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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465 이제 안 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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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그림책시렁 465《이제 안 싸워요》 오노 리엔 글 하타 코시로 그림 이연승 옮김 중앙출판사 2006.8.19.  바람이 불 적에 바람하고 싸우려 들면 바람한테 잡아먹히기 쉽습니다. 해가 뜨거울 적에 해랑 싸우려고 나서면 해한테 녹아버리기 쉬워요. 비가 내릴 적에 비하고 싸우겠노라 하면 빗물에 휩쓸릴 테지요. 싸우려고 하면 싸먹혀요. 싸움길이 아닌 감싸려고 하는 따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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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465


《이제 안 싸워요》

 오노 리엔 글

 하타 코시로 그림

 이연승 옮김

 중앙출판사

 2006.8.19.



  바람이 불 적에 바람하고 싸우려 들면 바람한테 잡아먹히기 쉽습니다. 해가 뜨거울 적에 해랑 싸우려고 나서면 해한테 녹아버리기 쉬워요. 비가 내릴 적에 비하고 싸우겠노라 하면 빗물에 휩쓸릴 테지요. 싸우려고 하면 싸먹혀요. 싸움길이 아닌 감싸려고 하는 따스한 손길일 적에는 서로 어루만지는 숨결이 됩니다. 《이제 안 싸워요》는 두 아이가 툭탁거리는 듯하면서도 언제나 함께 놀고 꿈꾸는 하루를 들려줍니다. 온누리를 둘로 갈라 보자고, 서로 넘어오지 않을 두 나라를 갈라서 마음대로 지내자고 하면서 작대기 하나를 들고 길을 나선다지요. 자, 하늘을 둘로 가를 수 있나요? 물을 둘로 가를 수 있나요? 작대기로 땅바닥에 금을 죽 이으면 얼핏 땅을 가른 듯 여길는지 모르지만, 정작 땅은 안 갈려요. 이쪽이건 저쪽이건 땅은 늘 땅이에요. 그리고, 나무나 풀을 갈라 볼까요? 나무나 풀을 가르면 어찌 되나요? 죽지요. 사람을 둘로 가르면? 사람도 죽어요. 이쪽이랑 저쪽을 가르면서 혼자 옳거나 맞거나 바르다고 여기려는 눈빛은 스스로 죽고 동무를 죽이려는 바보짓이라고 할 만합니다. 함께 숨쉴 바람을, 함께 누릴 햇볕을, 함께 마실 빗물을 그려요. ㅅㄴㄹ




h*******e 2020.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 안 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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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왜 이 책이 절판됐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또 '절판 될만 하군' 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 동화책은 약간 후자에 가깝다.  책 보면서 '이거 뭐냐?' 이랬으니......   게다가 그림체...... 완전 실망스럽다.  ㅠㅠ  동화 제목이 좋아서 아이에게 인성 교육을 시키면 좋을듯해서 샀는데, 어허 그림체 실망, 내용도 실망.   쌍둥이 녀석들의 매일매일 다툼에 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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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왜 이 책이 절판됐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또 '절판 될만 하군' 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 동화책은 약간 후자에 가깝다.  책 보면서 '이거 뭐냐?' 이랬으니......

 

게다가 그림체...... 완전 실망스럽다.  ㅠㅠ  동화 제목이 좋아서 아이에게 인성 교육을 시키면 좋을듯해서 샀는데, 어허 그림체 실망, 내용도 실망.

 

쌍둥이 녀석들의 매일매일 다툼에 대한 이야긴데, 우리 아이도 같이 사는 사촌언니가 나이차이 많이 남에도 불구하고 싸우고, 울고, 떼쓰고...... 물론, 주로 우리 꼬맹이가 떼를 써서 다 큰 언니가 어쩔수없이 지는 경우가 다반사긴 하지만 말이다.

여튼, 그래서, 싸우지 말라고 가르칠려고 읽었는데, 헐~이로세.

 

 

책을 만든 의도에 대해선 엄청나게 설명을 해 놨는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블라블라.  하지만, 이건 뭐, 문제를 해결한다기 보다 둘이 매일 싸우자 집을 잠시 비우게 된 엄마가 선을 긋고 둘은 그 자리에서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결국 곰실이와 곰튼이는 서로 선을 넘지 않기 위해 끝까지 넘어 넘어 선을 그어 나가다가 강을 만나고 바위를 만나고, 나무를 만나고......

 

그런과정에서 뭔가 둘이 헤쳐 나간다는 건데..... 난 솔직히 딱히 이해가 되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인성교육을 제대로 시킬 수 없는 뭐 그런 동화라는 느낌만 들었다.

그림체라도 이뻤으면 뭔가 좀 아쉬움이 덜 했을 텐데 쩝.

 

그다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감흥이 덜 했을지도......

그냥 "얘네들 뭐하는 건데?"라는 생각만 들었다는 거.

 

아, 참 이런 동화는 좀 난감할쎄.

 

i****7 2013.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