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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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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의 발전과 환경문제 그리고 미래의 과학이 나가야 할 방향 현대 과학 문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접해 보았을 21세기의 중요한 화두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 발전과 함께 초래될 환경 문제 등 여러 역기능들을 논의할 때에도 나는 그러한 것들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나는 과학 기술의 능력을 과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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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의 발전과 환경문제 그리고 미래의 과학이 나가야 할 방향 현대 과학 문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접해 보았을 21세기의 중요한 화두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 발전과 함께 초래될 환경 문제 등 여러 역기능들을 논의할 때에도 나는 그러한 것들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나는 과학 기술의 능력을 과신하고 있었다.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인 나로서는 과학이라는 학문은 마치 무엇이든 만들어내고 변화시키는 조물주의 손과 같은 존재였고, 절대적이고 부정할 수 없는 진리의 세계였다. 나는 종종 미래에는 과학을 어떤 방식으로 발전시키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혼자 흐뭇한 표정을 짓곤 하였고, 가끔씩 다른 사람들과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과학은 모든 환경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라고 호언장담을 했었다. 그리고 과학의 산물을 비판하고 환경을 맹목적으로 나의 관점에서는 옹호하는 환경 단체의 행동을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의 지나친 자기 표현 정도로 치부해 왔었다. 하지만 생명시대라는 책은 나의 철부지같은 생각에 경종을 울려 주었다. 책을 처음 펼쳐서 나는 무슨 책이든 차례를 먼저 보는 평소의 습관대로 차례부터 살폈다. 차례에는 숫자도 없이 그냥 다음과 같은, 어찌 보면 섬뜩한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타오르는 지구, 재앙의 땅 도시폭발, 탈출하라!전쟁의 역사, 환경 테러의 역사 21세기, 물 전쟁이 벌어진다 그들과 인간의 멸종을 막아라 등 모두 현재의 환경 문제에 대한 외침이었다. 예사롭지 않은 예감과 함께 책을 읽으며 나는 서서히 제목에서 받은 섬뜩한 느낌만큼이나 놀라운 환경 재해의 실상들에 하나씩 접하게 되었고,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환경 무관심에 대해 아픈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타오르는 지구, 재앙의 땅이란 글에서는 온실 효과에 따른 환경 재앙을 다루고 있었는데, 몰디브와 그 밖의 여러 작은 섬나라들이 겪고 있는 해수면 상승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이러한 해수면 상승은 그 나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이 공동으로 노력을 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으며, 이들 섬나라가 국제적 지위가 약해 그저 속만 태우고 있다는 사실을 읽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답답하겠구나. 안됐다. 그 섬들이 물에 잠기면 지구상에 아름다운 장소가 하나 사라지겠구나.하는 수준에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읽다보니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서 해수면 상승 억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미국과 일본 같은 나라들조차도 안일한 태도를 취했다는 점에서 일종의 배신감을 느꼈다. 함께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을 문제인데도 당장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하여 안일하게 대처하여 정작 미래에 많은 땅들이 수장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고사가 생각나며 긴 안목으로 지구 환경 문제를 내다보는 식견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함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는 또한 내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왔던 많은 것들을 지적하고 있었다. 21세기, 물전쟁이 벌어진다에서는 속담인 물 쓰듯 쓴다.라는 말을 꺼내면서 우리의 물 낭비를 경고하고 있다. 지구 한 쪽에서는 고작 10여 리터 정도의 물을 떠오기 위해 물의 존재조차 확실하지 않은 곳으로 며칠동안 걸어간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에 400여 리터의 물을 정말 물 쓰듯이 쓴다. 그저 수도꼭지를 트는 간단한 방법으로 말이다. 지구 한 쪽에서는 구정물 한 방울도 생명수 같은 존재인데 우리는 그 소중한 물의 고마움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물에 관한 한 축복 받은 땅에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고맙게 여기며 그 귀중한 물을 언제까지나 맑게 가꾸는 노력이 필요함을 모두들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 토착민을 보라에서는 우리가 대체로 원시인 취급을 하는 토착민의 환경친화적인 전통 문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였다. 