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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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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아이들        참 많이 아픈 이야기이다.  문명의 발달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소설이었다.  [체르노빌의 아이들]은  제목부터 관심을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태를  방송을 통해   지켜보면서,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원전을 반대하는 시위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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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아이들



 

     참 많이 아픈 이야기이다.  문명의 발달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소설이었다.  [체르노빌의 아이들]은  제목부터 관심을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태를  방송을 통해   지켜보면서,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원전을 반대하는 시위가 고조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최근에 나온 책이 아니었다.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일본의 원전사태를 보면서 과거 체르노빌의  원전사고에 대해 발 빠르게  글을 쓰고 책을 출간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한 것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  1990년에  발표한 책이다. 

 

    체르노빌 원자로가 폭발하던 날,  원자력 발전소의 책임자였던  아빠와 그 가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불행한 이야기는  읽는 동안  쉼 없이 눈물을 흐르게 했다.  아무 장비도 없이 다시 죽음의 재가 날아다니는 곳에 사후 처리를 위해 돌아간 아버지와  발전소 근처에서 살던  가족인 엄마와  아들, 딸은 생이별을 하게 된다.   아빠 '안드레이'는 마지막까지 원자력 발전소에서  최선을 다하며 죽음을 맞게 되고,   딸 '이네사'도  죽음의 재로 인해   결국은 죽음을 맞게 된다.  엄마와 아빠 오빠와 떨어져 쓸쓸히 죽음을 맞게 된 이네사는 간호사에게  격리되어 있는 오빠에게는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말아 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오빠인  '이반' 역시  실명을 시작으로 이런 저런  폭발의 후유증을 겪다가 숨을 거두고  쓸쓸히 숨을 거두고 만다. 

 

     마지막까지 남편은  잃었지만, 아이들만은  살리고 싶어하던 엄마인 '타냐'는  격리 수용된 아이들을 만나지도 못하고 어디에 있는지 생사도 알지 못한 채 몸도 마음도 엉망이 되어 이야기는 끝난다.  장면 장면이 너무도 끔찍하고 아픈 이야기였다.  잠시 딸아이와 함께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었는데, 어찌나 슬픈 이야기인지  책을 읽어 나갈 수가 없었다.

 

     저자후기에서  작가는 '미래의 주인공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강하게 호소하고 있다. 지금 너희가 준비할 미래가  얼마나 중요한지,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을  자라나는 세대에게 체르노빌의 사태를 통해,  이 불행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 [체르노빌의 아이들]을  쓰기 시작한 것은 '지금 사람들이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머지 않아 지구는   끝장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라고 말한다. 지금 체르노빌 사태가,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이, 일본의 지진과 그 여파로 이어진 원자력 참사가 가져다 준 교훈을  느끼지 못한다면 다시 또 언제 우리 앞에 원자력에 대한, 문명의 편리함에 대한  이기적인 결정들의 결과를  겪어야 할 지 모를 일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물론 누구라도 한 번씩 꼭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네사와 이반의 목숨을  빼앗아 간 것은 극히 작은 입자였다. 이 입자는 때로 보이지 않는 투명한 공기 속에 숨어서,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시냇물에 섞여, 고지에서 부는 바람에 실려 한없이 전세계에 퍼져 나갔다. ... 그 괴물들이 지금 마치 요정이 날아다니듯, 날갯짓하며 지구 곳곳을  떠돌고 있는 것이다.' ( p.163 )

YES마니아 : 골드 n***r 2011.05.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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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사고를 되돌아 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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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TV에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다룬 방송을 보았다. 아마 EBS에서 했던 다큐였던 것 같은데 방송을 보는 내내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일단 원자력 발전소라는 것이 엄청난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라는 걸 새삼 확인했고, 그 피해가 대단하단걸 또한 새삼 확인했다.   그러나 가장 놀라웠던 건 현재 그 사고가 있었던 곳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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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TV에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다룬 방송을 보았다. 아마 EBS에서 했던 다큐였던 것 같은데 방송을 보는 내내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일단 원자력 발전소라는 것이 엄청난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라는 걸 새삼 확인했고, 그 피해가 대단하단걸 또한 새삼 확인했다. 

