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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교육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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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서점에서 택배비 아끼려고 왕창 산 책중 하나다. 너무 예전 책이라 괜히 샀나했는데 요즘 책보다 낫다. 매질과 깨우침 사이의 갈등을 일기를 통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부모는 행복하게 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저버리지 말아야한다. 어른들에게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일지 몰라도 아이들에게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다. 문제를 열거해놓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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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서점에서 택배비 아끼려고 왕창 산 책중 하나다.

너무 예전 책이라 괜히 샀나했는데 요즘 책보다 낫다.

매질과 깨우침 사이의 갈등을 일기를 통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부모는 행복하게 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저버리지 말아야한다.

어른들에게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일지 몰라도 아이들에게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다.






문제를 열거해놓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좋은 사례집이다.

사랑을 주는 어른만 있으면, 걱정과 아픔도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된다.

꾸중이나 매보다도 더 나쁜 것이 책임없이 내밷는 말이다.

아이의 정서나 건강에 전혀 신경 안쓰는 부모들이 많구나!

문제 있는 가정만 추려 정리했지만 인자한 선생님을 만난건 이 아이들에겐 행운이다.





이책 어른들의 심리묘사에 적용해도 괜찮은 내용이다.

성교육에 관한 적절한 지적 좋았다.

알고나면 별거아닌데 건전한 성교육은 꼭 필요하다.

제일 뒤에 성폭력은 너무 심각하다. 집안문제가 아니다.

친족에 의한 성폭력이라하니 놀랍다.

더 놀라운건 친아버지에 의한 성폭행이 제일 많다는 것이다.

무섭다. 이런 성교육은 빨리 강화해야한다.

자미원88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22.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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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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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아이들 / 이호철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선생님과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마도 오래 전에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수강할 때 알게 되어 사서 읽고,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뭔가 조금 불편한 부분도 있어 책꽂이에 꽂아두고 외면해 버린 책이다. 아마도 이 책≪학대받는 아이들≫ 속에 등장하는 부모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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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아이들 / 이호철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선생님과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마도 오래 전에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수강할 때 알게 되어 사서 읽고,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뭔가 조금 불편한 부분도 있어 책꽂이에 꽂아두고 외면해 버린 책이다. 아마도 이 책학대받는 아이들속에 등장하는 부모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하면서도 거기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어서였을까? 그 때의 감정을 지금은 잘 모르겠다.

 

다시 이 책을 손에 들게 된 것은, 아마도 최근에 이슈된 조두순 출소, 정인이 사건, 거기에 구마교회 사건 등등, 너무 많은 아픈 일들로 인해 피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는 절실함 때문이다. 무슨 문제이던지 피하기보다는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 게 올바른 방법인데, 그동안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듯이 너무 많은 일들을 회피한 우리 어른들로 인해, 사회가 점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여전히 병들어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반성을 절로 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진심을 이렇게 끌어낼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로 솔직하게 쓴 아이들의 응어리지고 상처 받은 마음들이 이 책 안에는 고스란히 들어 있다.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 이 호철 선생님이 살아있는 글쓰기를 하면서 끌어낸 아이들의 속마음이다. 일기 형식으로 쓴 글을 맞춤법 등 조금 수정해서 올렸다고는 하나, 사투리까지 그대로 기록되어 그야말로 아이들의 진심이 생생히 느껴져 그 글 자체만으로도 울림이 되어 마음을 적신다.

 

이 책학대받는 아이들은 아이들의 표현을 우리 어른들이 얼마나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매 맞는 아이들의 감정 상태, 부부갈등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른들이 무심코 저지르는 행동들이 아이들을 얼마나 상처 받게 하는지, 아이들의 자존심과 학대받는 아이들의 성()까지…….

 

아이들이 쓴 글을 바탕으로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을, 아이들의 내면까지 생각한 저자의 처방전을 따라가다 보면, 어떻게 이런 부모가 있을까 싶은 부분에서부터 나도 모르게 아이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학대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모범 운전자

 

차를 타고 집에 오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손을 들며

세워 주소!”