나도 처음에는 토착민의 삶의 방식은 미개하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글을 읽을수록 그들의 삶의 방식은 환경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임을 알 수 있었고, 미래의 인간이 지향해야 할 삶의 방식을 가르쳐 주는 것 같았다. 그들이 자연에서 살며, 자연에서 나는 것들을 이용하여 병을 치료하고, 자연에서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얻는 것을 보고, 나는 이 토착민들은 자연의 제어를 받으며 자연적인 먹이사슬 관계에 속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현대 문명인들이 포식자와 피식자의 균형을 통해 생태계를 안정화시키는 자연적인 먹이사슬에서 인위적으로 만든 인간의 먹이사슬(인위적인 방법으로 대량으로 피식자가 길러지며 포식자인 인간은 그것을 쓸어모으는 인공적인 먹이사슬)로 바꿈으로써 이 생태계와 환경의 파괴를 조장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이 책에서는 요즘 한창 논의가 되고 있는 생명 공학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도 빠뜨리지 않고 있다.생명공학, 진보인가 재앙인가에서는 윤리 의식이 결여된 상태에서 자칫하면 대재앙을 부를 수 있는 생명공학의 무서움을 표현하고 있다. "유전공학의 개념은 생물 진화의 진로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한번 실수를 저지르면 다시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라고 고려대 이세영 교수가 한 말은 나의 귓전을 맴돌았다. 만약 인간이 유전공학의 위력을 남용하고 인간이 신의 영역에까지 접근하게 된다면, 우리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은 누가 할 것이며, 지금까지 유지되었던 가치관은 어떻게 될 것인가. 유전공학 기술을 소유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의 불균등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이필렬씨의 글 복제 양 돌리, 인간 복제의 시작인가'이란 글에서 언급된 대로 동물 복제와 동물의 유전자 수정 등이 인간복제의 토대가 된다면 이것들도 막아야 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유전공학의 발전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 아닌가. 온갖 혼란스러운 물음들이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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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삶과 희망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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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과학 발전과 함께 초래될 환경 문제 등 여러 역기능들을 논의할 때에도 나는 그러한 것들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나는 과학 기술의 '능력'을 과신하고 있었다.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인 나로서는 '과학'이라는 학문은 마치 무엇이든 만들어내고 변화시키는 조물주의 손과 같은 존재였고, 절대적이고 부정할 수 없는 진리의 세계였다. 나는 종종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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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과학 발전과 함께 초래될 환경 문제 등 여러 역기능들을 논의할 때에도 나는 그러한 것들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나는 과학 기술의 '능력'을 과신하고 있었다.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인 나로서는 '과학'이라는 학문은 마치 무엇이든 만들어내고 변화시키는 조물주의 손과 같은 존재였고, 절대적이고 부정할 수 없는 진리의 세계였다. 나는 종종 '미래에는 과학을 어떤 방식으로 발전시키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혼자 흐뭇한 표정을 짓곤 하였고, 가끔씩 다른 사람들과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과학은 모든 환경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 라고 호언장담을 했었다. 그리고 과학의 산물을 비판하고 환경을 '맹목적'으로― 나의 관점에서는 ― 옹호하는 환경 단체의 행동을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의 지나친 자기 표현 정도로 치부해 왔었다. 하지만 '생명시대'라는 책은 나의 철부지같은 생각에 경종을 울려 주었다. 책을 처음 펼쳐서 나는 무슨 책이든 차례를 먼저 보는 평소의 습관대로 차례부터 살폈다. 차례에는 숫자도 없이 그냥 다음과 같은, 어찌 보면 섬뜩한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 '타오르는 지구, 재앙의 땅', '도시폭발, 탈출하라!', '전쟁의 역사, 환경 테러의 역사', '21세기, 물 전쟁이 벌어진다', '그들과 인간의 멸종을 막아라' 등 모두 현재의 환경 문제에 대한 외침이었다. 예사롭지 않은 예감과 함께 책을 읽으며 나는 서서히 제목에서 받은 섬뜩한 느낌만큼이나 놀라운 환경 재해의 실상들에 하나씩 접하게 되었고,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환경 무관심에 대해 아픈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타오르는 지구, 재앙의 땅'이란 글에서는 온실 효과에 따른 환경 재앙을 다루고 있었는데, 몰디브와 그 밖의 여러 작은 섬나라들이 겪고 있는 해수면 상승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이러한 해수면 상승은 그 나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이 공동으로 노력을 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으며, 이들 섬나라가 국제적 지위가 약해 그저 속만 태우고 있다는 사실을 읽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답답하겠구나. 