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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눈으로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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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브는 집에서 출발부터 늦은듯 하다. 게다가 마음은 바쁜데, 빨리 가기는 힘들고...이때부터 ''어른이 되면~''을 결심한다. 어찌보면 그림에 색을 입히지 않아 눈에 띄지 않고, 호감도 별로 가지 않는데 얼마 안가 ''아! ~'' 하는 탄성이 나오고 말았다.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보니까 그랬구나 하는 생각. 어른들은 지금 눈 앞에 보이는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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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브는 집에서 출발부터 늦은듯 하다. 게다가 마음은 바쁜데, 빨리 가기는 힘들고...이때부터 ''어른이 되면~''을 결심한다. 어찌보면 그림에 색을 입히지 않아 눈에 띄지 않고, 호감도 별로 가지 않는데 얼마 안가 ''아! ~'' 하는 탄성이 나오고 말았다.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보니까 그랬구나 하는 생각. 어른들은 지금 눈 앞에 보이는 현실에만 급급해 하지만 아이들은 하늘과 물속 땅속까지도 궁금해 한다. 책 첫머리부터 등장한 작은새는 한번도 구스타브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학교로 가고 있는듯 했다. 결코 눈에 띄게 하지 않았으면서도 발견하는 재미를 갖게 해준다. 아침 출근길은 복잡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오고 가겠지만, 그것들을 모두 참견하고 싶어도 앞만 보고 학교로 향해야 하는 구스타브 마음은 얼른 키가 커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의미를 부여해 주지 않으면 한없이 지루하고 밋밋한 길도 유치원생들이 사람을 그릴 때 처럼, 양방향으로 누워있는 모습의 사람그림을 그려서 책을 이쪽 저쪽 돌려가며 읽는 재미를 더하게 했다.구스타브의 눈에 띈 모습에는 색깔 동그라미를 넣어 시선이 모아지도록 한 세심함도 느껴졌다. 점점 빨리 뛰어야겠다고 생각한 그 순간부터는 구스타브의 입에서 입김이 나오기 시작한다. 참 재미있게도 어느새 나도 함께 뛰고 있는듯 했다. 하지만 결국 오늘도 지각은 면치 못한다. 선생님은 노력하라고 충고만 하셨을 뿐, 혼내지 않으시니 다행이다. 실은 나도 엄마라서 아이가 혼나지나 않을까 마음 졸였는데.... 그래서 아이가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뀐듯 하다. "조금만 더 빨리 다니는게 좋겠어." 라고.
s****n 2006.11.1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맘대로 여러 이야기 만들기 기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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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이야기부터 해야 합니다. 그림이 이야기의 부분이 아니라 전부이기 때문이지요. 그림은 마치 전개도처럼 2차원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을 처음 보면 어지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모든 페이지들이 학교에 가는 우리의 주인공 구스타브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구스타브가 걷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옆으로 뉘어지고 뒤집어져요. 아이들이 꽤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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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그림이야기부터 해야 합니다. 그림이 이야기의 부분이 아니라 전부이기 때문이지요. 그림은 마치 전개도처럼 2차원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을 처음 보면 어지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모든 페이지들이 학교에 가는 우리의 주인공 구스타브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구스타브가 걷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옆으로 뉘어지고 뒤집어져요. 아이들이 꽤 나이가 들 때까지 3차원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이해가 쉬운 그림일 수도 있답니다.

  그림을 아주 자세히 살펴보다가 각 페이지의 그림들을 모두 연결하면 구스타브네 동네의 지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책은 페이지가 없는 것이구나  했지요. 종이들을 연결한 자국이 보이고, 담장의 색이나 그림들의 단절된 한 부분이 다음 페이지의 어떤 부분과 맞물리게 되어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펼친 한 장의 지도를 잘라서 묶어놓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실제도시의 평면도에 구스타브를 중심으로 사물들이 전개도처럼 펼쳐지고, 겹쳐지고, 그리고 또 한가지 구스타브가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것들과 만들고 싶은 것들을 상상하게 하는 색상이 진한 부분들이 확대되어 강조됩니다. 사실은 그림읽기가 꽤 까다로운 그림책인 동시에 보면 볼수록 숨은 많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그럼 어떤 이야기들이 있나 볼까요?

