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프라나(내귀에 도청장치)를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접하고는 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TV를 볼 당시에는 제가 팬이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프라나가 매번 공연 때 마다 새로운 컨셉으로(비주얼적으로) 볼거리를 같이 제공해 준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헤드윅 컨셉이라고 노란 미미 가발(?)을 뒤집어 쓰고 뻘건 쌍커풀을 짙게 그리고 나온 보컬, 이혁씨를 본 그날의 충격은..! 처음엔 음악 자체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을 뿐더러 그 방송으로 프라나를 처음 접해본 사람으로서 ''뭐 저런 밴드가 TV에 나올수가!''하면서 경악을 했었는데.. 이상하게도 비주얼적 충격으로 다가와 어느새 귀에 따악~ 붙어버린 그 독특한 음색이 되새길수록 중독성이 강해 그 후로 일주일간은 프라나에 빠져 산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이젠 비주얼에도 빠져들어 꿈에 이혁씨가 나오기도 했다는.. x.x 전 개인적으로 메인 타이틀인 ''유리 꽃''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Angel'', ''만질 수 없는'', ''E-Mail'' 역시 참 좋네요. 사실 듣다보니 어느 곡 하나 뺄 것 없이 다 좋아요. ^^ 오랜만에 살만한 Music CD가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