  그러나 가장 놀라웠던 건 현재 그 사고가 있었던 곳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다큐에선 그 곳에서 밭을 일구며 조용히 여생을 보내고 있는 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몇 십년 아니 어쩌면 영원히 '생명'을 가진 존재는 살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그곳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다. 사고로 인해 가족을  잃었고, 고향도 잃고 이리저리 헤매며 살아갔던 사람들이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살고 있는 것은 그래도 그곳이 고향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가슴으로는 이해가 되었던 그 분들의 삶을 보면서 씁쓸했던 기억이 있다.  

 '체르노빌의 아이들'은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북쪽에 있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제4호 원자로에서 방사능이 누출되었던 사고를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소설의 형식을 빌고 있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결코 가상인물 같지가 않았다. 

 어제까지만해도 전혀 예측할 수 없던 일이 한 밤중에 일어났다. '이반'은 잠이 오지 않았던 그 새벽에 원자력 발전소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불기둥이 솟구처오르는 것을 보았다. 순간 이것이 꿈인가 싶었지만 불행하게도 현실이었고 뒤이어 무서운 일이 연달아 일어난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던 아빠는  목숨을 걸고 책임을 지기 위해 떠나고 정부의 정책에 의해 여동생과 이반은 엄마에게서 떨어진다. 사고의 후유증은 가장 먼저 아이들에게 손을 뻗쳤다. 여리디 여린 아이들이 하나 둘 목숨을 잃어가고, 마을은 혼란에 빠지고, 사고에서 벗어나는 일이 쉽지 않다. 

  사고를 다루었던 다큐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체르노빌의 사건은 '과거'에 일어난 하나의 불행한 사고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아니었다. 사고의 영향은 UN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고 그 이후에도 예측이 확실하지는 않았다. 과연 우리는 이 사건을 '과거'라 치부하고 무시하며 안심하고 생활해도 되는 것일까. 

 작가는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핵발전이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떤 비극 속으로 몰고 가는가”를 생생하게 알리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책을 읽는 동안 고통에 몸부림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훤했다. 놓아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헤매는 부모들, 싸늘한 시체가 되어서도 쓰다듬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어딘지도 모르는 땅에 차갑게 매장되어버린 아이들. 이러한 모습들이 책을 읽는 내내 눈가에 어른거렸다. 

 책엔 사고의 위험성 뿐만 아니라 정부의 무능 또한 이야기하고 있었다. 무슨 공사라도 하듯이 힘으로만 밀어부치려고 하는 무능한 정부의 모습이. 괜찮다고만 할 뿐 정확한 정보는 하나도 제공하지 않으려는 정부의 모습이 답답하고 화가 났다. 적어도 이런 사고가 났다면,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혹은 입을 사람들을 위해선 솔직해야 하지 않을까. 

 표지에 '히로세 다카시 평화소설'이라고 써 있기에 단순하게도 말그대로 편안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 평화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에선 이 책이 환경운동의 고전으로 지금까지도 많이 읽히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때론 눈으로 직접 보는 것보다 글로 읽는 것이 더욱더 마음 아프고, 흐릿했던 정신을 차리게 해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책이었다.  
w*******y 2010.08.27.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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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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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일본 원전사태 보다 앞서 발생을 한 인류 최악의 사건중의 하나로 기록이 될것으로 예상이 되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와 그러한 사고로 인하여서 발생이 된 민간이 피해를 원전에서 일을 하는 아버지를 둔 가족을 배경으로 그리고 있는데 당시의 사고를 조사하고 저자가 가상으로 만들어낸 상황들이지만 실제로는 더욱 끔찍한 사고로 기억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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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일본 원전사태 보다 앞서 발생을 한 인류 최악의 사건중의 하나로 기록이 될것으로 예상이 되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와 그러한 사고로 인하여서 발생이 된 민간이 피해를 원전에서 일을 하는 아버지를 둔 가족을 배경으로 그리고 있는데 당시의 사고를 조사하고 저자가 가상으로 만들어낸 상황들이지만 실제로는 더욱 끔찍한 사고로 기억이 되고 있다.


