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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지 4~5년 됐고, 이 책의 두 번째 권이 나왔다. 1년이면 강산이 통째로 변하는 IT 세상에서 뒷북치는 것은 아닌 가 걱정이 됐다. 결과적으로 그런 면도 있고 그렇지 않은 면도 있다. 말 그대로 월드 와이드 웹 세상에 대한 책이다. 진화론이라는 단어가 붙었는 데, 자연스럽게 다윈의 진화론과 비교하게 된다. 복잡한 웹 세상을 간명하고 아름답게 정리하고 있는가. 아 여기서는 웹 1.0의 세상이 아니라 2.0의 세상이다. 2,0의 세상 ? 어떤 세상인가. 기술에 의해 정보가 스스로를 자기 복제하는 세상이다. 그 기술을 주도하는 자는 구글이다. 다수에 의해 정보가 생성되고 그 정보의 가치는 기술에 의해 자동적으로 선별된다. 기술이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 기술의 주체도 다수 또는 다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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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쿤은 그의 저서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패러다임’이란 의미를 처음 자연 과학계에 선보였다. ‘낡은 것’을 변혁시켜 ‘새 것’의 시대를 여는 것쯤으로 패러다임을 해석한다면 우리는 매일 새로운 변혁의 공간을 들락거리는 셈이다.
인터넷으로 총칭되는 웹 세계는 현재 2.0이란 패러다임 속에서 진화하고 있다. 일본의 IT 리더인 우메다 모치오(梅田望夫)는 구글이 그동안 변화시킨 웹 환경과 앞으로 변화시킬 인터넷 ‘저쪽 편’의 진화에 대해 <웹 진화론>을 통해 소개했다.
그는 한마디로 웹은 진화하고 있고 진화의 중심에는 인터넷 3대 조류를 주도한 구글과 같은 회사가 있다고 확신했다.
인터넷 3대 조류는 ‘인터넷’ 그 자체와 ‘오픈소스’, 그리고 공개를 통한 가격혁명(cheap)이다. 인터넷을 통한 소스와 정보 공개는 조직의 스피드와 파워를 무한대로 키울 수 있다는 논리다.
이 무한대 속에 뭔가를 만들어 낼 것이란 기대감 속에 정보는 집적된다. 이렇게 모인 정보는 결국 인터넷 상에서 모든 인간의 분신에게 돈을 쥐어주는 새 경제블록을 탄생시킨다.
도대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면 신(神)의 시점에서 이해하라고 우메다 씨는 ‘친절히’ 조언한다. 웹2.0이란 손에 잡히지 않는 정의와 패러다임 속에 허우적거릴 때쯤 ‘꼬리긴 공룡’이 우리 앞에 어슬렁거린다.
2004년 등장한 롱테일(Long tail) 공룡이다. 티끌을 모아보니 태산이 되더란 말과 같다.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취급하지도 않는 책이 아마존닷컴에서는 전체매출의 절반 이상을 점하는 것을 그래프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공룡 같은 모양이 그려지면서 나온 이론이다.
어떻게 오프 매장에 없는 책들이 인터넷에선 잘 팔리는가. 이는 최신작을 과거에 발간된 책과 자동 연결해 추천하는 프로그램이 있기에 가능했다. 인간의 기억속에선 잊혔지만 웹2.0이란 ‘괴물’이 이를 끄집어 낸 것이다.
또 블로그 저널리즘에 의해 기득권을 가진 미디어의 권위가 10년 이내 붕괴할 것이라고 하는 저자의 예감이 다소 거칠어 보이지만 치프(cheap)혁명이 블로그의 콘텐트를 강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묵과하기 어려운 주장이다.
불특정 다수가 무한대로 지식을 집적하는 위키피디아는 성장촉진속도가 빠른 ‘공룡’ 중 하나다. 그동안 백과사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박사들이 모여 방대한 양의 정보를 오랜 시간 주물러야 했지만 이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물론 주고받는 비용은 없다. 이것이 오픈 소스의 특성이다.
이 책은 이런 특성을 앞세워 네티즌에게 무한대 속으로 동참을 은근히 권하고 있다. 무한대의 사람이 인터넷 ‘저쪽 편’에 있다면서. 그들은 어느 순간 한 공간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1년 내내 하루 종일 함께 할 수 있다고.
