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2년 유진 오닐 원작의 연극을 영화화 해서 조금 단조롭다. 여러번 연극 무대에 올려졌고 1923년 영화도 있었다. 특별한 음악도 없고 장면도 연극 같다. (1930년 즈음 영화는 아직도 화면 구성등 여러면에서 무성 영화의 영향이 이눈에도 보인다) "가르보 말하다"는 광고가 나갔고 토키 데뷔에 성공했다는데 첫 대사가 "위스키 좀 줘요"를 전기에서 비스킷 좀 줘요로 들리게 했다고 해서 잘 들어봐도 위스키로 들린다. 가르보는 아직 연기를 많이 잘하지 않지만 흡인력이 있다. 사실 이때는 이미 영어를 잘했는데 안나를 위해 스웨덴 악센트를 넣었단다. 술 주정뱅이 늙은 여자는 마리 드레슬러 라고 전기에서 그녀와 동성애 관계였다는데 세상에! 이 여자를 보면 늙었고 여잔지 남잔지 구분이 안되는 몸에 말할 때도 남자 처럼 하는데 그저 늙은 할머니로도 호감이 안가는데 동성애였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아버지 역은 브로드웨이 연극과 1923년 에도 같은 역을 했고 그 느릿느릿한 말은 정말 지루하고 애인 역도 단순한 영화 팬으로서 좀 더 호남이면 좋겠다. 가르보 패션이 마음에 드는데 특별한 패션도 아니지만 모자가 예쁘고 낡은 스웨터와 바지 입은 모습만으로도 멋지다. 아니나 애드리안 의상이다.(남자들도 리뷰를 볼수 있어서 이말은 우습지만 노브라 같음)
그런데 옛날 영화 보면 어쩜 그리 술을 많이 마시는지,술은 계층을 막론하고 많이들 마셨고 어디든 넘치고 여자들도 담배를 많이 피우는 모습 보면 내가 모르는 소릴 하는지 격세지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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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지에서 가르보가 놀이기구를 타는 처음 보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진지하고 나름대로 재밌을수 있는 연극이 영화에선 너무 가르보가 보이니까(가르보는 확실히 묘한 흡인력이 있다) 작품의 재미는 오히려 없다. 작품 자체 감상에는 진지한 연극이나 티비 드라마가 나중에 만들어졌던데 더 낫겠고 더 재밌겠다.
그런데 아버지에게 조용히 하라며 거의 막말을 한다.번역이 더 그렇다. 너라고 하면서, 또 뉴욕에서 이틀만에 영국에 갔다 하고 나오는데 뉴잉글랜드를 그리 번역했다. 애인도 미래의 장인에게 잘 보일 생각은 안하고 막나간다.
인물이 자라온 환경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 ![]() 클라렌스 브라운 감독은 마음씨 좋은 아저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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