안됐다. 그 섬들이 물에 잠기면 지구상에 아름다운 장소가 하나 사라지겠구나.' 하는 수준에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읽다보니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서 해수면 상승 억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미국과 일본 같은 나라들조차도 안일한 태도를 취했다는 점에서 일종의 배신감을 느꼈다. 함께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을 문제인데도 당장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하여 안일하게 대처하여 정작 미래에 많은 땅들이 수장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고사가 생각나며 긴 안목으로 지구 환경 문제를 내다보는 식견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함을 깨달았다. '전쟁의 역사, 환경테러의 역사'란 글에는 전쟁으로 인한 환경 파괴 이야기가 구체적 예시와 함께 정말 적나라하게 쓰여져 있었다. 베트남에 뿌려진 다이옥신이 들어간 제초제에서부터 세계 도처에 파묻힌 1억여 개의 지뢰 이야기, 냉전 때 소련군이 진을 쳤던 자리는 너무도 오염되어서 땅이 기름에 절었다는 이야기, 현대의 대규모 화학·미생물전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미처 알지 못했던 환경 파괴의 현황을 접하고 나는 충격과 함께 가슴 아픈 현실을 깨달아야 했다. 인간 세계의 반목과 갈등은 결국 환경을 파괴하고야 끝장이 나며 그 결과는 다시 인간에 대한 환경의 보복으로 돌아온다는 진리를 이제는 인류 모두가 깨달아야 할 때가 아닐까. 이 책에서는 또한 내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왔던 많은 것들을 지적하고 있었다. '21세기, 물전쟁이 벌어진다'에서는 속담인 '물 쓰듯 쓴다.'라는 말을 꺼내면서 우리의 물 낭비를 경고하고 있다. 지구 한 쪽에서는 고작 10여 리터 정도의 물을 떠오기 위해 물의 존재조차 확실하지 않은 곳으로 며칠동안 걸어간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에 400여 리터의 물을 정말 '물 쓰듯이' 쓴다. 그저 수도꼭지를 트는 간단한 방법으로 말이다. 지구 한 쪽에서는 구정물 한 방울도 생명수 같은 존재인데 우리는 그 소중한 물의 고마움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물에 관한 한 축복 받은 땅에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고맙게 여기며 그 귀중한 물을 언제까지나 맑게 가꾸는 노력이 필요함을 모두들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몰디브사람들과 함께 발을 동동 굴렀고, 소말리아사람들의 갈증을 함께 하였으며, 체르노빌 사람들과 함께 무서운 고통을 나누었다. 나는 잘못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재앙의 무서움을 보았고, 인간의 무지로 인한 환경파괴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알았으며, 인간성과 윤리의식의 타락으로 인한 환경 파괴와 인간 파괴의 지옥을 보았다. 이미 환경은 인간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것 같다. 기상이변, 신종 바이러스의 등장, 온난화, 해수면의 상승 등등은 인간의 환경 파괴에 대한 업보일 것이다. 인간은 환경과는 떨어져 살수 없는데 이는 어찌된 악연인지……. 어쨌든 나는 이 책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비록 이 책이 사실의 전달에 치중하여 구체적인 대안이 부족하고 각각의 글들이 동떨어진 느낌을 받긴 하였지만, 그래서 환경 오염의 실상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환경 문제를 조명해 볼 수 있었다. 구체적인 예시가 유난히 많고, 현장감이 잘 나타나도록 서술되어 있는 것도 그러한 것을 전달하고자 하는 장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과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우리 모두의 생사와 관계되는 중요성을 지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윤리의식의 부재 속의 과학의 발전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책을 덮으며 결국은 환경친화적 과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그리고 책에서 읽은 환경 오염의 피해들을 한 장면씩 떠올리며, 이제 이러한 '필요성'은 단지 필요성의 차원을 넘어 '필수적'인 수준에까지 도달하게 되었다는 것을 느낀다. 이 책은 나의 과학에 대한 입장을 바꾸게 한 중요한 책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리고 '환경과 함께 하는 과학'이란 명제를 언제까지나 내 마음속에서 잊지 말아야겠다.
r***h 2002.03.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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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맥박, 숨결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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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KBS에서 방영되었던 해외 환경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담아낸 것이라는데, 그 덕분에 일단 사진이 많아서 정말 눈에 쏙쏙 들어오구요..(사진이 많다보니 종이질도 좋아여^^) 생태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쉬우면서도 폭 넓게, 다양하게, 전세계적으로 담아낸 내용이..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도 생태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수가 있을까? 란 생각이 들더군요.
