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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교육에 헌신하신 그분께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평생 교육에 헌신하신 그분께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내용보기
…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 이 주영 / 나라말) … 자: 2006. 10. 31. (화) 23:37 (집) ~ 지: 2006. 11. 05. (일) 12:08 (집) 우연히 인터넷 벗님으로부터 이오덕선생님이 쓰신 책을 소개받은 적이 있었다. 며칠 전 중학교 2학년 때 헤어진 친구를 만났다. 머리가 좋아서 참으로 공부를 잘 했던 친구였다. 하지만 너무나 가난해서 학업을 더 이상 지속할 수가 없어서 2학년
"평생 교육에 헌신하신 그분께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내용보기
…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 이 주영 / 나라말) … <책 읽은="" 시간=""> 자: 2006. 10. 31. (화) 23:37 (집) ~ 지: 2006. 11. 05. (일) 12:08 (집) <책 읽은="" 계기=""> 우연히 인터넷 벗님으로부터 이오덕선생님이 쓰신 책을 소개받은 적이 있었다. 며칠 전 중학교 2학년 때 헤어진 친구를 만났다. 머리가 좋아서 참으로 공부를 잘 했던 친구였다. 하지만 너무나 가난해서 학업을 더 이상 지속할 수가 없어서 2학년 가을에 학교를 떠나야 했다. 학교를 그만둔 이래로 일을 하여 돈을 벌면서도 공부를 계속하여 검정고시로 중,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S대학교 영문과를 입학했다고 한다. 위대한 인간 승리가 아닐 수 없다. 친구와 오랜 동안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옛 선조들이 남긴 금언은 참으로 위대한 지혜라는 것에 동의하면서 인생의 깊은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인생을 좀더 낙관하면서 살 수 있을 것이리라. 이번에 참교육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면서 아름답게 사시다 가신 고 이오덕선생님을 기리기위해 낸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벅차오는 감정을 느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어린이를 위해서 고민을 하면서 사셨던 분이 계셨다는 알고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많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지도 못했겠고, 그렇다고 큰 명예를 얻지도 못했다. 하지만 얼마나 보람있게, 가치있게 사셨는가 말이다. 이오덕 선생님께선 일제시대 말기에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부임하여 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광복 후에 이승만 정권은 새교육을 주창하였지만 교육을 정치에 이용하였고, 박정희 정권의 군사독재 시절에도 진정한 교육은 이름 뿐 반민주적 교육으로 교육이 신음하고 있는 현실에서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늘 고민하면서 사셨다. 그리하여 삶을 가르치는 교육이라고 하는 참교육을 주창하면서 평생을 어린이들을 가르치셨다. 그리하여 마침내 참교육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삶과 제대로 인식하고 깨달을 수 있는 글쓰기에 있다는 것을 파악하시고 여러 가지 모임이나 협회를 만들어 우리말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을 전개해 오셨다.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서 산골학교로 돌아다니셨으며, 교감보다는 평교사로 일하시기를 고집하셨다. 책에는 그분의 참교육을 위한 일념이 잘 드러나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존경심이 가슴에서 샘솟듯 일어났다. 책을 읽는 가운데 어째서 글을 제대로 쓰는 일이 민주교육, 민족교육, 인간교육, 일과 놀이교육, 생명교육의 길이 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참으로 인간답게 사는 길이 제시되어 있다. 학급에서 민주교육이 단 일년이라도 제대로 이뤄지면 우리나 민주주의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였다. 민주국가와 민주사회를 이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교육이라고 하였다. 교사들이 자신이 맡은 교실을 가장 중요한 교육 공간으로 보고, 교사들이 그런 믿음을 갖고 학급을 맡아서 운영한다면 당장 그 해 그 학급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곧 학급과 학교에서 민주주의가 실현될 때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솔직한 글을 쓸 수 있고, 교육자들은 솔직하게 쓴 어린이 글을 통해서 어린이들을 좀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민주교육을 위해 삶을 가꾸는 교육=참교육을 해야 한다고 했고,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중요한 교육방법으로 제시하였다. 자란 다음에는 어렵기 때문에 학교 교육에서부터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해야 하고, 어린이들을 이러한 생태주의 관점에서 생명의 존귀함을 자연스럽게 몸에 붙이는 생명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책을 읽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교육사상을 관철시키기 위해 일생을 노력하였다는데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살아계신다면 한번 찾아뵙고 큰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이다. 뒤늦게 책으로 만나뵙게 되었지만 너무나 큰 감격이다. 앞으로 그 분이 쓴 책들을 더 많이 읽어볼 것이다. 그래서 더 깊이 그분의 삶과 사상을 배우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더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나도 일생 동안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전하면서 헌신해야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 그리고 행복에 관한 최고의 책을 쓸 수 있다는 믿음도 더욱 커졌다. 비록 내가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는 될 수는 없지만 어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야겠다. 그러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글쓰기도 배울 것이다. 참교육이 무엇이고, 왜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그리고 짧은 시간에 이 오덕 선생님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내 아이들에게만이라도 참교육을 통해 그들이 진정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 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겠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제대로 쓸 수 있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싶다. 세상 사람들이 참행복을 찾는 여행을 게을리 하지 말기를 바라고 싶다. 2006. 11. 5. 23:35 진정한 사랑과 행복의 전도사가 되고 싶은 고서 김 선욱 (http://www.myinglife.co.kr)

