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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가르쳐 준 거짓말 - 선생님이 아니라 교과서가
"선생님이 가르쳐 준 거짓말 - 선생님이 아니라 교과서가" 내용보기
원제 - Lies My Teacher Told Me: Everything Your American History Textbook Got Wrong   저자 - 제임스 W. 로웬         우연이라도 이 책을 제목을 보면 놀랄 것이다. 세상에, 선생님이 거짓말을 하다니!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해야 할 선생님이 진짜로? 물론 우리나라 얘기가 아니라 미국의 일이라 다행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계 제일이라는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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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Lies My Teacher Told Me: Everything Your American History Textbook Got Wrong

  저자 - 제임스 W. 로웬

 

 

 

  우연이라도 이 책을 제목을 보면 놀랄 것이다. 세상에, 선생님이 거짓말을 하다니!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해야 할 선생님이 진짜로? 물론 우리나라 얘기가 아니라 미국의 일이라 다행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계 제일이라는 미국에서도 그러는데 하물며…….’라는 불안감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헐, 자기들 잘났다고 맨날 남의 나라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더니만, 뒤로는 이런 짓을 하고 있었군.’ 이런 생각만 들었다. 그리고 휘리릭 대충 앞부분에 있는 조작된 역사에 관한 부분만 읽고 넘겼다. 거기가 제일 관심 있는 부분이었으니까.

 

  예를 들면, 헬렌 켈러가 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어떻게 살았는지 왜 위인전에서는 다루지 않는 건지, 민족 자결주의를 내세웠던 윌슨 대통령은 사실 지독한 인종차별 주의자였다는 사실 등등.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읽은 헬렌 켈러 위인전은 예전과 조금 달라졌다. 그 책이 재작년인가에 나왔는데, 지금까지 어디서도 보여주지 않던 그녀의 인생 후반기까지 다루고 있었다. 그녀는 여성과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차별 정책에 반대하여 시위도 많이 하고 그랬다.

 

  다시 책 얘기로 돌아와서, 그런 특별한 몇몇 경우를 빼놓고는 이 책의 존재에 대해 거의 잊고 있었다. 그러다가 요즘 사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떠올랐다. 이번에는 저번에 넘어갔던 뒷부분에 있는 얘기까지 꼼꼼하게 읽었다. 특히 ‘역사를 왜 이렇게 가르치는가?’ 와 ‘역사를 이렇게 가르친 결과는 무엇인가?’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역사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이유가 많은데, 그 중의 하나는 ‘교과서가 확실성의 수사학’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교과서란 검정을 받고, 외부의 압력을 받기 때문에 교사가 자유롭게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 공부란, 교사가 통제하는 정보의 전달에 국한된다고 말한다. ‘사적 대담에서는 생기발랄하고 생각이 넓고 많은 지식을 가진 교사가 수업시간에는 편협하고 단조롭고 엄격한 교사’로 변한다고 지적한다. 교과서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해도, 어떻게 그들이 힘 있는 출판업자나 후원화된 저자의 기획물과 경쟁할 수 있겠냐고 반문한다.

 

  미국의 수업도 그렇지만, 한국의 역사 시간도 비슷할 것이다. 교과서에 반하는 것은 가르칠 수가 없다. 교과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지침서이다. 그래서 그것을 선정하는 문제가 중요하다.

 

  또한 저자는 역사에 재미를 붙이는 방법으로, 학생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역사를 제시해보라고 제안한다. 그냥 활자로만 존재하는, 죽어있는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과 가치관 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난 우리 역사 가운데서도 특히 근현대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우리 상황과 가장 가깝게 연결이 되어있고,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교과서를 제대로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과 ‘모르는 것이 약이다.’라는 말이 계속 떠올랐다.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와 사회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서 살면 마음은 편할 것이다. 이것저것 골치 아프게 생각하거나 걱정할 거 없고, 모든 것은 잘 아는 위에서 알아 처리해줄 테니까.