운전자 아저씨는

못 본 체 지나간다.

할머니께서는

할머니라서

차비를 안내서

그냥 지나치나보다.

옷에는 친절봉사

모범 운전자

주렁주렁 달려 있다.

(6학년 남)

(학대받는 아이들 167)

 

죽어라는 말

 

우리 집 식구는 내보고

고마 도랑 구석에 쳐박혀

죽었뿌라 한다.

선생님도 내 잘못만 말한다.

나는 버림받고는 살고 싶지 않다.

고무줄 할 때도

칠면조 할 때도

모두 내만 따돌린다.

, 저 하늘의 구름이 나였으면

온 천지를 돌아다닐 텐데

여기가도 죽어라

저기가도 죽어라

눈치만 보고 산다.

(4학년 여)

(학대받는 아이들 187)

 

 

술 취한 아버지한테 폭행당하고, 아이들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원하는 대로 만들려고 애쓰며 아이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상처를 주기도 하고, 미투 운동이 무색하게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성폭행 사건들 ……. 저 출산 때문에 걱정도 되겠지만 그것에 앞서 맑고 고운 심성을 지닌 아이들이, 그 심성 그대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우리 어른들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이다.

 

2001년도에 처음 출판된 책이니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다를 것 같은데, 다시 읽어봐도 현실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은 것 같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이호철 선생님의 글을 우리가 다시 되새기며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아쉽게도 절판된 책이다.^^

 

 

 








 

 

#이호철선생님#보리#학대받는아이들

 

 

a********y 2021.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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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받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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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속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느냐 못 하느냐는 어른들이 아이들의 표현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대체로 어른들은 아이의 행동이나 생각을 아이 처지에서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어른 중심의 잣대로 보는 경우가 많다. 아직도 우리는 도덕이나 권위를 내세워 아이를 마음대로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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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속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느냐 못 하느냐는 어른들이 아이들의 표현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대체로 어른들은 아이의 행동이나 생각을 아이 처지에서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어른 중심의 잣대로 보는 경우가 많다. 아직도 우리는 도덕이나 권위를 내세워 아이를 마음대로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책속에서)

 

 

   '학대 받는 아이들'이라 하여 끔찍한 상상을 하였다. 심하게 맞아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아이의 울고 있는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아이를 감금하거나 혹독한 매질을 하는 신체 학대만이 학대가 아니고, 아이의 자존심에 손상을 입히거나 감정 실린 욕설을 내뱉는 행위, 정서적 학대도 엄연한 학대라는 머리말 내용을 보며 나는 안도도 아니고 탄식도 아닌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정서적 학대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아서 더욱 위험하다. 그러므로 아이들을 억눌러 표현의 자유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아이들의 인권, 자유로운 표현을 무시하고 어른의 권위만 내세우는 형편이다. 모든 것이 어른 중심에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예부터 어른에 대한 예의를 강조해 왔다. 어른이 잘못된 말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쉽게 반박할 수 없다. 그것이 어른에 대한 올바른 태도라는 것을 배워왔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기 마음 속에 어른에 대한 적개심이나 분노가 생겨도 밖으로 풀어내기 어렵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들이 안에 쌓이고 쌓이다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 혹은 자기 자신에게 분노를 폭발시킨다고 한다. 그러니 "자유로운 표현은 아이를 살리는 길"이다.

 

 

 

   이 책 『학대 받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교사 이호철 씨가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모아온 자료들이다. 무슨 자료냐 하면 바로 아이들의 목소리. 안으로 안으로 억누르고 있던 아이들 목소리이다. 아이들의 글은 대체로 일기 형식으로 실려 있는데, 아이들 썼던 그대로 보태거나 덜지 않은 있는 그대로이다.  

