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는 해적판으로 접해 보게 되었다. 그림도 꽤 예뻤고 친구들도 한번 보라고 권장했기 때문이었다. 그때에는 수정처리도 이상했고 나오다 도중에 안나왔기 때문에...보다 말았지만 이번에 정식판으로 다시 나와 한번 더 보게 되었다. ...그때에는 몰랐지만 정말 작가의 열성이 느껴진다. 고대 중동에 대해 참 자세히 조사하고 자료도 많이 모아놓고..처음부터 철저하게 계획하고 그린 만화란게 느껴진다. 작가의 코멘트를 보면 이집트 취재라니, 역사 교사와도 얘기를 나눠서 기뻤다는 그런 말들이 있다. 정말 이 작가는 정말 이 만화에 애착을 가지고 그리고 있다는 걸 느낄수 있다. 전혀 막힘없는 스토리...쉽게 읽을수 있는 컷분할...그리고 짜맞춰져 있는 역사..작가분이 정말 존경스럽다. 그러나 이러한 작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안타깝겠지만...앞의 내용은 별 기억이 안난다. 재미도 있고 쉽게 읽을수 있다고는 하지만...딱히 기억나는 장면은 없는듯 싶다. 내용도 계속 같은 반복식이고...(매일 황태후가 유리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지..) 아무튼 작가의 많은 정성과 준비에도 불구하고 그리 강한 인상은 못 남긴게 아쉬운 만화이다. 그러나 옛날 중동의 역사는 정말 자세히 알수 있는 만화. 우리가 잘 모르는 고대 힛타이트의 역사를 접해볼수 있는 기회이다. 한번쯤 보라고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