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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건강관련 서적 중에서 그 내용이 검증된 것은 의외로 적다. 많은 책들이 자신만의 이론을-특히 한의학 및 민간요법 관련-소수의 성공례만을 가지고 아전인수격으로 스스로 높게 평가하면서 대중을 호도하는 내용들이다. 그 중에서 검증된 내용의 책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저자가 누구인지 살펴 보는 것일 것이다. 비타민, 잘 먹고 잘 사는 법, 생로병사의 비밀...등은 방송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각 방송프로그램들은 제대로된 검증을 해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만든 내용들이기 때문에 믿을만하다. 결코 과장된 내용도 없으면서 알차다.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라는 책은 예전에도 있었다. 과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그야말로 잘 먹고 잘 사는 법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다룬 프로그램이었고 이를 토대로 한권의 책으로 출간되었었다. 그 이후 이러한 주제가 매주 토요일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편성되었고 이 내용을 모아 엮은 책이 지금 소개하는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다. 2권의 내용을 한권으로 합본하여 출간되었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사진을 통해 더 실감이 난다. 그러나 합본이라는 형식으로 출간한 것은 조금 아쉽다. 차라리 2권 전집의 형태로 출간되었으면 좋았을 것을 분리 가능한 합본이라는 형태는 조금 어정쩡하다. 하지만 책이란 그 내용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므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