이 같은 ‘시공몰아일체’ 특성이 웹을 진화시켰고 웹2.0은 지금 이 시간에도 인터넷이란 공간 안에서 끊임없이 분화하고 집적하면서 머리를 키우고 꼬리를 늘리고 있다. 그리고 어느 날 우리 앞에 웹3.0이란 새 패러다임으로 불쑥 나타날 것만 같다. 인터넷 저쪽 편에서부터. 그리고 한마디 툭 던질 것이다.
“동참은 당신 몫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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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화론을 읽고 오랜만에 써보는 독후감이다. 그 말은 다시 말하면 그 오랫동안 제대로 된 감동을 주는 책을 읽지 못했다는 것이다. 내가 게으른 탓도 있을 테고, 제대로 된 책도 별로 없었던 걸까 이 책을 거의 보름을 넘게 읽었다. 직장 생활을 하며 틈틈이 읽는데, 보통의 책들은 대충 훓어 보고 앞부분을 조금 읽다가 흥미를 잃어 잊어버리게 된다. 근데, 이 책은 더 읽고 싶게 만든다.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저쪽 세상은 어떻게 될까?그래서 끝까지 다 읽게 되었고, 여러가지 생각에 몇 자 적어 두고 싶어졌다. 저자는 첫머리에서 화두를 던진다. “서서히, 하지만 확실해 변해가는 사화는 두 가지 상반된 가치관이 융합돼 새로운 뭔가가 창조되는 세계일까, 아니면 세상은 서로를 이해 못하는 별개의 두 세계로 양분될까”(36쪽) 이 책을 읽게 될 분들도 이 화두를 간직한 채 이 책을 읽다보면 희망의 싹을 보게 되지 않을까
아내와 가끔 요즘 인터넷 세대에 대해 얘기하면 비관적이 되곤 한다. “요즘 애들은 숙제를 내주면 인터넷에서 찾아서 제출하고는 끝이래. 발로 찾아다닐 생각은 안하고, 몸으로 체험하길 귀챦아하는 것 같아.” “요즘 끔찍한 사고들을 보면 예전에도 그런 일이 없진 않았을 텐데, 그냥 지나가 버렸는데, 요즘엔 무슨 일이 일어났다하면 인터넷으로 온 세상이 시끄러워지네. 애들이 그런 걸 보고 모방범죄를 더 저지르는 건 아닌지.”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나도 늙었구나.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되었구나. 속으로 생각한다. 내가 20대였던 10년 전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꿈꾸고 바래오던 세상이 코 앞에 왔는데도 나는 인터넷이 우리나라를 어디로 몰고 가나 걱정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문해 본다.
나도 이젠 불특정 다수 무한대에 희망을 걸고 싶다.
오랜만에 독후감을 쓸 수 있게 자극해 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이 책을 사준 우리 회사 부회장님께도.... |
| 기술이란 것은 점점 진보하고 얼마의 주기를 기준으로 획기적인 형태로 재탄생된다. 인터넷, 웹이란 것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의 진보역사는 늘 미국이나 서양의 선진국 중심으로 이루어졌었다. 그것이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오는 그래서 우리나라는 약 10년~20년 늦은 기술과 유행을 따라가게 된다. 비단 기술만이 아닐 것이다. 문화도 그렇고 생각도 그러한 것 같다. 이책은 일본인이 쓴 책이라 보여주는 예시들이 직접 와닫을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그가 말하고자 하는 웹의 트렌드라던가 웹이 진화하고 있는 방향은 어느정도 알수 있다. 물론 그것도 나같이 웹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사전을 찾아봐야 할 정도지만 말이다. 웹이라는 세계는 현실 사회보다 더 평등한 세상을 만들수 있는 것 같다. 구글의 야심인 "지식 세계의 질서를 재편한다"는 말은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하다. 나는 비록 컴퓨터 1세대라 할 정도로 나이가 있진 않지만, 지금의 10대같은 신조류를 따라가기에는 좀 벅찬 나이다. 어쩌면 오래전 천리안이나 하이텔 등의 모뎀 세대에 좀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구글의 말을 들으면, 내 존재의 위협을 느낀다. 왜? 나의 직업은 컴퓨터나 구글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하지만 현재의 웹의 진화 기반은 기존의 경험과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아무도 상상하지 못하는 4차원의 세계와 같은 미지의 것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몇년정도 한 사람들에게는 현재의 기득권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세상을 두려워하게 된다. 인터넷의 이쪽 편과 저쪽 편이라는 용어는 잘 정의된 것 같다. 