 

  1. 구스타브이야기 : 빨간 모자를 따라가세요.

  7시 45분에 구스타브는 집을 나섭니다. ‘서둘러라! 구스타브, 또 늦겠구나’ 엄마의 이런 외침을 뒤에서 들려오지요. 구스타브는 개를 산책시키는 아저씨를 만납니다. 아저씨의 수염이 어찌나 이상하던지 구스타브는 ‘어른이 되면’  수염을 예쁘게 깍아주는 면도기도 발명하기로 해요. 골목을 벗어나서 쓰레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공원으로 들어섰어요. 아침부터 오리들이 어찌나 꽥꽥대던지 구스타브는 ‘오리와 이야기 할 수 있는 작은 기계’를 공원에 만들어두기로 합니다. 공원을 가로질러 나와서 길로 들어서니 수많은 어른들이 바삐 출근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구스타브는 어린이들만 다닐 수 있는 작은 길을 만들기로 합니다. 광장을 지나가면서는 구스타브는 광장 여기저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보고 싶어서 또 생각합니다. ‘키를 아주 크게 해주는 기계를 만들 거야. 그러면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일들을 볼 수 있겠지?’ 구스타브의 머릿속에는 광장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상상하고 있어요. 기차역을 지나치면서는  ‘의자 옆에 특별한 장치가 달린 기차도 만들 거야. 여행하는 사람들이 멋진 풍경을 보고 싶을 때 언제든 기차를 세울 수 있는 그런 장치가 달린 기차 말이야.’하고 생각합니다. 기차역의 시계를 보니 시간은 이미 7시53분입니다. 구스타브의 마음은 급해집니다. 그러나 다리를 건너면서 수많은 뾰족지붕을 보니 또 상상의 나래가 펼쳐집니다. ‘지붕위에 길을 만들 거야 날씨 좋은 날 그 길을 걸으면 마치 하늘 위에서 산책을 하는 기분이겠지?’ 구스타브의 상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아요. 소방차에 관한 상상, 기구에 관한 상상... 이런 모든 상상을 하다가 구스타브는 지각을 하고 말아요. 학교 앞에 가니 아무도 없어요. 이미 선생님께서 수업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구스타브는 선생님께 혼이 나고, 어른이 되면 해야 할 또 한 가지가 생긴답니다. ‘내가 어른이 되면, 그러면 말야, 조금만 더 빨리 다니는 게 좋겠어.’


2. 초록 새 이야기 : 초록 물방울무늬를 따라가요.

  초록 새는 어느 집 지붕에서 잠을 잤어요. 구스타브가 학교에 가는 시간에 초록 새의 하루도 시작됩니다. 그 시간이 바로 집주인아저씨가 창을 열고 쫒아내는 시간이거든요. 초록새는 구스타브처럼 공원을 가로지르고, 군밤장수 포장마차 위에서 늘 함께 놀던 세 명의 친구 새들을 만났어요. 친구들과 하늘을 날고 놀다가 광장 중앙에 있는 화단에서 사랑하는 새를 만났어요. 기차역 건물 옆 지붕에서 함께 산책도 하고 날기도 하면서 사랑을 나누지요.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공원에서 다른 새를 향해 떠나고 말아요. 초록 새의 사랑이 깨지고 말았어요. 초록 새는 혼자 나무에 앉아서 구스타브가 종이배를 띄우는 것을 지켜봅니다.


3. 또 다른 이야기들 : 각각의 색상을 따라가세요.

  오늘 아침은 사건이 많은 날 같아요. 쓰레기차와 신선한 야채 차는 매일 아침 동네를 도는 차이니 당연하지만요. 광장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길 한가운데 웅크리고 비켜주지 않는 바람에 차들이 엉켜서 서로 경적을 울려대는 바람에 아주 시끄러웠어요.