 

  하지만 지금까지 자신이 시키는 대로 했던 것이 옳은 것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이후 삶은 머리가 아파진다. 반대 의사를 하게 되고 저항을 시작하면, 아마 살기 고달파질 것이다.

 

  어디서 읽은 것인지 확실히 기억은 안 나는데, 거짓으로 가득한 세상은 평안하다는, 그런 비슷한 뉘앙스의 구절이 생각난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한다. 이왕이면 편안하게 별다른 고민 없이 살아가는 것도 좋고. 책을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아니,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 이 책은 현재 절판되었고, 2010년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개정판이 나왔다.

 

 



v********0 2013.10.16.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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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교과서는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우리의 교과서는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내용보기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라는 건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또한 진실은 누구의 판단에 의해 그 사실 여부가 가려지는 것인가?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바로 이런 의문과 분노, 그리고 세상에 대한 불신이었다. 이 책은 지금껏 우리가 어릴 때부터 진실이라고 배웠던 것들...그리고 상식이라고 여겨왔던 것들에 대해서 그것은 때로는 축소되고, 가려지고 어떤 경우는 모두 거
"우리의 교과서는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내용보기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라는 건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또한 진실은 누구의 판단에 의해 그 사실 여부가 가려지는 것인가?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바로 이런 의문과 분노, 그리고 세상에 대한 불신이었다. 이 책은 지금껏 우리가 어릴 때부터 진실이라고 배웠던 것들...그리고 상식이라고 여겨왔던 것들에 대해서 그것은 때로는 축소되고, 가려지고 어떤 경우는 모두 거짓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거짓은 국가에서, 정부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선생님에 의해서 지금껏 이어져왔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그리고 그 이면에는 인종차별주의, 유럽중심주의 혹은 서양우월주의, 민족주의, 영웅주의가 자리잡고 있다. 물론 '선생님이 가르쳐 준 거짓말'은 미국 역사교과서의 거짓을 폭로한 책이다. 하지만 비단 그 거짓이 미국이라는 나라에만 국한된 일만은 아니라는 것은 바로 우리의 교과서 또한 그네들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급진적 사회주의자였던 헬렌켈러를 귀머거리에 맹인이었으며 매우 신경질적이었던 어린시절에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 하버드에 입학했다는 인간승리의 전형으로만 다루고 있는 건 미국의 교과서만이 아니다. 3.1운동의 원동력이었다며 시험까지 봤던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원칙은 그러나 벨기에만을 위한 것이었을 뿐 우리 같은 동양의 작은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의 교과서는 1492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부스나 마젤란, 바스코다가마 등의 이름에는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지만 실제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 '발견'했던 아프리카계 페니키아인의 이야기는 없다. 또한 우리는 미국의 남북전쟁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콜럼부스가 노예상인이었다거나 조지 워싱턴 같은 자들이 노예소유주였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위대한 프런티어 정신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생존을 위협하는 무서운 것이었다는 걸 우리는 상상이나 했을까?    우리의 교과서는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인종차별주의, 서양우월주의, 민족주의, 영웅주의에 사로잡힌 건 비단 미국의 교과서만이 아니다.   물론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책 내용 모두를 사실로 여기는 걸 경계하고 있다. 저자가 진실로 중요하게 여기는 건 역사교과서의 변화이다. 단순한 내용의 변화가 아닌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고 그것을 암기하게 하는 역사교과서에서,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결과가 아닌 과정을 보여 주어 스스로 결론을 도출하게 함으로써 역사에 흥미를 갖게 하고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       현재를 통제하는 자가 과거를 통제한다.                                                                                                - 조지오웰-     미국의 역사이기에 잘 모르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사용하고 있고, 우리는 그간 교과서에서 미국 역사에 대해 많이 배웠기에 크게 고개가 갸우뚱거리지는 않는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특히 현재 역사를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w******7 2005.07.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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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미국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내용보기
'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 제목이 마음에 들었기에 집어들었다. 학교, 그리고 선생님이라는 권위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만들어낸 오늘날의 교육은, 잘못된 이데올로기를 주입시키는데 효과적인 장일 수 있다. 교육은 국가가 담당해야만 되는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교육의 주체가 국가일 경우, 그 교육의 내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의 딜레마를 놓
"미국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내용보기
'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 제목이 마음에 들었기에 집어들었다. 학교, 그리고 선생님이라는 권위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만들어낸 오늘날의 교육은, 잘못된 이데올로기를 주입시키는데 효과적인 장일 수 있다. 교육은 국가가 담당해야만 되는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교육의 주체가 국가일 경우, 그 교육의 내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의 딜레마를 놓고 고민했던 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이제는 많은 출판사에서 나오는 교과서를 대부분의 과목이 사용하고 있지만, 역사와 윤리 과목은 여전히 국정교과서만을 사용해야만 되는 우리 나라. 있지도 않은 역사를 왜곡해서 아주 오래된 유물을 발견했노라며, 고려 청자의 기술을 복원했노라며 전 세계를 놀래킨 일본을 보면서, 역사는 참으로 왜곡되기 쉬운 것임을 깨달았었다. 우리 나라의 역사 역시, 국가의 필요에 따라, 때로는 유신체제가 좋은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군사 쿠데타가 '혁명'이라는 이름을 달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그러한 왜곡은 비단 우리나라 혹은 이웃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듯 하다. 미국. 전 세계를 지배했노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닌 그들.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문명과 문화를 소유하고 있노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그들의 역사는 어떠할지... 한 미국인의 자성의 목소리를 읽으며 나는 미국판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보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미국 독립전쟁, 링컨의 노예 해방. 多인종이 모여사는 국가 안에서 왠지 모르게 미국의 역사는 백인들만의 역사로만 여겨진다. 그다지 많이 등장하지 않는 검은 피부의 사람들, 그리고 어떤 언급도 찾아보기 힘든 미 대륙의 주인 인디언들. 이 책은 지금껏 인정받지 못한 그들의 가치를 드높히고 있었다. 어떻게 이 땅이 백인들의 땅이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외 되었는지, 우리가 영웅이라 부르던 사람들이 얼마나 이중적인 사람이었는지... 자신이 가진 장애를 멋있게 극복하고, 평생 그러한 사람들을 도우며 성녀처럼 살다간 헬렌 켈러가 알고보니 사회주의 물결의 선두에 서 있었고, 어린 시절, 민주주의의 아버지로 내 가슴속에 군림하고 있던, 가장 존경했던 인물 링컨은 '검둥이'라는 말을 내뱉기도 했었다. 그러한 교육을 받고 자란 미국인들은, 보다 교육을 많이 받았을 수록 진보와는 거리가 먼, 국가가 바라는 사람이 되어 있었고,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는 자신만 아니라면 어떠한 희생이 뒤따를지라도 괜찮다는 사고방식을 지니게 되어버렸다. 얌전히 체제에 순응하는 인물의 양성, 역사 그 자체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조국을 지녔노라며 끊이지 않는 찬양을 할 수 있는 사람, 어쩌면 국가는 교육을 통해 그런 것들을 꿈꾸었던게 아닌가 싶다. 한꺼번에 다 읽기에는 솔직히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풍부한 인용자료와, 정말 객관적인 문체는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끔 만든다. 자유와 평등의 나라, 기회의 땅 미국. 그 자유와 평등, 기회가 백인들에게만 주어진 특권이었음을.... 요즘 계속적으로 보여지고 있는 동계올림픽에서의 석연찮은 편파판정을 보며, 그들이 지니고 있는 백인 우월주의의 사고가 혹시라도 잘못된 미국 역사 교육으로부터 비롯되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전수정(quartz2@netian.com)
