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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도 다르고 외모도 다른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올빼미와 두꺼비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 달력에 표시된 13일의 화요일.
눈밭에 거꾸로 처박혀있던 사슴쥐를 구해주고 보답으로 예쁜 빨간색 목도리를 받고 다시 출발하는데 다른 올빼미들이 모두 잠자는 낮에 혼자 사냥하러 다니는 비겁하고 심술궂은 바로 그 올빼미에게 잡힌다. ‘화요일 자기 생일’에 워턴을 잡아먹겠다고 한다. 명랑한 워턴은 청소도 하고 촛불도 켜고 조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면 좋겠다는 올빼미와 차를 마시며 왜 치사하게 낮에 사냥을 하게 되었는지 물어본다. 무뚝뚝하지만 어느덧 워턴과 차를 마시는 걸 좋아하게 된 조지. 두 마리 뱀의 꼬리를 묶은 이야기 등 서로의 이야기를 하며 재미있어 한다. 조지 몰래 도망칠 궁리를 하는 워턴. 동물들의 우정과 치열한 삶의 모습 (잡혀 먹히거나 잡아먹거나)이 무척 대조적으로 그려졌다. 요즘엔 아이들 책이 나를 위로해준다.. |
| 저 제목의 뜻은, '화요일에 나타난 두꺼비' 라던가 '화요일에 태어난 두꺼비'가 아니라 좀 살벌하게도 '화요일에 잡아먹힐 두꺼비'이다. 올빼비 조지가 친구도 없는 주제에 낭만적이게도 '겨울에 잡기 힘든 두꺼비를 잡았으니 특별히 내생일날에 먹어야겠다'고 결심했기때문이다. 그 생일이 바로 돌아오는 화요일이다. 두꺼비 워턴은 맛있게 만들어진 딱정벌레과자를 고모님께 갖다드리려고 험한 겨울길에 나섰다가 그만 올빼미의 먹이감이 돼버렸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그는 그 상황에 절망하지 않는다. 물론 순순히 먹이가 되겠다고 체념하는 것도 아니고 그를 먹이감으로 잡은 올빼미를 탓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어쩔수없는 상황'으로 여기고 '나는 죽고싶지 않으니까'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오오..!! 이렇게 놀라운 삶의 자세가..!!! 그리고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 이야기는 워턴과 조지가 친구가 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미 워턴과의 따뜻한 관계를 체험한 조지는 도저히 워턴을 잡아먹을 수 없었던 것이다. 아... 읽고나니 가슴이 마구 벅차오르는것이.... 어떻게 동화작가들은 이렇게 멋진 얘기를 써내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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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저학년문고 4번째입니다. 저학년이 읽기에 글씨가 큼지막해서 가독성이 뛰어나네요. 눈에 잘 들어오고 편하게 읽을 수가 있어요.
우리 아이들처럼 두꺼비 형제의 모습이 나와요. 꼭 두 아이를 보는듯하고 싸우고 또 친하게 지내고 ... 이런일을 반볶하면서 지내거든요. 워턴은 고모댁에 딱정벌레과자를 가져다주기 위해 추운 겨울에 길을 떠나지요. 두꺼운 옷을 껴입고 말이죠. 삽화도 너무 이쁘게 표현되어있어 겨울의 풍경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아주 용기있는 두꺼비인 워턴의 고모에게 가는길은 안전할까요? 고모댁으로 가던 중 사슴쥐도 도와주고 친구가 되지요. 스키를 타고 쭉 내려오는데 그만 올빼미에게 잡히고 말아요. 올빼미는 워턴이 화요일까지 있어야한대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독자를 위해 남겨놓을께요.. 아무튼 여섯날을 번 셈이예요. 우리 옛 속담에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말처럼 워턴은 너무도 지혜롭게 대처해나가요. 서로는 서로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고 ... 탈출을 계획하는 워턴은 발각되고... 드디어 화요일이 되었네요. 과연 어떻게 될까요? 겨울나무에 사는 동물들도 알게되고 올빼미와 두꺼비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리고 긴강감있게 그려내고 있어요. 저학년 동화지만 참으로 느낄것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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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 비록 천적이지만 진심으로 대하면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만큼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도 적과 친구들 사이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내 적이라해도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면 그 상대도 그 진심으로 인해 마음이 움직일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한겨울 눈이 많이 쌓인 땅 밑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땅 밑에는 두꺼비 형제가 살고 있다. 