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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대중 앞에서 어떻게 자신의 전문 분야를 쉽게 펼쳐낼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건축이 대중화되면서 건축에 대한 책들이 제법 나와 있는 편인데 그 책들이 대체로 무겁고 격을 갖추려고 하는 반면에 이 책은 사람들을 쉽게 끌어들인다. 작가 양진석씨 또한 바로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미 텔레비전에서 낯을 익힌 사람이기 때문에, 또 그가 건축가로서보다는 방송인으로서 먼저 우리들에게 다가왔기 때문에 그가 말하는 건축에 오히려 생소함을 느낄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요즘 잘 나가는 누구처럼 이 사람도 이렇게 이름값하느라고 책 한 권 썼나 보다 하는 그런 인상을 줄지도 모를 일이니까. 읽고 보고 나니 퍽 만족스러운 책이다. 괜히 겉포옴만 잡는 그런 책은 결코 아니다. 양진석씨는 누구보다 부지런한 사람이다. 부지런하지 않다면 절대로 이렇게 살 수 없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노래도 열심히 하고 사람도 열심히 만나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이 책의 표면에 나와 있는 멋에만 빠져들지 않기를 바란다.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오랜 노력과 기다림이 있어야만, 게다가 무엇보다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자질이 있어야만 가능한 길이다. 남을 위하고 사회를 위하고 문화를 생각하는 작가의 앞날에 더 큰 보람이 있기를 기원한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혼자 있을 때 많은 생각들이 정리되곤 한다. 그래서 사실 혼자서 타는 차 안이 좋고 비행기 안이 더욱 좋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침대에 누워서 보는 책이나 영화는 내 머리에서 오랫동안 맴돈다. 혼자 있는 훈련을 해보자. 보이지 않는 세상이 보일 것이다. 같이 퇴근하지 말고, 같이 하교하지 말고, 같이 식사하지 말고, 가끔 혼자서 뭔가를 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 이 책은 물론 건축과 인테리어에 관한 책이다. 러브하우스를 통해서 우리를 깜짝 깜짝 놀라게 해주었던 그의 실력이 여기에 고스 란히 담겨 있다. 전에도 몇권의 인테리어 책을 보기는 했지만, 그가 들려주는 아이 디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정말 유익한 책이며 디자인 학문에 입문한 사람이 읽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의 디자인에 관한 지식은 극히 저조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건축에 관한 기초적인 상식부터 학습 과정 및 애로사항, 졸업 후에 대하여 뿐만 아니라 과연 어떠한 디자이너가 될 것인가 등의 많은 지식을 주어 나의 진로에 대한 커다란 지도책같이 느껴졌다. 이는 한편으로 디자인과 건축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주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안겨 주었다. |
| 요즈음 인테리어~ 혹은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네요. TV프로에서 많이 다루어 지고 있고... 그로 인해 가장 인지도가 높아지신 분이 양진석씨가 아닌가 해요. 저역시 관심이 많던차에 책이 나오자 곧 사게 되었죠. 이 책은 2가지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인테리어와 양진석씨 이야기로요. 많은 집에 인테리어는 단순히 요렇게 고치고 이렇게 고쳐서 이만큼 좋아졌다 식이 아니라... 양진석씨가 그들의 생활에 하나하나 도움이 될수 있도록 고쳐주신게 눈에 들어올정도로 세세하게 설명이 잘 되어있어요. 수납의 왕답게 이곳저곳 수납공간들이 세밀하게 구성된것을 보고 저도 나중에 제 집을 꾸밀때 써먹어야지 하는게 많았어요. 그리고 양진석씨 개인의 이야기도 담겨있어요.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그... 아니 이미 가수인 그와 건축가인 그... 항상 TV에서 보고 가벼운 이미지로만 생각을 해왔는데 그의 진지한 모습을 엿본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물론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가벼운 책이겠지만 저처럼 생활에 응용할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찾는 분들에게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 백과가 되어줄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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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목 그대로이다. 러브 하우스에서 자신이 만든 집에 대해서 다시 한번 리뷰했고 건축가이자 가수인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담아낸 책이다. 책을 보면서 사진집을 보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집 내외부 사진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어떻게 보면 인테리어 디자인 책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TV에서 보았던 러브 하우스에서 개조된 집들을 다시 책으로 양진석 씨의 해설을 곁들여 보니까 리모델링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없어졌다. 그동안 나는 오래된 집은 다시 새로 짓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쁜 집에서 편하게 살 수 있다고 바뀐 생각을 하게 되었다.
두 가지 직업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성실히 자기 일을 해내는 그가 조금 특별한 사람으로 비춰질지 몰라도 책을 통해 본 그는 분명 평범하기 짝이 없는 노총각이다.