q*****2 2002.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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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여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아닌지...
"우리도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여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아닌지..." 내용보기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분노를 느꼈다. "양키놈들 내 그럴줄 알았어. 그놈들이 그렇지 뭐" 이것이 바로 나의 주된 생각이었다. 백인 우월주의에 사로잡힌 미국의 역사! 많은 부분을 애국과 충성 그리고 미국의 영광이라는 말같지도 않은 명분으로 유색인종들을 핍박하고 그것을 교과서를 통해 정당화 시키는 과정을 보면서 역시 역사는 힘의 논리에 의해 흘러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우리도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여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아닌지..." 내용보기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분노를 느꼈다. "양키놈들 내 그럴줄 알았어. 그놈들이 그렇지 뭐" 이것이 바로 나의 주된 생각이었다. 백인 우월주의에 사로잡힌 미국의 역사! 많은 부분을 애국과 충성 그리고 미국의 영광이라는 말같지도 않은 명분으로 유색인종들을 핍박하고 그것을 교과서를 통해 정당화 시키는 과정을 보면서 역시 역사는 힘의 논리에 의해 흘러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 평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행된 걸프전이나 이라크 전을 떠올리면서 이러한 전쟁은 또 어떻게 포장이 되어 다음 교과서에 등장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마도 부시 부자는 영웅이 되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할수록 씁쓸 하였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 우리의 역사에 대한 것도 돌아보게 되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제대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가? 혹시 왜곡하여 가르치지는 않은가? 어느날 이책을 읽고 있는데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가 물었다. "이모 왜 선생님들이 거짓말을 가르쳐요?", "음..거짓말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선생님들의 생각이 그렇다는 거란다. 생각해봐. 우리도 광개토대왕같은 분을 영웅이라고 생각하잖아. 그리고 일본이 우리를 침략한 사실을 아주 나쁜 걸로 생각하잖니. 하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해외 원정같은 대단한 일인 거란다. 그거랑 비슷한 거란다. 자기 나라입장에서 보면 다 자기 나라의 이익이 되는 것은 다 훌륭한 거고 손해를 본 거는 상대방 나라가 나쁜 거고 뭐 그런거지. 그러니까 힘있는 자에게 이길려면 힘을 길러야 하는 거야" 이렇게 대답은 했지만 참 원론적인 이야기인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 국사 교과서를 보면 우리민족은 평화를 사랑해서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고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침략을 많이 당했다고 한다. 과연..이것이 자랑스러운 일인 것일까? 실제로는 국력이 너무 약해서 내국이 불안정해서 다른 나라 원정(침략)은 감히 생각도 못해본 것은 아닐까. 잘못된 역사는 잘못된 대로 배울 것이 있고 훌륭한 업적은 그 업적대로 배울 것이 있다. 진실한 역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 후손을 위해서라도 정직하게 우리의 역사를 기록해야 할 것이다.
s******5 2003.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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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가르쳐 준 거짓말] 신화로부터 역사 교과서 구하기
"[선생님이 가르쳐 준 거짓말] 신화로부터 역사 교과서 구하기" 내용보기
10년전 처음 읽었을 땐 저자가 톺아보는 왜곡된 미국사의 진실이 많은 지적 호기심을 충족해 주었다. 지금은 역사를 왜 이렇게 가르치고, 이렇게 가르친 결과가 무엇인지를 결론적으로 살펴보는 마지막 장의 울림이 크게 남는다.우리도 교학사 교과서 파동에서 나타났듯이 특정 목적을 위해 역사를 임의로 왜곡하려는 세력이 강력하게 포진하고 있다.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역사라 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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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처음 읽었을 땐 저자가 톺아보는 왜곡된 미국사의 진실이 많은 지적 호기심을 충족해 주었다. 지금은 역사를 왜 이렇게 가르치고, 이렇게 가르친 결과가 무엇인지를 결론적으로 살펴보는 마지막 장의 울림이 크게 남는다.
우리도 교학사 교과서 파동에서 나타났듯이 특정 목적을 위해 역사를 임의로 왜곡하려는 세력이 강력하게 포진하고 있다.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역사라 할지라도 그것을 똑바로 직시하고 비판적으로 고찰할때 역사 교과서는 죽어버린 신화 이야기에서 벗어나 현재 직면한 문제에 대한 살아있는 반면 교사가 될 것이다.