소위 말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아니 더 나아가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정보 정도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히 불특정 무한대가 만들어낸 정보를 비지니스로 엮을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내가 만들어낸 가상의 내 분신이 돈을 번다는 개념이 가능하고 이로인해 웹의 세계는 빈부차이가 없는 공평한 세상이 된다. 그러기에 부의 재분배의 개념이 등장하고 개발도상국이나 빈국에서 이러한 수단으로 꽤 가치있는 돈을 자신의 분신으로부터 벌어들일 수 있다. 비록 선진국에서는 가치가 적을지라도... 꽤 군침도는 제안이다. 하지만 아직도 web2.0의 개념에 대해서는 모호하다. 진화의 역사를 볼 때 어떤 것이 드라마틱하게 급진하거나 변화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조금씩 그 기능을 확장해 나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그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볼 때 우리는 얼만큼 변화가 이루어졌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현시점에서 웹2.0의 적용 사례는 무엇이 있을까? 오픈소스는 리눅스의 확장성과 성공을 가져왔다. 그렇다고 어떤 한 기업이 최대 수혜를 받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것은 오픈 소스였을 뿐이니까? 블로그, 이젠 더이상 블로그는 자신을 보여주는 수단만이 아니다. 이제 블로그는 경제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현상들이 웹2.0의 단적인 예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점점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적인 지식을 업데이트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이 방문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거나 알리고, 그래서 그 블로거는 전문가로서 각광 받을 수 있다. 물론 나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고 전문가적인 식견이 필요하겠지만 나의 분신인 블로그를 통해 지식에 대한 권위와 명예가 생겨나고 분신이만들어준 명예를 이용하여 강연이나 다른 특수 직업 또는 기업과의 거래가 생겨나기도 한다.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는 상당히 방대하고 수년동안 이의 정확성이 늘 문제시되어왔다. 하지만 위키피디아나 대통령 선거 결과 예상 정보등은 이러한 불안함을 종식시켜줄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나라도 어쩌면 웹 2.0 바로이전의 이러한 온라인 붐이 새로운 정권의 바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롱테일 현상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모습은 인간의 개성과 다양화를 강화시킨다. 베스트셀러라 일컬어지는 책을 통해 비슷한 시각과 동일한 생각을 갖게 되는 대중심리를 벗어나 그래프의 뒷쪽, 잘 팔리지 않아 오프서점에서는 구비하지 못하는 책들을 통해 전체 판매의 30% 이상의 수익을 올린다는 것은 점점 더 다양화되고 독특한 대중의 모습을 대변한다 할 수 있다. 그리고 무한공간이 웹은 이 탈획일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우와! 웹이란 이렇게 진화하는구나 라고 감탄하기 이전에 무슨 새로운 종교집단이나 국가의 탄생으로 현재의 이데올로기가 송두리째 위협받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5~10년이내에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기존의 가치관을 변화하지 않으면 안될거라는 경각심이 뼈속깊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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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구글이나 위키피디아에 대한 많은 내용은 이미 알고있고 알려진 내용이라 조금은 식상하혔지만 이런 것들을 연결시키고 사회의 조류로 파악하고 게다가 다가오는 미래로 인식할 수 있게끔 근거를 제시한 필자의 통찰력과 경험은 절대 존중한다.
이미 변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변할 웹의 미래와 그에따른 우리의 가치관 및 세계관의 변화는 정말 기대해도 될 듯 하다.
그리고 이 책 내내 저자가 비판한 일본 기득권층이나 우리나라 기득권층이나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 굳이 기득권의 생각에 우리의 머리를 빌려주고 그 들이 주는 안경을 쓰기 보다는 우리의 반짝이는 눈과 귀와 통찰력과 호기심으로 웹으로 변화되는 새로운 가치관을 인식 했으면 좋겠다.