  돈 가방을 실고 달아난 도둑이 나타나서 아침부터 경찰차는 동네 여기저기를 수색하며 다녀야 했어요. 화재가 났는지 소방차도 출동했어요.

  또 다른 사람들의 아침도 엿볼 수 있어요. 공구가방을 든 하늘색아저씨가 어디로 출근하는지 따라가보세요. ‘유성 운송회사’차도 보세요.

  마르셀가게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세 아저씨와 로제가게에서 차를 마시는 아저씨 이렇게 4명이 다음 그림에서는 공장 담 옆으로 난 길을 줄지어 걷고 있어요. 공장으로 출근하나봐요. 또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있어요. 찾아보세요.

  

* 아이들의 반응은?

 -둘째아이(13세)에게 물었다. '구스타브처럼 생각해보렴... 네가 어른이 되면?’ - 수도꼭지에서 우유가 나오게 만들겠어요. ‘그런 먹는 얘기 말고 뭐 없니?^^’ -거실에서 곧바로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고 싶어요.

 -막내아이(9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개랑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기계를 만들고 싶어요.


  아이들이 그림을 여러 번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에 재미를 느낍니다. 자신이 설정한 새로운 주인공이 다음 페이지에서는 어디에 있는지 어떤 페이지에서는 나타나고 사라지는지 찾으면서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그림을 계속해서 보고 또 보더군요.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요. ^^

YES마니아 : 로얄 l*****a 2008.02.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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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아이들과 상상의 날개를 활쫙 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어디선가 읽었던 듯한 느낌이 드는 친근한 책이어서 자꾸만 다시 읽어 보게 되었다. 세번을 아이들과 읽고 나서 지각대장 존이 생각났다.  존처럼 구스타브도 학교 가느길에 자꾸 상상의 날개를 펼치다 지각을 한다. 여러가지 생각으로 지각을 하는 부분이 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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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아이들과 상상의 날개를 활쫙 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어디선가 읽었던 듯한 느낌이 드는 친근한 책이어서

자꾸만 다시 읽어 보게 되었다.

세번을 아이들과 읽고 나서 지각대장 존이 생각났다. 

존처럼 구스타브도 학교 가느길에 자꾸 상상의 날개를 펼치다 지각을 한다.

여러가지 생각으로 지각을 하는 부분이 겹쳐지며 지각대장 존이 생각난것 같다.

이 책은 그림이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7시45분 엄마의 서둘러라 구스타브.

또 늦겠구나!로 시작되는 여느 친구들과 비슷하게 구스타브의 등굣길은 시작된다.

엄마의 급한 마음을 뒤로하고 종종걸음으로 걷던 구스타브는

빨리빨리 갈 수 있는 기계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수염을 예쁘게 다듬을 수 있는 면도기도,

오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계도,

산책하고 싶은 곳이면 하늘도 땅 속도 다 갈 수 있는 기계도 만들고 싶다.

키를 크게 해주는 기계도,지붕위로 길도 만들고 싶고,

소방차 아저씨의 사다리보다도 높은 사다리도 만들고 싶다.....

빨간 모자를 쓴 구스타브와 함께가는 길은 심심하지 않다.

상상속의 이야기와 그림을 함께하는 재미도..

요리조리 그림을 돌려보는 재미도 남다른 책이다.

앞표지의 강아지와 연결된 강아지 그림을 뒷장에서도 연결해서 보는 재미가

아이들의 시선을 즐겁게 해 준다.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그림은 자꾸만 책으로 끌어 들이는 힘이 있는것 같다.

왠지 모를 무언가가 있을 것 같은 호기심을 자극해 주는 재미 있는 그림들.

우리 아이들도 어른이 되면 말이야...

하고 싶은 일을 구스타브처럼  자신들이 꿈꾸던 일들을 상상만이 아닌 현실로

이룰 수 있기를 바래본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에 구스타브처럼 꿈도 많이 꾸고 학교는 조금만 더 빨리 다니는게 좋겠어.