원전의 상태를 실험을 하기 위하여서 행한 일이 끔찍한 재앙으로 다가왔는데 그러한 부분은 제외를 하고 주변인들이 당한 피해와 고통을 그리고 있다.


원전에서 일을 하는 아버지를 존경을 하고있던 가족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취침을 하는데 갑자기 거대한 소리에 놀란 아들이 창으로 보이는 장면에 위험을 감지를 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장면은 아버지가 근무를 하는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을 하여서 엄청난 화염을 보이고 있는 발전소의 모습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 사고가 어떠한 환경적인 재앙을 가지고 올것인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고지역을 벗어나면 모든것이 정상으로 돌아갈것으로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활을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하여서 개발을 한 발전소가 인간의 실수로 인하여서 어떠한 재앙과 파괴를 사람들에게 선사를 하는지를 보여주는데 사고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없던 사람들은 화재를 피하여서 일단 그 장소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그러한 노력을 가로막는 정부는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이동을 하여서 사고의 소식에 다른 곳으로 들어가는것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사람들의 건강에는 신경을 쓰는 모습을 안보이고 있는데 자국에서 벌어진 일에 대하여서 일단은 정보의 확산을 막아서 사람들의 공포를 막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이지만 정보를 개방을 하여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러한 정보를 이용을 하여서 사고의 수습에 활용을 하였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었을것 같다.


당시의 사고현장의 주변에 있던 가족들은 어른과 아이로 분류가 되어서 각자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사고의 영향은 아직은 미성숙한 아이들에게서 더욱 빨리 영향을 들어내고 아이들은 그러한 상황을 이해를 못하고 자신들이 어딘가에 있는지도 모르면서 서서히 죽어간다.

아이들이 방사선 물질로 인하여서 죽어가면서도 그것을 지켜보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 일들이 없는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그 당시의 실상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았고 어른들이 다음으로 영향을 받았는데 그 당시의 실상을 제대로 기록을 한 것들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일들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결과가 없다.


원전은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을 하고 있는데 비용만을 생각을 한다면 원전에 최선이라고 할수가 있지만 원전에 따라붙는 일들이 있다.

바로 사용을 하고 남은 폐기물들을 처리를 할수가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고 최악의 사태로 인하여서 사고가 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그 사고의 처리를 할수가 있는지와 피해를 복구를 할수있는 기술이 아직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원전의 공포를 만들어 내고 있는것 같다.


갈수록 늘어나는 전기의 사용량과 그러한 전기를 만들어 내는 시설에 대한 차후의 대책을 마련을 하고 설비를 만드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1.08.30.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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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전사태를 소설로한 반핵평화소설-체르노빌의 아이들
"체르노빌 원전사태를 소설로한 반핵평화소설-체르노빌의 아이들" 내용보기
두달도 채 안된 일본 지진해일이 안겨 준 충격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아마도 지금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일 것이다. 이미 지진이 났을때 1호기가 폭발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어 더 큰 피해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인접해 있는 우리나라와 인근 바다에까지 영향을 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된 요즘이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몸 속에 배출되지 않은채로 축적될
"체르노빌 원전사태를 소설로한 반핵평화소설-체르노빌의 아이들" 내용보기

두달도 채 안된 일본 지진해일이 안겨 준 충격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아마도 지금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일 것이다.

이미 지진이 났을때 1호기가 폭발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어 더 큰 피해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인접해 있는 우리나라와 인근 바다에까지 영향을 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된 요즘이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몸 속에 배출되지 않은채로 축적될 수 있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까지 하니 자녀를 둔 부모로써 더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이번 원전 사태가 러시아에서 있었던 <체르노빌>의 사태보다도 더 심각할 수 있다고 하니 말이다.