"지구의 맥박, 숨결을 느껴보자" 내용보기

예전에 KBS에서 방영되었던 해외 환경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담아낸 것이라는데,

그 덕분에 일단 사진이 많아서 정말 눈에 쏙쏙 들어오구요..(사진이 많다보니 종이질도 좋아여^^)

생태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쉬우면서도 폭 넓게, 다양하게,

전세계적으로 담아낸 내용이..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도 생태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수가 있을까? 란 생각이 들더군요.

생태 파괴의 얘기들을 읽으면서 분노와 좌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또한 여러가지 '살림'의 노력을 읽으면서는 희망과 질투(대부분 외국 얘기라..)를 느끼기도 했답니다.

특히 고등학생 정도면 필독도서로 권장할만하더라구요.

도서관 살리기 한답시고 책 안 산지 몇달이 지났는데..이 책은 정말 갖고 싶은 책이고,

또 여러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에요...

올해 읽은 최고의 책이 될거 같은 예감!

꼭 읽어보세요...

b*******e 2007.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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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즐겁게 한 생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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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해서 무지한 나에게 정말 좋은 책이었다. 오랫만에 이런 훌륭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이번 방학이 무척 즐겁고 보람된다.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환경오염에 관한 것들은 쉽게 관심을 가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른나라의 환경오염 실태는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나 또한 무척이나 바쁜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생명시대에서는 그런 사람들에게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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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해서 무지한 나에게 정말 좋은 책이었다. 오랫만에 이런 훌륭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이번 방학이 무척 즐겁고 보람된다.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환경오염에 관한 것들은 쉽게 관심을 가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른나라의 환경오염 실태는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나 또한 무척이나 바쁜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생명시대에서는 그런 사람들에게 지구촌의 환경오염은 남의 일이라고 울부짖지 않는다. 그저 다른 나라의 환경오염의 원인과 그것들로 인해 발생될, 발생되고 있는 문제, 그리고 앞으로의 대안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면 단지 환경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정치 등의 여러 분야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메모하면서 읽었다. 정말 정말 좋은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나의 꿈을 바꿀 정도로 이책의 내용은 충격적이었고, 감동적이었다. 환경오염에 대한 설명을 100번 듣느니 이 책 한장을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정말 좋은 책이다.
k***u 2003.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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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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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의 리뷰가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부터 사람들이 얼마나 자연을 생각하지 않는지를 알 수 있었다. 나는 상식을 아는 것에 욕심이 많다. 그래서 또는 내가 보고 싶어서 길어도 책을 읽어 내는 편이다. 이 책은 두 번 읽었다. 두 번째 읽을 때도 이 책은 나에게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더 깊이 심어 주었다. 아마 세 번, 네 번째 읽을 때도 그럴 것이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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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의 리뷰가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부터 사람들이 얼마나 자연을 생각하지 않는지를 알 수 있었다. 나는 상식을 아는 것에 욕심이 많다. 그래서 또는 내가 보고 싶어서 길어도 책을 읽어 내는 편이다. 이 책은 두 번 읽었다. 두 번째 읽을 때도 이 책은 나에게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더 깊이 심어 주었다. 아마 세 번, 네 번째 읽을 때도 그럴 것이다. 이 책은 정말 지금 시대의 문제점을 잘 정리 해서 보여 주었다. 내가 여태까지 들어 본 문제점도 정확한 수치를 알 지 못 했기 때문에 대 충 생각 했다. 하지만 겨기에 나온 거의 맞는 수치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말 믿을 수가 없다. 이렇게 까지 심각하다니 `스모그에 5일만에 4000명이 죽었다.` `사람이 생활하는 데는 최소한 하루에 80L의 물이 필요하지만, 케냐의 시골에선 5L, 세계인구 4분의 3이 50L, 미국인은 1000L를 사용한다.` `더러운 식수 때 문에 하루 평균 1만 5000명이 죽는다. ` `이탈리아의 바이온트 강에 세워진 댐이 무너지며 2600명이 수장 되었다.` `지금도 1분 마다 축구 장 10~20개에 달하는 열대 우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해마다 4만종의 생물이 멸종되고 있다.` 믿을 수 없겠지만, 이 모든 것들은 사실이다. 이런 상황으로 계속 가다간 물에 잠기거나, 산소가 턱없이 부족하거나, 물이 모자라거나, 더러운 공기에 숨막혀 지금으로 부 터 2~3 세대만 되어도 제대로 살 수 있을 지가 걱정될 정도다. 우리는 자연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만들 수 없는 산소를 만들어 내는 식물과, 식량을 제공하는 생물, 몇 억년 전 부 터 땅속에서 묻혀 된 화석 연료. 우리가 강요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었다. 하지만 우린 도움을 못 줄 망정, 그 소중한 것을 억지로 없애 버리려고 한다. 고마움도 모르고 말이다. 나는 많은 사람에게 당부하고 싶다. 어느 토착민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당신들은 오늘 말고는 어떤 시간도 인식하지 못하며, 따라서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파괴를 일삼는다.” 나는 환경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 책을 두 세 번 정도 읽어 보라고 하고 싶다. 여러 사람이 환경에 대해 생각만이라도 하는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게 꼭, 권유 아니 강요하고 싶다.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하지 말고, 자연을 사랑하라고 말이다. 우리가 이제 자연에게 뭔가 해줄 때가 아닌가 싶다.

