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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로렌스의 자전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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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소재인 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했던 로렌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The early married life of the Morels라는 제목으로, 산업화가 한창 진행되던 당시 영국의 모습을 파노라마방식을 도입, 탄광촌을 배경으로 자세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주인공 폴 모렐의 영혼과 육체의 분리를 주요한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감각적이면서 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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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소재인 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했던 로렌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The early married life of the Morels라는 제목으로, 산업화가 한창 진행되던 당시 영국의 모습을 파노라마방식을 도입, 탄광촌을 배경으로 자세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주인공 폴 모렐의 영혼과 육체의 분리를 주요한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감각적이면서 육체적인 남편에게 반해 결혼까지 했지만, 지나친 성격차로 인해 그에 대한 애정을 접고 아들에게 이상한 집착을 보이는 어머니와 영혼만을 강조하는 미리엄 및 육체적 쾌락을 중시하는 클라라라는 연인으로 인해 제대로 된 성인으로 거듭나지 못하는 폴의 갈등이 섬세하게 표현되고 있다는 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자간의 있을 수 없는 사랑-정신적인 사랑이지만-을 다루고 있는 로렌스만의 독특한 성의식이 담긴 책이라 여길 수도 있지만, 그가 지녔던 '이상적인 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그런 식의 선입관이 담긴 시선으로 책을 이해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a*****9 2003.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