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0%
  • 리뷰 총점8 40%
  • 리뷰 총점6 2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를 찾아서
"나를 찾아서" 내용보기
그저 그런 기행문처럼   아니 어쩌면 모든 것이 뒤죽박죽 정리 조차도 되어 있지 않은 혼잡스러움과   있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희미한 주인공의 생각들...   이런것들을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에 보이는건     희뿌연 안개에 휩싸여 있는 자신....     이 모든 여정은    하나로 정의 되어질수 없고   자기 자신조차도 명확하게 알수 없는   현대인들과 작가 자
"나를 찾아서" 내용보기

그저 그런 기행문처럼

 

아니 어쩌면 모든 것이 뒤죽박죽 정리 조차도 되어 있지 않은 혼잡스러움과

 

있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희미한 주인공의 생각들...

 

이런것들을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에 보이는건

 

 

희뿌연 안개에 휩싸여 있는 자신....

 

 

이 모든 여정은 

 

하나로 정의 되어질수 없고

 

자기 자신조차도 명확하게 알수 없는

 

현대인들과 작가 자신의 영혼을 가장 적절하게 그리고 멋지게 표현하는

 

고된 과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가오싱 젠에게 박수를 보낸다.

a******g 2007.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도 여행을 하고 싶다
"나도 여행을 하고 싶다" 내용보기
책을 한권씩 읽고 난 후 여러가지 각양각색의 생각을 하게 되는것... 그중에 꾹꾹 눌러 담고 싶은 책을 만나는건 참 힘든 일이다. 영혼의 산은 책을 읽는 내 책에서 보여주는 중국의 풍경과 같은 느낌을 받게 했다. 원시림과 안개... 당신은 장거리 운행 버스를 탔다로 시작하는 이 책에서 나는 당신이 여행하듯 그렇게 읽었다. 당신, 그, 그녀로 표현되는 등장인물의 대화로 내가 중
"나도 여행을 하고 싶다" 내용보기
책을 한권씩 읽고 난 후 여러가지 각양각색의 생각을 하게 되는것... 그중에 꾹꾹 눌러 담고 싶은 책을 만나는건 참 힘든 일이다. 영혼의 산은 책을 읽는 내 책에서 보여주는 중국의 풍경과 같은 느낌을 받게 했다. 원시림과 안개... 당신은 장거리 운행 버스를 탔다로 시작하는 이 책에서 나는 당신이 여행하듯 그렇게 읽었다. 당신, 그, 그녀로 표현되는 등장인물의 대화로 내가 중간중간 리듬을 잃었던 것... 그건 황당함이었다. '근대 이후 상실한 근원을 향한 긴 탐색의 여행을 시도한다'라는 말이 이 책을 설명해 준다. 신화와 민간신앙, 그리고 계속 등장하는 여성과 소수민족에 관한 이야기는 모든것이 상상인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전해 준다. 이 아름다운 말을 어찌 간직해야 할지... 책을 읽는동안 나도 여행을 하고 싶었다.
s*****5 2001.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학의 카논인버스?
"문학의 카논인버스?" 내용보기
이천년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중국계 프랑스 망명작가 가오싱젠의 소설이다. 신문에서 읽은 작가와의 대화가 기폭제가 되어 도서구입에 이른걸 보면 대중매체가 소비자에게 무언 중에 강제하는 그 무시못할 힘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소설이 지니는 매력은 일단 소재가 낯선 것이라는 점, 무엇보다도 여지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미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 중국 내에서의 출
"문학의 카논인버스?" 내용보기
이천년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중국계 프랑스 망명작가 가오싱젠의 소설이다. 신문에서 읽은 작가와의 대화가 기폭제가 되어 도서구입에 이른걸 보면 대중매체가 소비자에게 무언 중에 강제하는 그 무시못할 힘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소설이 지니는 매력은 일단 소재가 낯선 것이라는 점, 무엇보다도 여지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미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 중국 내에서의 출판이 금지된 책이라는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가 있다는 점 등이다. 본 작품은, 작가가 아직 중국국적을 가지고 있을 당시인 팔십년대 초반 중국의 서남부 오지(주로 소수민족들이 거주하는)를 여행하며 얻은 영감을 철저한 형식파괴로 일관하고 있다. 형식파괴라 함은 각 장마다 시점과 화자가 바뀌는 것은 물론 이야기도 제각기 진행된다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처음 접하는 형식에 대한 이물감 등으로 인해 어지럽기만 하던 소설이 어느 틈엔가 불협화음과도 같은 묘한 조화 속에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것을 지켜보는 경험은 정말 값진 것이었다. 비유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음악의 카논인버스가 선사하는 감동이 이와 비슷한 종류의 것이 아닐지. 프랑스판 서문의 '지극히 보편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독창적'이라는 평가의 실체를 직접 확인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l******a 2002.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혼의 산으로 접어들다
"영혼의 산으로 접어들다" 내용보기
아마 상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처음 읽는 노벨문학상 작품이었다. 하지만, 해설을 보고 책의 내용에 대해 더 잘 이해했던 책. 원래 해설을 잘 보지 않는 나에게 이 책은 해설이 꼭 필요한 책이었다. 읽으면서 너무 어려움을 느낀 책이라... 하지만 해설은 문학평론가의 몫이었을 뿐. 내 머리엔 뭐가 남았을까? 어렵다. 아니 어려웠다. 그리고 잘 모르겠다.
"영혼의 산으로 접어들다" 내용보기
아마 상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처음 읽는 노벨문학상 작품이었다. 하지만, 해설을 보고 책의 내용에 대해 더 잘 이해했던 책. 원래 해설을 잘 보지 않는 나에게 이 책은 해설이 꼭 필요한 책이었다. 읽으면서 너무 어려움을 느낀 책이라... 하지만 해설은 문학평론가의 몫이었을 뿐. 내 머리엔 뭐가 남았을까? 어렵다. 아니 어려웠다. 그리고 잘 모르겠다. 쉽게 읽히는 듯하지만 종잡을 수 없었던 책. ‘나’나 혹은 ‘당신’이 찾는 영혼의 산은 어디일까? ‘나’나 혹은 ‘당신’은 영혼의 산을 찾았을까? 1권을 읽었을 때 너무 갑갑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에 들어간 듯한 느낌. 다양한 설화와 이야기 속에서 ‘나'가 누군지 ‘당신’이 누군지, 정말 ‘당신’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인지, 혼자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았다. ‘그녀’가 나왔다가 사라지고, ‘당신’이 나왔다가 사라지고, 다시 내가 나오고.... 1권은 읽기가 참 힘들었다. 페이지도 잘 넘어가지 않고, 좀 쉬었다가 읽으면 어디까지 읽었는지가 헷갈릴 정도였으니. 비슷비슷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다행히 2권을 읽고 나서 특히 비평가와 작가가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78챕터)과 나, 당신, 그녀, 그, 그녀들을 이야기하지 우리를 이야기하지 않는다는(52챕터) 부분을 읽고 나서는 조금은 맥락이 잡힌 듯했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난 잘 모르겠다. 소설이라고 규정하기도, 소설이 아니라고 규정하기도 어려웠던 책. 어쩌면 다시 한번 영혼의 산 읽기를 도전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때도 난 글을 분석하고 분해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냥 내 읽은 느낌대로 간직하고 싶다. 영혼의 산. ‘나’나 혹은 ‘당신’이 찾기를 바라고 떠난 산. 그리고 결국 찾은 산. 하지만 그것이 꿈일지도 모르는 이야기…. 이해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거. 사실 나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정말 아무것도. 어쩌겠는가. 이 책의 마지막 문장처럼. 작가처럼. 나도.