뭔가 정리가 되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였다. [인상깊은구절] 총 표현사회 = 치프(cheap)혁명 * 검색엔진 * 자동질서형성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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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추구하는 세상은 웹을 기반으로 한다. Gmail, Google Docs, 캘린더 등등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모두 웹의 컨텐츠를 다양화 하는데 사용된다. 크롬북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과연 웹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세상이 진정으로 로컬 Device기반의 기존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인가 계속해서 생각해 왔다. 그래서 문득 웹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어졌다. 웹과 관련된 책을 웹(검색)을 통해 찾아보았다. 그중 눈에 띠었던 책, 일본인 우메다 모치오가 쓴 "웹 진화론"이었다. 보통 IT와 관련된 책은 시간이 지나면 그 효용성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시류에 편승한 내용을 다룬 책일수록 더욱 그렇다. 반대로 어떤 현상의 본질을 꽤 뚫는 책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잃지 않는다. 우메다 모치오의 "웹 진화론"이 나에게는 그랬다. 2006년 1월에 책이 출판되었으니, 벌써 7년 전에 책이 씌여졌다. IT업계에서 7년이란 세월은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는 시간이다. 너무 오래된 책이라는 것, 그리고 저자가 일본 사람 - 일본은 아직 특출한 인터넷 기업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라는 것이 나로 하여금 책을 선책하는데 있어 주저하게 하였다, 그러나 의외로 인터넷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조명하고 있는 책은 많지 않았다. 1. 인터넷이 지닌 가능성과 본질 저자는 인터넷이 지난 엄청난 잠재력을 소개하는 것으로 책을 시작하고 있다. 바로 '치프(Cheap) 혁명' 이다. 1) 무어의 법칙에 따라 계속 하락하는 하드웨어의 가격 2) 리눅스로 대표되는 오픈 소스 등장에 따른 소프트웨어 무료화 3) 브로드밴드의 보급에 따른 회선 비용의 대폭 하락 4) 검색 엔진과 같은 무상 서비스의 충실화 Cheap혁명의 주된 내용은 위의 4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이러한 Cheap혁명과 더불어 인터넷에서 저자가 책을 관통하며 계속해서 주장하는 것이 '불특정 다수 무한대의 사람'이라는 구절이다. 인터넷 상의 불특정 다수 무한대의 사람들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인터넷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공간으로 바뀐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씩 생각해 봤을 한 사람당 1원씩 1억명에게 받는다면 난 1억을 벌 수 있다와 같은 논리이다. 비용이 거의 무료에 가까운 무한대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곳, 그것을 저자는 인터넷, 바로 웹이라고 보았다. 저자는 이러한 인터넷의 속성을 다음과 같은 수식으로 표현하였다. (≡~ 무한대 ) x ( ~ 無 ) = Something (의미있는 존재) "그냥 놔두면 사라져버리는 가치, 즉 아주 작은 돈이나 매우 짧은 시간 등은 그 자체로는 무(無)에 가까운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없는 것과 다름없는 가치들을 무한대로 모으고, 더불어 그런 가치들을 모으는데 드는 비용이 '제로'에 가깝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인터넷이 지난 본질이 바로 여기에 있다." 2. 구글, 지식 세계를 재편하다 웹에 관한 논의에서 구글이 빠질 수는 없다. 구글이야 말로 새로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인터넷이 막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한 시기에 대학을 다녔으며, 그러한 인터넷의 가능성에 영감을 받아 1998년 구글을 창업하였다. 창업이후 구글의 역사는 곧 인터넷의 역사와 그 궤적을 같이 한다.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창업한 구글은 Adsense를 통해 인터넷 경제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할 수 있다. 실물 경제에서는 자본을 소유한 집단이 생산 시설/노동 또한 소유하면서 경제 활동을 이끌어 나가고,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간다. 그러나 구글은 특별한 능력이 없는 개인이라고 구글의 광고 수입을 나눠가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내었다. 또한 지구상의 모든 지식을 DB화 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지금 이시간에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에 있는 오래된 책을 자동적으로 스캔해 주는 기계를 개발하여 사용하는 등 한걸음 한걸음 더 풍요로은 인터넷 세상을 향해 구글은 나아가고 있다. 3. 롱테일과 웹 2.0 요즘 크리스 앤더슨이 쓴 메이커스라는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된 단어가 롱테일이다. 아마존 서점은 모든 책을 물리적 공간에 전시하지 않아도 되므로 예전에 팔리지 않던 다양한 책들을 판매할 수 있고, 수익의 일부분을 그런 방식으로 벌어들이고 있다는 얘기로 대표되는 롱테일의 본질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한 공유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향해 나아가는 웹 2.0 세상을 이해할 수 있었다. 구글 IO / 애플의 WWDC에서 매년 각 회사는 새로은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공개한다. API를 공개한다는 것의 의미를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크고 무겁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API공개를 통해 구글과 애플은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향후 인터넷 업체들은 일반 사용자에 대해서는 포털 사이트나 e커머스 등 서비스 제공자의 얼굴을, 개발자에 대해서는 서비스 개발용 플랫폼 제공자라는 또다른 얼굴을 가져야만 한다." 저자의 주장을 적어도 구글과 애플은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 같다. 4. 블로그와 총 표현 사회 인터넷의 역기능을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식은 넘쳐나지만 그 지식의 질이 낮고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과연 그럴까 ? 