 

   "아빠,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겉으로는 그랬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않았다. 속으로는 내가 어른이 된다면 아빠를 정말 주패고 싶었다. (...) 맞은 데를 보니깐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었다. 아빠는, "진영이 이노무 가시나, 니 앞으로 이런 짓 하지 마래이!" 하고는 부러진 나무를 가지고 갔다. 그 뒷모습을 보면서, '나는 아빠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하고 생각했다. (...)나는 할머니가 걱정이라도 해 주었으면 했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이놈의 가시나 잘못해 놔 노이끼네 어떻게 되는지 알겠제." 하는 할머니의 말은 내게 한으로 남을 것이다. (책속에서)

 

   할머니의 요강 시중을 들다 억울하게 매를 맞은 아이의 글이다.  얼마나 억울하고 분노가 치밀었으면 '한'으로 남을 것이라 할까. 어린시절의 상처나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풀어내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 다양한 정서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내면의 아이'라 지칭하고, 자기 안에 있는 '내면의 아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상처를 보듬어주며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풀어줘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알 수 있듯 어린시절은 정말 중요한 것이다. 어린시절에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우리 모두가 어린시절 '학대 받은 아이들'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들은 몰라도 된다", "xx 좀 본받아라. 너는 왜 그 모양이냐" 등 아이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말들. 어른들은 아이의 자존심보다 자신의 권위와 체면을 지키는 것을 우선시한다. 아이의 욕구나 감정은 어른의 생각과 판단만으로 쉽게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아동학대의 주원인은 아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보지 않고 부모의 소유물로 여기기 때문이라 한다. 무엇보다 아이의 욕구와 감정을 살피고 아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부족하다. 자기 안의 감정을 적절히 표출하는 것도 서투르다. 그런데 학대 받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어른들이라고 하여 언제나 올바르고 합리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 아니 인정해야 했다.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잘못된 태도, 모순된 언행을 보이는 때가 많다. 지하철표를 끊어주지 않고 부정승차를 하게 하고, 휠체어를 밀어주며 장애인을 도와주는 것을 나무라는 어른들을 보며 아이들은 "우리 엄마가 그럴 수 있나" 경악하고 실망하고 증오한다. 아이들이라고 하여 비합리적이고 모든 것이 서투르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 아이들도 자기만의 가치판단을 할 수 있고, 좋고 싫은 분명한 감정도 있다. "어른들은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어릴 때 따라부르던 노래의 일부다. 그때 나는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는 어른들을 향해 목소리를 내고 있었던 것이리라. 어른들이 그 목소리를 들었는지는 그러나 의문이다.

 

   애써 가다 보면 큰 산과 깊은 시내도 거뜬히 넘고 건널 수 있는 게 사람살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아이가 넘고 건너기에는 힘든 산이나 시내도 있다. 그럴수록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 건널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 주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른 자신도 어린 자식으로부터 힘을 얻어, 험한 산도 넘고, 깊은 시내도 건너고, 늪에서도 거뜬히 빠져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똑같은 감정과 인격을 갖춘 인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학대 상황은 아이가 잘못했을 때만이 아니라 어른이 아이에게 잘못하고 체면이 손상됐을 때, 바깥일이나 집안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일어난다. 자기의 화를 애꿎은 아이에게 푸는 것이다. 약자인 아이는 고스란히 당할 수밖에 없다. 살아가는 일이 힘에 겨웁고 이런저런 일이 틀어지면 아이의 작은 실수 하나도 신경질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면서 어른들은 "아이들은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노래할지 모른다. 하지만 아이들은 안다. 부모 사이가 조금만 삐걱거려도 마음을 졸이고 이불 속에서 슬퍼한다. 집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을 알고 과자 사먹는 것도 자제한다. 담배 피우는 아빠의 건강을 염려하기도 하고, 공장 다니는 엄마의 피로를 알아 집안일을 돕는다. 그러면 어떤 이는 말할 것이다. 세상에 그렇게 착한 애들만 있는 게 아니라고, 자꾸 엇나가는 아이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그렇다. 마음이 삐뚤어져 나쁜 행실을 보이는 아이들도 많다. 그런데 누가 이 아이들을 양육했는가 생각하면 아이 탓을 할 수 없다. 마음이 삐뚤어진 아이들 모두 마음에 상처를 품고 있다. 그 상처를 알아주고 사랑으로 안아주는 것. 우리 어른들의 몫이다.