[인상깊은구절]
"결국 인간은 지금 안 죽겠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사람이 아무리 죽고 싶어도 죽지 않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내 생각으로 그것은 세상의 완전한 끝이다. 우리의 삶이 보람있고 소중하고 의미가 있는 것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죽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살고 죽기를 거듭하는 생명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거룩한 것이고 인권이라는 것도 존재하는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o 2000.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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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지구 생태 환경의 종합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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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문명이 놀라운 속도로 정교하게 발달되고, 그 체계가 과거보다 더욱 복잡하게 되면서 인간은 땅에 바탕을 둔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문명도 자연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이다. 인간이 문명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자연과의 관계는 이전보다 더욱 멀어지게 되고, 결국 그 대가는 너무나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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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문명이 놀라운 속도로 정교하게 발달되고, 그 체계가 과거보다 더욱 복잡하게 되면서 인간은 땅에 바탕을 둔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문명도 자연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이다. 인간이 문명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자연과의 관계는 이전보다 더욱 멀어지게 되고, 결국 그 대가는 너무나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연과 떨어져 살 수 있을 만큼 그렇게 강한 존재인가? 이 책을 읽은 후 겸허한 마음으로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 자연과 떨어져 살 수 있을 만큼 강한 존재로 착각하면서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를 단순히 자원의 행성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으므로 관리의 차원이 아닌 정복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자연에 대한 정복 행위로 사람들의 생활이 당장 윤택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의 시각이 매우 근시안적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 우리의 문명은 현재의 수요와 단기적인 문제에만 초점을 맞출 뿐, 다음 세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의 기술력이 자연의 힘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그것은 인간 스스로의 죽음을 의미한다. 자연 환경은 인간이 없어도 존재할 수 있으나 인간은 자연 환경 없이는 존재조차 할 수 없다. 지구 환경 파괴의 1차적 피해자는 생물학적 약자인 다른 생물종들이지만 곧 인간도 피해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는 길만이 지구를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다. 온실효과를 만드는 가스가 현재의 수준으로 계속 방출된다면 10년마다 기온이 0.2∼0.5도 상승하게 되고, 바다의 높이도 10년마다 3∼10cm씩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온실효과 때문에 빙하가 녹아 바다가 확장되면 육지의 저평한 지역은 바닷물에 잠기게 될 것이다. 이러한 재해를 막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0년밖에 없는데도 여전히 파괴 중이라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특정한 기후 환경에서 살아왔던 생물들은 사람처럼 쉽게 이동할 수 없다. 과거의 기후 변화는 생태계가 이동할 수 있는 여유를 보장하면서 매우 서서히 일어났지만 오늘날의 기후 변화는 그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빙하 시대가 끝나고 지난 1만 년동안 지구는 5도 상승했지만 생태계는 이러한 변화에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기온 상승의 변화를 오늘날에는 100년 사이에 겪고 있다고 하니 인간과 자연 생태계가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비교적 최근까지는 인간 활동의 내용이 그리 대단하지 않아서 국지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지구적인 차원에서 보면 환경 그 자체가 가진 복원력을 위협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지구적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환경 문제는 도시화와 산업화의 결과로 지구의 복원력을 위협할 정도가 되었다. 세계 인구 58억 명 중 24억 명이 도시에 살며 절반이 넘는 13억 명은 제3세계의 메갈로폴리스에 산다고 한다. 따라서 현재 도시는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도시의 높은 인구 밀도, 환경 용량을 초과하는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 그리고 주택, 도로 등과 같은 마구잡이식 개발은 심각한 환경 오염과 자원 고갈을 야기하고 있다. 