저자는 위키피디아의 예를 들어 인터넷의 지식 수준이 전문가 집단 못지 않게 유지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10,000명이 특정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고 할 때 단 1%인 100명의 지식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 주제에 대한 논의는 전문가 집단과 같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지식이 표현되는 대표적인 수단이 블로그이다.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의 자신의 경혐을 표현한다. 5. 오픈 소스 현상과 대중의 지혜 오픈 소스는 인터넷 상에서 지식이 어떻게 진화하는가를 대표하는 사례이다. 각자가 개발한 소스코드는 공유되고, 다른 개발자의 시간과 노력을 덜어 준다. 수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오픈 소스는 성장해 나간다. 결국 오픈 소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유용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서로가 노력을 제공하며, 모두가 다른 사람의 노력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이 책이 쓰여진 시점이 2006년임을 감안하며, 그 이후 오픈 소스 현상(대중의 지혜)은 충분히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왔음을 리눅스 / 위키피디아 등이 증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나는 여러번 흥분하였다. 영감을 받았다. 지금으로 부터 무려 7년 전에 쓰여진 책이 이토록 정확하게 인테넷으 본질을 꽤 뚤어 설명할 수 있다는 말인가 ? 저자의 해박함과 미래를 내다보는 눈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넷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하며, 인터넷에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필독서라 할 만하다. 이 책도 인터넷 서점을 통해 발견하고 읽게되었으니, 저자 스스로도 롱테일의 혜택을 보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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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는 인터넷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가 살아남기 힘든 시대이다. 하나의 조류를 넘어서 이디엄이 되어버린 인터넷을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는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인터넷을 대하고 있는지 혹은 인터넷 자체가 어떤 방향으로 스스로 진화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우메다 모치오는 이러한 인터넷의 흐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다. 또한 그는 우리에게 이러한 사실을 정확하게 설명해 줄 몇 안되는 사람중 하나이다. 그가 쓴 웹 진화론에서 얻을 수 있는 사실과 놀라움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고 싶다면 인터넷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고 싶다면 변화하는 시대의 중간에 선 우리가 이 격동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고, 느끼고, 깨닫고 싶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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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을 산지는 2달 가량 책장에 꽂아 두었다가(이 책의 첫 느낌이 전공서라는 딱딱한 생각에) 큰 마음 먹고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웹 2.0 개념을 이 책을 통해 웹 2.0의 탄생과 비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웹2.0이 단지 기술에 의한 것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 웹2.0의 무한의 세상을 간접적으로 체험을 했고, 특히 이책에서 얘기하는 이쪽 vs 저쪽 세계를 비교하고 있는데 현재 기업이 이 두 세계를 존재를 인식하고 어느쪽에 선택하는가에 따라 미래에 어떻게 바뀌는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현재까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고착된 웹 마인드를 세롭게 바꿔 주었고 앞으로 10년후의 인터넷 세상을 짐작케 해주었다. 특히 블로그에 대한 편견을 말끔히 씻어 주었고 결국 블로그를 만들 수 있게 유도해 준 고마운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문장이 부드러워 읽기에 싶고 이 쪽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웹2.0, 웹 미래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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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과 관련한 책들을 읽기 시작하면서 뒤늦게 읽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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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T세계의 흐름을 보통의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 구글이 성공한데는 3대 조류에 잘 편승했기 때문이라는 설명과 함께, 구글에 앞서 주목받았던 아마존의 성공비결과 구글과의 차이점, 그리고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위키피디아의 현상황과 특징에 대한 설명, 미래에 전개될 IT기업이 갖게 들 특징에 대한 예측이 들어있다. 구글에서 검색하고, 자료를 찾는 목적으로 위키피디아를 가끔씩 방문하는 나에게는, 머리는 이미 알고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글을 읽는 것은 새로운 느낌을 전해준다.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것. 안개 속에 가려져 있어서 별로 관심이 없었던 주위의 풍경이 선명하게 들어오는 느낌. 그리고 안개가 걷힘으로서 어느 정도 앞에 놓인 길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가끔씩 글을 올리고, 매일 방문하는 블로그가 갖고 있는 힘과 그로 인해 바뀌고 있는 세계가 보였다. 그 변화 과정에 동승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변화하는 모습을 느끼지 못했지만, 과거를 돌이켜보면 그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이 바뀌었던가.. 그리고 그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고, 문득 뒤를 돌아봤을 때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 되어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