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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서] 여자들은 똑똑해
12명의 위대한 여성 발명가
지식 보물창고 시리즈
캐서린 티메시 글. 멀리사 스위트 그림. 최지현 옮김
보물창고
때로는 불편함에서 발명이 된다. 때로는 필요성에 의해서 연구되고 발명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초등친구들에게 발명에 대한 관심을 좀 더 증폭시켜줄 양장본으로 12명의 위대한 여성 발명가들을 만나게 된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픈 책이다.
책표지 그림도 참 독특하다. 세부적으로 구석구석 하나하나 놓치지 않게되었던 그림이다. 뿐만아니라, 책 제목이 던져주는 의미도 흥미를 이끌었던 책이다. 아직도 여성인권이 평등하지만은 않은 세상이지만, 여러 시대적인 여성 발명가들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는데 그녀들이 살았던 시대는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여성인권이라고는 흔적조차 찾기 힘든 시대의 여성도 만나기도 했다. 그래서 더 의미가 큰 책이 아닌가 싶다.
생활노동을 하다보니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고 그 불편함으로 인해 이러하면 더 좋을련만이라는 여러 생각들이 조합이 되어 발명된 그녀들의 발명품들을 만나게 되는 책이다. 어떤 여성 발명가는 연구되어야하는 절실함에 기대가 높지 않았지만 발명되어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발명품도 소개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미비해 보이는 자그마한 발상일지라도 노트하며 메모하면서 깊이있게 노력한 그녀들을 만나보게 된다. 그녀들의 발명품이 나오기까지 노트에 스케치되었을 여러 발상들과 수많은 실험들을 모두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그녀들의 수많은 노력의 흔적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까지도 눈 앞에 그려지는 책이다.
실험군과 비교군을 제시하면서 얼마나 제품이 월등한지 보여주고 있는 그림자료들은 매우 흥미롭기만 하다. 12명의 여성 발명가 이야기는 여러 시대의 여성들이며 그녀들의 환경적인 배경이나 시대적인 배경 또한 제각각이다. 하지만 그녀들이 가진 공통점을 찾아보는 독후활동은 매우 의미깊게 다가설 책이다.
초등을 대상으로 하는 < 지식 보물창고 시리즈 > 도서인만큼 상식이 될 수도 있고 지식이 되기도 할 도서이다.
이 책에 담겨진 인물들처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친구들이라면 더더욱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는 인물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활자크기는 작은 편이며, 담고 있는 내용은 풍성하게 담아내고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서 적극적으로 추천하고픈 대상연령은 초등 고학년으로 잡아보게 되는 책이다.
새롭게 출간하자마자 서점가에서 판매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도서라는 점도 놓치지 않게 되는 책이다. 그만큼 열성이 가득한 부모들이 선택하고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책 제일 마지막부분에 저자는 강하게 말하고 있답니다.
" 이제는 여러분의 차례 "
긍정적인 좋은 영향력이 되어주는 책.
< 여자들은 똑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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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12명의 위대한 여성 발명가 원제 - Girls Think of Everything, 2000 작가 - 캐서린 티메시 그림 - 멀리사 스위트
이 책은 친구의 초등학생 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른 책이다. 지켜본 바에 의하면 책읽기, 공주, 그림 그리기, 인형놀이, 그리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꾸미기와 겨울 왕국 책을 줬지만, 올해는 좀 다른 걸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라고 반드시 공주인형과 예쁜 것만 좋아하란 법은 없다. 매번 그런 것만 접하니까 그것밖에 모를 수도 있다. 혈연은 아니지만, 이모라 불리는 입장에서 조카가 그렇게 자라는 건 지켜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눈에 불을 켜고 검색을 했다. 독립심을 길러줄 수 있어야 해! 이왕이면 새로운 분야에 대한 것이어야 해! 세상엔 공주만 있는 게 아니야!
그러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오!’하는 느낌을 받았다. 여성 발명가라니! 여성 과학자라고 해봐야 겨우 퀴리 부인만 아는데, 세상에나 발명가가 12명이나 된다니! 당장 골랐다.
목차를 보니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이 만들어낸 것을 보다가 ‘헐, 이런 걸 발명했단 말이야?’라는 놀라움이 들었다. 초콜릿 칩 쿠키와 배낭식 아기 포대기, 자동차 와이퍼를 비롯해서 우주선 범퍼까지! 실생활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것에서부터 공학적인 분야까지, 그 범위가 무척 광범위했다.
아기 포대기는 우리나라가 시초가 아니었던가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배낭처럼 메는 것이란다. 예전에 조카들을 수시로 그걸로 안고 다녔는데, 참 편리했다. 볼펜을 지우는 수정액이라든지 맛좋은 초콜릿 칩 쿠키, 더러운 것이 묻어도 금방 지울 수 있는 옷감 같은 것은 그렇지 않은 것을 사용해본 사람만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었다. 어쩌면 그런 점 때문에 여자가 그걸 발명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녀차별일 수도 있겠지만, 저런 것들은 거의 다 여자들이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예전에 여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어떠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여자는 특허권을 신청할 수 없어서 남편 이름으로 대신했다거나, 특허를 빼앗겨 법정 소송까지 갔던 경우 등등을 읽다가 저절로 화가 났다. 예전보다 여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이런 책들이 더 많이 나와서, 앞으로 독립심이 강한 딸들이 자기주장을 확실히 펼칠 수 있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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