 

그래서 체르노빌은 얼마나 큰 피해를 주었는지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선택한 <체르노빌의 아이들>에는 소설이지만 그날의 기록처럼 생생하게 당시 참혹했던 원전 사고 사태를 소설형식이나마 적나라하게 소개한다.

특이할만한 것은 이 책의 저자가 당시의 사건을 기억하는 러시아인이 아니라, 일본의 반핵, 평화 운동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히로세 다카시씨가 쓴 책으로, 꽤 현장감있는 느낌으로 원전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러시아 정부와 책임자들 때문에 안타깝게도 생이별해서 죽어가는 가족과 고통받는 많은 아이들에 대해서  소개한다.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던 그날, 원전 폭파로 생긴 '죽음의 재'라고 일컬어지는 그것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일가족은 침착하게 대처하려고 노력하지만 끝내 죽음을 맞이하는 참 비참한 이야기에 섬뜩함마저 들었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저 안전하다는 이야기만 듣고 원전 근처에 살아가던 사람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안전하지 않았으며, 러시아 정부는 안전대책은 커녕 다른 곳을 시민들까지 동요할까봐 사건이 터진 곳 사람들을 무력으로 통제하고 게다가 사건을 외부에 알리는것조차 용납하지 않는다.

게다가 원전 관계자라는 것만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기 이전에 죽음을 무릅쓰고 강제적으로 끌려가서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건 수습에 나서야 했던 한 아버지의 죽음과, 또 그곳으로부터 도망쳐나왔다고 잡혀가서 총살을 당하는 무시무시한 상황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비록 소설이기는 하나 르포형식으로 된 소설이라는 점에서 이 사건이 단순한 소설로 엮여져 있지 않음을 이 책을 통해서 실감하게 되었다.

원전의 죽음의 재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본 것은 역시 어린 아이들이었다.

온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점점 생기를 잃고 죽어가는 병. 혼란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원전에서 멀리 떨어졌다고 생각해도 이미 때는 늦은 것.

사건이 터진 현장에서는 분명 통제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사람들의 통제만으로는 이미 도를 넘어섰고, 대응도 늦어졌다.

 

이 책 속에서는 한 가정의 단란했던 일가족이 하루 아침에 고통에 몸부림치며 또 뿔뿔히 흩어져서 서로의 생사를 알지도 못한채 죽어가게 된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었다. 혼란속에서 침착하게 피난하려했지만, 발전소 직원이었던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인 안드레이는 아무런 보호장비없이 사건이 투입되어 결국 죽게 되었고, 몸이 약한 딸이네사도 혼란 속에서 오빠랑 떨어져서 숨이 멈춘다. 게다가 오빠 이반은 사고로 눈이 실명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을 생을 마감해 버리고 엄마인 타냐 자신도 아이들의 소식을 알지 못한채 방사능에 오염되어 죽어가는데.....

 

이 책은 최근에 나온 책이 아니라 1990년 일본 출판사 신쵸사에서 출간되어 당시 100만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고 일본 사회에 반핵운동의 바람을 일으켰었다고 한다. 결국 일본도 그 이후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5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당초 계획이었으나 지진해일로 원전사태가 심각해지자 결국 원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하기에 이른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원전을 총 전력의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고 하는 계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 속의 체르노빌 사태와 일본의 교훈을 통해 이는 엄청난 재앙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묵과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한반도도 결코 지진 안전 지대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니만큼 제2,제3의 체르노빌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원전을 새롭게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며 더욱 절실해지는 원전 사태의 심각성과 엄청난 흉폭성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의 에너지 정책도 새롭게 재검토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절실하게 느꼈다. 이 책을 통해서.