 

 

       어릴 때 많은 학대를 받은 어른들의 90퍼센트 이상이 아이를 학대한다고 한다. 학대 방법이나 강도도 자기가 받은 것과 비슷하거나 더하다고 한다. 학대 받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것. 또 다른 학대를 막는 길일 것이다. 이 책 『학대 받는 아이들』을 통해 일상적으로 학대를 일삼는 어른들이 자기를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g*******s 2008.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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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되돌아 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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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선생님의 아이들은 좋은 친구가 둘 있다. 이호철 선생님과 그 선생님이 가르친 속 풀어내는 글쓰기. 아이들은 아무에게도 말 못할 이야기들을 이렇게 일기로 써내고 선생님과 아픔을 함께하며 글로 풀어가며 자란다. 경북 청도군 문명분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고 계신 이 분의 책을 나는거의 가지고 있다. 6권. 그 책들...지금까지 다 나를 흐뭇하게 했건만 그 중에서 유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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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선생님의 아이들은 좋은 친구가 둘 있다. 이호철 선생님과 그 선생님이 가르친 속 풀어내는 글쓰기. 아이들은 아무에게도 말 못할 이야기들을 이렇게 일기로 써내고 선생님과 아픔을 함께하며 글로 풀어가며 자란다. 경북 청도군 문명분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고 계신 이 분의 책을 나는거의 가지고 있다. 6권. 그 책들...지금까지 다 나를 흐뭇하게 했건만 그 중에서 유일하게 나를 울린 책! <학대 받는 아이들> 보리 출판사 종일 기분이 우울하다. 그리고 우리 딸나현이에겐 희망이 보인다. 여기 올라온 아이들의 글을 통해서 나는 아이들의 분노와 슬픔의 근원을 알 수 있었고 분노와 슬픔의 근원을 잘라낼 희망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 책 읽으신 고상하신 분들... '그것이 알고 싶다' 그 프로 한 번 본 느낌을 받았다면, 에그 부모가 저리 무식하니 아이들이 저렇게 크지...하는 생각 하신다면, 나는 그럴 사람 아닌데...남의 얘기로 생각하셨다면, 나는 저런 부모 되지 말아야지...다짐 하나로 이 책을 덮으신다면 당신은 정말 고상하고 잔인한,스스로는 꽤나 노력하고 있으므로 아이는 나를 믿고 따라야 한다는 생각에 휩싸인, 그래서 더 아이를 괴롭히는 고단수의 아동학대자가 될 지도 모릅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아이가 나와 함께하는 순간 순간 늘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그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성찰... 그걸 어떻게 해야 이룰 수 있을지...' 이걸 내 삶의 새로운 화두로 삼는 당신이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열매를 키워낼 수 있을 겁니다. 별다른 것이 아동학대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내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 나도 모르게 내뱉어진 ' 소리지름 ' 내 흥분한 감정이 나를 다스리고 있는 상황에서의 매질 이것들...어느 프로에서 본 구타와 욕설로 상처 받은 아이의 아픔보다 결코 적진 않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글쓰기가, 아이들이 마음의 독을 풀어 내는데 얼마나 좋은 약인지 이제서야 "절감"했다. 누구든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정가 9천원짜리 이 책. 직수입 영어 동화책 100권. 80만원짜리 은물, 70만원짜리 테마동화... 다 주고 바꿔도 아깝지 않다. 파파이스 세트메뉴 3개면 이 책 사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뒷 이야기 한마디 이 책을 읽고 나면 경상도 사투리에 능숙해 질 수 있다. 후후후 글 쓴 아이들이 모두 경상도 아이들이다...