생태도시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하며 21세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 형태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와 베를린이 소개되어 생태도시의 모범적인 사례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단열재와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저소비형 건물을 짓도록 유도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의 정책에서 우리가 배울 점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브라질 쿠리티바의 교통 통합 시스템을 통해 도시도 아직은 희망이 남아 있구나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세계의 도시 전문가들은 서울시의 교통을 최악으로 평가했다는 데 나도 동감한다. 책에서 소개된 쿠리티바의 교통 체계가 매우 부러웠고, 서울도 쿠리티바처럼 탈바꿈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영국의 밀턴킨즈를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은 주거와 직장 생활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도시가 계획되어야 바람직하다는 것이었다. 우리 나라는 자족 도시보다는 분당 신도시와 같이 베드 타운을 건설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사람들이 서울로 통근할 때 소모하는 비용을 감안하면 신도시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할 때 시간과 에너지를 많은 부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지구 온난화, 현대전에서 생화학 무기의 무분별한 남용, 전쟁으로까지 번질 물 부족 사태, 하천과 숲 파괴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생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생명 복제와 간척 사업이 인간에게 어떠한 이로움이 있는지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생태 공동체로 다시 태어난 작은 도시, 아이들을 자연의 일부가 되도록 교육하는 대안 학교,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찾아 실용화한 합리적인 사고 방식 등에서 자연에서 쓰고 자연으로 돌려주는 환경 친화적인 계획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토착민들을 미개인이라고 업신여겼으나 생명의 법칙에 따라 사는 토착민들의 지혜에 많은 감동을 받게 되었다. 지구 환경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 외의 다른 생명체도 동등하게 생각하면서 그들과 공생해야 한다는 환경관을 정립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8학년까지 오전의 기본 수업만 끝나면 오후 내내 달팽이 잡기와 채소 가꾸기 등 자연 학습을 하는 독일의 발로도프 학교, 아이와 선생님이 함께 농사지으며 자연 학습을 하는 우리 나라의 가평 두밀리 자연 학교의 사례를 살펴 보면서 환경 교육은 바로 아이들 스스로 자연의 일부가 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 자연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생각과 삶의 태도를 바꿔 놓을 수 있다. 지구의 심각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인류는 어리석음과 무지의 결점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지성과 재주와 상상력이 풍부하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건강한 삶과 안전한 환경, 그리고 다음 세대에 대한 걱정도 함께 존재한다고 믿는다. 지구 환경 문제의 해결은 어떤 한 국가나 한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위기감을 공유하면서 삶의 공간인 지구 환경을 소중히 하고 보호하기 위해 우리 각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인상깊은구절]
우리가 꿈꾸는 작은 세상은 우리가 스스로 걸어야 할 의함의 길이다. 우리 곁에서 사라진 것은 무엇일까? 우리 숲에서 사라진 것은 무엇일까? 이제 노래 속에만 남아 있는 강남 갔던 제비도 마실로 돌아오고, 21세기를 향해 뛰어가는 서울 도심의 하늘에도 반딧불이가 다시 날아다니게 될 때쯤 우리는 맨발로 땅을 밟을 수 있을 것이다. 그때 우리는 그 땅을 맨발로 딛고서 자연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순환시키고, 그 에너지는 또다시 우리 사회에 생명의 희망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i******r 2000.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칼자루의 자연과 칼날의 인간의 최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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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로서 활동을 해본 적도 없고 ,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의 겉 표지...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의 사진과는 너무 대조적인 서문내용을 읽고 한번 읽고 싶다는 깊은 욕망이 생겨났다. 환경운동가 김소희씨가 쓴「지구 생태이야기-생명시대」는 기상이변·생태계 파괴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생태에 관한 종합 보고서라 할 만한 책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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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로서 활동을 해본 적도 없고 ,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의 겉 표지...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의 사진과는 너무 대조적인 서문내용을 읽고 한번 읽고 싶다는 깊은 욕망이 생겨났다. 