 

 

리뷰 총점 종이책
구스타브의 기발한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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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둘러라..또 늦겠구나.."라면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장면부터 시작이 됩니다. 여느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 볼수 있는 흔한 모습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구스타브는 학교까지 가는 과정에서 어른이라면 절대 상상하기 힘든 상상을 하면서 걸어갑니다. 초등학교까지의 길을 그냥 생각없이 가는것이 아니라 초등학교까지 가는 길에서 생각만 해도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구스타브의 기발한 상상력" 내용보기
이 책은 "서둘러라..또 늦겠구나.."라면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장면부터 시작이 됩니다. 여느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 볼수 있는 흔한 모습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구스타브는 학교까지 가는 과정에서 어른이라면 절대 상상하기 힘든 상상을 하면서 걸어갑니다. 초등학교까지의 길을 그냥 생각없이 가는것이 아니라 초등학교까지 가는 길에서 생각만 해도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가는 구스타브의 모습이 어느새 부럽기까지 하네요. 요즘 아이들을 허겁지겁 아침의 여유라는것도 없이 보내는 시대에 이런 책을 읽고나면 아이를 유치원에..초등학교에 보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 펼칠수 있을테니까요. 구스타브는 학교가는 길에 온갖 상상을 합니다. 마치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어른이 된다면 뭐든지 할수 있다는 기대감이 넘칩니다. 저또한 어릴적 어른이 된다면 뭐든지 할수 있다라고 생각되고..그것을 상상만 해도 즐거운 기분이 들었거든요. 지붕에 길을 만들거나,오리와 대화할수 있는 기계..아이들만 다닐수 있는 길..키를 아주 크게하는 기계등..아이들이 한번쯤은 상상해봤음직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구스타브의 상상속 이야기에 참여해보는것도 재미있답니다. 그러면서도 초등학교에 지각하지 않으려고 자꾸 현실속의 자신의 모습을 비춰줍니다.이 모습에서 조금은 씁쓸한 느낌마저 듭니다. 구스타브의 상상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어할정도니까요. 마지막에 선생님의 다시는 지각하지 마세요..라면서 선생님의 모습을 아이들 보다 훨씬 크게 그려진 모습을 보면 선생님이 구스타브마음속에 얼마나 차지 하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하지만 학교에 지각했을지라도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조금만 더 빨리 다니는게 좋겠어..라는 말을 하면서 내일을 상상하는 구스타브의 모습도 인상적이랍니다.
s*******9 2006.1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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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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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이나 그림이 이것저것 궁금하게 했다. 조금은 복잡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엄마의 생각과는 달리 책을 열자 책 속의 그림 역시 아이들을 뚫고 들어가고 싶어하게 했다. 구스타브가 상상했던 말들을 아이들은 거기에 더 해서 많은 말들을 만들어 냈다. 그림만 보구 이해하는 둘째 아이는 "내가 어른이 되면요 꼭 아이들만 다닐수 있는 길을 만들거예요" 하며 큰소리를 쳤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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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이나 그림이 이것저것 궁금하게 했다. 조금은 복잡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엄마의 생각과는 달리 책을 열자 책 속의 그림 역시 아이들을 뚫고 들어가고 싶어하게 했다. 구스타브가 상상했던 말들을 아이들은 거기에 더 해서 많은 말들을 만들어 냈다. 그림만 보구 이해하는 둘째 아이는 "내가 어른이 되면요 꼭 아이들만 다닐수 있는 길을 만들거예요" 하며 큰소리를 쳤다. 왜냐고 했더니 어른들은 너무 커서 똑바로 볼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이들만 다닐수 있는 길을 만약에 어른이 들어오면 아주 멋진 기계 로봇이 막는다고 한다. "근데요 로봇이 막아도 분명히 어른들은 멋진 아이들의 길을 들어오구 싶어 할거예요" 너무나 귀여운 상상들에 한참을 책을 본거 같다. 빨간 모자를 쓴 구스타브를 찾고 그림속에서 또 다른 그림을 찾으며 아이가 즐거워했다. 구스타브의 상상들을 들을수록 그림을 보면 볼수록 아이들은 어른이 되면 다 이루어 진다고 생각을 하며 즐거워했다. 이쪽저쪽으로 돌려봐도 보여지는 그림책. 아이들에게 정말 더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큰 아이는 구스타브의 상상으로 더해서 많은 상상을 하고 작은 아이는 그림만으로 엉뚱한 상상을 한다. 제목이 궁금하게 했던 것을 책을 보면서 아이들 처럼 상상하며 나도 구스타브처럼 수많은 상상들을 하며 부모님들께 엉뚱하단 말씀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과 맞춰서 상상하며 어린시절을 기억에 남게 할 수 있는 책이었던거 같다. 내용만큼이나 그림이 재밌었던거 같다.