[인상깊은구절]
"내가 수학문제 몰라서 물어 보니까 오빠야가 ' 으이구 바보야'했잖아!" 하니 엄마가 "오빠가 안 캤다 안 카나,가시나야!가시나야,니는 엄마가 안놓을라 카다가 놔 놓으니까 와 그렇게 말을 안듣노! 내가 헛고생했다." 하는 것이다.나는 너무나 놀랐다. "엄마 내가 수학 좀 물어 봤는 걸 가지고 사람을 이렇게 걸레취급 해도 돼?" 하니까 엄마는, "가시나,니 지금 엄마한테 대드는 거가,응!" 하고 소리를 질렀다. 나는 속으로 '엄마는 진짜 우리 엄마 맞나? 나를 완전히 개미 새끼 아니 송충이 취급 하는데,내가 크면 다 대가 치러진다,아나!' 하면서 엄마 욕을 막 했다.속이 후련했다.'
b******7 2001.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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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이야기 그러나 희망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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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의 책을 읽으며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우리가 언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살았던 적이 있었던가요? 아이들의 상처쯤이야 철없어 하는 반항쯤으로 치부되고 너희들도 자식 낳아 키워보면 이런 부모의 심정을 이해할 날이 올 거라는 안일함으로 너무 쉽게 배척되어 오진 않았는지요. 하지만 전 아이들의 상처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고 이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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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의 책을 읽으며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우리가 언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살았던 적이 있었던가요? 아이들의 상처쯤이야 철없어 하는 반항쯤으로 치부되고 너희들도 자식 낳아 키워보면 이런 부모의 심정을 이해할 날이 올 거라는 안일함으로 너무 쉽게 배척되어 오진 않았는지요. 하지만 전 아이들의 상처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고 이해되고 용서되는 성질의 것이 아님을 압니다.성인이 되어서도 그 상처의 골은 더 깊어질 뿐. 단지 모르는 척 덮어두며 살 뿐이지요. 약자로서의 아이들의 인권이 세상의 중심으로 떠오른 지금 이 호철 선생님의 책은 사랑이란 미명하에 행해졌던 아이들의 짓밟힌 인권을 적나라하게 내보임으로서 그들의 삶이 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하는지를 아이들의 목소리로 처절(?)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점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같습니다.책 속의 아이들에게서 어린 시절 우리 자신의 모습을 아주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은 잊고 살았던 가슴 속 응어리들을 수면위로 끌어내는 기분 나쁨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린 시절 풀지못하고 또 밖으로 뱉어내지 못해 항상 가슴 밑바닥에 숨겨놓았던 분노와 적의를 책 속의 아이들과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요. 가족을 두고 분노와 적의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살벌하게 느껴져 꺼려지지만 돌려서 생각하는 법을 아직 터득하지 못하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단순함은 부모의 모진 질책에 순간순간을 벼랑끝으로 내모는 자신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의 여린 싹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답답해 오는 분노를 이겨내기 힘들었습니다. 추천의 글을 쓰신 윤구병 선생님의 이 책이 아이들의 아픔을 드러내고 상처를 보여줌으로써 그 아이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료해 줄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말씀처럼 정말 자신이 가장 믿는 사람에게도 선뜻 내보이기 힘든 이야기들을 일기라는 형식을 빌어 선생님께 털어놓을 수 있었던 이 아이들은 이후 선생님과 헤어지더라도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지리멸렬한 삶을 그래도 건강하게 헤쳐나갈 힘을 자신 안에 가지게 될테니까 참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많은 부모들도 자신의 행동을 한 번쯤은 되돌아 보며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며 아이들의 상처와 마음을 따뜻이 어루만지려고 노력을 하겠죠.그러다 가끔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 아이에게 눈을 부라리며 화를 내는 경우도 생기겠지만 곧 다시 아이에게 스스로를 낮추는 건강한 부모의 모습으로 되돌아 올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랑을 받아 본 사람만이 사랑을 줄줄 안다는 평범한 진리가 떠오르는군요.여기서 사랑은 건강하고 책임이 동반된 사랑이겠죠.무분별하고 권위적인 사랑만을 보고 자랐거나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두고도 그 자식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자식의 마음을 서서히 병들게 만들지요.문제아 뒤에는 문제 가정이 있다지만 그 문제 가정 뒤에는 모순과 권위로 잔뜩 일그러진 문제 사회가 있는 건 아닌지요.이호철 선생님께서 이 책을 펴내시면서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하셨는데 전 이 책속의 부모들도 학대와 가난과 무시와 소외로부터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결국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거듭나지 못한다면 좀처럼 그 해결의 실마리를 잡기는 힘들겠지요.