형 모턴은 요리를 좋아하고, 동생 워턴은 청소를 좋아한다. 형 모턴이 요리한 딱정벌레 과자를 맛있게 먹던 동생 워턴은 툴리아 고모에게도 딱정벌레 과자를 갖다드리면 틀림없이 맛있어 하실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곤 이 딱정벌레 과다를 툴리아 고모에게 갖다줄거라 워턴은 말한다. 그러자 이 말에 놀란 모턴은, 밖이 한겨울이라 가지 못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워턴은 옷을 많이 껴입고 스키를 타고가면 된다고 말하곤 다음날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스키를 타고 고모네로 가던 중 곤란에 처한 사슴쥐를 워턴은 도와주게 되고, 자신을 도와준 것에 고마움의 뜻으로 사슴쥐는 자신의 빨간 목도리를 워턴에게 선물한다. 이 빨간 목도리는 자신의 친척들이 보면 자신의 친구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사슴쥐와 워턴은 따뜻한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사슴쥐는 워턴이 가려는 곳에는 올빼미가 있어 무척 위험하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워턴은 딱정벌레 과자를 고모에게 꼭 갖다드리기 위해 가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다시 길을 떠나게 된 워턴, 스키를 타고 가던 중 워턴은 돌담에 부딪쳐 다리 부상을 입게 되고, 그 때 올빼미에게 잡혀가게 된다. 올빼미는 자신의 생일날 워턴을 잡아먹을 것이라 말한다. 이렇게 올빼미에게 잡혀 올빼미 생일 전까지 워턴은 이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올빼미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기도하고 같이 차도 마시기도 했다. 그러면서 워턴은 혹시 올빼미가 자신을 잡아먹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편 친구 하나 없던 올빼미도 차츰 고민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올빼미 생일날은 다가왔고, 워턴은 불안에 휩싸여 있는데, 사슴쥐 친척들이 워턴을 구하러 와 준다. 사슴쥐 덕분에 무사히 탈출한 워턴은 다시 고모네로 향하던 중 올빼미가 위기에 처한 것을 보곤 도와주게 된다. 그리곤 올빼미와 함께 고모네로 향하게 된다. 마지막에 올빼미의 쪽지가 소개된다. 올빼미는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신경써주는 친구 워턴을 잡아먹지 않으려 마음먹고는 워턴이 좋아하는 차를 구하러 갔다가 여우에게 잡힌 것이다. 이렇듯 진심은 언젠가는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들도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한다면 그 진심을 상대방은 꼭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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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어떤 분(미네르바님이셨던가요?)께서 이 책이 재미있다고 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큰 애한테 먼저 읽으라고 줬더니 엊그제 예술의 전당 오가는 전철에서 다 읽었답니다. "재미있었어?" "응~ 엄청"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아이 입에서 아주 재미있다는 말이 나오는지 궁금해서 저도 읽어 봤습니다.
한겨울에 겨울잠을 자야 할 두꺼비가 할머니댁에 과자를 가져다 드린다고 옷을 잔뜩 껴 입고 스키를 타고 가다가 낮에 돌아다니는 올빼미한테 잡혀 갑니다. 올빼미는 다음 주 화요일이 자기 생일이라고 그 날 두꺼비를 잡아 먹는다고 말을 합니다. 목숨이 얼마 남지 않은 두꺼비 녀석.. 그렇지만 가지고 있는 본성은 어쩔 수 없어서 올빼미한테 차도 끓여주고 얘기도 나누고 집 안 청소까지 합니다. 얼음처럼 차갑던 올빼미의 마음이 봄바람에 얼음이 녹듯이 하루하루 조금씩 풀려간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두꺼비는 털옷들을 풀어서 탈출을 하기 위한 밧줄을 만들지만 올빼미한테 들키게 되고 분위기는 다시 얼어붙게 됩니다. 화요일날 올빼미가 집을 비운 사이에 두꺼비는 쥐들의 도움으로 올빼미 집에서 탈출을 하게 됩니다. 왜 쥐들이 두꺼비를 도와 주었냐고요? 올빼미한테 잡히기 전에 두꺼비가 쥐를 구해주었거든요. 수백 마리 쥐들과 함께 신나게 스키를 타면서 숲을 지나가는데 멀리서 여우에게 잡혀서 죽게 된 올빼미를 발견하곤 쥐들과 힘을 합쳐 여우를 쫓아냅니다. 왜 탈출했느냐는 올빼미의 말에 두꺼비가 잡아먹히지 않으려고..라고 대답을 합니다. 올빼미가 "난 너를 잡아먹으려고 하지 않았어 내가 쓴 메모 보지 못했어?"라고 묻습니다. 올빼미는 그 동안에 두꺼비하고 친해져서 두꺼비가 먹고 싶어하던 노간주차를 위해 노간주 열매를 구하러 왔다가 여우에게 봉변을 당한 것이라 알려줍니다. 그리고는 두꺼비에게 친구가 되어 달라고 하지요. 그렇게 둘은 친구가 되고 올빼미는 쥐들도 잡아먹지 않겠노라 말을 합니다. 그리곤, 두꺼비를 태워서 할머니 집까지 날아가지요.