s*********5 2006.09.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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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구스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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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 놓은 제목부터 정겹고 호감이 간다. 한 번 휙 읽고 나면 그냥 연필로 아기자기하게 그려 색칠한 귀여운 책이구나 싶지만 이 책의 진가를 알려면 찬찬하게 시간을 들여서 그림을 들여다봐야 한다. 아침 7시45분, ‘또 늦겠구나!’란 엄마의 우려와 함께 집을 나선 구스타브란 아이, 어째 심상치 않아 보인다. ‘지각대장 존’의 프랑스판이라 여겨도 괜찮을지. 구스타브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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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 놓은 제목부터 정겹고 호감이 간다. 한 번 휙 읽고 나면 그냥 연필로 아기자기하게 그려 색칠한 귀여운 책이구나 싶지만 이 책의 진가를 알려면 찬찬하게 시간을 들여서 그림을 들여다봐야 한다. 아침 7시45분, ‘또 늦겠구나!’란 엄마의 우려와 함께 집을 나선 구스타브란 아이, 어째 심상치 않아 보인다. ‘지각대장 존’의 프랑스판이라 여겨도 괜찮을지. 구스타브가 학교 가는 길을 따라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장면이 바뀌면서도 내용이 연결되는 그림인데, 학교에 도착한 이후를 제외하고 거꾸로 보아도 상관없이 잔재미가 있다. 수염을 예쁘게 다듬는 면도기를 발명한다든지, 오리와 얘기할 수 있는 기계, 어린이들만 다닐 수 있는 작은 길, 산책하고 싶은 어디든 갈 수 있는 기계, 키를 크게 해 주는 기계 ,특별한 장치가 달린 기차, 지붕 위의 길, 소방차 사다리보다 더 긴 사다리, 한 눈에 세상을 볼 수 있는 기구, 세계 지도 위에 표시할 정도로 큰 배를 자기가 어른이 되면 만들겠다는 상상을 하며 주위의 온갖 것에 관심을 기울이던 주인공은 결국 학교에 지각하고 만다. 자신과 비슷한 시각에 등교하던 반 친구는 이미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말이다. 코트를 벗었어도 모자와 같은 붉은 색 윗도리를 입은지라 여전히 눈에 띄는 구스타브를 보면 작가의 친절도를 짐작할 수 있다. 언뜻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사람들을 겹치게 그려서 나타낸 분주한 거리, 도둑과 이를 쫓는 경찰, 한데 어우러진 새나 개 등 동물들의 그림 속 이야기는 곧 구스타브가 속한 세계인 것이다. 연못 위로 떨어진 낙엽들이 세계 지도 모양인가 하면, 에펠 탑 모양을 한 우체부 아저씨도 기발하다. 지하철 역, 의자에 묶어 둔 줄이 끊겨 어느 부인에게 달려드는 개를 보는 순간 흡~ 웃음이 절로 나기도. 교실에서 자를 들고 있는 선생님 장면부터 눈금 모양인 점도 꼼꼼함을 느끼게 하는 등 거듭 볼수록 따뜻하고 유쾌한 작품이다.
y*****9 2006.10.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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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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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침에 집을 나서서 학교에 가는 동안의 일을 그리고 있다. 다른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그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무엇을 생각하면서 갈까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생각을 하면서 가는 아이도 있을 테고, 오늘 무얼 배울까 생각하며 가는 아이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구스타브는 아주 특별한 아이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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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아침에 집을 나서서 학교에 가는 동안의 일을 그리고 있다. 다른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그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무엇을 생각하면서 갈까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생각을 하면서 가는 아이도 있을 테고, 오늘 무얼 배울까 생각하며 가는 아이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구스타브는 아주 특별한 아이다. 학교에 늦을까봐 서두르라고 재촉하는 엄마의 말을 듣고서도 학교에 냉큼 달려가기는커녕 느긋하게 주위를 관찰하면서 간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주위를 관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상황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어른이 되면 어떤 기계들을 발명하겠다고 결심하면서 간다. 아마도 구스타브의 꿈은 발명가인 것 같다. 별별 기계들을 다 발명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렇지만 현명하게도 자신이 현재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 이 마지막 장면이 웃음 짓게 만든다.