환경운동가 김소희씨가 쓴「지구 생태이야기-생명시대」는 기상이변·생태계 파괴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생태에 관한 종합 보고서라 할 만한 책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파괴의 사례들을 낱낱이 기록한 이 책은 인류가 이미 대재앙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인간의 문명이 놀라운 속도로 정교하게 발달되고, 그 체계가 과거보다 더욱 복잡하게 되면서 인간은 땅에 바탕을 둔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문명도 자연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이다. 인간이 문명을 꾸준히, 혹은 급속도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자연과의 관계는 이전보다 더욱 멀어지게 되고, 결국 그 대가는 너무나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연과 떨어져 살 수 있을 만큼 그렇게 강한 존재인가? 이 책을 읽은 후 겸허한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의 무분별한 삼림 남벌로 1분마다 축구장 10∼20개에 해당하는 열대 우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지구 온도는 0.5도나 상승했다. 과거 2만년 동안 4도밖에 오르지 않은 것에 비하면 급상승한 셈이다. 또한 87년 2월 멕시코시티에선 하늘을 날던 수천 마리의 새가 떨어져 죽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죽은 새들에선 다량의 납과 카드뮴, 수은등이 검출됐다. 대기오염이 수천 마리의 새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이다. 새뿐만이 아니다. 저자는 '자연에 대한 끝없는 정복으로 인류의 삶은 풍요로워졌지만 정복당한 지구는 황폐해졌다며 황폐해진 지구는 곧 부메랑이 돼 인간의 삶을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인류는 아직도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파괴중'이다. 이 책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비록 이 책이 사실의 전달에 치중하여 구체적인 대안이 부족하고 각각의 글들이 동떨어진 느낌을 받긴 하였지만, 그래서 환경 오염의 실상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환경 문제를 조명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예시가 유난히 많고, 현장감이 잘 나타나도록 서술되어 있는 것도 그러한 것을 전달하고자 하는 장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과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우리 모두의 생사와 관계되는 중요성을 지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윤리의식의 부재 속의 과학의 발전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기술력이 자연의 힘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인간 스스로가 무덤을 파는 행위이다. 자연 환경은 인간이 없어도 존재할 수 있으나 인간은 자연 환경 없이는 존재조차 할 수 없다. 지구 환경 파괴의 1차적 피해자는 생물학적 약자인 다른 생물 종들이지만 곧 인간도 피해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자연을 가장 잘 활용하면서 자연을 파괴한 것은 바로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는 길만이 지구를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긴 하나 아직까지 인간들의 인식부족에서 오는 지속되는 파괴는 빠른 시일 내에 바뀌어야 한다. 지구 온난화, 현대전에서 생화학 무기의 무분별한 남용, 전쟁으로까지 번질 물 부족 사태, 하천과 숲 파괴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생물의 목소리를 이 책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생명 복제와 간척 사업이 인간에게 어떠한 이로움이 있는지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생태 공동체로 다시 태어난 작은 도시, 아이들을 자연의 일부가 되도록 교육하는 대안 학교,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찾아 실용화한 합리적인 사고 방식 등에서 자연에서 쓰고 자연으로 돌려주는 환경 친화적인 계획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토착민들을 미개인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생명의 법칙에 따라 사는 토착민들의 지혜에 많은 감동을 받게 되었다. 현재 지구의 심각한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인류는 어리석음과 무지의 결점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지성과 재주, 그리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지구 환경 문제의 해결은 어떤 한 국가나 한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위기감을 공유하면서 삶의 공간인 지구 환경을 소중히 하고 보호하기 위해 우리 각자의 헌신적인 이지는 않더라도 작은 관심이 요구되는 때이다. 책을 덮으며 결국은 환경친화적 과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아니, 이제 이러한 필요성은 단지 필요성의 차원을 넘어 필수적인 수준에까지 도달하게 되었다는 것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환경과 함께 하는 과학이란 명제를 언제까지나 나와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잊지 말아야겠다.

[인상깊은구절]
'결국 인간은 지금 안 죽겠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사람이 아무리 죽고 싶어도 죽지 않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내 생각으로 그것은 세상의 완전한 끝이다. 우리의 삶이 보람있고 소중하고 의미가 있는 것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죽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살고 죽기를 거듭하는 생명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거룩한 것이고 인권이라는 것도 존재하는 것이다.'