그래서 이 글들이 개인의 자잘못으로 치부되거나 상대적인 소외감에 시달리는 농촌이라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 계층의 일로만 한정지어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수수하고 소탈한 웃음을 가지신 선생님과 그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은 이 아이들이 우리들에게 내어주는 숙제를 어떻게 풀어가야할 지는 우리 모두의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n*****m 2001.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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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사랑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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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이호철이라는 작가 명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조사를 해보니까, 살아있는 글쓰기 등을 쓰신 분이다. 미래에 내가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그 아이가 학교에 갔을 때 이런 선생님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존중해서 말하고, 험담도 흔쾌히 들어주는 그런 선생님이다. 그의 책 ‘학대받는 아이들’에는 다양한 주제의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부부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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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이호철이라는 작가 명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조사를 해보니까, 살아있는 글쓰기 등을 쓰신 분이다. 미래에 내가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그 아이가 학교에 갔을 때 이런 선생님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존중해서 말하고, 험담도 흔쾌히 들어주는 그런 선생님이다. 그의 책 ‘학대받는 아이들’에는 다양한 주제의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부부싸움, 이혼, 고아원, 돈, 일기, 빚, 구타, 폭력, 비행, 가출, 재산문제, 형제의 끈, 제사, 외모, 성격, 종교, 따돌림, 미운 엄마, 미운 아빠, 아이들의 자존심, 아이들의 주장과 무시, 또래 친구들과의 비교, 이성에 대한 호기심, 사춘기 2차 성징, 부모님의 성 관계, 성인 비디오, 자위행위, 몽정 경험...』 아이들의 세계에 있어, 실로 지금 어른들의 눈 높이에서는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고, 무시하고 간과할 수 있는 부분까지 설명을 해두었다. 읽는 내내 나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좋은 것만을 떠올리며, 부끄러운 부분은 숨기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 자신에게도 적용 시켜봤고, 또 나 자신도 모르게 숨겨져 있는 것이 무엇인가 깊이 생각해 보기도 했다. '나도 학대받는 아이였나?' 하고 생각했다. 결론적으로 대답하자면, 나는 아니었다. 확실히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다. 물론 우리 가정에도 문제는 있었고,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나는 부모님의 사랑을 느꼈고, 그것이 후회되는 유년시절이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런데 책 속에서 나타나는 아이들의 삶에는 너무나 흔한 것이 '학대' 라는 것이다. 학대받지 않고 크는 아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느꼈다.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구나 하고 느꼈다. 가장 무서운 것은 부모가 아이들을 대할 때 이것이 학대라고 느끼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에 익숙해져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책이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어른이 읽었을 때, 지금의 자신의 아이들, 혹은 미래에 자신의 아이들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해주어야 하는지 잘 가르쳐 주고 있다. 아이들의 상처받아온 과거의 모습을 보면서 제대로 된 길을 알려주고 있다. 이 글에서는 현재의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의 기준에 의해 평가되어 지고, 그것에 미치지 못할 경우는 정신적, 육체적 괴로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각각의 일화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을 자신의 인격을 가진 하나의 고귀한 생명체로 보기보다는, 지난 시절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들을 대신해 줄 대리품이나, 소유물로서 취급되어 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아이들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자라나는 것일까 생각하게 된다. 그만큼 어린이들은 상처받기도, 감동받기도 쉬운 여린 존재이니까 더욱 소중히 대해주어야 한다는, 그런 따뜻한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이 글에 관해서 생각을 해보자면, 아이들의 글을 인용하여 그대로 실은 점, 사투리 같이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언어를 그대로 실음으로 인해 사실성을 더해 책 속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문제를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해준다. ( 누구에게 필요한가? ) 정답은 이미 나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인 얘기를 하겠다. 나는 이제 준어른이고 사회에 나갈 것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학대받는 아이들이라는 책을 읽은 것은 조금 빠른 경험이라는 생각도 들고, 놀라웠기에 아주 유익했다는 느낌도 든다. 