m******m 2011.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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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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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다룬 르포 소설이다.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제 4 원자로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날부터 일어난 끔찍한 이야기들을 원자력발전소 책임자 가족의 입장에서 쓰여졌는데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참혹한 광경이었다.너무나 당연히 안전하게 여겨왔던 발전소가 사고가 나 많은 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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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다룬 르포 소설이다.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제 4 원자로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날부터 일어난 끔찍한 이야기들을 원자력발전소 책임자 가족의 입장에서 쓰여졌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참혹한 광경이었다.
너무나 당연히 안전하게 여겨왔던 발전소가 사고가 나 많은 방사능이 누출되었고 
그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후유증을 겪게되는 원자력발전소의 경각심을 깨닫게해주는 이야기이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한 가상이야기이지만 소설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실제로 체르노빌의 많은 사람들이
겪은 이야기를 표현한만큼 읽는 내내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정부의 안일한 대처, 그리고 그들의 무능함, 어리석음이 다수의 생명을 앗아갔고,
셀 수 없이 많은 여러 가정들을 파괴해버렸다.
안전장비도 없이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발전소의 많은 사람들이 어이없이 목숨을 잃었고,
정부에서 제대로 된 대피명령을 내리지 않고,
실제정보를 주지않고, 조작된 거짓정보에 속아 후유증을 앓지 않아도 될 많은 이들이 방사능에 노출되어 버린다. 
이 소설에서는 사고 후 살아남은 타냐가 후유증을 앓며, 아이들을 애타게 찾는 내용까지만 나왔지만,
충분히 뒷 이야기가 어찌될지 알 수 있었기에 책을 덮고난 후에도 가슴이 죄어오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실제 이야기보다 많이 축소되었겠지만, 원자력발전소의 무서움을 너무나 잘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많은 원자로를 갖고 있고 많이 의존하고 있기에 남의 일 같지 않았던 체르노빌의 참담한 이야기.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w******o 2010.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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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첸코와 체르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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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하면 생각나는 두개의 단어가 있다. '세브첸코'와 '체르노빌'이다.   세브첸코는 우크라이나가 자랑하는 축구선수고, 체르노빌은 우크라이나의 불명예스러운 원자력발전사고가 있던 곳이다. 원자력발전사고로 인해 우크라이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되었다.   체르노빌원자력발전사고로 인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받았다는 애기가 나올정도로 원자력은 정말 위험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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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하면 생각나는 두개의 단어가 있다.

'세브첸코'와 '체르노빌'이다.

 

세브첸코는 우크라이나가 자랑하는 축구선수고,

체르노빌은 우크라이나의 불명예스러운 원자력발전사고가 있던 곳이다.

원자력발전사고로 인해 우크라이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되었다.

 

체르노빌원자력발전사고로 인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받았다는

애기가 나올정도로 원자력은 정말 위험한거 같다. 이렇게 위험한

발전소가 우리나라에 4개정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도 정말 안전한 걸까?

 

책에 보면 사고난 직후 난민들은 국가가 무조건 안전하다는

방송만 믿고 따랐는데, 결국은 거짓이였다는걸 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체르노빌사고지역은 통제구역일 정도로

그때의 상황이 얼마나 큰 재앙인지 짐작이 조금은 간다.

 

원자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86년 당시 10살정도 된 세브첸코는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사고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

 

 

 

 

 

 

 

 

 

 

 

 

 

b*******n 2009.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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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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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갔다가 신간코너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보게 된 책이다. 체르노빌원전사고. 많이 들었지만 그 사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바가 없어 궁금했다고나 할까? 책장을 덮은 후 백과사전을 펼쳤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옛 소련의 원자력 발전소에서일어난 방사는 유출 사고.이 사고로 많은 방사는 물질이 흘러나와 4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국제연합이 추산한 전체 피해자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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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갔다가 신간코너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보게 된 책이다.

체르노빌원전사고. 많이 들었지만 그 사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바가 없어 궁금했다고나 할까? 책장을 덮은 후 백과사전을 펼쳤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옛 소련의 원자력 발전소에서일어난 방사는 유출 사고.이 사고로 많은 방사는 물질이 흘러나와 4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국제연합이 추산한 전체 피해자는 약 600만명, 방사능으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수는 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명 이상이 방사선과 관련된 심각한 병을 앓고 있고,장기적으로는 수천명에 이르는 암 발생자가 예상된다. 이 사건으로 옛 소련의 원자력 발전계획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세계 전역에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저항이 일고 있다.

