그게 걱정이야. 나중에 못알아볼까봐. 나쁜 애들은 얼굴도 못생겨진대'' 부모없는 애들이라고 걱정하기에 앞서 그애들의 상처와 사랑에 굶주린 마음을 알아주는게 정말 필요하다.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나에게 진정으로 관심을 주는 견우가 있어 그 마음은 덜 허기진다. 내가 이 책을 읽다가 우리 아들에게 아직도 밥을 굶는 친구도 있고 아빠에게 맞는 친구도 있다고 하니 놀랜다. 정말 그런 친구가 있어...하면서 최소한 아이들의 상처는 어른들인 우리가 감싸주어야 한다. 자기들의 원해서 생긴 상처가 아니므로 그렇기에 따가은 눈초리와 시선으로 그들을 다시한번 상처주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다. '' 빰빠라밤! 우리 동네 스타탄생''에서처럼 새엄마라는 이유로 색안경을 쓰고 다르게 볼 필요가 없다. 정말 그런 시선들이 아이들에게 다시한번 더 상처를 주는 일이므로... 내가 어릴적 시절을 생각해보면 정말 어른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일에 참 많은 상처를 받았던것 같다. 무심코 흘리는 말한마디, 어른들의 편견이나 부주의한 행동으로 더이상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주의를 돌아보아야 할때이다.
YES마니아 : 골드 o****o 200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처입은 아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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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래?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일까? <꼬물래> 책 속에는 모두 4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그 중에 <꼬물래>를 제일 먼저 읽어본 건 순전히 이 말 뜻과 연관된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그렇다.꼬물래는 학교 주변에 서성이는 정신나간 어느 여인을 일컷는 말이다. 꼬물래는 씻지도 않아서 정말 고약한 냄새를 풍기면서 다니고 식탐이 말도 못하게 많고 .... 아이들 사이에서 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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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래?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일까? <꼬물래> 책 속에는 모두 4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그 중에 <꼬물래>를 제일 먼저 읽어본 건 순전히 이 말 뜻과 연관된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그렇다.꼬물래는 학교 주변에 서성이는 정신나간 어느 여인을 일컷는 말이다. 꼬물래는 씻지도 않아서 정말 고약한 냄새를 풍기면서 다니고 식탐이 말도 못하게 많고 .... 아이들 사이에서 최대의 욕은 바로 꼬물래라는 말이다. 그런데 주인공 주호가 바로 아이들에게서 꼬물래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분식집에서 옆 테이블에 먹다남은 핫도그를 한 입 베어물은 게 화근이 되어 아이들에게 꼬물래라는 말을 듣기 시작한다. 친구들에게서 꼬물래처럼 냄새가 난다는 말도 듣게 되자 주호는 마을에서 꼬물래를 몰아낼 구실을 찾기 위해 꼬물래가 혼자 살고 있는 산 위에 집까지 찾아간다. 그러나 주호가 찾은 건 꼬물래가 다리 아픈 치와와 한 마리를 보살핀다는 사실과 넘어진 자신을 일으켜주는 맑은 눈동자를 지닌 할머니라는 사실뿐이다. 원리 고문래라는 이름을 갖고 있던 꼬물래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는거나 주호가 원치않는 별명으로 놀림을 받는거나 모두 상처가 된다는 것을 주호는 넌즈시 알게 되었을까? 이 이야기 속에는 내가 원치 않는 모습으로 남에게 보여졌을 때 상처받는 아이의 모습이 나와있다. 어쩌면 너무도 흔한 이야기일 수도 있기에 안타까웠다. 사랑받고 친구들과 친한 아이가 되고 싶어도 외모로 놀림받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으니까 말이다. 뚱뚱하다거나 너무 까맣다거나..이런 놀림을 하는 아이들 재미있을 지 모르지만 놀림받는 당사자는 가슴 속에 응어리져 한참을 괴로와 하니까 말이다. 남을 배려하는 말을 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란다.이 작품 외에도 가정형편 때문에 할머니 집에 맡겨진 현기가 두루미 가족을 통해서 자신의 아픔을 극복하는 힘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두루미 마을>, 가장 절박한 가정 환경에 놓여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견우랑 나랑> 이 작품에서는 제일 마지막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부모없이 살면서 항상 배고픔을 느끼는 '나'가 아빠에게 잦은 구타를 당하다가 집나간 엄마를 따라가게 되는 견우를 통해서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느끼고 배부름을 느끼는 장면은 어른들로 인해 약한 아이들이 당하게 되는 고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빰빠라밤!우리 동네 스타 탄생>은 가장 템포가 경쾌한 글이라고 기억된다. 동네에서 텔레비전 촬영을 하는 동안 벌어지는 사건이랄까? 텔레비젼 출연 기회가 생긴 수정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남들은 새엄마라서 갖는 편견을 수정을 '자신의 새엄마는 친엄마만큼은 할 수 없지만 새엄마 중에서는 가장 좋은 새엄마가 될거라고'이야기 한다. 수정이 처음부터 새엄마와 처음부터 이런 관계가 아니었을 것이다. 부모의 이혼과 재혼이라는 아픔을 겪으면서 그동안 마음 고생을 했을 어린 수정의 이면을 짐작케 한는 이야기다.책에 담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어린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상처를 갖고 있다. 이 상처가 어떤 이유로 생긴 것이든 그 책임은 우선 어른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아이들이 스스로 상처를 만들었다기 보다 어른들이 결정한 상황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상처받게 되는 것이니까. 이러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불쌍하다..의 감정만 갖는다면 책을 읽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아이들은 나와 다른 상황에 있는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기를 어른들은 약한 아이들에게 더 이상 상처주는 일을 만들지 않기를 다짐하였으면 한다.
c******u 2006.09.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