앞의 조금 빠른 경험 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내가 언젠가 아버지가 될 때 까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때 쯤 이 책을 권해 받아 읽는 다면 그때 더 잘할 수 있을텐데 하는 자신감 없는 마음이 든다. 반대로 후자의 쪽은 지금 알게 된 것을 당장부터 시작하자 라는 자신감도 생기기 때문이다. 꼭 아버지의 입장이 아니라도, 주위에 있는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마음이 드는지, 내가 지금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은 이 책의 내용을 전해 받고 난 뒤에 느낀 아이들의 섬세한 관찰력이다. 그 관찰력 깊은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생각한다면 24시간 항시 긴장을 하며 아이들을 대해주어야 하고 좋은 것만을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건 아버지 어머니의 몫만이 아닌 것 같다. 책의 내용 또한 아이들이 아닌 어른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은 읽어봐야 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더 많이 권해주고 싶은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학대라고 인식하지 못한 채로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는 어머니 아버지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의 어린시절을 회상도 해보고, 잊혀져서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없는가 고민도 해보았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아도 학대라는 무거운 단어를 쓸 만큼 힘들었던 기억은 없다. 전혀 없다. 즐거운 일만이 가득했던 것도 아니지만, 슬픈 일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내가 놀라고 있는 것은 「학대」라는 무서운 말이 함부로 쓰여도 될 만큼 이 세상에 그런 일이 많이 존재하는가 였다. 처음에는 믿기 힘든 내용들이었다. 세상을 너무 달콤하게만 생각했는가? 믿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 믿기 힘든 내용을 이호철 작가는 코 묻은 아이들이 손수 쓴 글을 인용함으로 인해 나에게 이것이 사실이라는 아픔을 인식하게 해주었다. 이 책속에서 나오는 피해자는 우리의 아이들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내 주위의 어린이 누군가가 상처를 받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책이 가진 힘을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주지 않을 수 없다. 책이나 영화, 음악 등 다른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아닌 「혼자서 하는 활동」은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다. 음악이나 영화는 접하기 쉽고, 그것의 활동이 진행되기는 책을 읽는 것보다 수월하기는 하지만, 책이 가지고 있는 방대함이라던가 그 깊이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누군가를 치료할 목적으로 쓰여져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을 환자는 다름 아닌 우리 주위에 있는 아버지 어머니 등 아이들과 접촉하고 있는 어른들이다. 이 치료약을 전해줌으로 인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병이 무엇이고, 그 피해자인 아이들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봄으로 인해, 서로가 지금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m********y 2004.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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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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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선생님은 참 진솔한 글쓰기를 하도록 아이들을 독려하시는 시골학교 선생님 이시다. 이미 재미있는 숙제, 신나는 아이들이라는 책으로 우리들에게 익숙해진 선생님께서는 이번엔 아이들의 일기를 통해서 나름대로 상처를 갖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른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아이들의 세상을 무시하는 우리들에게 참으로 값진 교훈들이 많이 있다. 특별히 나는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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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선생님은 참 진솔한 글쓰기를 하도록 아이들을 독려하시는 시골학교 선생님 이시다. 이미 재미있는 숙제, 신나는 아이들이라는 책으로 우리들에게 익숙해진 선생님께서는 이번엔 아이들의 일기를 통해서 나름대로 상처를 갖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른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아이들의 세상을 무시하는 우리들에게 참으로 값진 교훈들이 많이 있다. 특별히 나는 이 책을 장차 교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엄마 아빠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책을 읽는 동안 순수한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무참하게 짓밟고 서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아이들에 대한 우리의 열정 역시 바꿔져야 하지 않을는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좋은 부모, 좋은 선생님 우리 모두가 바라는 꿈이라면 이제 한번 다시 일어나서 걸어가보자.