 

"근데 죽으면 정말 아무 생각도 못하게 되는걸까? 아빠도 엄마도 다시는 만날 수 없겠지.서로 이야기도 못하고,이네사랑 함께 놀 수도 없겠지.그런데,몸이 없어지면 생각들은 어디로 가지?

엄마의 얼굴에 내 뺨을 비비고 싶다.이네사, 너를 꽉 안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이반

 

열다섯 아이가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 걸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소설일 뿐이지만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한 고통을 당하면서 죽어간 사람들도 있을테고, 조사결과처럼 지금도 이 사고의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누구의 잘못일까?

 

체르노빌의  그 누가 자신이 그런 위험에 빠지리라고 생각했을까?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이상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결국 환경문제도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지 않은가? 최소한 우리가 필요해서 만들어낸 무언가가 비수가 되어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하지는 말아야겠다.

j*****3 2007.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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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체르노빌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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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평화소설.. 저자의 세계관과 이 소설의 방향을 압축한 이름일 것이다.   이 소설을 보면 가장 많이 연상되는 것이 3가지이다. 첫째, 일본 원자력발전소 위기 둘째, 미드 <제리코> 셋째, 체르노빌 관련 다큐   1) 히로시마 원자폭탄 위력의 수십배에 해당한다는 현재의 위기는 동일본 전국을 뒤흔들만하고, 일본 수상의 '동일본 포기 주장'이 나올 정도이니 오죽한가.
"[서평] 체르노빌의 아이들" 내용보기

반핵평화소설..

저자의 세계관과 이 소설의 방향을 압축한 이름일 것이다.

 

이 소설을 보면 가장 많이 연상되는 것이 3가지이다.

첫째, 일본 원자력발전소 위기

둘째, 미드 <제리코>

셋째, 체르노빌 관련 다큐

 

1)

히로시마 원자폭탄 위력의 수십배에 해당한다는 현재의 위기는 동일본 전국을 뒤흔들만하고, 일본 수상의 '동일본 포기 주장'이 나올 정도이니 오죽한가. 또, 역사는 돌고 돈다 하지 않았던가? 역사 소용돌이의 무시못할 힘 때문에 예전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조상의 실수가 현세대가 반복한다는 사실이 섬뜩하게 다가온다.

 

2)

미드 <제리코>는 갑자기 미국 전역에 떨어진 핵공격 속에서 살아남고자 똘똘 뭉치며 가족애와 생존을 위한 인간의 처절한 사투를 그리고 있다. 그 미드를 본 시점에서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소식을 접하게 되어 실감나게 느껴졌다는 생각이 든다.

 

3)

가장 처절했던 것은 EBS에서 방영한 다큐이다. 영국 BBC 방송국이 제작했던 다큐인데, 국가행정부의 소통불가능 그리고 인간의 무지와 책임전가하려는 욕구가 결국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건을 더욱 심화시켰다는 것! 그리고 소위 화이트칼라의 사람들이 그렇게 옥신각신하고 있을 때, 블루칼라의 노동자들은 마을, 가족을 위해 맨몸으로 사투를 벌이면서 핵발전소와 싸워냈는지가 대조적으로 그려져 있어, 다큐를 보면서도 저절로 울화통이 터질 정도였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고리원자력발전소 재활용 문제와 기타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을 위한 고민, 그리고 국가의 대처.. 최근 신문지상에서는 원자력발전소라는 것이 인간의 삶에 있어 계륵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논란을 심화시키는 것보다 위기 대처를 위한 로봇 도입 등의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자는 칼럼을 본 적이 있다. 원자력 발전소 외의 자연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강구해내야겠지만, 문명의 이기에 중독된 인간으로서는 떨쳐내기 어려운,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관계자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천년의 역사를 잇는 자랑스런 후손이 되길 바란다.

 

 

 

 

l***3 2011.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