[인상깊은구절]
- 이오덕은 군청 직원이 되어 관내를 돌아다니면서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교실에서 부르는 아이들 노래를 들으면서 교사가 되기를 결심한다. (34p) - 이오덕은 막상 교단에 서 보니 참 힘들고 괴로웠다고 회상한다. 다른 참교육을 조금이라도 실천한 만한 자신의 교육관이나 교육 이론이 부족한데다 용기 또한 부족했기 때문이다. (35p) - 1964년 상주군 이안서부초등학교 교감으로 발령받는다. 그러나 이년 만에 다시 교감 포기서를 낸다. 교감을 포기한 것은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41p) - 그러나 나는 죽는 날까지 이 길을 걸어 갈 것이다. (46p) - 그의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는 그야말로 뜻있는 젊은 교사들의 폐를 송곳으로 찌르는 듯했다. (47p) - 오직 어린들의 삶을 깨끗하고 참되게 가꾸는 일만이 교사가 목숨을 걸고 해야할 일이라고 다짐한다. (48p) - 이렇게 정년퇴임을 겨우 4년 남겨놓고 42년 동안 몸 담았던 교육현장을 떠나게 된 데는 제5공화국 독재정권의 경찰과 교육청의 감시행정이 가장 큰 까닭이었다. - 이오덕은 퇴임하고 과천으로 오면서 새로운 일을 하나 더 시작했는데, 바로 우리말과 우리글을 살리는 일이다. 교과서와 신문을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 쓰는 말을 분석해서 우리말을 오염시키고 있는 일본말법, 시효가 지난 한자어, 꼭 쓰지 않아도 될 외래어 문제를 꼼꼼하게 지적하였다. (52p) - 2003년 8월 25일 새벽 운명 직전까지 펜을 놓지 않았다. (53p) -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그것이 이뤄질 수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서 되면 하고 안되면 안하고, 이래서는 안된지요. 하지 않을 수 없어서 하는 것입니다. (157p)
s******n 2006.11.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참교육의 뿌리를 더듬다
"참교육의 뿌리를 더듬다" 내용보기
이오덕 선생님을 언제 알게 되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1980년대에 선생님의 동시집 『개구리 울던 마을』을 읽고 감동을 받은 게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금서였던 『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도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김영동의 음반에서 선생님의 시를 노래로 만나 흥얼거렸습니다. 풍물을 치다가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의 오랜 회
"참교육의 뿌리를 더듬다" 내용보기

이오덕 선생님을 언제 알게 되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1980년대에 선생님의 동시집 『개구리 울던 마을』을 읽고 감동을 받은 게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금서였던 『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도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김영동의 음반에서 선생님의 시를 노래로 만나 흥얼거렸습니다. 풍물을 치다가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의 오랜 회원인 선생님을 알게 되어 사적인 것도 알게 되었고 그때 권정생 선생님과의 관계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인연으로 글쓰기 회원이 되었고, 선생님을 제대로 공부하자 싶어 읽은 『우리글 바로쓰기』 시리즈와 『우리 문장 쓰기』는 충격이었습니다. 『일하는 아이들』『어린이책 이야기』는 또 얼마나 큰 감동이던지요. 선생님은 알면 알수록 크고 넓은 분입니다. 교육자, 어린이 문학가, 문학 비평가, 글쓰기 교육 운동가, 우리말 살리기 운동가처럼 여러 가지 수식어를 갖고 있는 시대의 큰 스승입니다.

 

우리 나라 참교육의 뿌리이기도 한 선생님의 삶과 교육 사상을 다룬 이 책은 이오덕 선생님과 오랜 세월 함께 한 이주영 선생님의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을 손질하여 출판한 것입니다. 이주영 선생님은 새내기 교사 때 이오덕 선생님을 만나 늘 선생님과 함께 활동하였으니 이오덕 정신의 전파자요 실천가라 할 만한 분입니다. 그러기에 선생님이 돌아가신 이듬해에 바로 자료를 정리하여 논문을 쓸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딱 거기까지만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기초 자료집 이상의 의미가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이오덕 정신의 전파자요 실천가라 할 만한 분의 논문이 이오덕 선생님이 몰아내려 했던 여러 폐해가 그대로 들어 있거니와 편집도 엉성합니다. 논문 자체에도 이오덕 정신이 스며들었어야 이오덕에 대한 논문이라 할 수 있을 텐데 오히려 이오덕 정신을 훼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학계와 논문의 경직성을 반증하는 게 아닌가 싶어 씁쓸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08.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내용보기
어른들-기성 작가들-의 글을 흉내내거나 베끼기를 잘 한 글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접하는 일상을 자신의 글모양으로 '바르게'쓰도록 지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옳고 그름을 가르고, 반성과 성찰이 뒤따를 수 있을 것이다. 사고의 깊이가 깊어지고, 자신의 행동과 생각에 대한 성찰이 깊어질 수록 세상과 사람과 자아에 대한 올바른 철학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내용보기

어른들-기성 작가들-의 글을 흉내내거나 베끼기를 잘 한 글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접하는 일상을 자신의 글모양으로 '바르게'쓰도록 지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옳고 그름을 가르고, 반성과 성찰이 뒤따를 수 있을 것이다. 사고의 깊이가 깊어지고, 자신의 행동과 생각에 대한 성찰이 깊어질 수록 세상과 사람과 자아에 대한 올바른 철학이 당연히 바로 설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이오덕 선생님의 삶과 교육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여러 회보들을 손으로 직접써서, 인쇄하고, 회원들에게 직접 발송까지 할 수 있었던 열정과 칠순이 넘어서도 해마다 평균 2권꼴로 새로운 책을 쓰거나 엮어 내셨던 열의와 활동력에 놀랐다.

 

이오덕 선생님께서 생각하신 민주 교육, 민족 교육, 인간 교육, 일과 놀이 교육, 생명교육의 길이 우리 나라의 모든 학교들에서 받아들여지고, 당연시 되는 세상을 염원해 본다.

k*****6 2008.06.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