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사진집은 흑백 사진 특유의 깊이와 여백이 돋보이며, 일상의 순간을 시적으로 포착한 작품입니다. 거칠면서도 섬세한 질감 표현이 인상적이고, 시간이 멈춘 듯한 정적이 오래 여운으로 남습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작가의 시선과 감성이 자연스럽게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