   자기 생각에 몰입해서 가느라 학교에 지각하는 것도 잊어버린 구스타브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아이들은 특히 어른이 되면 모든 일이 다 가능해지리라 생각한다. 구스타브가 어른을 마치 만능해결사처럼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고 등굣길에 지각 걱정은 아랑곳없이 이런저런 일에 호기심을 보이면서 가는 것이 아이다워서 웃음이 나온다. 쿠스타브의 엄마라면 화가 났겠지만.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걷는 길이 사람 사는 냄새가 느껴지고 여유롭게 보여서 좋았다.

  그림도 좋다. 구스타브가 학교에 가는 길을 그가 걸어가면서 보게 되는 대로 길과 건물들, 그리고 마주치는 사람들을 전부 그려 놓아서 마치 내가 그 길을 따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모든 건물들과 사람들이 약도에서처럼 단선으로만 그려졌지만 동적인 움직임이 느껴져서 활기차 보여서 좋다.

y******u 2010.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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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른이 되면..>멋진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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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나도 어릴적 이렇게 말하곤 했었던 것 같아요. 참, 되고 싶었던 것도 하고 싶었던 것도 많았던 어린 시절, 매일매일 꿈을 꾸며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꿈많은 아이였었지요. 책을 참 좋아해서 열심히 읽곤 했었지요. 이 책에 나오는 멋진 상상을 하는 주인공 구스타브 보다는 덜했지만요. 학교길, 제 어릴적도 30분을 걸어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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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나도 어릴적 이렇게 말하곤 했었던 것 같아요.

참, 되고 싶었던 것도 하고 싶었던 것도 많았던 어린 시절, 매일매일 꿈을 꾸며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꿈많은 아이였었지요. 책을 참 좋아해서 열심히 읽곤 했었지요. 이 책에 나오는 멋진 상상을 하는 주인공 구스타브 보다는 덜했지만요.

학교길, 제 어릴적도 30분을 걸어야 도착하는 곳에 학교가 있었어요. 학교에 늦지 않도록 아침도 걸러가며 등교를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무슨 생각을 하면서 걸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걸로 보아, 아마 그다지 많은 생각은 없었던 듯 합니다.

그런데, 동생은 늘 아침밥을 꼬박꼬박 먹고 가느라 지각을 밥먹듯 하더군요.아무튼 온갖 상상을 하며 걷는 구스타브를 보니, 조금은 그때의 동생이 생각이 납니다.

