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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쁜 지젤의 가장 낭만적인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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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라고 어디선가 본 이미지는 거의 백조의 호수와 지젤에서 비롯되었을것이다. 그만큼 이 작품은 낭만주의 발레의 최고다. 아름답고 순진한 처녀였던 지젤은 그녀를 짝사랑하던 남자가 있었으나 어느날 귀족 청년의 구애를 받다가 그를 좋아하게된다. 그러다 그가 이미 약혼했다는 것을 알고 그가 자신을 장난했다고 느껴서 배신감에 너무 괴로워하다가 죽는다가 1막이고 2막에선
"가장 예쁜 지젤의 가장 낭만적인 발레" 내용보기

발레라고 어디선가 본 이미지는 거의 백조의 호수와 지젤에서 비롯되었을것이다.

그만큼 이 작품은 낭만주의 발레의 최고다.

아름답고 순진한 처녀였던 지젤은 그녀를 짝사랑하던 남자가 있었으나 어느날 귀족 청년의 구애를 받다가 그를 좋아하게된다.

그러다 그가 이미 약혼했다는 것을 알고 그가 자신을 장난했다고 느껴서 배신감에 너무 괴로워하다가 죽는다가 1막이고 2막에선 지젤의 무덤으로 찾아온 그 남자를 남자들에게 배신당해 죽은 윌리들(처녀귀신 정도)로 부터 자신도 윌리가 되었으면서 처절할 정도로 그를 보호해주고 사라져서 남자를 다시 한번 울리게 된다는 줄거리다.

 

내가 지젤을 본 것은 1990년대 초 중반 티비에서 외국 발레단 내한 공연 때로 무심히 보다가 음악과 이야기가 너무 슬퍼서 눈물 흘리며 본 기억이 있다. 

티비에서 세계적인 러시아 발레 스타라고 보면 너무 해골 같아서 아름답고 청순한 젊은 처녀 지젤과 너무 안어울린다고 봤지만 표현력이 얼마나 뛰어나던지 감동을 받곤했다.

이 공연은 지금 까지 보거나 사진만 본 발레 스타들 중 가장 아름다운 남녀, 미모가 헐리웃 스타들 수준이 나와서 더욱 호소력이 있다.

요즘은 오페라 무대도 발레 무대도 실력뿐 아니라 외모도 헐리웃 수준이 되어야 최고 스타가 되는것 같다.

발레는 어느 순간도 소홀할 수 없어서 쓰러진 지젤은 발도 인형 처럼 예쁘게 모아 있는 것 같은 조그만 것 보는 재미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티비로 보는 발레에서 좀 지루한 부분은 다른 장르와는 다르게 극 전개에 상관없이 의미없는(?) 기교 한마당을 보여줌이다.

실재 무대라면 그렇지 않은데 티비로 보니 지루하다.

그런 장면은 음악도 지루하다. 발레 음악은 클래식에서 수준있다고 보진 않을것이다. 지젤의 주제곡 말고는 특별하지않다.

2막은 윌리들의 등장으로 보여주는 춤이다. 이 장면이 클라이맥스 중 한 장면인데 실재 무대에선 굉장히 아름다운 장면이다.

예전 발레 책 기억으로는 지젤이 낭만적인 발레의 최고봉으로 그 하나가 그 아름다운 발레복 로맨틱 튀튀다.

백조의 호수에서는 아주 짧은 옷인데 여기선 종아리 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치마로 더욱 낭만주의 발레의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것이다.(영화 워털루 브리지에서 무대복이 이것인 그 무대는 백조의 호수의 백조들인데 의상은 지젤이었다.)

두 작품이 보여주는 것이 다르기에 의상도 차이가 난다고 안다.

아무튼 실재 무대 미술이 좋은 공연을 보면 무대 배경, 조명, 의상 등으로도 이 장면에서는 발레의 최고를 경험하게 된다.

아스라하니 어둡고 푸른 안개가 있는 조명에서 서서히 윌리들이 등장하는 장면은 이어지는 그녀들의 춤 까지 발레 최고의 순간이다.

그 윌리들은 남자들에게 배신당해서 죽은 영혼들, 그녀들은 남자들을 용서 안한다.

이제 지젤도 윌리가 되었는데 그 남자가 후회와 용서를 빌기위해 무덤가로 찾아온것이다.

윌리들 중 리더인 언니 윌리는 이 남자를 괴롭히려고 주문을 걸어 셀수도 없는 앙트르샤(아마도)를 하게 만드는데 이렇게 극과 안무가 완벽히 어울림도 드물것이다.

그리고 남자는 쓰러지고 지젤은 동료 윌리들로 부터 그를 헌신적으로 보호해주고 용서해주고 사라짐으로써 그를 다시 울게 만든다.

이제 윌리로 떠돌지않고 지젤도 천사가 되었을까?

현대 발레에선 느낄수 없는 고전 발레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무대위의 모든것이 아름다운 최고 공연이었다. 

 

지젤"은 프랑스 발레의 대표작으로 19세기 중반까지 파리를 풍미했으나 발레 예술이 프랑스에서 퇴조하면서 명맥이 끊길 뻔 했다. 그러다 새로운 발레 중심지로 떠오른 러시아 황실 발레의 마리우스 프티파가 러시아로 가져가 자신의 스타일을 가미함으로서 새롭게 탄생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디까지가 파리에서의 오리지널 안무이고, 프티파가 변경한 것은 어디부터인지의 경계가 모호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경우 프티파의 1887년 판본을 바탕으로 공연하고 있으며  

지젤은 빌리의 법칙을 무시하고 연인의 목숨을 지키는데 헌신하는 영적인 존재로 거듭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젤]은 2막이 훨씬 더 중요한 발레이자, 보고 난 다음에는 긴 여운이 남는 불후의 명작이다.

 

  


영화 댄서들에서 지젤의 남자로 나온 세계 최고 스타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1986년 
 

 

2막에서 아라베스크:꽃 같은 그녀들이다.
짧은 순간 음악과 춤으로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
 

 
 

 



 


 인상적인 윌리들

 

조그만 동작 하나로 위협적인 모습도 보여줌이 발레다.

k***9 2011.03.05. 신고 공감 3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