4****7 2001.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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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보다 중요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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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동생의 필독서라길래 별 생각없이 주문해주었는데요.. 택배가 도착하고 제가 먼저 뜯어보았습니다. 주문한 몇 권 중 생명시대를 훑어보다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는데요.... 25년간 고치지 못했던.. 이빨 닦으면서 물 틀어놓는 습관.. 책 덮는 순간 고쳐졌습니다-_-;; 가끔 무의식 중에 틀어놓다가도 화들짝 놀라 수도꼭지를 잠급니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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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동생의 필독서라길래 별 생각없이 주문해주었는데요.. 택배가 도착하고 제가 먼저 뜯어보았습니다. 주문한 몇 권 중 생명시대를 훑어보다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는데요.... 25년간 고치지 못했던.. 이빨 닦으면서 물 틀어놓는 습관.. 책 덮는 순간 고쳐졌습니다-_-;; 가끔 무의식 중에 틀어놓다가도 화들짝 놀라 수도꼭지를 잠급니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은 이제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이 되어버렸죠. 우선순위 영단어라는 책이 있죠? 이 책은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줍니다. 강.추.-_-v
YES마니아 : 플래티넘 s***e 2005.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기의 지구에서 생명의 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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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 자연과 떨어져 살 수 있을 만큼 강한 존재로 착각하면서, 실제로도 그렇게 생활하는 것 같다. 가령 지구를 자원의 행성으로 단순하게 생각하고, 관리의 차원이 아닌 정복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기술력이 자연의 힘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은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서, 그것은 결국 인간 스스로의 죽음을 의미한다.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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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 자연과 떨어져 살 수 있을 만큼 강한 존재로 착각하면서, 실제로도 그렇게 생활하는 것 같다. 가령 지구를 자원의 행성으로 단순하게 생각하고, 관리의 차원이 아닌 정복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기술력이 자연의 힘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은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서, 그것은 결국 인간 스스로의 죽음을 의미한다. 자연환경은 인간이 없어도 존재할 수 있지만 인간은 자연환경 없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생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비교적 최근까지는 인간활동의 내용이 대단하지 않아 지역적(local scale)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지구적(global scale) 차원의 환경 복원력을 위협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오늘날 지구적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환경문제는 도시화·산업화의 결과로 지구환경의 복원력이 위협받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세계 인구 58억 명 중 24억 명이 도시에 살고 있으며, 이 중에서 절반이 넘는 13억 명은 제3세계의 메갈로폴리스에 거주한다고 한다. 따라서 오늘날 전 지구적 환경문제의 원천지는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도시에서는 높은 인구밀도에 의한 과밀한 토지이용, 환경 용량을 초과하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구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21세기 도시 형태의 대안으로서, 인간과 환경이 공생하는 생태도시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로 독일의 베를린과 프라이부르크를 들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에서는 단열재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저소비형 건물이 건축되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은 우리 도시가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희망의 도시로서 브라질 쿠리티바의 교통통합시스템이 소개되고 있다. 서울시는 쿠리티바의 교통체계를 부분적으로 도입하여 작년 7월 1일 버스체계를 전면 개편하였다. 서울과 쿠리티바는 도시규모와 시민의 생활방식 면에서 차이점이 매우 크므로 쿠리티바의 환경이 서울에 적합한 모델로서 적용될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지만, 문화 ・환경 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그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한편 영국의 밀턴킨즈 사례를 통해서 주거와 직장 생활은 한 도시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할 필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분당 신도시와 같이 베드타운을 건설하고 있는데, 신도시에서 서울로 통근할 때의 비용을 해소한다면 시간과 에너지를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환경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생명체도 인간과 동등하게 생각하면서 그들과 공생해야 한다는 환경관을 정립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8학년까지 오전의 기본 수업만 끝나면 오후 내내 달팽이 잡기와 채소 가꾸기 등 자연 학습을 하는 독일의 발로도프 학교, 그리고 아이와 선생님이 함께 농사지으며 자연 학습을 하는 가평군 두밀리 자연학교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환경교육은 바로 아이들 스스로 자연의 일부가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왜냐하면 자연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에서 생각과 삶의 태도를 바꿔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의 위기는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이 책에서 어느 정도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인간은 무지와 어리석음의 결점을 갖는 동시에 지성과 재주와 상상력이 매우 풍부한 만물의 영장이기도 하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신이 허락한 양심이 우리 모두에게 있으며, 마음 깊은 곳에서는 건강한 삶과 안전한 환경, 그리고 다음 세대에 대한 걱정도 함께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지구 환경 문제의 해결은 한 국가나 한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위기감을 공유하면서 삶의 공간인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각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i******r 2005.10.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