j*******t 2003.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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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으로 본 어른들의 사소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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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학대받는 아이들이 매우 많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일에는 너무 소홀해서 그런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TV에 나오는 아동학대 이야기도 우리 현실과는 멀리 있는 사람들의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처음 책을 펴면서 '학대받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어떻게 감싸주고, 해결해야 할까?'하는 문제의 해답이 제시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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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학대받는 아이들이 매우 많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일에는 너무 소홀해서 그런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TV에 나오는 아동학대 이야기도 우리 현실과는 멀리 있는 사람들의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처음 책을 펴면서 '학대받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어떻게 감싸주고, 해결해야 할까?'하는 문제의 해답이 제시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에서 그런 문제에 대한 확실한 답은 구할 수 없었다. 아니, 이호철 선생님의 뚜렷한 확답을 들을 수 없었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다. 그렇지만 더 소중한 것, 아이들이 어른들의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일기를 통해서 어른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아이들이 어떤 눈으로 보는지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 어른들의 사소한 행동, 그것이 바로 우리가 무의식중에 행하는 학대이다.
k*******4 2002.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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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목소리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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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아이들'이라는 직설적인 제목처럼 이 책속에는 상처받고 아파하는 아이들의 음성이 생생하게 녹아있다. 이 글의 주인공인 아이들은 tv나 신문에 등장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문제아도 아니고 문제아가 되기에 충분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도 아니다. 오히려 시골분교라는 환경에서 도시의 어느 아이들보다 순수하고 밝게 살아가리라 기대(?)되는 아이들이다. 그러나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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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아이들'이라는 직설적인 제목처럼 이 책속에는 상처받고 아파하는 아이들의 음성이 생생하게 녹아있다. 이 글의 주인공인 아이들은 tv나 신문에 등장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문제아도 아니고 문제아가 되기에 충분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도 아니다. 오히려 시골분교라는 환경에서 도시의 어느 아이들보다 순수하고 밝게 살아가리라 기대(?)되는 아이들이다. 그러나 여기 아이들의 목소리는 어른들에 대한 불신,미움,분노의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담고 있다. 머리말에서 이책의 어른들은 나쁘게 나오긴 하지만 누구보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는 구절이 무색할 정도로 부모자격 없는 어른들로 그려져있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 깨닫게 되었다. 여기 아이들이 유별나지 않은 것처럼 여기 부모들 또한 못배우고 자격없는 별난 부모들이 아니란 사실을. 아이들을 학대하면서도 그것이 학대인줄 모르는 부모,아니 어른들이 너무나 많다. 이호철 선생님은 신체학대뿐 아니라 말로써 아이에게 모멸감을 주거나 또,지나치게 통제해서 아이답게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아이를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것 모두 학대라고 한다. 누구나 어렸을때 어른들에게 응어리진(?)경험이 한두가지는 있을 것이다. 절대 그런 어른은 되지 말아야지 했건만 어느새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기보다는 요즘애들 운운하며 편견으로 무장한 어른이 될까 슬며시 걱정이 된다.

[인상깊은구절]
요즘 또 어머니께 잔소리를 듣는다. 잔소리를 듣는 것은 내가 잘못해서 듣지 어머니께서 그냥 뭐라 하는 것은 아니다. 난 어머니께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쓸모 있을까?'걱정이 된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생각이 안 들까? 난 내 마음대로 말을 못 한다. 일기장에 털어놓으면 우리 집 식구가 볼까 봐 겁이 난다. 또 다 잡아 째 뿌면 난 또 걱정이 되고 모든 일이 안 된다. 난 내 마음대로 기쁠 때는 웃고 슬플 때는 펑펑 울고, 욕하고 싶을 때는 내 마음대로 욕을 하는 시간,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다. 난 어떤 때는 물에 빠져 죽고 싶을 때도 있다. 난 그 때마다 '내가 빠져 죽어 봤자 무슨 소용이 있어. 내가 죽는다고 해서 모든 일이 다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 살자! 나도 생명이 있고 아직 죽으려면 멀었어. 아직 난 어리고 나의 재주를 발휘할 수 있으니까 끝까지 살아야 돼.' 이런 생각이 들면 마음이 좀 가라앉는다.(6학년 여)
h****a 2001.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