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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공주 모모코라고 로리타옷을 입고 귀여운 내용의 유쾌한 일본 영화가 있다
그 영화의 원작자가 쓴 또다른 소설이다
일본은 우리에게 그들의 옷차림만 봐도 개성중심이며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경제적으로도 풍족한 나라이며 특색있는 나라임에 분명하다
그들의 사회에서도 주류와 비주류라는 인물들이 존재한다
에밀리에선 특히 심화된 비주류 인물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만화적인 스토리에 편지형식의 글과 큰 글씨,예쁜 일러스트가 꼭 다른 사람의 연애편지
를 훔쳐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있다
그것을 노린것같기도 하고.......
로리타 소녀와 동성애소년의 알수없는 미묘한 감정과 지극히 평범한 간호사와 복고갈망
에 사로잡힌 자살매니아 청년의 사랑이야기가 겉으로 보기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스타일을 고수하라"
라고 느낄수있다
하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남들과 다른 비주류 인간이기에 오히려 남들의 시선과 생각을
의식하게 되는 소심쟁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소설의 형식에 의해 그들간의 비밀스러운 편지를 우리가 훔쳐보는것으로 현대인의 비주
류에 대한 멸시와 동시에 궁금해하는 이중적인 관음증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다
겉모습과 행동이 내부를 보여주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 안의 절망과 눈물
에 대해 탐구하는 소설이다
어떠한 사람이건 고독할 수 있다는것이다
일본소설,단편 소설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재밌게 읽은 책이며 읽기 편한책이다
그런 가운데 심오한 주제를 찾을수있는 그런책이었다 [인상깊은구절] 우리가 앞으로 살면서 어떠한 힘든일이 있더래도 오늘의 밤은 항상 우리곁에 있을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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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모토 노바라 작가의 작품은 다 좋아합니다. 어딘가 사회에 융합되기 좀 힘들고 고스로리풍의 패션을 좋아하며 정신적으로 약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깔끔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결코 밝지 않는 현실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 작가의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이 좋습니다. 그 등장인물들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세가지 에피소드 중 타이틀 격인 [에밀리]가 특히나 사랑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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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포함 세 편이 실려있는 단편집. 작가 분의 다른 작품인 '시모츠마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더 좋아한다. 에밀리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이야기이다. 그 방식이 서투르고 우스워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이 내겐 진정 순수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좋았다. 자기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그들의 모습이 좋았다. 이 책에 나온 '코르셋'의 간략한 줄거리만 친구에게 얘기해줬더니 무슨 삼류소설이냐고 말했다. 줄거리만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소설들은 진지하고 솔직하다. 그렇기에 결코 유치하지 않다. 작가 분의 다른 작품, '미싱'도 읽고 싶은데 책이 절판이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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