사회체계로 인해 자신이 가난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은 가난에 처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 277p

k****9 2015.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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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배신. 그리고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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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본이 역사 교과서 왜곡하는 거야 우리 역사와 바로 관계가 있으니 넘어가고, 우리도 그렇게만 알고 넘어가는 또 다른 역사 왜곡이 미국 역사다. 하긴, 어느 나라인들 한 점도 왜곡 없이 그러겠느냐만, 아직도 미국이 선한 나라라고 우리를 돕는 우방이라고 착각해 마지 않는 분들(주로 연세 많으신 분들이기는 하지만)도 가끔 있는 것을 보면, 이 책이 더 많은 분들에게 널리 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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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본이 역사 교과서 왜곡하는 거야 우리 역사와 바로 관계가 있으니 넘어가고, 우리도 그렇게만 알고 넘어가는 또 다른 역사 왜곡이 미국 역사다. 하긴, 어느 나라인들 한 점도 왜곡 없이 그러겠느냐만, 아직도 미국이 선한 나라라고 우리를 돕는 우방이라고 착각해 마지 않는 분들(주로 연세 많으신 분들이기는 하지만)도 가끔 있는 것을 보면, 이 책이 더 많은 분들에게 널리 읽혀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뭐. 이미 인디언의 피로 물들인 출발부터 역사는 철저히, WASP의 입맛에 맞는 수정된 역사만을 말해왔었다.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으나, 우리의 상상을 간간히 뛰어 넘는 이런 역사의 왜곡은 정말 놀라울 뿐이다. 세계주의와 인도주의라는 포장으로 덮여 있는 미국의 역사를 벗겨 보면 저런 인종차별적이며 폭력적인 역사가 남는다는 사실. 지금의 미국 정권이 해 대고 있는 짓을 생각해도 뭐 미루어 짐작할 수는 있는 부분이겠으나, 어느 정권이나 하나 세상에 변질되지 않는 정권은 없는 것. 그 예외로 로베스피에르의 공포 정권을 들기도 하지만, 그가 변질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테르미도르 반동이 일어났다고는 하지만, 그가 3년만 더 살아 있었어도 이야기는 변했을 것이라고 나는 믿는 쪽이다. 친미/반미. 어느 쪽의 생각을 갖고 있더라도 읽어 볼 필요가 있는 책. 조금 지루할 수도 있는 구성이지만, 그것은 내가 감기약을 먹은 상태로 읽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h***j 2002.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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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이 너무 많은 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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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놓고 근 20년 만에 읽기 시작했는데 앞뒤 문맥이 안 맞는 부분이 많아 원서를 대조해보니 오역이 정말 지나칠 정도로 많음. 앞의 인디언 관련 부분은 대충 넘어갔으나 남북전쟁 부분부터 너무나 이상하여 일단 끝까지 확인해보고 다시 인디언 부분도 원서와 대조하면서 확인할 생각임. 예를 들어 Few인데 a few로 번역했거나 prostrate (굴복한) South 인데  prostitute (창녀)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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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놓고 근 20년 만에 읽기 시작했는데 앞뒤 문맥이 안 맞는 부분이 많아 원서를 대조해보니 오역이 정말 지나칠 정도로 많음. 앞의 인디언 관련 부분은 대충 넘어갔으나 남북전쟁 부분부터 너무나 이상하여 일단 끝까지 확인해보고 다시 인디언 부분도 원서와 대조하면서 확인할 생각임. 예를 들어 Few인데 a few로 번역했거나 prostrate (굴복한) South 인데  prostitute (창녀) South, corporate interest는 '기업의 이익'인데 '협조국의 이익'이라고 번역했다든가 하는 것들, 미국 전체를 말하는 state를 미국을 이루는 '주(州)'로 번역, 스페인어를 쓰는 칠레의 살바도르 아옌데(Salvador Allende)를 프랑스어 식으로 읽어 살바도를 알랭드라고 표기했음. 오역 부분을 표시하여 책 페이지가 온통 빨간색임. 평민사면 유수의 출판사 중 하나인데 어떻게 이런 번역서를 냈는지 이해가 안됨.

r*****5 2026.05.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