[인상깊은구절]
나는 살아남기 위해 싸울 뿐이다, 아니 나는 그 무엇을 위해서도 싸우지 않는다, 나는 나 자신을 보호할 뿐이다. 나에겐 그 처녀와 같은 용기가 없다, 나는 그 처녀와 같은 용기가 없다, 나는 그 정도로 절망하고 있지는 않다, 나는 아직 이 세상을 열렬히 사랑한다, 나는 아직 충분히 살지 못했다.
m*****i 2003.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학의 카논인버스?
"문학의 카논인버스?" 내용보기
이천년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중국계 프랑스 망명작가 가오싱젠의 소설이다. 신문에서 읽은 작가와의 대화가 기폭제가 되어 도서구입에 이른걸 보면 대중매체가 소비자에게 무언 중에 강제하는 그 무시못할 힘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소설이 지니는 매력은 일단 소재가 낯선 것이라는 점, 무엇보다도 여지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미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 중국 내에서의 출
"문학의 카논인버스?" 내용보기
이천년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중국계 프랑스 망명작가 가오싱젠의 소설이다. 신문에서 읽은 작가와의 대화가 기폭제가 되어 도서구입에 이른걸 보면 대중매체가 소비자에게 무언 중에 강제하는 그 무시못할 힘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소설이 지니는 매력은 일단 소재가 낯선 것이라는 점, 무엇보다도 여지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미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 중국 내에서의 출판이 금지된 책이라는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가 있다는 점 등이다. 본 작품은, 작가가 아직 중국국적을 가지고 있을 당시인 팔십년대 초반 중국의 서남부 오지(주로 소수민족들이 거주하는)를 여행하며 얻은 영감을 철저한 형식파괴로 일관하고 있다. 형식파괴라 함은 각 장마다 시점과 화자가 바뀌는 것은 물론 이야기도 제각기 진행된다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처음 접하는 형식에 대한 이물감 등으로 인해 어지럽기만 하던 소설이 어느 틈엔가 불협화음과도 같은 묘한 조화 속에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것을 지켜보는 경험은 정말 값진 것이었다. 비유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음악의 카논인버스가 선사하는 감동이 이와 비슷한 종류의 것이 아닐지. 프랑스판 서문의 '지극히 보편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독창적'이라는 평가의 실체를 직접 확인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l******a 2003.12.06. 신고 공감 0 댓글 0