한 겨울에 할머니에게 과자를 드린다고 밖으로 나온 두꺼비가 옷을 두껍게 껴 입은 모습과 스키를 타는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합니다.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를 상황에서도 지저분한 올빼미의 집을 청소해 주는 순박함엔 당혹스럽기도 하지요. 하지만, 올빼미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결국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어 안도하게 됩니다. 올빼미도 제일 필요로 했던 친구를 얻었구요. 큰 애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책에서처럼 생명을 초월해서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요? |
| 워턴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라고 하지만 어른까지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고도 기분 좋아지는 책입니다. '화요일의 두꺼비' 제목이 주는 여러가지 상상을 해보면서 시작하면 좋을겁니다. 물론 작가는 우리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하겠지만 아이들은 맞출 수 도 있으니까요. 아직 친구사귀기가 어려워 보이는 아이들에게 늘 주변을 잘 살피고 베풀줄 아는 마음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사서 두고 두고 보셔도 좋습니다. 읽어주시는 경우 초등 1학년도 괜찮지만 스스로 보려면 2학년 이상 되어야 좋습니다. 읽은 후에는 나온 등장인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누가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
| 재미있게 읽었다. 워턴이 이모에게 주려고 딱정벌레과자를 들고 떠나게 되어 생기게 된 얘기. 워턴은 가는 길에 올빼미에게 잡히고 결국 생일날 잡아먹을 거라는 끔찍한 애길 듣게 된다. 하지만 워낙 긍정적인 워턴은 비탄에만 빠져들지 않는다. 그 상황에서도 올빼미와 차를 마시고 함께 얘기하고... 그러면서 둘 사이에는 우정이 싹트고 올빼미 조지 역시 결국엔 워턴을 잡아 먹지 않기로 하고 워턴 역시 나중에 위기에 처한 조지를 도와준다. 유쾌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이글을 읽고 나면 아이들이 워턴처럼 어려운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생각하게 될것 같다.그리고 둘 사이의 우정도 부러워할 것같다. |
| 난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를 즐겨한다. 읽어주다보면 어느새 아이보다 더 흥분되어 감동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한다. 설마 아이들 책이 해피앤딩으로 끝나겠지.. 당연히 알면서도 궁금해하고 긴장하며 책장을 넘긴다. [화요일의 두꺼비]에는 그런 긴장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주인공이 있다. 따뜻하고 밝은 성격의 두꺼비 워턴과 세상에서 제일 심술 궂고 비겁한 올빼미. 결코 친구가 될 수 없는 두 주인공이 결국 좋은 친구의 연(?)을 맺고 끝나리라는 것은 예상할 수 있지만, 탄탄한 줄거리 구성으로 결코 유치하거나 가볍지 않다. 자신이 죽을 운명을 알면서도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삶에 충실하고 진실한 워턴을 보면서 어둡던 과거로 인해 차갑게 닫혀져 있던 올빼미가 차츰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며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바쁜 삶속에서 대충대충 스쳐지나가는 우리네 인간관계를 생각해 보며 한번 더 자신을 들여다 보게 한다. 지방을 다녀오는 차 안에서 아이에게 다시한번 책을 읽어 주었다. 옆자리에서 운전하며 듣던 남편도 이야기를 다 들고는 너무 재미있다고.. 좋은 책은 연령을 뛰어넘는 감동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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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워턴은 매우 매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성격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며 강한 도전정신과 함께 철저한 준비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워턴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느꼈던 점은 적도 허무를수 있는 관계의 노하우 였습니다. 워턴이 내민 따뜻한 차한잔은 사슴쥐의 딸꾹질을 멈추게 하며 훗날의 큰 보답으로 돌아오게도 하고 자신을 잡아먹으려던 올빼미의 마음도 바꾸어 놓습니다. 타인에게 쉽게 다가가기 힘든 성격을 가진 제가 워턴의 차한잔나누기와 이야기하기를 배운다면 다른 사람들과 더 풍성한 느낌의 관계를 맺게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책을 읽고 우리스러운 정서의 ‘정을 나눈다’는 말을 되새겨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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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주인공 이름은 워턴이다. 형인 모턴이 만든 맛있는 딱정벌레 과자를 툴리아 고모한테 갖다 드리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면서 일이 일어난다. 마음씨 착한 워턴은 길을 가다가 눈 속에 박혀있는 사슴쥐를 구해주는 착한 일을 했다.
하지만 툴리아 고모에게 가는 도중에 올빼미에게 잡혀 가게 되는 일을 겪게된다. 올빼미는 다음주 화요일날 잡아 먹겠다고 했지만, 워턴은 친구가 없는 올빼미가 가엾고 불쌍해서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올빼미도 그런 워턴이 점점 좋아졌고, 워턴을 잡아 먹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마저 하게 되었다.
드디어 화요일!!!! 하지만, 화요일날 워턴은 길을 가다가 구해주었던 사슴쥐 덕분에 올빼미로부터 탈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탈출을 하는 도중에 워턴은 여우한테 당하는 올빼미를 보게 되었다. 마음이 착한 워턴은 자신을 잡아먹으려 했던 올빼미였지만, 가여운 올빼미를 두고 볼 수 없어서 사슴쥐와 힘을 합쳐 올빼미를 구해주었고 둘은 아주 좋은 친구 사이가 되었다.
비록 싫어하는 친구라도 다정하게 대해주고 마음을 열면 서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어려운 일이 있는 친구를 도와주면 언젠가 나도 친구에게 도움을 받는 일이 생길때 친구는 기꺼이 나를 도와줄 것이다. 얼마전에 읽은 "배려"라는 책에서 느낀 것처럼 나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모여서 사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좋은 친구가 되는 법을 배운 즐거운 동화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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