 학교에 가는 '구스타브'는 학교에 가는 내내 생각합니다.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라고 서두를 시작하고 말이지요. 학교에 늦을 것 같은 '구스타브'의 상상 속에는, 빨리빨리 갈 수 있는 기계, 면도기로 수염을 예쁘게 깍고 다듬을 수 있는 기계를 만들거야.....라고 하면서 학교에 가는 동안 이어지는 <어른이 되면>은 걸어가는 동안 다양한 상상을 합니다. 마치, 꿈많은 아이가 꿈을 주워담고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아이들 눈으로본 어른들의 불편함을 위한 <되고 싶은 것>과, 아이의 눈으로 본 불편함을 위한 <되고 싶은 것>도 등장을 해서 재미있구요. 학교에 지각하지 않기 위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땅속이나 지붕위로도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상상도 담겨 있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재미있는 상상으로 이끌어 주는 내용도 담고 있더군요.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며 걷는 학교길, 무사히 지각하지 않고 도착했을지 궁금하신 분은 꼭 책을 보시기 바래요.

 그림풍이 참 독특합니다.

가는 펜으로 그린듯, 가는 선으로 표현된 주인공과 주변환경에 약간의 색칠만으로도 참 느낌이 있는 그림인데요. 완벽한 느낌을 주는 그림은 아니지만, 터벅터벅 걷는 구스타브의 발걸음과 주위의 환경, 그리고 멋진 풍경을 상상해 낼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그림인 듯한 인상을 줍니다. 마치 미완성인 아이의 미래를 이야기하듯, 군데군데 색칠하지 않은 공간도 남아 있고, 그림이 겹친 부분에는  투명한 듯 속살을 드러내듯 감춰진 부분도 표현이 되어 있어 독특하더군요.

 프랑스 풍의 건물들과 자동차들이 등장을 하지만, 한글로 번역되어 씌여진 가게들의 간판이나, 오리들의 꽥꽥 울음소리, 그리고 자동차의 경적들이 한글로 씌여져 있어서 정감이 가더군요.

아이와 함께 보며 <너는 어른이 되면 무얼하고 싶니?> 하고 이야기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m******m 2008.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의 시선과 상상력이 참 예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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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표지의 그림이 무지 예쁘다..시선을 끄는 그림. 프랑스의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그림책.. 주인공 구스타브가 자고 있는 모습이 창에 보인다.... 그리고 엄마가 깨우고 등교하기위해 길을 나서는 주인공 그림책속 주인공 구스타브는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잔뜩 이야기를 늘어놓는 다.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지붕위에 길을 만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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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표지의 그림이 무지 예쁘다..시선을 끄는 그림.

프랑스의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그림책..

주인공 구스타브가 자고 있는 모습이 창에 보인다....

그리고 엄마가 깨우고 등교하기위해 길을 나서는 주인공

그림책속 주인공 구스타브는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잔뜩 이야기를 늘어놓는 다.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지붕위에 길을 만들거야.

날씨가 좋은 날 그 길을 걸으면

마치 하늘위에서 산책을 하는 기분이겠지....

프랑스의 저 뽀족한 집들위에 큰 다리가 생겨서 걷는 상상을 하다보니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산책하는 여유...

아침 등교길에 부딪치는 일상들속에서 구스타브가 불편해하는 일들이 없어지기를

그리고 일상의 궁금증을 더 해소할수 있게 더 많이 보고 싶어하고

더 많이 느끼고 싶어한다.

아이의 키높이에서 바라본 주변세상을 보는 것처럼 그림책속 구스타브의 시선을 따라가기위해

책의 그림이 굉장히 독특하다.

한편으로는 복잡하고 한편으로는 단순한...빨간 모자쓴 아이의 동선을 따라서..

마치 내가 보호자가 된듯..아님 내가 구스타브친구인듯...

내가 본 프랑스 초등학교의 등교시간에 어린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가는 것 같았는 데

이책의 구스타브는 용감하고 상상력과 호기심이 무지 풍부하다..

내가 어릴적 생각했던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생각해본다..

얼마나 이루고 살고 있는 지..

아님 생각이 나지 않으면 얼마나 잊고 살았는 지..

이젠 내가 구스타브가 되어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를 찾으러 나선다..

 

f******n 2008.0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