[인상깊은구절] 음악에 한창 몰입하던 대학교 3학년, 주변 친구들은 장래에 대한 걱정으로 전부 뭔가의 목표를 정하고 대학 생활들을 하고 있었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음악과 건축, 거기에 군 입대 문제까지 함께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방학 때 혼자서 전국일주를 하며 마음 고생도 꽤 했는데, 이 때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다. “네가 잘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잘 구별해라. 먼저 잘할 수 있는 것을 해놓고 난 후 하고 싶은 것을 해도 늦지 않다.” |
| 남친이 건축과라 그에 관련된 책을 한권 사줄까하여...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건축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러브하우스를 재미있게 보기도 하였고...저자 또한 유명한 사람이라...괜찮은 책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확인차 내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자그마한 집을 크게 보이도록 리모델링하는 법이라든지... 집주인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들... 건축을 시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몇가지 조언들...등등.. 여러가지로... 건축에 어려움없이 다가갈수 있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그러기에 아직 1학년 과정까지만 배운 남친에게.. 이래저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
| 양진석씨는 TV를 통해 너무나도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TV에서 접할 수 있었던 그의 건축/인테리어가 너무나도 심플하고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무척 궁금했었다. 책을 읽고 난 후의 나의 소감은... "건축"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양진석"이라는 한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마음에 와닿는 책이라는 점이다. 물론 이 책에는 건축에 대한 간단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요점은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진석씨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오히려 자신이 사랑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리고 또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으며, 또 앞으로 어떤 자세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어쨌든 난 양진석씨가 자신의 일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한순간 한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많이 감동했고, 또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 좋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좋은 생각을 실천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더욱 쉽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느낀건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생각이었다. 요즘 건축에 관심이 생기면서 읽게 된 책이지만 뭔가 끊임없이 창조하는 일을 하는 사람의 생활과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건축을 하게 된 이유부터 좌절과 실망, 음악과 건축사이에서 갈등을 하던 얘기, 유학생활에서 얻게 된 지혜, 보통사람들이 겪는 얘기를 솔직하게 일기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친구는 닮는다던가? 양진석씨는 좋은 친구를 많이 가지고 있고 그런 친구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고마워하고 칭찬을 할 줄 아는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가지고 있는 혼자 무엇을 하지 못함을 일본유학을 통해 고독하지 않은 홀로되기를 배웠고 지금도 그것을 즐기고 있는듯 하다. 이젠 결혼을 꿈꾸게 된 양진석씨는 자신이 손수 설계하고 지은집에서 내면으로부터의 깊이가 밖으로 물들어 나온 아름다운 그녀와 살게 될 것이다. |
| 저 같은 경우는 10대후반의 대부분을 건축설계사가 되는 꿈을 꾸며 살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른 공부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한번쯤은 다시 시작하고 싶은 열망을 느끼게 하는 게 바로 건축이지요. 예전에 러브하우스를 보면서 정말 너무나도 저자가 부러웠습니다. 현실이라는 굴레때문에 접은 꿈이지만, 이 책은 제게 등불처럼 보였습니다. 저자가 작업했던 건물들의 모습과 그 포인트를 사진과 그가 한 스케치를 실어 알려주고, 그의 과거와 건축가가 되기 위해 그가 보낸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항상 러브하우스를 볼 때마다 감탄했던 집들의 사진과 고려사항 등을 알려주고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이 책에서 아쉬웠던 것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테리어책이라기 보다는 양진석이라는 건축가의 자서전의 중간 성격쯤 으로 보였다는 거죠. 하지만, 잃어버린 꿈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건축가의 길에서 고뇌하는 친구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
| <신장개업>과 <러브하우스>로 유명해진 건축가 양진석의 책. 일단 판형이 크고 시원시원해서 보기 좋은 책이다. 그 자신이 쓴 것 같은 글들이 상당량 실려 있다. 꼼꼼히 읽기 힘들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읽어도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나의 경우, 특히 좁은 비행기 내부 구조에서 많은 수납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얘기가 기억에 남는다. 양진석이 리모델링한 집들은 공간이 좁아서 가능하면 많은 수납 공간을 필요로 하는데, 그때마다 적절하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지금 우리집도 그리 넓은 편은 아니라, 최대한 큰 가구를 놓지 않고 심플하게 살고 있다. 가능한 가구를 낮게 배치하기도 한다. 이런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은 꽤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양진석의 개인적인 얘기들에는 별로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다. 그래도 여러 분야에서 자신이 하고픈 일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사기는 좀 아깝고, 서점에서 오래 서서 보면 좋을 듯하다. |
| 평소에 그림과 건축 등에 관심이 많아 분야별 책찾기에서 늘 그 주위를 맴돌았었다. TV에서 익히 봐 와서 안면도 있었고, 건축가이면서 음반도 내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도 하는 등 슈퍼맨 같은 이력을 보여주는 양진석이라는 사람에 대해 약간의 호기심도 가지고 있던 참이었다. 이 책은 목차를 쓰윽 훑어보니 꽤 읽을만한 거리가 된다 싶었다. 우선 건축이야기 답게 세련된 책 표지와 깔끔한 편집 등이 눈에 들어왔다.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건축을 대중과 친숙한 것으로 소개하려는 면이 돋보인 첫 번째 부분(나는 대중들 곁에 있는 건축가이고 싶다), 그 다음 부분엔 러브하우스의 집들이 소개되어 있다. 세번째엔 저자가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 듯한 리모델링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엔 '양진석' 개인에 관한 부분이다.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낼때엔 최대한 쉽게 하려는 저자의 의지가 읽혔고, 다양한 사진들을 삽입해 이해를 쉽게 하였다. 물론 흥미도 있었고. 전문적인 내용이 아닌만큼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정말 시간을 쪼개쓰고 있는 그의 모습에 약간의 감동과 자극도 받았고, 전문회사 제품이 아니면(그가 예로 든, 롤렉스와 오메가 시계) 시계로 생각도 안 한다는 뭐.. 약간의 사치성 얘기엔 발끈하기도 했지만, 이런 얘기들을 책에 담을 수 있는 그의 자신감과 솔직함의 한 단면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정해진 지면에 많은 얘기를 담고 싶어하는 욕심과 자신감, 열정... 이런 것들이 묻어 있는 책이다.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거나, 너무나 느슨해진 일상에 바삐 살아가는 모델의 자극이 필요한 사람들은 읽어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