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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 엄마 잃은 아기고양이, 만남, 새로운 식구
"아기고양이, 엄마 잃은 아기고양이, 만남, 새로운 식구" 내용보기
책을 본 다음 감상을 쓰기 위해 따로 제목을 짓는 것이 나한테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런 것을 오랜만에 쓰려니까 더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제목 짓기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작은 제목으로 나온 이야기가 20편이기 때문이다. 스무 가지를 모두 담을 수 있는 말은 없다. 이 책 제목인 "チ-ズスイ-トホ-ム" 밖에는……. 그래도 여기까지 썼으니 조금 더 이 책이 어떤
"아기고양이, 엄마 잃은 아기고양이, 만남, 새로운 식구" 내용보기

책을 본 다음 감상을 쓰기 위해 따로 제목을 짓는 것이 나한테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런 것을 오랜만에 쓰려니까 더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제목 짓기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작은 제목으로 나온 이야기가 20편이기 때문이다. 스무 가지를 모두 담을 수 있는 말은 없다. 이 책 제목인 "チ-ズスイ-トホ-ム" 밖에는……. 그래도 여기까지 썼으니 조금 더 이 책이 어떤지에 대해서 알려야겠다.

치(チ-)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알았다. 짧지만 꽤 재미있다. 책을 찾아보니 우리 나라에서는 번역본이 나와 있지 않았다. 그리고 수입하는 것은 꽤 비쌌다. 살까말까 망설이다 한번 보고 싶다는 마음이 이겨서 주문했다. 책을 받아 보고 값이 비싼 까닭을 알았다. 흑백이 아닌 컬러이기 때문이다. 책 내용보다 책 자체에 대한 것을 늘어놓고 있다. 나처럼 왜 비쌀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썼다.

아기고양이가 엄마와 형제들과 떨어지게 된다. 아기고양이는 엄마를 찾아가려고 하지만 못 찾고 만다. 길을 헤매다가 지쳐서 잔디밭에 누워 있을 때 그 앞에 한 아이가 넘어진다. 치와 요헤이는 그렇게 만났다. 요헤이 엄마는 아기고양이를 그냥 둘 수 없어서 우선 집으로 데리고 간다. 하지만 요헤이네가 사는 맨션은 애완동물을 기를 수 없는 곳이었다. 키울 사람을 찾아보지만 못 찾는 가운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난다. 요헤이가 '치' 라는 이름을 지어준다.(우연히 붙은 이름이다) 요헤이와 엄마, 아빠는 치와 정이 들고 만다. 그렇게 치는 요헤이네 식구가 된 것이다.

고양이와 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다를 것이다. 고양이뿐 아니라 어떤 동물이든 그럴 것이다. 사람이 쓴 고양이에 대한 것이기는 해도 아주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잘 보면 알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 요헤이, 엄마, 아빠 그리고 치가 한식구가 되어 살아가는 모습이 재미있게 나타나 있다. 치가 엄마고양이를 잊어가는 게 조금 쓸쓸하기는 하지만 따듯하고 포근한 엄마품에 대한 느낌은 잊지 않는다.

일본어를 많이 알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이것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쉬운 말과 그다지 많지 않은 말 때문이다. 치의 말투는 아주 어린아이가 하는 것 같다. 아기고양이라서 그럴 것이다.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치가 말하는 것과 요헤이네 식구가 받아들이는 것이 엇갈리기도 한다. 그런 부분이 재미있다.



희선


 

이달의 사락 n***8 2009.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